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03(移民)
명사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 

인구 과잉이나 사회의 불안 따위가 원인이 되는데, 계획적인 것과 자유로운 것이 있다.


전에 유럽 이민에 관해 쓴 글들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 살던 곳을 떠나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기로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아서요. 


[소곤소곤 일기] - 체코이민/해외이민. 꼭 가야한다면,,준비되셨나요?

[소곤소곤 일기] - 체코이민/해외이민. 꼭 가야한다면,, 준비되셨나요?-두번째

[나머지 이야기들] - 유럽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제가 살고 있는 체코에 비추어볼 때, 미국, 호주, 캐나다처럼 이민자가 많은 나라들과 다르게 

유럽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이민에 개방적이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이민자가 많은 나라를 꼽자면 

영국은 인도계 이민자들, 프랑스의 경우 아프리카대륙에서 온 이민자들, 

독일은 터키계 이민자들이 주를 이룹니다. 


아래 해외동포 분포도와 통계수치를 볼때

영어권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비 영국의 재외동포숫자는 적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동포가 어느 정도 있는 국가로 가야 정보공유도 되고 한국식품 구매도 가능하겠죠. 


재외동포 다수거주 상위 30개국 현황 (2013년 기준)

출처: http://www.yonhapnews.co.kr/medialabs/info/graph/overkor/index.html


해외동포 분포


재외동포 다수거주 국가 현황- 2013년 (단위: 명)

출처: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28


1 중국 2,573,928
2 미국 2,091,432
3 일본 892,704
4 캐나다 205,993
5 러시아 176,411
6 우즈베키스탄 173,832
7 호주 156,865
8 카자흐스탄 105,483
9 필리핀 88,102
10 베트남 86,000
11 브라질 49,511
12 영국 44,749
13 인도네시아 40,284
14 독일 33,774
15 뉴질랜드 30,527
16 아르헨티나 22,580
17 싱가포르 20,330
18 태국 20,000
19 키르기즈 18,403
20 말레이시아 14,000
20 프랑스 14,000
22 우크라이나 13,083
23 과테말라 12,918
24 멕시코 11,364
25 인도 10,397
26 아랍에미리트 9,728
27 사우디아라비아 5,145
28 파라과이 5,126
29 캄보디아 4,372
30 대만 4,304
기타 국가 동포 수 77,147




저는 개인적인 꿈이 외국에 살며 해외에서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을 만나기 전부터 해외취업의 길을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었고요,

주로 영어권 국가 이민을 생각했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계속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인 친구들도 생겨나고 

제가 한국을 떠나오기 전에 사회에서 주로 만났던 사람들은 외국사람이거나 재미교포였습니다. 


저의 지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체코생활 중에 마음이 헛헛하여 

툭하면 눈물 바다에 향수병에 괴로워한 것을 읽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외국생활을 꿈꾸고, 해외에서 사는 것이 인생목표였는데 말이죠. 


남편도 왠만한 상황 잘 이겨내는 깡깡한 제 성격을 알고 있고, 해외에서 살아도 잘 살 것 같았는데 

향수병으로 고생하며 체코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보며 이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체코의 경우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하며

외국인들에게 자유여행국가가 된지 불과 20여년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더욱 폐쇄적인 유럽의 상황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 살다가 암스테르담으로 이사 간 건너건너 아는 분은 유럽생활에 대한 불만이 없어졌다하더라고요. 


유럽이민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을 보고 나서입니다. 

체코에 사는 제가, 아직 아기도 없는 제가 그 부모님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이 멀리에서도 한국의 비통한 소식에 마음아프고 눈물나고,, 안타깝습니다. 그 어린아이들이.. 


배 사고야 날수 있죠.. 하지만 가장 제가 화가 난 부분은  


사고 이후 배안의 승객을 놔두고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 !!! 

그리고 체계없이 우왕좌왕했던 정부의 사고대처 !

그리고 유가족이 있는 현장에 와서 라면먹기와 기념촬영하는 고위급 공무원들 !!!! 


정말 말문이 막힙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19102902171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40421165711855


피어보지도 못한 꽃같은 아이들이 기다리라는 방송말만 믿고 기다리며 

차디찬 물에서 죽어같을 것을 생각하면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제가 체코남자와 결혼해 10년을 20년을 체코에 산다한들.. 저는 한국사람입니다. 

한국의 비보에 마음이 아프고 참으로 우울합니다. 


세월호로 인한 사회적인 충격은 이루어말할 수 없고, 

이로 인해 국가 전체적으로 우울함과 고통을 겪고 있어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사회적 손실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정신이 없어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유가족들과 생존자, 그리고 친지들, 학생들, 선생님들....  

차차 시간이 지나며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고 더 큰 심리적 2차 충격이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분들.. 정부의 대처를 보고 한국 땅에 살고 싶지 않으시겠죠. 

그리고 이 사건의 진행상황을 보며 답답함과 비통함을 느끼는 한국분들도 

한국이라는 나라에 정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참.... 태어난 아이들도 제대로 못지켜주는 나라면서, 애를 많이 낳으라니요- 


외국에서 오래생활하신 분들은 아시죠,,, 

각 국가에 한국대사관들이 얼마나 자리지키에 연연하고 자국민 보호에 큰 신경쓰지 않는지....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대사관 관계자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대부분 동포들이 느끼는 바입니다.)


저는 한국 사람이고, 언젠가 때가 되면 한국에 돌아가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좀 더 정치적으로 성숙해지고 자유롭고 인권이 존중받는 멋진 나라가 되어가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을 봤을 때

리더쉽 부재의 멍청한 지휘관은 사람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앞에서 바른 방향으로 끌어가는 리더가 갈길을 헤매고 있으면, 뒤따라 가는 사람들도 길을 잃게되죠.


사실 해외이민을 고려할 정도면 한국에서 생활수준이 중산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한국의 척추가 되는 중산층이 모두 나라를 떠나버리면 앞으로 한국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라는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우선, 사람이 생존하고봐야죠. 


이번 사건을 통해 저는 멀리 체코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다 생각되지 않고

더 나아가 국민의 생명도 보호해주지 못하는 국가라면, 국가의 기본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한 국가에서 의무를 지우고- 영토를 지키며 애국심을 갖기를 바라는 것은 바람직한가요?  


현재 이민을 고려 중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 한 권있는데요. <여보 이민이나 갈까> 입니다. 

이 책은 제가 체코행을 결심하기 전에 읽었던 책인데요. 

한국 사람들이 왜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뿐만아니라 이민을 가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야기도 포함이 되어 있어 

다각면으로 이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현재는 절판이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보 이민이나 갈까 

중앙M&B 편집부 지음 | 중앙M&B | 1997년 10월 20일 출간


001. 이민수기 
002. -캐니다 이민수기 
003. -미국 이민수기 
004. -호주 이민수기 
005. -뉴질랜드 이민수기 
006. 역이민수기 
007. 이민 실전가이드 
008. -이민! 선택과 출발 
009. -캐나다 이민 가기 
010. -미국 이민 가기 
011. -호주 이민 가기 
012. -뉴질랜드 이민 가기 


고민 끝에 이민을 결정하셨다면 이민 국가 선정시 고려해야할 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직계 가족, 친척 혹은 도움을 받을 수 지인이 있는 국가로 이민

   : 아무래도 처음 이민을 가게되면 현지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적응하기가 쉽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의존을 너무 하고 그 상황이 지속되면 의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2. 장기간 살아보거나 적어도 여행을 가본적이 있는 안전한 국가

   :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어떤 사람에게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여도 

     본인한테도 좋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해외에서 외국인으로 사는 것은 우선 눈에 잘 띄기때문에 범죄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또 하나 한국뿐아니라 다른 국가도 인종차별이 존재하나, 국가별로 정도의 차이는 비교해봐야합니다. 


3. 현지 언어를 할 수 있는 국가

   : 유창하지 않더라도 영어나 학교에서 배운 적 있는 제 2외국어가 

     현지에서 살면서 언어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생활에 굉장한 불편을 겪게합니다. 

     여행와서 몇 달 있는 것이야 손짓발짓으로 할 수 있겠지만. 

     이민와서 오랜기간 살다 보면, 병원도 갈 일이 생기고, 관공서에 서류 작성하러 갈 일도 생기면서

     언어소통 안되면 제대로 상황설명을 못해 불이익 당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이 체코이민에 대해서 영어로 쓴 글이 있는데요, 제 글 만큼이나 긴 남편의 글입니다. 

체코로 이민을 생각 중이시라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 Should I Move to the Czech Republic Checklist 

(or “Czechlist”)


I thought of a few YES/NO questions that I from my experience believe every foreigner and especially Koreans considering relocation to the Czech Republic should ask himself or herself. Please don’t take those too seriously, it is just me trying to make some points I think should be made, so here we go:


1.       DO YOU UNDERSTANDAND SPEAK ENGLISH?

If you can’t read the following text in English, perhaps it is not the right time to relocate to Czech – please take into consideration that your life here without any knowledge of either Czech or English will be very difficult. (those sentences in Korean)

Lets start with the obvious first question: are you able to understand legal documents, lease contracts or employment contracts written in English? Can you communicate at a job interview, at the post office, in a hospital?


Many Koreans I meet speak English very well although some are ashamed to use their English. This usually goes away with practice, before you answer YESto this question though, let me clarify a little: Do you understand REALLY REALLT BAD English too? 


Because unfortunately, the English you will hear in Czech is far from textbooks and Hollywood movies. Czech English is full of strange patterns that even native speakers have problems with (we love using Czech Grammar in English sentences – native English speakers like to call this “Czenglish”), we speak with terrible accent, often stutter, confuse words and worst of all – with all this most of us still think our English skills are awesome and if you don’t understand, it is your fault. What makes this even worse is the fact that a great number of government officials, post office workers or for example immigration police officers are middle-aged ladies and gentlemen who never really had a chance to work on their language skills properly. This is due to the horrible educational system from the communist times and they are unfortunately some of the worst English speakers I ever met.  Sounds horrible? Well, I’m trying to scare you a little. If you are still confident though, add a point!


2.       DO YOU UNDERSTAND AND SPEAK CZECH?

Silly question, I know. If you do speak Czech, you have already lived here most probably and won’t be reading this in the first place. However, truth is that very few Koreans do, actually very very few foreigners in general do speak or even understand this horrible language of ours. It is one of the most difficult languages in the world, some even say it is THE most difficult language and it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Korean in almost every aspect. Don’t feel too bad if you tried to learn it and your progress is not too fast.

Why am I asking this question then? Because I would like everyone to realize that the language can not (unless you are a genius) be learned in a year or two, not to a level where you could work or study fully in Czech. Please do not think you will be able to master the language and effectively use it right away! Sorry about this discouragement, but it really is not a good idea to come here with only enough savings to survive 6 months hoping that meanwhile you will learn Czech and start working. Sorry again, bit of a bummer. If you actually do speak Czech though, you don’t need to add any points because you win. Yaay!


3.       DO YOU HAVE ANY EXPERIENCE LIVING ABROAD?

Did you ever spend some longer time abroad? Let’s say a minimum would be 6 months in a “western country” and by western country I mean some place, perhaps outside of Asia, where people use mostly forks and knives instead of chopsticks and handshakes instead of bows? Some experience with living outside of Korean community for long, speaking some language you are not a native speaker of in a culture which you might at some points find strange or even annoying is what I would call a necessary prerequisite, unfortunately.

Czech Republic in my personal opinion is not a ”beginners’ level” country to move to. Compared to countries like Australia, United States or Germany, our culture is much more difficult to understand, our laws are complex and frequently changing and the day-to-day life tends to be quite tiring here. Maybe the most important thing to realize would be that due to our complicated history most Czechs adhere to different value systems and life goals, unfortunately especially when compared to Koreans. Many things a Korean would never do are a standard behavior for a Czech, be it how we perceive relationships and dating, our efforts at work, in education, religion… It is a different planet so to speak, and just as an astronaut going to a different planet, you might need some training to survive here. Discouraged already? Not yet? Great! If your answer to this question is yes, add a point!

 

4.       DO YOU HAVE A PLAN AND DO YOU KNOW HOW TO MAKE IT WORK?

I’m assuming that you have a reason to even consider moving to the Czech Republic. Maybe it is study, maybe work, maybe relationship, maybe you have a great business plan, maybe some other reason I didn’t name. Whatever it might be, I think more important than your reason itself is – do you know how to achieve your goal here? Usually, as it kinda always is in life, things get more complicated as they progress.


If you want to work here, do you already have a job offer here? Great, don’t worry about a thing then! If you don’t and hope to just find something here, be very careful. The EU law stipulates, that every job opening within the Union, including Czech Republic, has to be filled primarily by the country’s citizen or by another EU country citizen and ONLY if there is no suitable EU citizen available for it and the employer can prove this, they can employ someone from outside. In real life this means that only a job no Czech or EU citizen can do or a job that no Czech or EU citizen wants can be given to a third country national, a Korean for example. 


In reality this means the only suitable jobs for Koreans here are Korean speaking jobs because those are the jobs Europeans can’t do. Needless to say those are very rare, usually only few openings a year. If you have a business plan, then again, your idea might work very well or it might fail just like in every country. 


The general rule however should be to make yourself at least familiar with the Czech law first. Opening a hostel or restaurant for example is a real challenge, believe it or not, that is also why most of the Korean hostels in Prague operate illegally and under great risk of the police discovering them and closing them down. Only to be able to serve food to customers you need to have a certification as a cook recognized by Czech government, certification that your kitchen is sanitary, certification that it is safe to use, certification that your foods are stood properly, certification that your staff can deal with crisis situations such as gas leaks or fire and so on, not even mentioning the taxes and legal registration of the actual business. It is all doable, don’t worry, it just isn’t very easy.


If you are coming for love, the best reason of all, I won’t discourage you. Love is great and can of course overcome any obstacle. I will again only ask you to plan at least a little ahead and again consider the difference in cultures, particularly in relation to married life and weddings and also when it comes to material aspects – relocating to your girlfriend/boyfriend’s country usually means living off one income for a longer period of time, so please make sure you are ready for this.

If you still think your plan will work out, please add a point!

 

5.       WILL SOMEBODY HELP YOU OUT IF NEED BE?

This one is a simple question really. If you stay in the Czech Republic for a while, it is bound to happen that you will need a help from either a local person or somebody with experience in some field – filing tax report, finding a house, fixing some home appliance… the usual everyday stuff. 


If working for some local company or a Korean company doing business here, you usually don’t have to worry about this, they will help you out for the most part. If living with a Czech person it is the same thing I’d assume – your boyfriend or girlfriend will take care of you or at least they should. In all the other cases though, please try at least to establish some contact with the Korean community here or find a Czech friend who can give you a hand if needed. As I said before, this country is still not very foreigner friendly and particularly the administrative part of living here can get very bothersome very fast. Found a helper yet? If so, add a point.

 

6.       WILL YOU BE ABLE TO RESUME YOUR LIFE IF THINGS GO WRONG?

This question is actually in my opinion one of the most important ones and also one that so many people forget about. If something (or everything) goes wrong, do you have a plan B? Will you be able to “resume” your previous life without losing too much time or confidence or resources or are you playing all-in when coming to the Czech Republic?


Not to be too pessimistic but those things happen often, we all know it: business plans don’t work out, new job turns out to be horrible torture, the school program is not what I really thought it would be or it turned out I didn’t really know that much about my girlfriend/boyfriend and she/he turned out not to be the person for me… now what? You might have quit your job in Korea, you might have spent all your savings, you might have lost contact with your friends. Will you be able to just leave the Czech Republic and resume your life if your plan here fails? 


I think this is a very important question before you take the step and move here, make sure you can go back to where you started with taking as little “damage as possible”. For example, if you are coming for business, don’t invest all your money in it, keep something for safe return home, be sure you will have a place to stay if it happens, shoulder to cry on… I know one can’t plan for everything, but we can always have a plan of retreat at least.

If you have such a plan B, add a point.

 

7.       ARE YOU READY TO LEAVE KOREA FOR GOOD?

This last question is a bonus question of sorts – it will not concern those of you who intend to stay here only temporarily, students or fixed-term workers, it is intended for those who decided to relocate and start a business or serious relationship and so on. The question is: do you accept the fact that you might never go back to living in Korea again?


To explain a little: lets say you have a great plan for a great Korean restaurant in Prague, it works out and you are serving delicious food and making loads of money off it. Perfect! This however means that you can’t really leave the country for long though, can’t spend time much time with your family back in Korea, can’t send your children to Korean schools… And also if you change your mind at some point and decide you had enough of Czech as most foreigners do sooner or later and want to leave, selling the business might be a bit complicated – not too many buyers for such enterprises here.


Example number two, quite a common one: lets say you came here to live with your boyfriend, maybe you even got married, found a job. Then, similar thing happens, suddenly, maybe after few months or maybe after few years,  you get homesick tired of this country (don’t worry, this actually happens to everyone – I’m tired of it too). You want to leave, maybe relocate back to Korea for a while, eat some seafood, go hiking, go see Wondergirls concert or something like that. How about your boyfriend though? Will he go with you? Will he do the same thing you did before, abandon everything and go? 


Korea is just as difficult for a Czech as Czech Republic is difficult for Koreans, do you think he would be willing to leave his career and family and move to a completely different culture?

If you know you are leaving for good and don’t ever want to come back or if you know that you will be able to come back without any issues, please add a point!

 

Your results:

So your score is… Nope, there are no results, sorry J I was just trying to point out some questions that you might want to ask yourself before taking the big leap and moving to the Czech Republic. Don’t bother yourself with the score, there are no correct and incorrect answers here and it doesn’t matter how many points you got. What matters is being confident in your decisions and this one is a big one, so if you still believe in it after going through this dumb little posting, please go ahead and follow your heart. To quote someone smarter – “The worst thing isn’t failure, the worst thing is not trying.”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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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못난이지니 2014.05.07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스트리아 남편과 오스트리아(그라츠)에서 살고 있는데, 오스트리아에도 엄청난 수의 체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체코보다는 월급액이 큰 오스트리아로 취업을 많이나와서 그런거 같습니다.

    밀루유님의 블로그를 보면 체코도 참 아름다운 나라인데, 아무래도 아름다운거 보다는 경제활동이 우선인 체코인들이 체코를 떠나서 사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예쁘게 살아가는 이야기 부탁드려요.^^

    • 프라하밀루유 2014.07.30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은 댓글 남겨요. 오스트리아에 살고 계신다니 ~ 이웃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생활 여건, 경제적인 이유로 오스트리아가 체코보다 훨씬 풍요로울 것 같아요.
      워낙 임금 저평가가 되어 있는 체코이다 보니까요.

      체코 프라하는 참 예쁘지만,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한국사람으로 다른 체코 지역은 여행으로만 좋지
      살아가는 것은 조금 답답할 것 같아요.

      생업에 집중하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이 더디기는 하지만요,
      짬짬히 글쓰도록 할게요~ 자주 블로그에서 만나요.

  2. yurim 2014.07.07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민은 저도 계속 생각 했었는데.. 체코에 사는 프랑스인이랑은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겠네요. ㅎㅎㅎ이뭔가 맞은 기분이네요.

    • yurim 2014.07.0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남편분의 신랄한 질문에 제가 너무 좁게 세상을 봤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민이나 체코라는 나라나.. 그분께 정말 감사하네요. 이민이 쉽지만은 않은거는알지만, 이런식의 상세한 생각은 못해봤어요. I really appreciate it. feels like hit my head by something i've never considered. Your truly honest and straight opinion about immigration(esp to Czech republic) gives me a big new point of view. I appreciate it again.

    • 프라하밀루유 2014.07.23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yurim 님 안녕하세요. 체코에 사시는 프랑스 분을 아시나봐요.
      아무래도 유럽은 문화와 역사가 공유되기 때문에,
      유럽 대륙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는 게 큰 문화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유럽 사람들에게도 언어적 장벽은 있겠죠 ^^

      아무래도 서유럽권 언어끼리 조금 더 유사하고, 동유럽권 언어끼리 유사해서 비슷한 언어권인 경우 빨리 배우는 것 같아요.
      한국 분들이 서양사람들보다 일본어나 중국어를 빨리 배우는 것처럼요.

      영어로 적어주셔서 남편한테도 댓글 보여줬어요. ^^
      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셔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3. lkh 2014.07.30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 이민을 동경하는 몽상가입니다.
    검색을 통해 님의 글을 보게되었는데요 우선 너무 부럽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하에 이민가서 사셨다는 내용이 너무 부러웠는데요
    그런데 글중에 향수병과 프라하에서의 생활이 힘들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무엇때문에 힘드셨던건지 궁금해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민생할중 힘든부분들에 대해서 포스팅하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민의 환상으로 가득차 있는 저로써는 현실적인 부분도 간접경험으로나마 알고싶어서요
    번거로우시더라도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다들 너무 좋았단 글만 있고 힘든부분들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게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9.28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습니다.
      프라하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죠 ㅡ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생각도 변함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향수병이 꾸준히 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외국인 틈에 끼어 출근하는 것도 싫은 날도 많고요.
      여행오면 새롭고 낯선 것이 신나고 재미있는데요,
      그것이 일상이 되어버리면 긴장이 계속되어 쉽게 지치거든요.
      동물원 원숭이 보듯 위아래도 훑어보고, 나랑 눈 마주치면 인상 팍 쓰는 사람들,, 이 시선이 계속되면 힘들어요.
      그냥 낯선 사람이니까 무시하고 살자..하다가도 시선이 불편한 날이 있더라고요.

      외국에 있다보니 가족들에게 무슨일이 있거나,
      친구들이 결혼을 하거나, 출산을 하거나,
      이런 소소한 순간들을 함께할 수 없다는 것에 슬프기도 하고요.

      사실 저도 외국에서 향수병없이 잘 살 줄 알았는데,
      사랑에 눈이 멀어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지며 겪을 쓸쓸함이 얼마나 클지
      객관적 판단이 안되었던 것 같아요.

      프라하로 정말 이민을 오시고 싶으시다면요,
      프라하 중심부가 아니라, 프라하 8,9,10,11... 등 외곽에서 지내보시면 동양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프라하에 대해 많은 한국 분들이 좋은 느낌을 가지고 계시는 것은
      프라하 중심부에는 건물도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있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많고, 외국인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이기때문에 사람도 덜 쳐다보고.
      개인적으로 프라하 중심부는 굉장히 국제화되어있어서
      외국인들이 여행와서 편하게 있다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4. 2014.09.25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다 좋았는데 세월호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 허탈했고 또 그 글이 너무 편협된 글이어서 더욱 그랬네요. 정부의 대처를 신랄하게 했는데, 물론 더 잘한거보다야 못했지만 얼마전 중국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중국은 인명구조 거의 안하고 마무리 했어요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더 나은 상황이 아닐까요?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논건 아닐건데, 이렇온 나라를 뿌리째 흔드니 그것도 대책위를 보면 당사자도 아닌사람들이 감투를 쓰고, 또 외국서 사는 교포들은 편협된 소식으로 미국까지 대통령 욕하는 시위하고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우왕좌왕 했나요? 재해가 일어나면 무조건 100% 다 구할 수 있나요? 항상 과실은 조금 따르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시스템이 더 보강될건데, 예전에 삼풍동, 대구지하철 그런것들도 이번세월호보다 더 잘한거 없는데 유독 이번일은 지나치고 이렇게 해외서 조차 삐딱하게 바라보고

    • 프라하밀루유 2014.09.30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님 안녕하세요.
      제가 이 글에서 세월호가 주가 된 이유는, 세월호 사건 이후에 " 유럽이민" 검색이 급증해서입니다.

      너무 편협되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 곳의 제 개인 블로그이며, 제가 쓰는 글에 대한 책임소재는 제가 가지나
      공공보도처럼 중립을 취해야할 의무는 없다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는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개인 블로그라는 점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사고 대처에 관해 한국이 중국보다 잘하고 있다는 점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도 많이 비하하는 중국을,
      한국보다 시스템과 민주화 측면에서 뒤쳐져 있는 중국을 기준으로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사고에 대처하는 국가의 태도를 비교하는 것은 대상 국가가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삼풍백화점과 대구지하철 사건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이 사고들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사고대처에 미미한 한국 상황에 더욱 답답한 것입니다.
      현재는 2014년이고, 한국의 경제규모도 세계에서 자랑할만한데 말이죠.
      경제대국이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후진국적 사고가 난 것입니다.

      늘 지적되는 한국인의 안전불감증을 2014년에도 보고 있어 더욱 분통터지기도 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이 300명이 죽었습니다.
      아이들이 찍은 동영상에 보면, 아이들은 대피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방송에서 "가만히 있으라" 해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많은 분이 마음 아파하시는 이유가,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잘못된 지시로 많은 생명을 잃었기에 미안한 마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현재 외국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입니다.
      대한민국정부가 자국민 보호에 소홀하다면 충분히 국민으로부터 질책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포들이 편협된 소식을 얻는다는 부분에서 동의할 수가 없네요.
      왜냐면 한국에서의 보도는 한국입장에서 보도되는 방송이라면
      해외에서는 국가가 한국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비교하게 되거든요.
      최소 두 국가의 정보를 보게되기 때문에 한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상황에 놓여집니다.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하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이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지도 않고 어쩌면 세월호 희생자와는 전혀 무관할 사람들이
      굳이 지구 반대편에서 시위를 할 때는 그만할 이유가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5. olive 2014.09.2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로 여행준비 하다가 열심히 손가락 눌러가며 보고 있는 포스팅들인데... 갑자기 윗님같은 댓글을 봐서 약간 당혹스러워요. 해외에서도 현 정부를 비판한다 는 것이 속상하셨나? 우선 중국이 잘했건 못했건 그건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반대로 사고에 더 대처 잘하는 나라도 많잖아요? 그럼 우리나라가 못한 거 맞나요? 재해에 관한 대처는 상대평가의 대상이 아니죠. 그리고 이전 사건들 보다 큰 이슈화가 된 것은 아마 300명 가량의 생떼같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수몰되어 버린 충격과(자식이 있는 사람이면 더 공감하며 슬퍼했겠죠), 사고의 책임을 지고 대피를 시켰어야 할 선장 외 다수 선원들의 나만 살자는 기가막힌 대처방식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선장을 필두로 한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피를 지휘하고 구조를 요청하고 최대한 노력을 했더라면 당연히 이렇게까지 크고 오래가는 사건으로 남지는 않았을 거예요. 과실은 있게 마련이고 살다보면 사고도 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요근래 한국이 사건사고 많은 건 사실이죠. 성범죄도 자주 일어나구요(다른나라 비교할거 없어요). 프라하댁 이분은 나라 걱정하시는 맘에, 안타까워 쓰신 글인데 편파적이니 하는 댓글을 굳이 다실 건 없을 거 같아요~

    • 프라하밀루유 2014.09.28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live님 댓글 감사합니다.

      세월호 얘기 이제는 그만 좀 하지... 라는 여론도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관련 책임자는 다 문책을 받았나? 유병언만 죽었다(?)고 하면 다 끝나는 사건인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무엇이었나?
      왜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를 내렸나?
      정확한 승선 인원은 파악되었나?
      해체한다던 해경은 어떤 상황에 있나?

      등등 많은 미해결 질문들이 떠 오릅니다.

      이번에 얼렁뚱땅 넘어가면, 비슷한 사건이 또 터지지말라는 법 없으니 투명한 수사와 법적조치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6. James 2014.09.30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르노에서 지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오기전에도 참고하려고 밀루유님 블로그 자주 왔는데 이민관련 글은 오늘 처음 봤네요ㅋㅋ 영어로 쓰신거 참 잘 쓰시고 내용도 알찬거 같아요!! 이번주 프라하 놀러가는데 날씨 좀 좋았으면 좋겠네요ㅋㅋ 잘 읽고 갑니더!

    • 프라하밀루유 2014.09.30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mes님 안녕하세요.
      영어 부분은 남편이 쓴 글인데, 알찬 내용이라고 댓글 달렸다고 전할게요.
      완전 신나할 것 같아요 ^^

      브르노에 계시면서 느끼셨겠지만, 9월 체코 날씨가 좋다가 나쁘다가 좀 오락가락하죠ㅡ
      프라하에 계시는 동안은 날씨 좋아서 즐거운 여행되길 바랄게요~

  7. 박=ㅇㅂㅊ 2014.10.09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 쟤는 누가봐도 ㅇㅂㅊ이네.
    솔직히 지금 완전 갈수록 시대 역행 유신 독재 정치하는데

    요즘 고등학생들도 다 아는데 이러는거
    군대고 뭐고 가면 갈수록 답이 없으니

    지금이 언젠데 상시 검열 모니터링 하는지

    또 모르지 이런 글 썼다고 잡혀갈지 ㅋㅋㅋㅋ
    진짜 선거때 찍을 놈이 없지만 이번 정권은 내가 본 정권에서 제일 심하다.

    인권은 개나주라는 식으로 정치하는데 나라가 망하는게 당연하지.
    썩어도 정도껏 썩어야되는데 아시아 한중일에서 한국이 제일 심하게 썩었다죠.

    • 프라하밀루유 2014.10.1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ㅂㅊ이 뭐지..? 하고 생각하다가 요즘 방송계에서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집단이라는 걸 알았네요.

      요즘 카카오톡까지 정부가 검열/모니터링한다니 -
      정말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에 대해 의심이 되네요.

    • ㅇㄹㅇㄹ 2015.03.19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이런 정신병걸린 애들이 넘 많아서 한국뜨고싶음

  8. 지선 2014.10.09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정도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공항입니다. 꼬룬이 남아서 담에 또 체코 올거예요 ㅋ 전공이 러시아언데 같은 슬라브어계라서 그런지 길거리 말소리가 낯설진 않았어요.사전하나 기념품으로 들고 갑니다.담에는 체코어로 여행해보려구요. 여기 블로그도 자주 올게요~

    • 프라하밀루유 2014.10.1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선님, 여행은 마무리 잘 하셨나요? 전공의 러시아이시라면 체코어가 많이 낯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부럽네요~

      한국 사람들이 중국어나 일본어의 한자가 낯설지 않은 것처럼
      러시아어와 체코어가 가까워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체코어 금방 배우더라고요.

  9. 모나키 2014.11.1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여. 뉴질랜드에 사는 모나키라고 합니다.
    이곳에 살고 잇습니다만 요즘 북유럽 쪽으로 자꾸 눈이가네여...이곳에 올때는 아는 지인도 친척도 없이 그저 달랑 가방들고 와서 여직껏 영주권 가지고 살고 잇어요.
    한국보다 살기 조은건 인정합니다. 맘 편하고 자유롭고...단지 이제는 유럽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알아보네요...조은글 감사합니다. 프라하를 동경햇엇는데...

    • 프라하밀루유 2014.11.21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나키님,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정착하시느라 힘든 일들 많으셨을 거 같아요.
      제가 모나키님 입장이고 뉴질랜드에서 유럽으로 오는 경우 겪을 문화 충격을 몇 개 생각해봤는데요.
      1. 날씨 - 남유럽 쪽을 제외하고 유럽 대부분 겨울날씨가 해가 뜨지 않고 회색하늘입니다. 한 5~6개월 해를 못보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이민자에 대한 시선 - 타 유럽국가는 어떤지 모르지만, 체코의 경우 이민 역사가 짧아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3. 언어 - 영어로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하지만 거주 기간이 길어지면 그 국가의 언어가 필요한 거 같아요.
      그런데 대부분 유럽언어가 여성형, 남성형, 중성형에 복잡한 문법체계를 가진 것 같더라고요.

      어떤 연유로 유럽을 생각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요~ 직업이 보장되는 상황이라면 유럽에 생활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ㅡ
      전 오늘도 칙칙한 잿빛 하늘을 보며 '바다 있고 해 뜨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요 ^^

  10. 2014.11.2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공감하는데 하나 다르게 생각하는게 있는게요,, 중산층 이상은 이민안가죠,, 돈만 있음 살기 좋은 나라가 대한민국인걸요. 솔직히 이민 꿈꾸고 한국 뜨고 싶어하늠 사람들은 거의 서민층이라 생각해요. 휴..

    • 프라하밀루유 2014.11.21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말한 중산층과 난 님이 말씀하시는 서민층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중산층이라고 말한 이유라면, 그래도 해외로 생활 반경을 바꿀 정도면 한동안 소득없이 정착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라서요.
      돈 있으면 한국이 살기 좋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늘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요즘 한국에 없는 게 없는 거 같아요.
      사회주의 체제인 체코도 실상 살아보니 빈부격차도 크고, 돈있어야 편리한거 같아서ㅡ 이리저리 고민되는 날 많아요.

  11. 김민지 2014.12.11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내년 성인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도 이민을 유럽쪽으로 생각하고있어서 이곳저곳 보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어요 지난번 프라하 여행프로그램을 보고 아 저기 정말 살기가좋구나 아름답다라는 생각으로 프라
    하에서 살고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 짬내서 들르곤 하는데 ㅋ 포스팅 되어있는글들 보면서 꿈꾸고있고 너무 유익한 글들이 많아서 좋은것같아요 또올게요 ~~~~~


    하세

    • 프라하밀루유 2014.12.18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내년 성인이 되신다니 설레이겠어요.
      혹시 프라하에 살게 되시면 도심쪽에 살면,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빛나는 20대니까 우선 몇 해 살아보시고 나서, 이민은 그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12. 김민지 2014.12.3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한거 있는데 글들을 보니까 사무직이시던데 한국에서 경영학과 나오고나서 자격증을 땃다고 치면 체코에서도 그 자격증이나 학력이 인정되나요??나라마다 다르겠지만 궁금해서요 따로 준비해야 하는게ㅈ뭔가해서요

    • 프라하밀루유 2015.01.0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은 한국에서 졸업장 및 성적표를 공식 번역하시고 공증을 받아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증은 주로 국제 자격증이 쉽게 인정받을 수 있고요.

      회사마다 자격 조건이 달라서 확답을 드리기가 조금 어렵네됴.
      우선 체코에서 취업을 생각 중이시라면 영어나 체코어 실력이 우선되야할 것 같아요.

  13. KellyY 2014.12.3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금 미국에서 살고있어요. 영주권까지 받았지만, 미국은 생각보다 직업 안정성이 좋지않은 나라이고, 복지분야도 극빈층이 아니면 세금만 많이 내고 받는 혜택이 없어, 요즘따라 유럽쪽 이민을 생각하게 되네요. 체코에 간다면, EU 혜택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요! 하지만 글에도 있듯, 가서 할 일이 있어야겠죠. 영어로 쓰여진 글은 해외 이민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을정도로 잘 쓰셨어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5.01.04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실업률과 경제 위기 측면이라면 유럽도 상황이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체코에서 받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은 자녀가 2명정도 되면 세금 감면이 있고요.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입니다.
      EU 혜택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 몰라서 답변이 어렵네요.

      미국에서 영주권 받으셨을 정도면, 거주 기간이 꽤 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어느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지 잘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미국과 비교해서 체코의 생활 수준 및 환경이 많이 낙후 되어 있습니다.

  14. ㅇㄹㅇㄹ 2015.03.19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토를 지키며...

    한반도 역사상 한국여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고 영토를 지킨적이 있었나 궁금하네

  15. ㅎㅎㅎ 2016.11.03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라 사람인 남편 만나서 결혼 생활을 거기서 하시는거지, 님 능력과 노력으로 이민간것도 아니네요 머
    재밌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6.11.03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편이 체코인이라서 체코로 이민 온 것이 분명히 한국분들이 바로 이민 오는 경우보다 수월했던 점 있습니다.

      허나 현지인 배우자가 있다고 하여 직장을 구해 일을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제 자랑이 아니라 저는 체코로 오기 전부터 다방면으로 이민 준비를 했고 다행히 운도 따라줘서 취업도 이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코인 남편이 있으니까~라고 하기엔, 제 자신이 쏟은 구직에 대한 정성과 노력을 한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16. Yachoya 2016.12.24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PA
    저는 필리핀에 십칠년 살고있네요
    이나라 전역을 두루두루 여행다니다가
    수년전부터 한곳에 정착했네요
    여기서 오래살아서인지 주변환경에대한 걱정은 전혀없이 살았네요..이곳 특성상 바닥부터 하늘까지 내눈높이에 맞추어살기에는 참좋은곳이네요
    "필고고" 를 쳐보세요 인터넷으로...한국인만 모여사는 필속의 한국인마을이 있어요 저역시 이곳에 살구있구요

  17. 도리도리 2017.04.24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체코 이민 생각 중이라 꼼꼼하게 포스팅 읽고 있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이민 생각은 거의 해본적이 없었는데 자녀가 생기고 주변에서 한국을 뜨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니 흔들리더군요.

    근데 이번 대선을 앞두고 안보 전쟁 관련 된 이슈가 판을 치고 신문 일면에서는 시리아 전쟁 사진과 기사가 나오니..정말 무서워서 한국을 떠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신랑이 공무원이고 저도 직업이 안정적이라 직업을 관두고 가는게 과연 맞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극보수 시던 아버지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한국 떠나라고 하셔서..
    가족 중에 한분이 계신 체코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언어때문에 미국권을 생각했는데 언어보다도 가족이 있다는 편안함때문에 프라하 이민을 결심했는데..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동양 아이들이 크기에 프라하는 어떤가요?
    자녀 분 또래거든요..
    저도 어학연수 시절 인종차별을 겪어보긴 했지만..
    포스팅 쓰신거 보면 프라하는 좀 심한듯해서.. ㅠㅠ

    아이를 생각하면 한인이 많은 영미권이 나을까 싶은 생각도 계속 되서요..

    정말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어요;) 좋은 하루 되셔요~~


    • 프라하밀루유 2017.04.25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민을 생각하신다니 많이 고민되시죠. 최근에 전쟁관련해서 한국에 위험한 분위기가 감돌기까지 했으니...

      가족이 있어서 분명히 체코이민이 갖는 장점은 있겠지만, 살면서 느끼는 점은 체코가 선진국이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기존의 안락한 한국의 삶을 버리고 이민을 오시는 것이라면 선진국이라고 거론되는 나라로 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체코 내에 베트남 교포가 많아서 학교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 같긴해보이더라고요. 사실 어린아이들은 이미 국제화 시대에서 자라니 다양한 인종을 자연스레 받아들이지만, 체코 인종 차별은 대부분 40대-60대 어른들이 심한편이에요.

      아이가 학교에서는 괜찮겠지만 길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부모님이 사회생활 같이 할 사람들은 아시아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죠.

      제 경험을 기준으로 한 거라 특별히 프라하가 차별이 심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다인종 국가인 미국, 캐나다처럼 다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앞으로 딸이 어떤 차별을 겪지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그러면 한국말로 속시원히 맞서 싸우기나 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어디나 해외이민은 일자리가 제일 고민인데요, 한국에서 안정적인 일을 하고 계신다니 개인적으로는 좀 아깝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민오면 거의 바닥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로 살아야 하고, 그리 살다보면 삶이 각박해지고 여유도 없어질 수 있거든요.

      요즘 한국 상황이 안 좋은 것 같기 는하지만, 체코이민이 한국보다 나은 생활인지는 어려운 질문이네요. 체코남편이 있어서 언어뿐만 아니라 생활에 적응하는데도 이모저모 도움을 많이 받거든요. 체코생활 7년차인데도 일을 하고 자꾸 뭔가 시도하다보니 아직도 남편이 꼭 도와줘야하는 업무들이 생겨납니다.

  18. 에리카 2017.06.06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 이민을 생각해본 분들이 이 포스트를 읽으실 것 같은데.. 이민 수기나 이런 것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케이스들이라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만이 정석은 아니거든요.
    저는 동생이 호주에 산지 17년이 되어가고 제가 2년을 거기서 보내면서 느낀 건 제가 만났던 많은 인종.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이민을 놓고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방식은 정말 다 달랐습니다. 심지어 동생과 같이 그곳에서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도요. 개인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살려고 하는 이유가 확고하지 않으면 이민을 한들 행복하겠습니까. 어디든 완벽한 파라다이스는 없습니다.
    지인이 체코에 계시고 얼마전 신행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나 체코이민 7년째인 부부가 자녀 셋을 어떻게 키우고 계신지 자세히 들었습니다. 복지라던가 한인사회 그리고 언어 등등. 그분이 정말 배짱 두둑한 분이였기에 버티고 계신다는 느낌...큰 아이는 고등학생인데 이민 후 학교에서 배운언어로 이제는 부모님보다 말이 빠르고 정확하지만 지인은 아직도 커뮤니티케이션을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보였습니다. 체코인들의 생활방식. 문화는 우리나라 정서와 많이 다릅니다. 이민에 대한 실패도 감수할만큼 용기가 있다면 후회될 것 같으면 부딪혀보는 것도 개인이 감당할 몫이겠죠. 향수병이든 인종차별이든 경제적 생존이든 모두 스스로 이겨내야할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