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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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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보이의 귀환 지난 포스팅에서 프라하 클럽에 대해서 올렸는데요. [체코 CZECH] - 프라하 클럽ㅡ밤문화 핫플레이스 오늘은 프라하 클럽 2번째 이야기입니다. 프라하 대표 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싸사주 Sasazu에 또 갈 일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남편 친구의 힙합 공연을 보러갔습니다. 힙합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 분야는 아니고, 남편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입니다. 사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헐렁한 바지에 큼지막한 후드티. 남편은 딱봐도 완전 힙합보이였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도.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리쌍 등 힙합가수가 주를 이룹니다. 나중에 쇼핑을 같이 갈 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이제는 바지통이 좀 더 좁은 걸로 사야겠어~ 이러더라고요. 회사에 품이 넓은 바지를 입는 건 적절치 못하다 생각..
프라하 공연 추천_프라하 국립 극장들 유럽에 여행을 오면 한국 분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게 거리에 퍼지는 음악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한국에도 거리음악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아 좋더라고요. 유럽에서 음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오스트리아 아닐까 싶은데요 오스트리아는 모짜르트로 대표 되는 음악의 나라라는 것은 유명하잖아요. 과거에 체코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고, 모짜르트가 체코에 와서 공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음악가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이 체코 출신이라는 사실~~~ 오스트리아 못지 않게 체코도 음악을 즐기는 국가인데요 체코에 살면 누구나 음악가라는 말이 있어서, 남편한테 한 번 물어봤어요. 남편은 악기 다루는 거 있어? 아니- 체코 사람들은 누구나 음악가라는데? 남편은 아니야?? 난, 아님 ~~~ 서양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