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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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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바람이분다. 모두가 버려진 상처투성이 여전히 수요일과 목요일은 빨리 퇴근해서 를 보는 재미로 출근합니다. 참,,,드라마가 뭐길래다음 날이 기다려지게 하나 싶기도 하지만요 기다림에 설레이고시간가는 줄 모르고 에 집중하다보면 하루 스트레스는 휘리릭~~ 남자들은 스포츠, 여자들은 드라마, 어쩔 수 없는 남녀의 관심차이인 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UFC를 즐겨보지만 전 정말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어요.남편도 마찬가지로 이런 로맨스 드라마에 흥미를 못 느끼고요등장 인물간의 얽혀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것도 어렵대요. 그래서 드라마에 집중해 있는 제 모습을 남편은 신기하게 봅니다. ㅎㅎㅎ 에는 참 사람의 심리를 잘 표현하는 대사가 나와서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대사를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연기자분들. 그런데 그 중에도 ! 정말,,,, 조..
그겨울,바람이분다- 인간의 감정 모순에 대해 요즘 를 보면서- 사람의 모순되는 감정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수는 자신이 살기위해서는 78억이라는 돈이 필요하고 오영은 의지하고 믿을 오빠가 필요하고요... 처음에는 나쁜의도를 가지고 접근했지만 남녀가 함께 오래있으면 정분난다고~~~~ 오수는 오영에게 복잡미묘한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자신도 부모에게 버려졌던 경험이 있으니홀로 남겨진 오영에게 점점 연민을 느끼고요. 참,,,, 어찌보면 얽히고 섥힌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람이 만나게 되는거. 인연의 끈으로 만나게 된다지만... 가깝게 끌린다고 하여 모든 좋은 인연만 있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버렸던 영이에게,,, 드디어 의지하고 싶은 사람, 수를 만났는데이 둘은 좋은 인연일까요 아님 악연일까요.. 오수와..
한국영화와 드라마_왜 맨날 누가 죽을까 요즘 조인성과 송혜교가 나오는 주인공들의 외모와 연기, 긴박한 스토리로관심 받고 있는 드라마 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주목받는 드라마가 없어서 나름 한국드라마의 건기와도 같은 시간이 지나고연일 인터넷 기사가 쏟아져 나올정도로 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드라마 보는 내내 뿌연 화면 처리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전 체코 TV 에서는 볼 수 없는 세련된 영상미라 좋아요. 개인적으로 드라마 화면을 보고 있으면 조인성과 송혜교의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하고극의 몽환적 느낌을 강화시킨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둘을 보고 있으면'우와,,,,선남선녀가 저런 사람들을 보고 하는 말인가보다' 싶어요. 지난 주에는 송혜교가 "왜 날 죽이지 않았어, 죽일 수 있었잖아 !!!! " 하며 주저 앉는 장면에서 ..
전세계에 없는(?) 남편의 서비스 회사에서 하루종일 영어와 체코어에 쓰다보면집에 오면 한국어에 대한 갈증 같은 것이 일어납니다. 머리를 쓰지 않고 들어도 되는 편안함이랄까~ 제가 체코로 오게 되면서 부터 생긴 새로운 습관이라면,가끔 Youtube에서 오래된 옛날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예전에 재밌게 봤던 드라마를 다시보거나- 하면서 한국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나갑니다. 남편이랑 열심히 보던 런닝맨은 첫화부터 다봤고요~ 요즘은 중국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 TV도 보고 지나간 드라마도 보는데요. 검색하다보면 태국어로 된 건 더빙이 되어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무심코 클릭 했다가 " ㅋㅋ"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배우 보는 재미로 종종 보거든요. 언젠가 말씀드린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