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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프라하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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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돈 환전하기 체코의 공식 화폐는 아직 유로가 아니라 체코 코루나입니다. 유로를 받는 상점이나 식당이 있지만요. 환전차익이 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점 입장에서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니까요. 유럽에는 공짜서비스가 없습니다 ^^; 기본적으로 1유로가 체코 돈 얼마인지 궁금하실텐데요. 환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1유로 = 25 코루나 정도 계산하시면 됩니다. + 2017년 11월 현재 1유로 = 25 코루나 입니다. 자세한 환율 정보는 아래 Oanda 사이트 참고 하시면 됩니다. http://www.oanda.com/lang/ko/currency/converter/ 바츨라프 광장 (신시가지)쪽이나 시청, 올드타운 (구시가지) 에도 환전소를 찾아볼 수 있고요. 바츨라프 광장 유명한,..
언제까지 새댁일까요 긴긴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 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송편도 먹고 싶고 - 시끌벅적한 고향분위기도 잠시 그립더라고요. 추석인사차 한국에 있는 분들께 카톡 메세지를 보냈는데요~ 많은 분들이 물으시더라고요. "체코는 추석 없어? Thanksgiving 같은 거 ?" 블로그에서 다시 말씀드리면 ~~~~ 체코는 추석이 없어요. ^.^ 체코에서 가장 길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휴일은 크리스마스가 아닐까해요. 24일, 26일도 쉬거든요. 그리고 보통은 27일~31일 연말까지 휴일을 거의 사용하거든요. 저는 우연하게도 추석 날 1년에 2번정도 있을 회사 회식이 있어서- 고기/해산물 고급 뷔페에 가서 배 퉁퉁 !! 두드리도록 많이 먹었습니다. 그날 따라 목이 마르기도 해서 간만에 칵테일 쭉쭉 들이키다가~..
유럽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한국생활에 지쳐서 - 아니면 인생의 도전으로 꿈을 꾸고 있던 유럽이라서.유럽 이민을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도 체코의 생활이나 이민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고요. 각자 주변상황이 다르고, 인생관이 달라서 제가 답변 드리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요. 우연히 읽은 독일 한인회 사이트 -베를린 리포트- 소개를 드리려고요. 베를린 리포트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유학일기 외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 주시거나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column 아무래도 체코에 한인들보다는 독일에 거주한 한인들이 더 많다보니, 다양한 사람 사는 얘기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외국에 살면서 어..
체코의 숨은 여행지/관광지 - 흘루보카 체코 여행하면 프라하가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죠~ 아무래도 체코의 수도이다 보니, 프라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하면 파리, 영국은 런던, 오스트리아는 비엔나가 가장 빨리 떠오르는 것처럼~~ 체코여행은 프라하를 제외하고 아기자기한 마을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나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한 까를로비바리가 한국 분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입니다. 아직 체코가 한국 분들에게는 프라하 여행을 제외하고 잘 알려지 있지 않아서 그러지 그 외에도 숨겨진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요. 흘루보카 (Hluboká)성입니다. 제가 이 곳에 갔을 때, 단체로 관광 온 러시아어권 사람들, 스페인어권, 프랑스 언어권 사람들이 많았어요. 개별 여행객은 일본 관광객, 체코 관광객이 조금 보였고요. 아무래도 한국..
프라하새댁의 정신세계 프라하 날씨 관련 따끈따끈한 최신 소식입니다. 이번 주는 여름의 끝자락처럼 한낮에는 조금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했어요. 주말은 25도 까지 올라가는 아름다운 프라하 날씨가 계속되어 사진 속으로 만나보던 파란 하늘 뭉게구름 몽실몽실 피어나는 아래, 빨간지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예쁜 프라하를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럭키 피플 !!!!! 하지만 월요일(M)이 되면 비오는 17도 날씨죠? 하루아침에 기온이 10도가 내려가다니,,, 그리고 비오는 그림 옆에 해가 있죠? 이런 날씨는 비바람 불었다 오후에 잠깐 햇빛 쨍~! 났다가 다시 천둥번개쳤다.... 다이나믹 스펙타클 프라하 날씨를 하루에 다 만날 수도 있는,,,, 럭키 피플 !!!!! 지난 번에 카를슈테인 성으로 떠나는 5월에 관한 휴가 얘기를 하다..
맛있는 꼴레노/꼴레뇨 - 카를슈테인 맛집 프라하맛집만 소개하다가 프라하 근교 여행지인 카를슈테인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를슈테인 성 근처 마을이 크지 않다보니, 식당 이름은 못 외우고 위치만 알고 있네요. 기차역에서 내려서,카를슈테인 성 입구로 올라가기 위해 꺾어야 하는 길목 모퉁이에 있어요. 식당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카를슈테인성이 바로 보입니다. 카를슈테인 성에 가실 분들은~ 지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카를슈테인,깔슈테인,칼슈테인,Karlštejn (1) - 가는법[체코 CZECH] - 까를슈테인(2)-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한참 비가 오다가 멈춰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 한 잔 주문 합니다.한국에 있을 때는 낮술은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고 해서 낮술은 잘 마시않지만요...
카를슈테인성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우여곡절 끝에 휴가를 얻었지만, 가고 싶었던 독일, 오스트리아쪽은 가보지 못하고..[소곤소곤 신혼일기] - 휴가를 가라고요, 말라고요 가까운데 어디를 갈까~~하다가 프라하 근교 여행인 카를슈테인쪽을 가기로 합니다. 혹시, 카를슈테인 성이 궁금하시다면~~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카를슈테인,깔슈테인,칼슈테인,Karlštejn (1) - 가는법[체코 CZECH] - 까를슈테인(2)-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카를슈테인성은 실내 투어도 했고, 이미 두어번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성의 옆길로 빠져 하이킹도 하고 다른 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광산(?) 같은 데를 가기로 했어요. 남편이 인터넷 신문에서 보여 준 이 사진 한 장 보고 떠나기로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은 늘 설레이지..
휴가를 가라고요, 말라고요 벌써 프라하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프라하 이 곳 저 곳에서 보이던 한국여행객들의 모습도 드문드문 보이며,, 시간이 흘러가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자꾸 흐려지는 하늘의 색을 봐도 그렇고요. 9월 10월 흐린 프라하 날씨는 대자연의 섭리인 것을,,, 제가 어찌해보겠습니까만은. 작년에도 긴긴 겨울에 답답해했는데... 쉽게 적응이 안되네요. 그리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몸도 적응하느라 힘든지, 잠도 많이 오고 지치고 그러네요. 어제는 밤 10시에 쇼파에서 골아 떯어져서 - 이불 덥고 있는 채로 저를 말아서 들어올려서, 남편이 택시 해줬어요. 사실 지난 5월에 심하게 회사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제 기분도 괴롭고... 그러다 언니가 휴가를 오겠다고 하면서 - 언니를 기다리며 고비를 넘기고 - 정신 차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