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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체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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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교도소 차량을 알아보는 방법 ​프라하에 봄이 오면 유난히 청명한 새소리가 잘들립니다. 지루한 겨울이 가고 새도 봄이 오니 신나서 노래하고 싶겠죠. 아침에 아기 밥 챙기고 있는데 유난히 새 소리가 가까이 들립니다. 아이 음식을 들고 창가로 오는데,,,,어머나!! 저희 집 창가에 내어 놓은 화분에 새가 앉아 있는 것 있죠. 무려 2마리나-기쁜 마음에 혹시나 날아갈까 사진을 급히 찍어서 좀 흔들렸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찍어서 더 선명하게 나오기는 했는데, 이미 한 마리는 날아가버렸답니다.잠깐이었지만 맑은 새소리를 가까이 들으니 정말 프라하에도 봄이 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라하 날씨는 바람불면 가벼운 코트정도는 입어야 하고 낮 기온도 13~15도 정도 밖에 안 올라갑니다. 한국은 28도까지도 올라서 반팔 입..
혼자 체코 남편을 한국에 보내는 기분 ​체코남편은 중국에서 출장 온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지난 중국 출장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소곤소곤 체코생활] - 남편 출장 전, 내게 준 숙제[소곤소곤 체코생활] - 체코남편의 중국여행 선물출장 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기 전에 물건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자기 여권을 보여줍니다. 부인, 내 여권 봐봐. 한국↔체코, 한국↔체코, 한국↔체코~~ 지난 9년 동안 거의 한국만 간 거 같아. 이번에 중국 비자 받은 거 보여줄까?그래이거 관광비자 아니야, 비즈니스 비자야오올~~~ 그래중국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하러 와서, 비즈니스 비자 받기 어렵대오올~~~ 그럼 당신은 비지니스 하러 중국 가는건가?? 그렇취!!! 나~~ 아시아 팀 팀장이야~~~그래그래. 근데 있잖아. 나갈 때 애기..
부활절이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지난 주말 부활절 휴일이어서 남부 보헤미아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활절 휴일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연휴였는데, 체코남편이 출장을 다녀와서 피곤한지라 가까운 여행지를 물색했습니다. 원래는 프라하 북쪽에 Český ráj 체스키 라이를 가고 싶었는데, 부활절 휴일이라 숙소가 예약이 거의 차 있더라고요. ㅠㅡㅠ체스키 라이 (=보헤미안 파라다이스 )http://www.cesky-raj.info/en/남편, 체스키 라이 가고 싶은데.. 마땅한 숙소 찾기가 어렵네저희는 아기와 개를 데리고 여행 가는거라, 숙소 찾는 조건이 까다로우니 이번에 체스키 라이를 가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체코 여행지 중에서 최대한 기차나 버스로 갈 수 있고, 기차도 환승이 적은 여행지로 찾아보다가.... 남편, 우리 chom..
부활절을 맞이하는 프라하 어느덧 프라하에 또 한 번의 부활절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프라하 부활절 포스팅을 한 것을 보면 해마다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소곤소곤 체코생활/체코 CZECH] - 프라하올드타운,구시가지_부활절 모습[소곤소곤 체코생활/체코 CZECH] - 프라하 부활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2017년 부활절 휴일은 4월 14일(금) ~ 17일 (월)인데, 이미 쇼핑센터에는 부활절 휴일이 찾아 온 것 같아요. 상점에 부활절의 상징인 토끼와 계란, 닭 장식들이 가득합니다. 장식들이 예쁘기도 하고, 집에 부활절 분위기를 내볼까~~해서 장식을 사려다, 결국 짐이 되어 버릴 것 같아 그냥 눈팅만 합니다. ^^ 발길을 돌리려는데 아기가 계란 옆에 있던 유니콘 풍선에 꽂혀 사달라고 합니다. '안돼'라고 얘기하..
내 다이어트의 가장 큰 방해요소 새해가 되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중 다이어트가 포함되어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매해 단골 목표로 다이어트가 선정되는 만큼 다이어트가 이루기 어려운 목표겠죠? 요즘은 남성들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여전히 여성들이 더더더 성공하고 싶어 하는 다이어트 !!!! 저 역시도 2017년 목표 중에 출산후 다이어트가 있었는데요, 1월은 연초라고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대로 있다가는 2018년 새해 목표도 다이어트가 되겠다 싶어 2월부터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 친척 언니가너 아직 임신 때 찐 살 안 빠졌구나!그리고 친정 아빠가 카카오톡으로 영상통화 시작하는데딸, 살이 많이 쪘다. 운동해라물어보지 않았는데 직설적으로 외모에 대해 지적하는 한국문화 ;;; 해외생활이 길어질수록 ..
체코 병원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 체코 공식 언어는 체코어입니다. 체코가 주변 국가에 지배를 받았던 역사로 인해, 체코어 외에 독일어와 러시아어가 사용되었고요. 1992년 체코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되면서 서유럽, 미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늘면서, 요즘은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쓰고 배우는 사람이 많아졌고, 프라하 여행에서 영어로 소통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언어가 체코이다보니, 체코에 살면서는 체코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생깁니다. 체코 이민을 오고, 체코에 생활터전을 잡고 살면서 "체코는 영어가 안 통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좀 과장하자면 "한국은 불어가 안 통해요!" "중국은 스페인어가 안 통해요!"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요 ^^ 저는 체코생활을 어려워하면서도, 여전히 체코에 살고 있기에 ..
체코 생활의 단상과 국제결혼의 숙명 프라하 밀루유가 체코어 온라인 강의를 시작합니다~~[소곤소곤 체코생활/체코어 도전 !!!] - 체코어 회화, 나에게 길을 묻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한국에서 체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체코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로 체코 프라하가 한국사람에게 어느정도 알려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른 서유럽 국가보다는 정보도 부족하고 한국과의 교류도 적은 편입니다. 체코 생활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분명히 느끼는 점이라면, 프라하에 사는 한국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가 제 개인의 생활을 기록하는 곳이라 주관적인 의견이 많지만, 저에게 체코 생활이나 체코 남자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되도록이면 객관적으로 답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제대로 가까이 지내는 체코 남자는 체코 남편 한 명뿐이기는 하지만요..
체코사람들 축복받은 토지에 살고 있구나 드디어~~~ 프라하에 봄이 왔습니다. 올해도 어찌어찌 겨울을 보냈네요. 매해 유럽겨울 날씨를 겪을 때면 '겨울을 이겨낸다'는 말이 더 맞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이 돌아올 때 쯤이면 우울한 날을 최소한으로 보내려는 노력을 하는데, 다행히 노력에 성과가 있어 아직도 프라하에 살고 있나봅니다. 프라하에 봄이 왔다고 포스팅한 것도 4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하루가 쳇바퀴같고 한 해도 또 다시 돌고도는 것 같아요그나마 아기가 있어 작년 봄에는 유모차에 누워있었는데, 이제는 개들과 같이 봄맞이 산책을 나와 걸어다니고 있으니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아직은 바람이 불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긴 하지만, 곧 4월이되면 프라하 날씨가 더 좋아질 거니 프라하 날씨를 즐길만한 산책길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