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의 슬픔은 갑자기 오는 것 같다 가끔은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때 있습니다. 상황이 나빠졌을 때, 시간을 조금만 돌려서 미리 막을 수만 있다면…. 한편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아버린다면, 사람이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길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블로그로 알게 된 분에게 정말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상상치도 못한일이라서, 그 분의 소식을 전해 듣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서로 알게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너무 큰 일이라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우선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하고 전화 건너로 덤덤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저도 모르게 어떡해요... 하고는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어쩌겠어요, 괜찮아요 괜찮다고 말을 했지만 절대 괜찮을 수가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 괜찮다는 한마디가 더 가슴 아팠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