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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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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프라하맛집]체스트르 Cestr_스테이크 전문점 체코 프라하의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체스트르 스테이크 전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체코에서 신선한 음식재료와 모던한 장식, 서비스에 신경을 쓰는 암비엔떼 Ambiente 그룹의 식당입니다.아무래도 좋은 식자재를 쓰고 서비스가 좋다보니 가격은 좀 비싸지만한국에서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나 구글에서도 4.5 , 4,.6/ 5.0 의 프라하 상위권 추천 식당 중 하나입니다. 위치는 체코 국립미술관이 있는 바츨라프 광장 입구 무제움역에서 가깝고요. Cestr 체스트르 / 체스뜨르 스테이크 전문점주소: Legerova 75/57, 110 00 Praha 1 전화번호: 222 727 851 바츨라프 광장 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박물관 건물 앞에 등지고..
초간단 무생채 만들기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김치인데,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귀한 음식이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김치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도, 한국 식당에서 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면 저도 모르게 김치를 샐러드처럼 계속 집어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계속 중국식 음식과 체코식 고기를 먹다보면 갑자기 따뜻한 밥 한 공기에 빨~~간 김치싸서 밥 한수저 들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다행히 프라하에는 한국식품점이 몇 개 있어서 급한대로 한국 식품점 가서 종가집 포기 김치를 사다 먹기도 합니다. * 프라하에 있는 한국 식품점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체코 CZECH] - 체코프라하 한인마트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사다 먹는 김치는 비쌉니다. 게다가 포기 김치를 사도 배추 반포기정도 들어 있어서, 김치 귀..
이제 다시 일상으로 2015년 올해 정신없이 힘들어하다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달콤한 휴가를 8월에 보내고 왔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프라하 생활에 적응하느라 시간 가는 줄 인식을 못하다가어느덧 11월이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에서 쉬면서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도 다 읽어보고, 생각도 많이 하고... 에너지 충전도 많이 해서 왔습니다. 게을리 했던 블로깅도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시간이 좀 흘렀지만 밀려있는 포스팅도 하나씩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프라하 생활을 다시 힘차게 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서울에서 프라하로 돌아가는 비행..
프라하, 잠시 안녕 한국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프라하 하벨 공항에 왔습니다. 혹시나 비행기 날짜 예약을 잘못하지는 않았는지.. 예약한 내용을 보고 또 보고 날씨도 34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다 이번에는 남편과 없이 혼자 가는 여행이라서 짐이 버거우니 택시를 불렀습니다. 콜택시 회사에 전화해서, 공항으로 간다고 했는데... 제가 공항에 도착했다고 이해하셨는지. 조금 있다가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몇번 출구 앞에 서 있냐고 물어봅니다. 헉 ;; 저 집에서 공항으로 가는건데... 부랴부랴 다른 택시 회사인, Modry Andel 모드리 안델을 불렀습니다. 다행히 10분 안에 온다고 하네요. 지난 해에 한국 갈때, 시간 계산했던 것보다 차가 막혀버리면서 탑승마감 10분 전에 공항에 헐레벌떡 도착해서 정말 하늘이 샛..
이제는 그냥 한국으로 돌아갈까? 어느덧 7월도 마지막 날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프라하는 참 무더웠던 편인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선풍기없이 잘지냈는데,이번 여름에는 선풍기를 살까 말까 망설였어요. 프라하의 여름날씨는 3~4일 무덥다가도 비 한 번 내리면 다시 시원해지고 서늘한 바람불고 해서 결국 올여름도 선풍기 없이 그냥 지나갑니다. 프라하가 아무리 덥다고 한들 건조한 여름이고 한국처럼 몇 주씩, 몇 달씩 더위가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서 저한테는 프라하의 무더운 여름이 견딜만하고 '하~ 여름이구나!' 를 느낄 수 있어 가끔 반갑기도 한데요. 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은 올여름 유독 힘들어합니다. 무더위에 키우던 깻잎과 고추잎들이 바짝 타버렸어요. 바짝 말라 타버리는 잎을 보면서 남편이 슬퍼하더라고요. 지난주까지..
프라하 6월 여름은 변덕쟁이 요즘 프라하 6월 날씨는 초가을처럼 추워지다가도 30도 넘는 더위가 찾아오다가도 비바람 한 번 몰아치고 나면 다시 점퍼를 꺼내입어야할 정도로 춥기도 합니다.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춥다보니, 한국의 찜통 더위에 물놀이와 팥빙수 한그릇이 그리워지네요. 한국의 찜통 복날들을 그리워하는 시간이 오게 될지는,,, 정말 몰랐는데 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전에도 이런 핑계 포스팅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ㅎ 제가 블로그 글을 뜸하게 쓰는 경우는 보통 1. 오프라인의 삶이 바쁘다. 저는 때에 따라 외향적이기도 하고, 내향적이기도 해서... 약속을 막 잡아서 사람을 막 만나러 다니기도 하고, 회식도 꼬박꼬박 참석하기도 하다가도 갑자기 집-회사만 왔다갔다하면서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사람을 피해다니며. 집..
프라하 봄 내음 업무가 많아지며 회사의 일상에 무게가 느껴져 3월 말 여행까지 견디지 못하고 금요일 하루 휴무를 냈습니다. (3월 일기를 어쩌다보니 5월에 쓰고 있네요 ) 일하느라 난장판이된 집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꼬질꼬질해진 개들 산책도 시키기로 합니다. 다행히 기분좋게 햇살이 쨍하니 나는 날이네요. 유후 !!!!! 도시생활을 하다보면 도시의 소음이나 움직임, 생활 속도에 스트레스를 받는 때가 오는 거 같아요. 사실 프라하는 서울의 복잡함에 비하면 비교할 것도 아니지만요. 도시생활이 지칠때는 자연 가까이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유럽의 좋은 점 중의 하나라면 구역마다 공원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개를 두마리나 키우고 있으니 동네마다 있은 공원이 있는 환경이 참 좋습니다. 개 두마리 중에 엄..
사랑을 표현하고, 그 순간을 기억하고 4월의 프라하에서 쓰는, 2015년 2월의 일기 (마지막 글을 2월에 썼네요. 불성실한 블로거로써 반성! 또 반성합니다 ) 하루가 다르게 아침에 눈 뜨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햇살이 쨍~ 하며 금방 밝아지거든요. 햇빛의 강도로 유럽 써머타임을 시작할 때가 되어감을 느낍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햇살느낌만 가지고 얇게 입었다가는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아직도 겨울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해야 할만큼 날씨가 차거든요. (4월인 지금도 아침에 최저기온 2~3도로 상당히 쌀쌀합니다. 프라하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코트나 점퍼 꼭 챙겨입고 오세요.) 체코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폴란드,독일, 오스트리아 국가들도 겨울이 체코 만큼이나 어두운 것 같더라고요. 10월 중순부터 컴컴해지다 2월 중순까지도 잿빛 하늘이 계속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