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그리워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면 더 그리운 한국 한국은 연일 무더위 소식이네요. 체질상 감기가 자주 걸리는 편은 아닌데요ㅡ 가끔 감기에 걸리면 하루이틀은 거의 끙끙 거리는 것 같아요. 최근에 때 아닌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는데요. 이제는 다 나았습니다 :) 감기에 걸릴 때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병원과 음식입니다. 체코의 병원 시스템은 한국과 달라서General Doctor 라고 하여 개인 전담 의사를 지정해 놓습니다. 보통 담당 의사가 진찰을 하고 병의 중도에 따라 더 튼 병원의 전문의한테 진단서를 써서 보내는 방식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상이나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고 미비한 증상은 "경과를 지켜봅시다~" 입니다. 체코 직원 중 한 명도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했는데ㅡ2주간 식이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