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면서 '뭣이 중헌디?' 지난밤에 회사 레포트때문에 정말 날밤을 꼴딱 샜습니다. 매달 이 레포트를 쓸때면 왜 이리 밤을 하얗게 불태우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간 방해없이 쭉~~ 살펴야하는 복잡한 보고서라서님지, 뇌세포들이 부지런히 정신차리나봐요. 새벽 중간에 졸립지도 않더라고요~ 아침 동이 터서 창가가 밝아질쯤 딸을 깨우러 갔습니다. 졸려하는 딸을 안아 소파에 앉히고, 요거트 씨리얼? 응! 요거트 데워줄까? 응응! 환절기라 얕은 감기가 걸려서, 아직도 기침을 조금하기에 요거트를 데워주었습니다. 요거트를 먹는동안 옆에 앉아 오물오물 먹는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레포트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밤샘에 멍~~ 하며 꾸물거리다 보니 시간이 늦었습니다. 아이쿠야, 딸랑구 우리 늦었다 많이 늦었어요, 조금 늦었어요? 오늘은 많이 늦었어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