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리 보이는 한국 문화 일년에 한번은 꼬박꼬박 가던 한국이었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서 아기랑 둘이 비행기 탄 경험을 한 뒤로는 다시 둘만 비행기를 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정말정말 가고 싶은 한국인걸요 ㅠㅠ아기도 많이 자랐고 이제 육아휴직도 서서히 끝나가고 복직을 앞두고 한국을 한번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나름 큰 결심이었어요. 평일에 도착하는 비행기라서 인천에 사는 친구집에 잠시 머무르다 서울 언니네로 갈 예정이었는데요, 갑자기 조카가 수족구 증상을 보여 언니네 가족과의 만남은 미루어지게 됐습니다. 제가 해외에 살다보니 올해 태어난 조카 얼굴을 한번도 못봤네요 체코에서도~ 한국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예전 같으면 저만 한국에 와서 돌아다니니 눈길 받을 일이 없었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