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전 남편에게 엉덩이 맞은 날이 기억나다 남편과 연애 기간 약 3년, 결혼생활 7년 동안을 생각해보면 체코 남편은 그렇게 질투가 심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면서도 그렇게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기도 했고, 대부분 학교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다보니 서로의 친구들을 거의 알고 있었거든요. 결혼을 하고 체코생활이 시작되면서, 남편이나 저나 인간관계며 모임이며 많이 단순해진거 같아요. 사람 만날 일이 크게 없으니 질투할 사건도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한참 연애할때인데, 뜬금포 질투 사건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저랑 친한 동생이 급성 장염이 와서 걷지를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저는 시험 끝난터라 당시 남자친구였던 저희 남편이랑 저녁을 먹기로 한 상황이었고요. (이 글에서는 체코남친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