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생활을 하면서 체코에 아기와 함께 갈만한 곳은 공원이나 쇼핑몰입니다. 

프라하 도심같은 경우 관광객들이 많아 복잡하고, 바닥이 돌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체코 날씨가 완전히 좋아지는 시기는 5월~10월까지라서 공원을 걷거나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데요, 1년의 절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기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바깥활동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요 ㅠㅠ 

프라하여행 오시는 분들이 전해주는 한국 이야기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있는 부부들은 아이들 건강때문에 해외이민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가적 차원의 해결 방안이 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프라하 여름에는 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도 자주 하지만, 쇼핑몰에 가야하는 일도 생깁니다. 지난 번에 프라하 쇼핑몰에 있는 푸드코트 메뉴에 갑자기 한글이 등장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쇼핑몰 내에 있는 키즈까페를 이용한적이 있는데, 볼풀장에 귀여운 캐릭터 "뿌까 PUCCA" 쿠션이 떡! 하니 있더라고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캐릭터 디자인 회사 VOOZ가 2000년에 발표한 캐릭터로, 뿌까라는 이름이 "뽀뽀해 뿌까?"라는 사투리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저야 한국사람이니까 뿌까 캐릭터가 한국거라는 것을 알지만, 외국에서 볼 때는 그냥 아시아 캐릭터 중 하나이겠죠? 

아마 체코사람들 대부분은 뿌까를 중국인이라고 많이 생각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먹거리 쇼핑을 마치고 화장품 가게 세포라 SEPHORA 옆을 지나가는데, 제 눈에 딱 띄인 

K-POP ! 

내가 알고 있는 그 Korean POP 이 맞겠지??

의문 반, 호기심 반으로 화장품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화장품을 팔고 있나... 살펴보니~ TONYMOLY 토니몰리, SKINFOOD 스킨푸드 브랜드같은 낯익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보입니다.  

SKINFOOD 스킨푸드에서는 흑설탕 팩과 코코넛 팩을 팔고 있었고요. 

TONYMOLY 토니몰리에서는 수면팩, 아이크림, 핸드크림 제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화장품이 담긴 팬더용기가 귀엽기는 하지만, 체코사람들이 봤을 때 한국보다 중국을 먼저 떠올리기 쉬울 것 같아 보였어요. 

체코 화장품 중에서는 마누팍투라도 좋아서 https://www.manufaktura.cz/ 프라하여행 오는 한국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가시죠~ 

특히, 맥주 비누가 좀 유명하고, 저는 와인으로 만든 제품들도 좋더라고요. 


저는 급하면 체코에서 화장품을 사기도 하지만, 되도록 한국에 여행 갔을 때 필요한 화장품을 사오는 편입니다. 한국 화장품은 저렴하기도 하고 품질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성비 짱 

이제는 체코에서도 한국화장품을 살 수 있게되어 편리한 것 같죠? 하지만 체코로 수입해 온 외국제품이라서,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아는 제가 덥썩 사지는 못할 것 같아요. 

양한 국가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하는 세포라sephora 까지 한국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면, 한국화장품이 좋긴 좋은가보다 싶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하는데, 구글 광고에도 세포라 K-POP 광고가 뜹니다. 

세포라sephora

여러가지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색을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기는 하지만, 이 광고를 보면 정말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고 다니나... 라는 생각을 할까 걱정되네요. 

광고 모델들이 쓰고 있는 가발들이 거의 스티커 사진 찍는 곳에 있는 가발같거든요. 

체코에 거주하는 한국사람의 한 사람으로 바람이 있다면, 

체코사람들 중 미용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한국화장품이 널리널리 판매되면 좋겠네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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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느림보 2017.07.04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성비 대비 짱이죠 ㅎㅎ
    체코분들도 많 이 쓰셧음해요
    여긴 장마라
    습하구 후덥지근해서
    돗자리 깔았음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