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동안 부모님과 함께 여수에 놀러를 갔습니다. 

아빠는 모임이 있으시고 저는 간만에 김겸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머리를 하는 동안 엄마가 아기를 봐주시기로 했어요. 


아빠의 모임보다 제 머리 파마가 빨리 끝나서 김겸미용실 근처

여서동 까페에서 아빠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린바틀 까페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커피숍이었습니다.

가구들도 갈색톤으로 맞춰서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이더라고요~ 

주렁주렁 걸려있던 조명은 조금 과해 보이기도 했지만요 


위치는 문수중학교와 정보과학고등학교 주변의 큰 길가, 채선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린바틀 위치를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아기가 초저녁 잠을 자고 싶어해서 

친정엄마가 안아서 재우고 계십니다. 

친정엄마가 옆에 있으니 육아가 정말 훨~~씬 수월한 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그린바틀의 장점이라고 하면 까페 내에 개별 모임을 할 수 있게 방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한국에 살 때는 스터디 모임같은 것도 하고, 사람들과 삼삼오오 모이는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는 것 뭐 그리 대단한 것 있다고..... 

해외에서 떨어져 살지 말고, 이런 데서 친구들이랑 모여서 한껏 수다 떨며 사는 인생도 행복하겠다~ 

생각해봅니다. 


테이블에 수북하게 핀 수국이 놓아져 있어서, 전체적인 까페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꽃이 그렇게 좋아지더라고요. (나이가 드는 것인지 ;;) 


해외 생활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전에 포스팅 했었는데요, 

[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해외생활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


생각해보니 더운 여름이면 생각하는 팥.빙.수가 빠졌네요.

한국은 요새 기본 팥빙수 뿐만 아니라, 과일빙수, 메론빙수, 녹차빙수 등 다양한 빙수가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ㅜㅜ 

그래도 맛집 까페에 가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수다도 떨 수 있으니 좋은 피서지가 아닐까요 ㅎㅎ 

여수맛집 그린바틀 까페

팥빙수에는 보통 떡이 한두개 들어가 있어서 감질맛 났는데 

아예 떡이 왕창들어가는 팥빙수를 시켜서 쫄깃쫄깃 씹어 먹었습니다. 

까페 이름에 맞게 키위 에이드 통에 그린바틀(Green Bottle)이라고 쓰여 있네요~ 

키위에이드는 제 입에는 조금 달았어요 ^^ 


단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엄마랑 둘이서 먹으려니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습니다. 


한국에 있는 커피숍은 당연한 서비스 중 하나인 WIFI 빵빵 터지고요. 

덕분에 인터넷을 써야하는 급한 일이 있었는데 잘 해결했답니다.


+ 혹시 이 글을 '앤'님이 보고 계시다면, 비밀 답글 좀 달아주시겠어요? 

최근 답글을 남기셨다가 사라지셔서 궁금해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방법 중에 

비엔나-프라하 버스로 가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체코 버스회사인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이용해서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라고 하여,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홈페이지 https://www.studentagency.cz/ 이용하시면 
비엔나에서 프라하 가는 버스를 온라인으로 예매, 결제 하실 수 있고,
버스표 가격은 편도 15유로입니다. 


비엔나에서 출발하는 티켓은 끊었는데 
버스를 어디에서 타야하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비엔나 지하철 노선 중에 U2호선 오른편 STADION에서 프라하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비엔나 지하철 노선도

비엔나 지하철 노선도.pdf




예전에는 비엔나 지하철 U2호선 Praterstern에서 승하차를 했었는데요, 
STADION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 승하차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비엔나 시내에서 조금 멀어지기는 했지만, 스타디온이 좋은 점은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프라하 가는 버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셨다면 쇼핑몰 구경을 하셔도 좋고요. 
간단히 커피나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쇼핑몰 내에 있는 화장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요. 



유럽 여행을 하시면서 느끼시겠지만 보통 화장실을 유료로 이용하게 되거든요. 
어디든 공공 화장실이 있는 한국의 문화와 조금 다른 유럽화장실 문화입니다. 

비엔나 스타디온(Stadion) 쇼핑몰 안에 있는 화장실에는 희한한 세면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작은 곳도 놓치지 않고 물건 홍보를 깨알같이 하고 있네요.



비엔나에서 프라하 가는 버스를 타는 곳도 스타디온(Stadion) 이고,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오는 버스에서 내리는 곳도 스타디온(Stadion)이니까요. 

비엔나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제대로 탑승하시려면 버스 앞에 행선지와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요. 
재차 확인하시려면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직원분께 여쭤보셔도 됩니다. 




비엔나에서 프라하까지는 대략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요, 
버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음료도 한 잔 하시고 개인 모니터로 영화 2편 정도 보시고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풍경도 보시면~~ 
금세 프라하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배낭여행 가이드, 
꿀잼투어 앱을 다운받으셔서 지루한 버스에서 미리 들어보셔도 좋습니다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oljamtour.app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한국에 가면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생물입니다. 

그 중에서 게장은 빼 놓을 수가 없고요. 

체코가 유럽에서도 바다와 닿지 않은 내륙국가라서, 해산물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체코에서 주로 먹는 생선이라면 연어, 숭어, 잉어, 고등어, 동태고요, 

참치, 장어, 새우, 오징어 같은 냉동 해산물도 먹습니다. 

정말 체코에 이마저도 없었으면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태어난 저는 해산물에 목말라 큰 일 날뻔했습니다. 


냉동 해산물을 돌려가면서 먹어도 한구석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꽃게! 였습니다. 


전에 여수 게장백반 맛집 추천으로 황소식당을 포스팅했었는데요 

반찬 재사용 및 청결도에서 문제가 있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지구별 여행/한국,그리움] - [여수맛집추천]황소식당 게장백반


저는 황소식당을 이용했던 개인에 불과함으로 

여수여행 가셔서 여수맛집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거북이식당, 여진식당 등 다른 곳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세계 유적이 가득한 유럽 ! 

해외 거주자들이 제작한 꿀잼투어 가이드와 함께 

다리 떨릴 때 말고, 심장 떨릴 때 떠나세요~ 


이번 포스팅에 소개해 드리려는 여수맛집은 꽃돌게장 1번지인데요,  

여수에 많은 게장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좀 덜한 이유라고 하면 가격이 후덜덜 ~~~~ 비쌉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는 이 식당 이름을 꽃게 1번지로 알고 계셨어요, 

봉산동 게장집이라고만 알고 계시고 ㅎㅎㅎ )


대부분 게장백반집들은 자잘한 돌게를 이용하는데요, 

이 식당은 이름에 걸맞게 꽃게를 간장게장, 양념게장으로 담궈서 파먹을 수 있는 게살이 있습니다. 


꽃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히 음식가격이 비싸고요. 

메뉴판을 보시면 돌게정식이 12,000원 꽃게정식이 27,000원 입니다. 


제가 먹고 싶은 것은 꽃게탕이었기에 꽃게탕 가격을 보니 

작년까지도 1인에 2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3만원으로 올랐습니다. 

1인당 2만원에 최소 2인 주문이면 4만원이니.... 

그것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3만원은 진짜 후덜덜 ~~ 

그래도.. 저~~~ 먼 유럽내륙나라 체코에서 왔으니까 

언제 다시 먹을쏘냐! 하고 꽃게탕 2인분을 시켰지만서도 ;;;  비싸긴 합니다. 

이렇게 비싼 꽃게탕은 타국에서 애 낳고 키우느라 고생했다고, 친정부모님이 사주셨습니다. 

오예~~~ 역시 부모님 최고!


반찬은 기본 나물반찬들과 도라지 튀김, 불고기가 나왔는데요, 특별히 놀랄만한 맛은 아닙니다. 

여수의 여느 맛집정도 평이한 맛입니다. 

하.지.만! 명색이 여수에서 비싸다 하는 식당인데요, 

백반 값을 한 반찬 하나는 바로바로바로~~~ 


멍게+게살이 버무러진 멍게 게살 젓갈이었습니다.  

제가 멍게를 잘 안먹는데다가 처음 먹어 본 맛이었는데도 

지금도 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메뉴에 보시면 꽃게 멍게 비빔밥이 별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징어젓갈, 낙지젓갈, 명란젓갈 등등 다양한 젓갈들이 있지만

단연 멍게게살 젓갈이 제 입맛에는 최고였습니다. 

지금도 침~ 꼴깍. 

하,,, 저 젓갈만 있으면 체코에서도 밥 한 공기 금방 해치울 수 있겠는데 말이죠,,,

  


식당의 한 코너에는 셀프바가 있는데요, 돌게간장게장을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 있고요

홍합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젓갈 다음으로, 홍합탕에 눈이 돌아가 가지고 한 3그릇을 혼자 까먹은 것 같아요.

옆에서 엄마는 


그래그래~ 체코에서는 이런 것 못 먹으니, 실~~~컷 뱃속에 담아가지고 가. 


하십니다.  


어찌나 홍합속살 씹히는 맛이 야들야들하던지.... 이때까지 먹어 본 홍합 중에 가희 최고라할만 했습니다. 

홍합 너~~~~! 엄지 척  ^^ b


다른 여수게장맛집들과는 달리, 럭셔리한 게장 백반을 제공하는 꽃돌게장1번지의 특별한 점이라면

화장실에 양치도구가 준비가 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고 난 후에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게장백반집들과 다르게 식사비용이 조금 비싸다보니, 

북적거리는 분위기 보다는 차분히~ 외식할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게장을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고요, 

게장 말고도 여수지역의 지역특산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6월 초에 부모님댁을 바삐 다녀가느라고, 

여수게장백반을 먹지 못한 언니를 위해서 한박스 사서 서울로 갔습니다. 



좀 쌩뚱맞은 이야기 하나 적고 갑니다~ 


<<< OTL에 대한 프라하 밀루유의 새로운 해석 >>>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OTL(오티엘)을 보신 분들 계실텐데요. 

O가 사람의 머리, T는 팔로 땅을 짚고, L은 무릎을 꿇은 모습이라고 하죠.  

보통 '힘들다' '좌절스럽다''괴롭다' 등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요. 


그런데 요즘 아기가 기어다니려고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OTL자세가 나오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요.  

왜 OTL을 부정적인 의미로 생각했을까?

저렇게 처음 자신의 몸을 움직이려 시도하는, 작은 아기의 힘찬 노력이기도 한대... 

매일 똑같아 보이는 육아지만, 하루하루 신비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을 잘 못자니 피로가 누적되어 당췌 감기가 확! 낫지를 않네요 ㅜ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한국에서 가족, 친지, 친구들을 만나느라고 한동안 블로깅에 소홀하기도 했지만 ~ 

그 외에도 유럽배낭 여행가이드 꿀잼투어 앱을 출시하면서, 상당히 바빴습니다.

 

(하기 그림 클릭 시, Google Play스토어로 이동)

유럽자유여행가이드

꿀잼투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상품   : Google Play 스토어유럽 배낭여행 음성 가이드 

컨셉   : 유럽 배낭 여행객과 자유여행객의 증가에 따라

          해외 거주자들이 한국어로 제작한 여행 가이드 음성 녹음 파일

 

가격   : 인앱 구매, 항목당 2900~ 6900

홈페이지 www.cooljamtour.com

구글플레이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oljamtour.app


유럽에서 손꼽히는 배낭 여행 주요 10개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런던,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베를린, 뮌헨, 잘츠부르크

투어가이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두둥 !!!! 

유럽개별여행 가이드


한 번 다운로드 후,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꿀잼투어를 유럽여행 가이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분들은요~ 

+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 둘만의 시간을 위한 낭만적인 신혼 여행
+ 여행 준비 여유가 없는 유럽 출장자 
+ 호주머니 가벼운 20대 배낭여행객


다운로드 후, 해당 도시의 관광지를 클릭하면 

관광지의 위치를 지도에 보여주고, 

해당 관광지에 관한 오디오 설명을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오디오 투어가이드가 재생이 되는 동안, 해당 관광지 사진이 화면에 크게 나타나고요. 

화면 아래쪽에 점 아이콘을 통해 재생 위치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에는 대부분 동의하실 것 같은데요

특히, 유럽여행이 한 두달로 길어지는 경우 가이드없이 구경을 하다보면, 


어제 본 성당이 오늘 본 성당같고~ 

분명 국경을 넘었는데도 그 건물이 그 건물 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감흥이 팍팍 줄어드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오게 되는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한국에서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힘겹게 오셨다면, 순간을 그냥 흘려버리기 너무 아깝잖아요-

살다가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유럽 배낭여행인데 말이죠. 


유럽여행 기간동안 알차게 구경하시길 바라며 

여행 가방 속 무거운 가이드북 대신 휴대폰에 담아가는 오디오 가이드 어떠세요? 


구매가 망설여 지시는 분들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무료 견본파일을 들어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 ^*^


+ 애플리케이션 관련 건의사항은 언제든지 공식 이메일 (info@cooljamtou.com) 보내주시고요, 

제 블로그에 글 남겨주셔도 됩니다. 


+ 꿀잼투어 유럽여행 애플리케이션 출시 마감하느라고 무리를 했던지,,, 

감기가 2주째 낫지를 않고 있네요 ㅠ.ㅠ 

정말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만들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지구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배낭 여행가이드_꿀잼투어 앱 출시  (2) 2016.07.27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한국에 와서 오랜만에 쇼핑다운 쇼핑을 하려고 대형마트에 왔습니다. 



사실 대형마트가 주변 지역 상권을 죽인다고 하여, 재래시장 이용을 많이 권장하는 분위기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지역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래 시장에서 제기되는 가격 불투명성과 불편함, 불친절함 문제는 해결을 모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 역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과 공존하는 방향을 찾아야 할 것 같고요.  

특히 아직도 판매 중인지는 잘 모르지만 특가 대형 피자, 치킨 같은 경우는 상당한 반발을 샀을 뿐더러, 

대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윤을 거의 남기지 않은 채로 고객에게 판매해서 

주변 상점들에게 피해를 입혔죠. 


한국은 시장 경제 체제를 택하고 있으니 가격 경쟁은 당연한 현상으로 

값싼 가격에 양 많은 음식을 제공하니 소비자에게 단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변의 작은 상점이 피해를 보고 문을 닫으면

특히, 한국처럼 자영업자가 많고 퇴직하면 닭튀긴다 할정도로 치킨집이 많은 상황에서는 

가정경제까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훗날 대기업의 독과점이 되어 되려 가격 횡포가 있을 수도 있고요.  


하.. 마트에 아기 물건 사러와서 딴소리만 잔뜩했습니다. 



결론은 제가 마트에 온 이유는, 젖병과 분유, 기저귀, 아기 옷 등 아기 용품을 사러 왔습니다. 

으레 쇼핑을 하다보면 2~3시간이 지나가니, 아기를 먹일 분유도 챙겼습니다. 

아기가 있으면 더더욱 마트, 쇼핑몰, 백화점 이런 대형상점을 갈 수밖에 없는 것이 

1. 유모차 무료 대여

마트유모차대여


체코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쇼핑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체코는 지하철, 버스, 트램 이용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휠체어나 유모차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대중교통 차량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모차를 위한 넉넉한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가끔 버스에 유모차 3대씩 태워서 다니기도합니다. 

체코 유모차 환경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도록 할게요~ 


대신 한국에는 대형마트에 가면 유모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해주니, 

이런 서비스는 체코마트에서 아직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 


저는 체코에서 애를 키우다보니 유모차에 적응이 되어서 
한국 어머니들처럼 아기띠나 힙시트를 하고 장시간 다니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건물 안에 들어가서 쇼핑을 할 때는, 
쇼핑 카트처럼 유모차를 대여해주니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합니다.  


2. 유아 휴게실 - 수유실과 휴게실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유아 휴게실 !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오게 되면, 먹이는 것도 기저귀를 가는 것도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신기한 물건들, 새로 나온 신제품 먹거리를 구경하고 시식도 해보고 ~ 
아기 용품도 사고 나니, 아기가 배고픈지 일어났습니다. 

얼른 분유를 먹이려고 휴게실을 찾았습니다.  편의를 위해 아기용품점과 같은 층에 있더라고요. 

한국에 사는 동안은 ​수유실이나 아기휴게실을 이용할 일이 없었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아기 휴게실에 들어서는 순간, 

왜 이렇게 어둡지?

하면서 불을 꺼보고 다시 켰는데, 

어헉 !!!!!  

휴게실에 침대가 있는거에요. 그냥 기저귀 가는 곳만 있겠지 했는데.... 

그것도 다른 사이즈로 4개나 구비가 되어 있는거에요. 정말 입이 떡! 하고 벌어집니다.

조명이 어두운 것은 아이들이 자는 동안 눈부시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는, 이 섬세한 배려까지 감동!

그리고 주변을 보니, 손소독기와 정수기까지 있네요. 

사실 유럽에서는 대부부 물을 돈을 주고 사먹기에, 

한국 올 때마다 관공서, 은행, 마트 등 정수기가 놓아져서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감탄스럽게 느껴집니다. 

한국에 사는 동안은 당연하게 보이는 정수기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문화충격이라면 

과거 엄마들이 주로 유아휴게실을, 이제는 아빠들도 사용하는지 

수유 공간에 "아빠는 잠깐 밖에 계세요!"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아빠들의 육아참여도가 높아지며, 휴게실 이용도 이에 따른 변화를 잘 반영한 것 같았어요.


아빠들의 육아참여에 대해 체코 얘기를 잠깐하자면, 

주말에 공원을 가면 아빠만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노는 광경도 많이 보이고요. 

유모차를 끄는 아빠의 모습도 상당히 흔합니다. 

그리고 체코에 유아휴게실이 여자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버지를 위한 유아휴게실 마련 대책위원회> 같은 것이 있답니다. 


휴게실 안에는 수유하는동안 가릴 수 있도록 가림막도 설치해 놓았고요. 

이마트 유아휴게실


체코집 근처에 있는 마트에도 유아휴게실이 있지만, 

세면대, 전자렌지, 기저귀 가는 곳 1, 휴지통, 거친 재활용 화장지, 의자 2개가 전부인 곳을 갔거든요. 

게다가 의자는 문 옆에 있어 수유를 하다가도 벌컥벌컥 문을 열어서 불편했어요-


그래도 프라하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유아휴게실은 

우리 집 근처보다야 시설면에서 더 나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한 찰나, 

세상에 !!!  다시 한 번, 입 떡 !!!!! 


기저귀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하다니요 !!!!!! 


진짜요?? 진짜로 그냥 써도 되요???? 저,,,,, 정,,,,,,, 말 농담하는 거 아니겠죠? 

바로 이 마트에서 기저귀와 물티슈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요???? 


제가 체코 서비스 수준에 벌써 길들여져서 인지, 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아무리 체코에 대형마트의 유아휴게실이 시설이 잘되어 있다고 한들 

기저귀와 물티슈 제공을 보고나서는, 

한국 마트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종종 체코 프라하에 산다고 하면 "아~ 부러워요."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저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한 한국에 살고 계셔서 부러워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상, 유아휴게실에서 기저귀 가는 곳만 기대하고 갔다가 

무료 기저귀와 물티슈에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한국마트 방문기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지금 한국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날짜가 점점 다가오네요. 

매해 올 때마다, 다시 체코로 돌아가기에 무서워지는 것을 보면..

언젠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서 살아야하는지, 

여러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오늘 외할머니와의 통화에서 예전에는 

왜 그리 멀리 시집을 갔어?


하시더니, 

이제는 한국 들어와 살아야지~ 응?


그러게요. 아기까지 생기고 나니, 

해외생활의 어려움에 혼자 일어서고 버티려면 더 마음이 단단해져야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체코에 살면서 한국을 얘기할 때

한국을 떠올리고 가족을, 친구들,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스쳐가며 

그리움이 짙어집니다. 나의 조국.. 내가 태어나 자란 대한민국.


친정에 있으니, 육아도 한결 가뿐해지고 제 심신도 차분해져서 

지난 일기를 펼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2014년 결혼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체코로 오기로 결심을 하고, 정신없이 한국에서 체코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도착해서는 체코 생활에 적응하는 데 바빠ㅡ 한국 결혼식이 미뤄졌고요. 


어쩌다보니 늦어진 한국에서 결혼식  하는 것에 대해,  남편은

우리 체코에서 이미 결혼한 거 아니야? 

응. 맞지.

이미 부부인데 결혼식을 꼭 해야하는건가?


그렇죠, 이미 결혼해서 자~~~알 살고 있지요. 

식이 크게 상관은 없을 수도 있지만... 


너무 급히 오느라, 제가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인 남편이랑 살고 있는 걸 

아직 모르는 주변사람들도 있어서 공식적인 결혼식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확신을 할 수 없으니까요. 



바빠서 서랍장 한구석에 넣어 놓았던, 한국에서 가져 온 폴더 전화기를 꺼냈습니다. 

미처 다 옮기지 못했던 전화 번호와 그간 바뀐 연락처들을 저장했더니, 

카톡 연락처가 뜨더라고요.


프로필 사진을 보니, 어느덧 두 아이의 부모님이 된 사람들도 보이고요.

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 



카톡의 연락처로 한국에서의 결혼식 소식을 알리며,,

체코 프라하에 살고 있다니 깜놀!!

남편이 체코 사람이라고 하니
더더 깜놀 !! 깜놀 !!!



어디서부터 어떻게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남편과 인연이 시작되며 제 인생에 참으로 큰 변화들이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히 사람들한테 소식 잘 안 전하고 사는,

제 성격도 되돌아봅니다.

오랜만에 결혼한다고 연락하는데도, "당연히 가야지! " 라고 얘기해주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사람들에게서 주소를 받아서 청첩장 배송까지 마치고, 이제 금요일에 비행기 탈 일만 남았습니다.


금요일 저녁 비행기라 휴가 가기 전에는 일을 정리 해야되서, 

월~수 까지 남편과 저 모두 정신없게 일했습니다.
출국 전날까지 한국에 들고 갈 과자랑 기념품 사러,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녔네요.


정신없긴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할 하객들을 생각하며 동분서주했어요.
이리 바쁜데 오후에 우체국에서 소포 배달이 왔다고 전화까지 왔네요

(우체부 아저씨와의 에피소드)

[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외국어 공부는 어려워~~~힝




목요일 저녁까지 개들도 맡기고 나니 가방 쌀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거실과 침실을 오가며 가방을 싸는데 

평소면 제 뒤를 졸졸 쫓아다녔을 개들이 없으니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허전해 하는 것을 느꼈는지, 남편이

봐, 우리 패밀리 라이프 좋지?

응, 그러게. 개들 없으니 허전하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예전에는 개들 없이 어떻게 지냈나 싶습니다.

짐을 챙기려고 보니 저녁 10시,

늦은 저녁식사를 하며 맥주 한잔하니 졸음이 몰려옵니다.

도저히 피곤해서 짐을 쌀 수가 없어서, 내일 아침 이른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 무사히 한국에 갈 수 있겠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한국에 와 있습니다.
체코에서 출산을 하고 친정에 아기와 함께 몸보신 하고 있습니다.

하~~ 그냥 좋네요.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두두둑 빗방울 소리들으며 포스팅하는 것도 낭만적이고요.


한국 친정에 오면 하는 것이 있는데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엄청나게 먹는 것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해외동포 음식 배달 특집 중에서
해외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중, 당당하게 1위로 뽑힌 그 음식 !!!!

지금 해외 생활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군침 꿀떡 넘어갈만한 바로 그 음식 !!!

그 이름도 아름다운 간.장.게.장. 입니다 ~~

해산물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나라에서도,

간장 게장식으로 날것으로는 잘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해외생활하는 분들이 간장게장을 담궈먹는 것을 종종 보곤합니다.


임신 중이라서 선뜻 먹지도 못했던 날음식들~~~

그 중에 이번에 한국오면 꼭 !! 먹어야지 했던 여수 간장 게장~~

여수에 유명한 간장 게장 집인 황소게장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간장게장 맛집으로는 황소게장외에도, 거북이게장도 유명 게장 맛집이고, 두꺼비게장도 유명합니다.

여수 게장 맛집들의 공통점이라면,
간장 게장 백반으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이 함께 나오고
국 한 종류와 7-8가지 밑반찬이 나옵니다.

여수 게장 맛집이 착한 가격의 게장맛으로도 유명하지만, 
나머지 같이 나오는 반찬도 감칠맛납니다.

이런 반찬이, 체코생활하면서 얼마나 그리웠던지~~~

우와! 엄마ㅡ무슨 밥이 이렇게 많이 나와?

게장이 밥도둑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밥 한 공기치고 많은데?


 

하면서 게를 가위로 반을 잘라서 밥 한술과 함께 입으로 넣어 쪽쪽 빨아먹고, 

같이 나온 갓김치도
촥 ~~~ 펼쳐 하얀쌀밥 휘리릭 감싸 안아,,,,

제 입으로 쏘~~~옥 !!

크하, 이리 먹다보니 왠걸요, 밥그릇이 이미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게장 이눔시키 !!!!!!  밥도둑 맞네요, 맞아.
아니면, 체코에서 해산물에 굶주렸던 제 위장이 밥도둑인가요 ㅋㅋ


런던 타워브리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파리 에펠탑,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베를린 시청사!! 

이외에도 유구한 역사와 볼거리 가득한 유럽배낭여행 ~~ 꿀잼투어 가이드 앱과 함께 떠나보세요! 



결국 밥 한 공기 1000원 추가로 주문해서 아빠랑 반반 나눠먹었습니다.

어허허허허. 정녕 저는 대식가인가봅니다....
저와 남편의 키 차이는 27cm 정도 나지만, 먹는 양은 똑같다는 ;;;;;

 

여수게장맛집만의 특별 서비스 ! 게장이 리필이 된다는 점 ~

밥을 시키고 게장을 한 그릇 더 달라고 했습니다.

평일 11시 30분쯤 갔을 때는 자리가 있더니 밥그릇과 게장에 초집중하며 먹는 사이

12시쯤 되자 거의 200석이 되는 규모인데 실내에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요새 TV만 틀면 여수여행 소개가 나오더니만은,

예전에 갔을 때보다, 확실히 외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게장맛집같은 경우는 줄을 길~~게 선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부를 축적하셨는지 예전에 있던 식당 위치는 주차장으로 쓰고,

최근에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하셨더라고요~

건물 옆에서는 간장 게장을 kg 로 팔고 있습니다.
택배 배송도 가능 하고요.

<원조황소식당>

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2 (봉산동)

메뉴가 게장백반정식 하나라서, 앉으면 보통 인원 수대로 주는데요, 

혼자서 정식을 드실 때는 1인 10,000원으로 더 비쌉니다.

 

1인이나 2인이나 식당 입장에서는 상차림이 비슷하지만 이익도 남기고,

요즘 혼밥족(혼자밥먹는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도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벽을 보니, 런닝맨에서 다녀갔는지 벽에 방송화면이 붙어 있습니다.


매주 남편과 런닝맨을 시청하는 애청자로서
황소게장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ㅡ

출산을 겪고 나니 확실히 기억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었던 기억마저 절반이 날아가버린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황소게장은 간장게장이 양념게장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 매운 것을 안먹다가, 양념게장을 먹으니 맵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여행객들한테도 유명한 게장백반집이 있지만,

여수에 사는 사람들이 게장백반을 먹으러 가는 게장맛집을 추천드리자면

<여진식당> 입니다.

<여진식당>

전화 번호 : 061-685-7999

주소 : 여수시 학동5길 2-2 (쌍봉초등학교 근처)

음식 : 게장백반, 생선구이도 유명

식사마치고 건너편에 거북공원 산책하기도 좋아요.

학교다닐 때는, 소풍을 거북공원으로 가면 시시하다 생각하면서, "또, 거북공원!" 이랬는데

외국살다보니 거북공원도 그립네요.


돌게장 맛집이 아니라, 여수 봉산동에 꽃게장 맛집이 어디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구별 여행/한국,그리움] - [여수게장맛집추천]꽃돌게장1번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개인마다 삶에서 여행의 비중이 다르겠지만 

저에게 여행은 삶의 이유이고, 누군가 왜사냐 묻거든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 많아서요."라고 할 정도로

여행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한 편입니다. 


제가 하는 취미 생활 중에 하나는 여행을 간 곳마다 여행지 안내 브로셔를 오려 붙이는 스크랩북을 만드는 것입니다.

살짝 공개하자면 아래 사진과 같은 거에요. 



간혹, 이걸 왜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머리가 복잡하거나 마음이 심란할 때 이리저리 오려붙이고 나면 

마음이 진정되기도 하고요, 다시 여행가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최근에 안문숙씨가 화신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의 어머니가 하신 말씀을 전했는데요. 


"여행은 다리 떨릴 때 가지 말고, 심장 떨릴 때 가라."



이 말을 듣고 정말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정말 가는 것도 신나지만, 계획을 세우는 동안도 떠날 생각에 두근두근 하잖아요.


사람들과 여행 얘기가 나올 때 자주 등장하는 2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떠나기 힘들고, 직장을 다니면서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안문숙씨의 어머니 말씀을 살펴보면, 

시간도 돈도 있을 때는 나이가 훌쩍 들어버려 건강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요점을 짚어주신 것 같아서 -

짧은 한 문장이지만 블로그에 꼭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주변에 여행 다니는 사람들 보면요, 

정말로 부~~~자여서. 시간 여유가 많~~~~아서 떠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용돈과 월급 아껴서, 바쁜 시간 쪼개서 - 내가 가보고 싶었던 여행하고 싶었던 다른 세계로 떠나는 거죠.


제가 프라하에 살면서 제가 가장 열심히 하고 싶은 것 중에서도 유럽여행입니다. 

저는 다른 대학생들처럼 20대의 로망인 유럽 배낭 여행을 안 왔거든요. 

아마, 이렇게 체코에 살게되는 운명이라 여행을 안오게 됐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럽에 사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 틈만나면 여행갈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비엔나를 다녀왔습니다. 

프라하에 여행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종교개혁자 얀후스를 기념하는 휴일이었거든요. 

직장인에게 언제나 즐거운 빨간날 ~~~~ 


얀후스 동상 - 프라하 올드타운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Prague_hus_statue.jpg


7월 5일, 6일을 연달아 쉬기 때문에 이번에 금,토,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7월 5일 (목), 7월 6일 (금) 에 비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평일 낀게 어디에요~~  


이번 여행은 비엔나로 떠나기로 했어요~

체코 프라하에서 주변 인접 국가로 이동하는 방법은 기차, 버스가 있지만 

저는 체코 버스회사인 Student Agency 스튜던트 에이전시 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름이 Student스튜던트라고 학생들만 타는 건 아니어요 ^^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고요 http://www.studentagency.eu/ 

성수기에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게 안전하세요. 


아래 사진처럼 워낙 샛노란 버스라서 버스 찾기가 쉽습니다. 



여긴 플로렌스 (Florenc) 역이고요. 

안델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으니까요 출발지를 꼭 확인하세요 ! 


플로렌스 버스정류장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넘어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오후 2:30분이 마지막 버스더라고요. 

프라하에서 비엔나까지 버스로 5시간 정도 소요되니까, 그 버스를 타고 7월 4일 (목)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사장님에게 미리 일찍 퇴근한다고 말씀드리고 허락도 받았고~

남편도 허락을 받았어요~ 


퇴근하고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가야되서 전날 밤 이것저것  짐을 챙기고 있었죠. 



- 남편. 근데 나 왜 이렇게 불안하지?

걱정마. 다 잘 될거야. 



여행의 설레임 때문이었는지... 왠지 모를 초조함이 있더라고요. 


다음 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직원들끼리 휴가에 무슨 계획있냐고 얘기하고. 전 비엔나 간다고 얘기했죠. 

그렇게 퇴근시간이 가까워지고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여보, 나는 퇴근했어. 몇 시쯤에 올거야?

- 응, 나도 지금 나가니까 거의 2시정도에 도착할 거 같아. 


그렇게 짐을 챙겨서 사무실을 나와 지하철로 향하는 발걸음이 깃털처럼 가볍네요. 

룰루랄라~~ 여자애들이 신날 때 한쪽 발 2번씩 구르잖아요. 저도 10대 소녀처럼 뛰어 갔네요.  

점심을 못 먹었으니 간단히 먹을 빵도 샀고요. 


플로렌스 역으로 가는 메트로 안에서도 혼자 싱글생글 웃다가 

창가에 비친 신난 모습 보고 혼자 킥킥 거리고 있었죠. 


막 지하철에서 내리니 2시더라고요. 앗싸 !!!! 여유있게 왔네요. 

때마침 남편한테 문자가 띠리리~ 옵니다. 


부인 어디야? 나 지하철 밖에 나와있어. 

근데,,,  여권 가져왔지? 

지금 신문기사 하나 읽었는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외국인들 무작위 여권검사한대.


' OH, MY GOD !!!!!!!!!!!!!!!!!!!!!!!!!!!!!!!!!!!!!!!! 여권 !!!!!!!!!!!!!!!!!!!!!!!!!!!!!!!!!!! (@..@)' 



머리가 새하얘지기 시작합니다. 국경을 넘는데 도대체 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_-; 


- 남편, 나 여권 안 가져왔어. 


진짜????? 장난하지 말고.


- 장난아니야. 집에 빨리 갔다올게. 

어쩌면 시간 딱 맞을 수 있을거 같애. 기다리고 있어.  


버스 출발까지 30분이 남았고. 저희 집에서 플로렌스까지는 대중교통 이동으로 보통 15분~20분 걸립니다.

지하철역에서 다 빠져나간게 아니라서 우선 다시 지하철을 탔습니다. 

다행이 바로 지하철이 오더라고요. 


이제부터 머리속으로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이 버스를 못타면, 마지막 버스니까 대체 버스가 없고. 

다른 교통 수단이나 내일 간다고 해도 이미 휴가기간이라 표는 없을거고.... 그럼 호텔비 날리는 거고. 크억 ㅠㅠ 


플로렌스에서 3정거장 지나면 IP Pavlova 역이니까 


1] 플로렌스 - IP Pavlova 역 도착 7.5 분 소요       -   2:10 분  

2] 집까지 트램 이동 +  트램 기다리는 시간 3~5분   -   2:15 분 

3] 트렘 하차 후 집까지 가서 가져오는데 5분          -   2:20 분 


트램 타서는 절대로 제시간에 못 들어오겠더라고요. 

그래서 지하철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체코는 한국과 다르게 길거리에 택시가 그렇게 많은 게 아니라서 대부분 콜택시를 이용합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 마자 콜택시에 전화를 해야하나.... 콜택시가 혹시나 늦게 오면 어쩌지 이런저런 생각하던 중에 

IP Pavlova 근처에 대기하는 택시를 본 게 생각 나더라고요.  

그렇다면 다시 계산합니다.


1] 플로렌스 - IP Pavlova 역 도착 7.5 분 소요       -   2:10 분  

2] 택시 이동                                                -   2:13 분

3] 택시 대기 후 집까지 가서 가져오는데 2 분          -   2:15 분 

4] 택시 - 플로렌스까지 교통 신호에 따라 10 ~ 15분 -   2:25 분 ~ 2:30분


앗싸 !!  승산이 있습니다. 


IP Pavlova 역에서 내려 전속력으로 뛰는데 때마침 표검사도 하네요. 아놔 ~~~~~ 1분 1초가 아까운데.

그리고 역 출구로 나가 택시있는 쪽으로 달렸죠. 

그런데 택시 시동 꺼놓고 책보고 계시더라고요. 


급한 마음에 영어와 체코어를 막 섞어쓰며 - 상황설명을 했죠. 

기사분이 영어를 어느정도 하셔서 잘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집 앞까지 차를 대려고 보니 일방통행이라고 못들어 가신다해서 

우선 내려 집까지 2블럭 정도를 냅다 달렸습니다. 

여권을 들고 내려와보니 센스쟁이 기사아저씨, 차를 돌려 집 앞으로 대 놓으셨더라고요. 


택시 재탑승 시간 2 :16 분. 


아저씨께 버스가 2:30분 출발이라고 다시 말씀드렸고요.

 

골목을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앞에 냉동차가 가로 막고 비키지를 않습니다. 

기사아저씨도 초조하신지, 경적을 울리시고는 양손을 모아 기도를 하십니다. 


Prosimte .... (쁘로씸떼 - 제발요.)


골목을 빠져나가고 나니 신호가 2개 연속 파란불이 들어오며 플로렌스 전 역인 흘라브니 나드라지가 보입니다. 

그 시각 2 : 24


걱정하지 말아요. 3분이면 도착하니까요. 


아저씨 말을 듣고 안정이 되어서 남편한테 3분후 도착이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막판에 U턴 안되는 자리인데, 워낙 제 상황이 급하다 보니 차를 돌려서 터미널 바로 앞에서 내려주시더라고요. 


감사한 마음에 팁을 많이 드리려고 했더니, 됐다면서 팁을 10kc (=600원) 만 받으셨어요.  

세상에나 ㅠㅠ 자기 일처럼 바쁘게 달려주신 택시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2 : 27 분 플로렌스 도착 하니 남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보~ 뛰어 !!


하고 제 손을 잡고 미친듯이 승강장으로 뛰었어요. 


그 시각 2 : 28 분. 


이미 버스는 탑승을 마친 상태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승무원 언니까지 착석한 상태로 출발준비가 끝난거죠.  

앞문을 열어주시더니 남편이 


부인이 여권을 안가져와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뒷문으로 바로 탑승했네요. 



남편~ 여권 안가져온 얘기는 안해도 되잖어 .. 


(-- );;  어떻게 여권을 안챙길 수 있어? 어? 어? 어? 


헉헉... 미안해애애애애~~~ 이러려고 어제 밤에 불안했나봐. 우선 나 숨 좀 돌리고. 


지금 화가 나야하는 상황인데 어이가 없어. (헛웃음) 허허허허. 


아~~~~ 미안해. 그냥 5시간 버스타고 가니까 그냥 괜찮다고 생각했나봐.  


그래.. (헛웃음) 허허허허. 


그럼 남편은 여권 가져왔어?  


난 EU citizen이잖아~~ :-P  


- 어, 그래. 좋겠네. 

메트로에서 못타게 될 경우를 상상하니까 여러가지로 손해가 너무 많은거야. 

버스티켓 + 숙소 + 시간 ㅡ

그래서 차라리 택시비를 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지. 


잘했어!! 혹시나 못올 경우를 대비 해서 다음 버스랑 기차 편 알아봤는데 - 

다 매진이더라고.


그렇지. 내일 휴일인데..... 


아이고 ~~~~~!!!!  어떻게 다른 국가를 가면서 여권을 안챙겨. 


헉헉. 그러게..... 그래도 어쨌든 지금 버스타고 가고 있잖어. 

안탔으면 막 화내도 괜찮지만 ~~

우선 버스 타고 정상적으로 출발하는거니까~~~

 에헤헤헤헤  완전 혼자서 007 영화찍는 기분이었어. 진짜진짜 다행이야 - 정말 운이 좋았어.


아이고 ~~~~~ 



이렇게 좌충우돌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버스를 잡아 탔습니다.  

 

세상에나 - 잊어버릴게 따로 있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여권 챙기기를 잊어버리다니뇨..

뭔가 다른 데 정신이 팔려있었나봐요. 버스 안에서 숨을 고르면서 제 행동에 스스로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남편은 이번 일에 대해서 한동안 저를 놀려먹는 기회로 삼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놀림을 당해도 싸죠. 암만요~~ 


그럼 조만간 비엔나 여행기도 올릴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사실 스페인 여행을 2011년. 올해에도 다녀왔는데 

사진을 아직 업로드를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제가 블로그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ㅎㅎㅎ

그래서 2011년 사진은 휴대폰 사진 밖에 없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페인 ! 

스페인 폴더는 만들어 놓고 

아무포스팅도 없으면 허전하니까,,  


우선 가지고 있는 사진 조금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포스팅은 차차 하도록 할게요~~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톨레도 



마드리드 



세고비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지구별 여행 > 스페인 ESPAN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여행 맛보기  (6) 2013.03.06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지난 드레스덴 사진에 이어, 


2012/12/26 - [분류 전체보기] - 독일 드레스덴 여행갑니다. 2012년 12월 26일 - 28일

2013/01/03 - [프라하 새댁의 소곤소곤 신혼일기] - [유럽여행] 독일 드레스덴으로 출발~ 다치기 전문가와 함께

2013/01/04 - [프라하 새댁의 소곤소곤 신혼일기/이웃 동네 나들이] - [유럽여행] 독일 드레스덴



프라하의 Florenc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니 2시간 정도 후에 드레스덴 기차역 바로 뒷편에서 내려주더라고요. 

 

<<Dresden Hbf, 드레스덴 기차역>> 






역의 뒷편에서 하차해서, 앞쪽의 프라거 거리 쪽으로 가려고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빨간 불 신호등이 재밌게 서있네요. 
양팔을 쭉 벌리고~~~ 





남편은 신호가 바뀌자 마자 길을 건너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거리 신호등과 싸인에 관심많은 부인 때문에 기다려야합니다.

제가 사진찍으며 너무 좋아하니- 

"그렇게 재밌어?" 

-"응응. 너무 재밌어~ 남자랑 여자랑 신호등이 따로 있어.
여자를 잘 보면 리본으로 머리도 묶고 있다구 ㅋㅋ "

"어! 그럼 난 남자니까 여기 횡단보도는 못 건너는건가? ㅎㅎ " 

- "빨간 불이라서 기다릴 때는 
양팔 벌려서 십자 모양으로 서있어야돼 ! "


보호자의 손을 잡고 건너는 표지판을 자세히보면, 
아이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엄마에게 잡혀서 억지로 손 잡고 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서 고른 이 엽서
각 나라의 횡단보도 신호등을 모아 놓고 있는데요. 

오른쪽에 KOREA 보이죠? 드레스덴까지 와서 한국을 보니 반갑네요~~

사람 팔다리가 떨어져 있는 폴란드 (Polen)
뒷짐지고 있는 프랑스 (Frankreich)
남녀가 함께 있는 벨기에 (Belgien)

어떤 신호등이 재밌나요?

 

독일 전쟁에 대한 보복으로 초토화된 슬픈 역사도 있는 드레스덴이지만
요즘은 쇼핑으로 유명한 드레스덴.

정말 프라거 거리에는 쇼핑몰이 얼마나 많던지요~ 하루에 다 돌아보기 버거울 정도였어요. 

26일 까지 휴가라서 완전 한산했던 쇼핑몰~



드레스덴에는 뾰족 뾰족 별 모양 장식이 이곳 저곳에 참 많더라고요. 

뭔가 전투적인 모양의 별들 이라서,,, 



계속 보고 있노라니, 요런~~~ 장신구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학교에 이런 장신구를 목에 하고 왔던 독일 남자애도 기억났고요~ ㅎㅎ 






 나머지 드레스덴 여행기도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할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독일 드레스덴 도시 사진 올리도록 할게요.

각각 건물에 대한 설명은 http://blue_travel.blog.me/40155558420 이 블로그에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여행은 많은 준비 없이 간거라서요~

선여행 후공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저녁 먹고 글 하나 쓰고나니 벌써 프라하 시간은 12시가 다되어가며 제 눈꺼풀도 꿈뻑~꿈뻑~ ㅎㅎ

 

내일 출근을 해야하니까요~~~

우선 사진 업로드하고 나서 내용 수정 나중에 하도록 할게요~

 

+ 잔잔한 야경이 아름다운 독일 드레스덴이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프라하와 가까운 독일의 도시 드레스덴 ! 

 

프라하에서 드레스덴까지 곧장 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국경을 넘는데 2시간 30분이면 참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12월 22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아예 집에서 푸~~~욱 쉬어버릴까 하다가

 

휴가 기간이 그냥 집에만 있기엔 길기도 하고.. 젊을 때 움직여야 한다는 일념하에 ! 

 

프라하에만 있기는 아쉬워 가까운 독일 드레스덴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사람마다 선호하는 여행이 다르지만, 저는 한 도시에서 3일정도는 머무르는 걸 좋아해서 드레스덴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드레스덴의 야경이 프라하의 야경과 거의 견줄만하다고 하는데요, 

 

눈으로 직접 보고나서--- 제 주관적이고 한쪽으로 완~~~~전 치우친 감상문 쓰도록 할게요 ^^ 

 

2박 3일이 짧지는 않은 일정인데.... 이상하게 가기도 전부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여기저기 다른 블로거님들의 여행 후기도 열심히 읽어보고 해서, 드레스덴 핵심 관광지는 빠지지 않고 열심히 돌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드레스덴의 자랑 !!!! 쇼핑도 적당히~~~ 아주 적당히~~~만 하고 싶어요 

 

이게 말이죠... 유럽의 크리스마스 세일 50~70% 할인이 시작되었는데- 적당히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머무는 호텔에 무선인터넷이 완전 비싸기도 하고~

워낙 인터넷과 이메일에 치여 사는 부부의 완벽한 휴식을 위해서- 이틀 간 인터넷은 잠시 잊어버리려고요~

 

그럼 방문객 분들 모두모두 연말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