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명을 믿으시나요 남편이 이직을 위해 지원한 2번째 회사의 최종 인터뷰가 안델에서 있었고,저와 아기는 안델 근처에에서 남편의 인터뷰가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지난 포스팅 [소곤소곤 체코생활] - 남편과 나의 운명생각보다 길어지는 인터뷰에 지칠 쯤,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따르르릉~~~~)여보세요부인, 어디야? 나 안델 쇼핑몰 근처 약국에서 아기 연고 좀 사고 있어 근데 혹시 가제수건 떨어뜨렸어?어?! 어떻게 알어? 아무래도 내가 그 가제수건을 찾을것 같아. 하하하하하. 진짜?? 남편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에 바닥에 상당히 낯익은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봤답니다. 설마... 하고 가까이 가보니 저희 아기가 쓰는 수건이랑 너무 비슷해서 주웠대요ㅡ 참~~ 유동인구 많아 복잡한 안델에서 제가 떨어뜨린 수건을 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