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날씨는 11월이 되면서 겨울바람이 나고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거의 5시면 어두컴컴해지거든요.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은 해가 짧아 아쉬우시겠지만,
한편으로 아름답다는 프라하의 야경을 일찍볼 수 있으니까 좋죠~
여름에는 해가 길다보니, 야경을 보려면 8~9시까지 기다려야하거든요.
보통은 야경을 까를교에서 보시거나, 블타바 강변에서 보시는데요.
넓은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서 보실 분들은 - 비셰흐라드(vysehrad)에서 보시면 좋습니다.
비셰흐라드(vysehrad) 는 체코의 유명인사 스메타나, 드보르작이 영면해 있는
한국의 국립묘지와 같은 곳입니다.
낮에 비셰흐라드를 방문하게 되실 경우 국립묘지를 구경하실 수 있고요.
비셰흐라드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프라하 경치를 한눈에 즐기실 수 있는데요.
언덕이다보니 걷는 것과 조용한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
비셰흐라드
비셰흐라드 가는 법은
지하철 노선 보시면, Museum 아래쪽에 IP Pavlova, 그 밑에 Vyšehrad 보이죠?
Vyšehrad 역에서 하차하시면
Vyšehrad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세요.
왼편에 투박한 Panasonic 건물이 있고요. 그 뒷편에
SAS , T-system 가 벽에 붙은 건물쪽을 향해 내리막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주택가를 지나 계속 걸어가다보면 아래 같은 성곽이 보이고요.
그 다음 비셰흐라드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비셰흐라드(vysehrad)입구
프라하에서 이렇게 해지는 노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 같아요.
어두워지며 가로등불도 하나씩 들어오고요.
피터와 폴 성당에도 조명이 들어옵니다.
비셰흐라드,피터와폴성당
보석처럼 빛나는 프라하의 야경과 넓은 하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라하의 로맨틱 산책 장소이자
사랑스런 프라하의 야경에 부부와 연인이 애정행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바로 그 곳~!
비셰흐라드의 한적한 공원을 산책하며 프라하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시면서,
아름다운 추억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아! 밤이 되면 공원이라서 인적이 드문 편이니까요.
너무 어두워지면 무서울수도 있으니 야경보고 얼른 나오셔야해요
혹시 체코 프라하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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