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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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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화장품 가게에도 한류가 오나 체코생활을 하면서 체코에 아기와 함께 갈만한 곳은 공원이나 쇼핑몰입니다. 프라하 도심같은 경우 관광객들이 많아 복잡하고, 바닥이 돌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체코 날씨가 완전히 좋아지는 시기는 5월~10월까지라서 공원을 걷거나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데요, 1년의 절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기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바깥활동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요 ㅠㅠ 프라하여행 오시는 분들이 전해주는 한국 이야기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있는 부부들은 아이들 건강때문에 해외이민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가적 차원의 해결 방안이 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프라하 여름에는 날씨가 좋아 야외 활동도 자주 하지만, 쇼핑..
프라하 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 ​프라하 여름이 오면 프라하가 가진 고풍스런 매력이 팡팡 터집니다. 겨울에 언제 그렇게 우울했나 기억이 안날정도로 말이죠. 프라하 겨울을 3~4년 지내고 나면 겨울에는 엄청 우울했다가, 프라하 여름 날씨만 되면 날씨 뽕 맞았다는 우스게 소리도 합니다. 그만큼 프라하 여름은 한폭의 그림을 바라보는 것처럼 찬란하게 아름답거든요.[소곤소곤 체코생활] - 빅뱅 탑은 대마초를, 난 프라하 뽕(?)을제가 체코 남자를 만나서, 현재 프라하 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뽕뽕 뿜어나올 정도랍니다. 체코에서 자라 온 체코남편과는 달리,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부인때문에 남편은 혼란스러워합니다. 겨울이면 어후, 지긋지긋한 체코 겨울 >,
빅뱅 탑은 대마초를, 난 프라하 뽕(?)을 ​​최근에 유명 아이돌 가수 빅뱅 탑이 대마초를 피운 것이 걸려 뉴스가 되었죠. 탑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인정했던데, 참... 빅뱅 탑뿐만아니라 지드래곤도 그렇고, 박봄도 그렇고 YG 패밀리는 마약관련 이슈가 끊이질 않네요. 사실 유럽이나 다른 서양국가에서 대마초는 마약류로 거의 분류하지 않는 편입니다. 체코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불법은 아니고요. 하지만, 아직 한국 정서로 대마초는 마약으로 다루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프라하에 여름이 오면서 함께 찾아 온 찬란한 하늘을 바라보며, 뽕 맞은 사람 마냥~~ 헤헤헤ㅡ 실실 웃으며 프라하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곰곰히 생각해보니, 체코이민을 오고 나서 밥벌이를 한다는 이유로, 프라하 생활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체코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회생활을 해서인지. 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