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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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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앉아있던 동료를 보고 놀란 이유 지금 시간 새벽 3시 27분. 또 다시 오밤중에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모두가 잠든 이 고요한 시간에 글이 잘써지기는 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감정적인 글을 잘 쓸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여러모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때문에 잠을 쉽게 잘수 없어서, 운동도 해보고 술도 마셔보고 했는데ㅡ 그 정도로 해결될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나간거 같습니다. 이러다 긴장의 끈 놓치는 순간,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한편으로는.... 블로그 글정도 쓰려면, 잠을 설치는 뭔가 아티스트적인 면을 살려야 할것 같기도 한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물 한잔 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진토닉 칵테일입니다. 토닉을 섞었다고는 하지만, 진 자체가 37도가..
해외에서 그리워했던 시간 저의 체코 전화번호는 정말 자주 연락을 하는 가족이나 체코에서 만난 사람들 외에는 잘 모릅니다. 제가 결혼과 체코생활을 결심하고는 정신없이 체코로 오는바람에 그리되었고, 알려져 있던 체코번호도 중간에 바뀌었거든요. 그나마 카카오톡이 있어서 체코번호를 알지 못해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이 닿았었는데, 중간중간 기계도 바뀌면서 여러번 제 카카오톡이 없어졌다 생겨났다를 반복하며 서로 연락이 끊겨버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을 가기 몇 달 전 쯤...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아는 언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한참 사람 사이에서 힘들어하던 찰나라 어찌나 더 반갑던지요. [소곤소곤 체코생활] - 도깨비 인생같은 해외생활[소곤소곤 체코생활] - 해외블로거가 많은 5가지 이유 오랜만이야~~ 아기 잘 키우고 있어?어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