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 생활한 날짜가 하루하루 길어져 갑니다. 

지내 온 시간만큼 오프라인의 일이 바빠지면서, 온라인의 글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아쉽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사람들과의 소통에 대한 그리움이 채워지기도 하고 

외국생활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제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이기도 하거든요. 


태어나고 자라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이방인으로 산다는 건-

얼만큼 힘든 상황에서까지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제 자신에 대한 도전과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여행지로 사랑받고, 삶의 여유가 있는 유럽. 


특히 주말에 상사 눈치 보지 않고 월요일,금요일 휴가 붙여서 

주변 유럽국가여행을 할때는 유럽에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유럽 여행을 와 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유럽 생활이죠ㅡ 

분명,꿈꾸었던 생활의 일부분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체코 사람들의 행동과 문화, 인종차별적인 상황을 겪게 될 때면 

'나는 왜 체코 남자를 만났을까. 난 왜 체코에 오기로 결정해서 살고 있는가? ' 


이런 의문을 마구 품기도 합니다. 


마음이 지치는 날이면 한국에 남겨두고 온 것들도 가슴 한켠 시린 날들도 많고요....  

사실, 이런 마음을 달래려면 그냥 한국으로 가버리면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큰결심하고 체코로 와서 살면서,

이만큼 적응하느라 괴롭고 힘겨웠던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아깝고 억울해서, 

그냥 놓고 갈순 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아직은 향수병이 제 도전 정신을 꺾기엔 심각하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이런 고민은 주로 "아이고~~~ 내 팔자야~~~"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체코에 대한 지식도 없고, 체코어도 못하고 체코문화.역사.사람들에 대해 잘모르고. 

단지 제 심장을 콩닥거리게 해주는 그 사람의 나라이기에 시작된, 저와 체코의 인연.

 

그를 만난 이후 순간순간 내린 결정들이,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고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하고... 

체코에 살고 정착하게 된 운명을 결정지었을테니까요ㅡ


루돌피눔에서바라 본 프라하 야경과 블타바 강변


사랑에 눈이 멀어 시작 된 준비없는 체코생활이라 여기저기 생채기 가득하지만 

계절의 변화를 한 해 한 해 겪으면서 프라하의 생활도 점점 익숙해져갑니다.

어느날 늘 지나치던 골목에 눈에 띄지 않는 꽃가게를 발견하고는

'그래.. 프라하는 참 골목이 발달되어 있어. 상점도 눈에 잘 띄지 않고.. 

프라하에 없는게 아니라ㅡ내가 잘 몰라서 안보였던 것도 있는것 같아.'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정류장에서 트램을 기다리다가 트램이 한꺼번에 와서 줄줄이 서 있으면 

뒤에 있는 트램의 번호가 안보여도 앞에 있는 깨끗한 트램 말고~~~

저 뒤로 한 칸짜리 낡은 트램이 우리 집 가는 트램일 거라는 걸 압니다. 

낡은 트램에 몸을 싣고 멍 때리고 있다가도 트램이 어디를 지나칠쯤에 고개 들어 

평온한 프라하의 블타바 강변을 구경해야하는지도 알아가고요.

프라하 지하철에서는 지하철이 들어올때 신호가 약해져 인터넷이 안되고, 

지하철 내에서는 전화가 끊기는 것에 대해 


"아니. 세상에ㅡ 지하철에서 전화도 안돼? " 


가 아니라 


"한국은 지하철에서도 인터넷 빵빵 터지니 편리한 생활이었구나. " 

라고 체코의 인터넷 연결 상태에 대해 그러려니 하고요. 


지하철역에서 나가는 양방향 출구 중에서 어느쪽으로 나가야 내가 원하는 트램을 갈아탈수 있는지. 

지하철 몇번 째 칸이 그 출구랑 더 가까운지도 알아갑니다. 

트램을 타고 지나가는데 4살 즈음 된 아이가 길가에 있는 식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Tam je pivo. 저기에 맥주있어. " 라고 얘기할때 


아빠 단골 술집인가 보구나... 체코 사람들은 맥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

한국에 지역 특색 음식이 있다면, 체코는 지역별로 생산하는 맥주가 있으니 ㅎㅎ


체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목 넘김 좋은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집근처 단골 선술집도 생기고요,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때 조용히 앉아서 머리속을 정리할 수 있는 단골커피숍이 생겼습니다. 

알베르트 마트의 견과류보다 막스앤펜서에서 산 견과류의 가격이 2배 비싸지만 

고소한 맛이 20배 정도 강하다는 것도 발견해갑니다. 

체코의 6월과 7월 여름 날씨는 해가 쨍쨍하다가도 다음 날 천둥번개에 비바람이 몰아쳐 

13도로 내려가면서 축축하고 뼈가 시린 초가을 날씨가 되기도 한다는것.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음날엔 야외식당에 앉아 맥주한 잔 생각나게 더운 날이 되기도 한다는 점. 

이렇게 체코 여름날씨는 한국처럼 더운 건 아니지만 변화무쌍한 날씨라서. 

매일 아침 눈 떠서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유럽 여름 날씨에 햇빛이 눈부셔서 외부활동할 때는 눈을 보호하기위해 썬글라스를 써야한다는 점.

써머타임이 시작되면 해가 9시~10시가 되어도 지지 않으니. 

시계를 잘 확인해서 저녁식사 시간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여름에 갑자기 살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 


프라하의 도심에서 구두 굽껴서 신발 한 짝 떨어지는 신데렐라 되지 않기 위해서 

돌바닥에서도 거뜬한 통굽신발이 편하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온 시간보다 체코에 있었던 시간이 아직 짧아, 여전히 낯설움으로 다가오는 체코지만. 
하루하루 프라하에 사는 날이 쌓일수록 체코와 더 가까워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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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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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somi 2014.07.03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포스팅 올리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외부인에서 내부인으로 물들어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보기엔 마냥 부러운, 행복해보이는 체코 생활 같지만
    이 글을 적으시는 시점까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에 적응하고 부딪히고 내려놔야 하셨을지
    저로서는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예요. ^^
    체코는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네요. 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 프라하밀루유 2014.07.1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somi님 안녕하세요. 생활이 바빠지며 포스팅이 더디어지고 있네요.
      체코에서 저는 그냥 티 안나는 외국인도 아니고, 눈에 확 띄는 아시아인이다보니
      왠지 모를 고충같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싫고 불편한 점도 많은 체코 생활이긴하지만, 행복해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

  2. 파란콩 2014.07.0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물드는게.....사랑인 것 같습니다. ^^

    • 프라하밀루유 2014.07.2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란콩님, 이렇게 물들어 가다보면,,,
      어느새 저도 프라하의 일원이 되어 있겠죠?

      많이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둥둥 떠다니는 외국인 느낌이 드는 날도 많네요 ^^

  3. 메이드인으나 2014.07.08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왔어요^^
    잘지내시죠?^^
    작년가을 체코가 눈에선하네요...

    그때가기전 놀러왔다가....갔다와서 인사한번드리고, 오랜만에왔어요^^
    기억하실지^^

    정말...유럽여행은 너무나 멋지고 꿈갔지만..현실을 일상을 살기엔 여러가지 힘든점들이 와닿을거같아요..그런담담한이야기들을...잘써주신거같아요...
    공감하구가요..
    힘내시고...시간이 지날수록 물들고 적응되고..
    현지인같이느끼고하진않겠지만..
    한국인의 시각보다는 차차 거기분들의 시각에 물들수있을거같아요..

    늘건강하세요..또자주놀러올께요^^

    네이버블로그면 매일올수있을텐데^^
    제가 다음을 안해서...오랜만에 체코 즐겨찾기해둔 생각이나서 놀러왔어요^^
    한국은 특히,부산경남은 장마..태풍와요^^

    • 프라하밀루유 2014.07.23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에요 !!! 프라하 포스팅하셨다고 해서,, 블로그 가서 찾아봤어요 ㅎ
      알차고 즐거운 여행하신 것 같더라고요.사진 속의 프라하는 정말 멋져요 !
      유럽은 여행하기에 정말 멋진 나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근데 외국사람들도 한국 여행하고 얼마나~~ 입 닳게 한국 칭찬을 하는 걸 보면...
      여행은 보통 좋은 추억으로 남기마련인가.. 하는 생각도 해봐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제가 체코에 대해 좀 더 알아가면
      더 가까워질 수 있겠죠?
      요즘은 체코어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조금 더 체코와 가까워지기 위해서.

      메이드인으나님도 건강하시고요 ! 종종 블로그 놀러갈게요~~

  4. 김나경 2014.07.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틀 뒤면 프라하로 여행을 가게되는데, 체코어좀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다 오게되었어요^^ 혼자 주인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체코어보면서 혼자 말하다, 어떤 분이 이렇게 상세히 잘적으셧지 하고 궁금증에 블로그안을 찬찬히 구경하다 글남깁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외국에 살아보는게 로망인데, 특히 더더욱 프라하는요! ㅋㅋ
    저는 읽는 내내 넘넘 부러웠는데요 ㅋㅋㅋ

    나에게는 이런 용기가 있을까 하구요 ㅋㅋ

    왠지 체코가기전까지 이 블로그를 정독하고, 여행다녀와서도 이 블로그 즐겨 찾을 것 같네요!!
    종종 좋은글 올려주세요 ! ^^

    ㅋㅋ 저는 한국 제주도랍니다. 제주도는 너구리로 살짝 한바탕하고 이제 마른장마가 시작이라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4.07.23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경님, 이미 프라하를 왔다가셨을 수도 있겠네요.
      최근에 가장 더운 여름 날이었는데, 더위에 힘들지 않으셨는지요.

      제가 포스팅한 체코어를 봐주신 것만으로 정말 영광입니다.
      사실, 체코에 오게 되는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 체코어의 존재조차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걸요 ^^

      힘들때마다 생각할게요, 외국에 사는 로망을 제가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자긍심(?) 같은 것 갖고
      열심히 살아보도록 할게요 !

      + 흐아~~~~~~~~~!!! 제주도 ~~~~~~!
      떠나요~~ 둘이서~~
      제주도는 이름 석자만으로 마음이 설레이는 것 같아요. 바다가 그립네요.

  5. 2014.07.26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해나맘 2014.07.26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쓴 밑에 쓴 답글이 저한테 안보이네요. 여기다 답변주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4.07.31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제가 체코 프라하에 살면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아무래도 마트 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공산품이나 서비스 이용료는 비싼편입니다.

      한국음식은 이국적인 음식으로 분리되어, 한식으로 식사하실 경우 생활비가 일반 체코 가정보다 많이 듭니다.

      저는 체코에 올때, 제 개인 용돈만 100만원 예산을 세우고 왔습니다.

      분명한 것은 생활이 안정되기 전까지 생활잡화, 보험, 교통카드비 등등 정착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떤 삶의 수준을 기대하시는지 모르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1가족 2000유로로는, 한국정도의 생활수준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체코 KOTRA 사이트를 가시면 더 자세한 물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2014.07.2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7.31 0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국제결혼 선배님이시네요. 반가워요.

      프라하로 친구부부를 만나러 오신다고 하니, 프라하가 한국인들에게 인기많은 관광지이긴 한가봐요 ^^

      저보다 오래 외국생활을 하셔서, 많은 노하우 있으실 것 같아요.
      제가 외롭다는 글 보시면, 댓글로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

      혹시 여행 준비 중에 궁금한 것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8. 해나맘 2014.07.26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는 몇몇글만 조고 바로 질문을 했는데요. 또 글을 많이 읽고 왔어요 ^^
    저도 국제결혼이고요~ 하지만 체코 사람은 아닌데 체코로 이사갈것같아요. 브르노로요. 2000유로로 브르노에서 과연 살수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직장을 잡을수있을까도 걱정되고. 사실 정말 여쭤보고싶은게 많은데요 너무많아서 차마 시작할수가 없네요 ㅋ 인종차별이라든가 등등이요.

    • 프라하밀루유 2014.08.06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르노에 계실 예정이신군요.^^ 체코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데요,
      아무래도 프라하보다는 물가가 조금은 쌀거고요.
      그쪽에 유명한 학교가 있어서 교환학생으로 오는 한국학생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대기업이 많지 않은 브르노에서 체코어 능력없이 직업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구직측면에서는 너무 조바심내지 않으셨음해요.

      한국보다 마트에서 먹거리 장보는 물가는 낮으니까요. 집에서 요리해 드시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을거에요.

    • 권순희 2015.10.04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루노에 오셨나요? 유로 2000이면 50000 코룬정도 되는 금액입니다.이 정도의 금액이면 더블인컴이라 해도 무방한 금액인데요.아주 럭셔리한 생활을 꿈꾸시는게 아니라면 일가족 생활하는데 지장없는 금액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영어를 잘 하신다면 직장을 잡는데 수월하실거구요..인종차별..한국에서 우리가 다른 유색 인종 바라보.는 시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백인에겐 우리가 좀 다정하지만요?!) 유럽에서 아시안 생각하심 될것같네여..암튼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오시면 여기 생활 즐기실 수 있을거란 희망의 말 전하고 싶네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5.10.05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감사드립니다. 브르노에는 살아본적은 없어서
      프라하와 비교했을 시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몰랐습니다.

      2000 EURO 가 세금 공제 전이라고 했을 때,
      세후 33000 CZK 정도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프라하 10 구역이내로 거주시 전기세, 난방비 포함
      방1 + 거실 (2+ KK) 월세가 12000czk~18000czk 정도라
      한국금액으로 환산 시 크게 생활비가 많이 남지는 않아서요.

      저 같은 경우는 물가 싸지 않은 프라하에 살면서
      1년에 2~3번은 주변 유럽국가로 휴가 가고 싶고
      1년에 1번정도는 한국을 방문하고 싶으니,
      휴가비 및 한국행 비행기 티켓 값 16000czk~ 32000czk + 한국체류비를 생각하면
      외벌이 50000czk로는 조금 타이트할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생활비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영어 능력만으로도 직장잡는데 수월하다니, 해나맘님한테 희소식이네요.^^

    • 권순희 2015.10.06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argue 는 아닙니다...ㅎ..
      저의 계산으로는요.
      유로 2000 = 52000 kc시 - (Tax + insurance 를 공제) = 37800 kc 정도
      집, 현지 기준으로 3+1 kk (70m2) 전기세. 가스 물 포함 15000 kc. Food 대략15000 kc. 교통비 한달 무제한 사용 500 kc.나머지 점심 커피 기타등등 을포ㅣ

    • 권순희 2015.10.06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전 글이 삭제가 안되네요,,,,덧붙이자면 기타 비용등을 감안한다 하더라고 6000 kc정도는 여유금액으로 남을 수 있구요...물론 여행을 자주 하시고 본국으로 여행도 자주 하신다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긴 합니다만...일반적으로 living cost만 생각한다고 했을때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라는 저의 소견입니다...

  9. 2014.07.30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8.06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에요~~ :)
      여름에 40도가 넘는다니, 시안에서는 에어콘이 필수겠어요.

      체코는 7월에 더웠다 시원했다 반복하더니 8월 시작과 함께 초가을 날씨가 되었네요.

      저도 5~7월 동안 정신없이 간 것 같아요. 포스팅도 팽개쳐놓고... 뒤돌아 생각해보면 딱히 큰 일없이 허둥지둥하기만 한 것 같기도 하고요.

      벌써 8월이네요ㅡ연초에 이루고 싶으셨던 일, 이루고 계신지 궁금해요 ^^

  10. 2014.08.0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해피해피 2014.08.06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하 밀루유님, 안녕하세요^^
    프라하에 관련 된 글을 보다가 정말 많은 정보 얻고갑니다~
    저도 곧 프라하에 가게 될 것 같은데, 해외취업이다 보니 정말 걱정이 많고 아직 고민이 되네요.
    보통 프라하의 평균임금은 어느정도 인가요? 해외업무치고 생각보다 적은데,
    제가 제대로 된 페이를 받는건지, 프라하 임금이 적은 것인지 감이 전혀 안와서요.
    너무 궁금해요 ㅜㅠㅜㅠ (물론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물가는 한국하고 크게 차이없다고 하셨는데, 참 돈이 뭔지 고민이 큽니다.
    포스팅을 읽고 세금도 많이내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ㅎㅎ (한국과 비슷한 줄 알았는데)

    저도 모르게, 참 많은 포스팅을 읽게 되었네요~ 저도 해외에서 7~8년 정도 거주 했기 때문에
    정말 공감가는 부분, 똑같이 생각했 던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일본과 미국에서 생활했기에
    한인이 굉장히 많았지만 한인이 적은 프라하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체코서방님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행복해 보이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4.12.2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해피님. 프라하 생활 어떠신가요? 아직 적응에 바쁘시죠-
      종종 매서운 바람이 불긴하지만, 다행히 요즘 체코 날씨가 겨울치고 따뜻한 편이네요.
      저는 곧 긴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 올 생각에 어디 갈 계획도 없지만서도 설레입니다 :)

  12. 맛있는진저브레드 2017.12.25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세요. 저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 저는 영국인 남편과 영국에 살고 있어요. 남편 친구가 프라하에 살거든여. 그 친구 가족들이 생각나네요. 영국도 기차나 지하철에서 인터넷 잘 안 터지는 걸요. 한국이 인터넷 끝내주는 곳인가봐여.

남편의 업무상 간혹 체코에서 유명밴드나 유명연예인과 같이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체코 유명 MC/개그맨이 사회를 맡게 되었다고 계속 자랑했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굉장히 정중하게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우와~~ 방금 완전 유명한 연예인한테 전화왔어. 

아... 그래 ? 


우와~~ 진짜 !!!! 내가 이 사람한테 개인전화번호로 전화를 다 받다니 !!! 


그래? 근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나 체코 사람들 구분 잘 못하는 거 알잖아. 



남편이 한국 여자 연예인들을 잘 구별 못하는 것처럼, 저도 체코 연예인들 다 비슷비슷해서 잘 기억을 못합니다. 

게다가 저는 사람들의 얼굴을 잘 잊어버리는 습관까지 있거든요.  


4개월 전에는 결혼식 갔다가 남편의 친구를 만나서 인사했는데, 

최근에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났거든요...남편 말로는 결혼식에서 봤다는데 저는 전~~혀 못 알아봤습니다. 


음.... 당연히 당신은 모르는 사람이지...  근데 체코에서 진짜진짜 유명한데... 


아.. 그래? 그럼 유재석만큼 유명해?

유재석은 런닝맨때문에 아시아에서 유명한데.


아니 뭐,,, 상대하는 시장 규모가 다르니까 

체코 연예인하고 한국연예인하고 비교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체코에서는 손꼽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야. 



갑자기 유재석씨 얘기하다보니, 하하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유재석은 대한민국이 친구다" 라고요. 


어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고, 

최고가 되어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느님이라는 별명도 갖게 된 거겠죠? 

이 자리를 빌어 <무한도전><런닝맨><해피투게더>를 꾸준히 보는 애청자로서, 

유재석씨가 나오는 프로를 보며 해외 생활의 적적함을 많이 달랠 수 있어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요. 


다시 본론으로~~  


체코의 유명인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지만, 사실 서로 알아야 유명인이지 남편만 알고 있으니 

뜻하지 않게 제 반응이 퉁명스러웠나보더라고요. 남편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내가 유명인들이랑 같이 일하면 잘난체할 수도 있으니까 

계속 겸손하라고 외국인 부인을 만난거 같아. 



남편말로는 그 연예인이 개인적으로 만났을 때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일에 대한 열정도 있어서,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 행사 관련해서 상의하러 사무실에 자주 들르고 그랬대요.

 

사무실에 잠깐 있으면서도 유명인이다보니 전화가 정말 불이 날 정도로 전화가 많이 오더래요. 

그 날 저녁 남편이 오더니 


여보, 나 유명인 안될래. 체코 유명인도 이렇게 피곤한데... 

그럼, 브래드피트랑 안젤리나 졸리는 얼마나 피곤할까? 어딜가든 사람들이 계속 쫓아다닐텐데 

근데... 졸리 스펠링이 뭐지? 


글쎄... Jolly는 아니겠지 ㅋㅋ 


응, angelina jolie 네. 근데 Jolly 가 더 좋다~~ Jelly하고 소리가 비슷해서 더 정감 있어 ㅋㅋ 

나도 Jolly가 더 좋은거 같아



유명인은 피곤하겠다에서 시작해서 Jelly 생각으로 끝나는,,, 

부부 아니랄까봐 유치한 유머 스타일도 닮아갑니다. 


남편이 체코 유명인과 했던 행사는 무사히 끝이 났고요, 

그 이후로 그 연예인이 TV에 나올때마다 길에 있는 광고판에 그 남자가 보일 때마다 


부인, 저기저기 내 친구 나온다 ! 


합니다.

아놔~~~ 한 번 더 일했다가는 아주 가족이라 하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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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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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3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6.18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Motol(모톨)지역에 종합병원이 있고,
      영어가 가능한 의사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쪽에서 건강내역서 및 진료 증명서 같은 것을 담당 의사분한테 받아오셔서 번역하시고 필요하면 공증해서 제출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병원쪽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어서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2. 김수영 2014.07.23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남편님 너무 귀여워요..체코여행 준비하다가 밀루유님 블로그 알게되었는데 여행준비는 뒷전이고 글을 순서대로 읽고있어요..내일 아니 오늘 출근해야하는데..중독됐쓰요..ㅜㅜ
    타지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4.07.31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영님,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응원의 댓글때문에 계속 글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댓글에 힘을 얻어 프라하생활도 더 열심히 할게요 !!
      여행 준비하시다 궁금한 것 있으면 주저말고 물어보셔요

제 지난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이사할 계획이라서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집을 못구한 상태고요,  6월이 되면서부터는 저희가 원하는 지역에서 새로운 집이 나오지도 않네요. 아마 6,7,8월이 유럽 사람들 휴가철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사실 프라하에 있는 집주인들은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서유럽국가 사람들도 꽤 있거든요. 

프라하 물가가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편이니까, 집을 사서 렌트를 해주며 월세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을 구하다보니, ($..$) 이렇게 되고, 이런저런 돈 이야기 포스팅을 했잖아요.

남편이 제 포스팅들을 봤는지 물어봅니다.


여보! 우리 돈 문제 있어?


- 아니~~ 


근데 왜 블로그에 돈돈돈 했어?


- 그게 집 사려고 하니까 대출도 많이 받아야 하고. 싼 집은 마음에 안들고.. 

집을 바로 살 만큼의 돈은 없으니까..


그래도 우리 나이에 자기 집 마련하는 사람 많지 않잖아.


- 그렇지,, 그래도 집 바로 살 정도로 돈이 많은 건 아니니까 그랬어.


여보, 우리 돈 있어 ! ! 



남편은 제가 이곳에 왔을 때 제 삶의 질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낮아질까봐 걱정했거든요. 

체코에 살면서 제가 한국에서는 했던 것을 못하지는 않는지 

부족하게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늘 걱정을 합니다~ 


제가 - "하... 체코에는 xx 없구나. 이러면 좋을텐데.. " 

이렇게 말할 때는 괜히 체코에 데리고 와서 고생시키는 것 같아 죄책감도 든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외국 생활이다보니 돈이 새어나가는 곳이 생기고~ 한국음식이나 아시아 식재료들도 조금 비싸고,, 

 

체코의 평균 사무직 임금은 한국보다 약간 낮은편이거든요. 


하지만 한국은 하루에 근무시간이 길기 때문에 

시간 당 수당으로 따지자면, 칼퇴근 하는 체코가 더 높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체코에 있는 외벌이 가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제 상황을 기준으로 볼 때는 

전반적으로  프라하와 서울의 월급 : 생활물가 비율은 비슷한 것 같아요. 물건 가격도 한국과 큰~~ 차이 없고요.

이 곳도 해가 갈수록 물가가 조금씩 오르는 것은 느껴집니다. 

늘 그렇 듯이,,,, 월급 인상 속도 << 물가 인상 속도   에요. ㅎㅎㅎㅎ 


체코에서 완전히 한국식으로 먹고 살려고 하면 비싸지만, 

체코 사람들의 식단처럼 고기와 빵 위주로 먹으면 싼 편입니다.  


체코에 있는 한국가게의 물품 가격은 제가 호주에서 한국가게 이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아요. 문제는 한 번 가면 눈이 뒤집혀서 몇 개 집다 보면 금방 6~7만원 나온다는 ㅎㅎ 


▲ 크리스마스때 찍은 빵 사진인데요. 

한국사람인 저는 저 빵 하나를 사면 

몇 달에 거쳐서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체코는 부가세가  물품에 따라 15%, 21% 인데요. 

마트에서 보는 장 물가는 1주일에 12만원 정도면, 고기와 과일 넉넉하게 2인이 집에서 식사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점심 도시락 싸가는 비용도 포함해서요. 


과일은 한국보다 전체적으로 싼 편이고요, 제철과일의 경우는 더 많이 싸집니다. 

특별 할인 할 때는 테스코에서 2kg 딸기를 5000원 주고 샀어요. 

최근에 한국 다녀오신 분이 배 하나에 1만원 정도 하더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한국은 왜 그리 과일이 비싼가요~~~~~~ 곧 추석도 다가오니, 장물가가 또 들썩들썩하겠네요. 



이 글을 써놓고 나서 보니, 이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한국 물가 세계 35위…노르웨이 가장 비싸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7/11/0601360100AKR20130711069700093.HTML

한국, 그리고 한국의 수도인 서울이 과연 물가면에서 세계 35위라고 봐야할까요? 

절대적인 수치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요. 


실질적인 세후 월급 : 생활비용을 계산하지 않은 이 기사,,, 

그래서 연합뉴스가 인용한 웹사이트 Numbeo.com 을 가봤습니다. 


통계라는 것이 객관적인 수치임에도 어느 정도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이 가능한데,, 

적어도 공신력있는 기관의 수치를 인용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회사의 연역을 보니 위 등급표는 개인 회사가 낸 수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Numbeo.com was launched in April 2009. The research and available data at Numbeo.com is not influenced by any governmental organization.

Numbeo.com website is maintained by Numbeo doo incorporated in Serbia with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20853514.



이 웹사이트에 보면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덴마크, 일본, 스웨덴, 영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GDP 높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한국이 35위라고 해서 찾아 봤더니 그 바로 위에 34위가 미국이네요. 

미국과 소득 차이가 있는데, 물가로 보면 바로 미국 아래네요. 


아무래도 현재 체코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체코 물가도 확인하게 됩니다. 

한국보다 위치가 낮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한국에서 자취하며 살림도 해보고, 

체코에서도 살림하면서 내린 결론이라면  


한국의 서울과 체코의 프라하의 전반적인 체감 물가는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남편도, 다른 한국 분들도 동의를 하시더라고요. 



한국의 경우 직장인의 경우 4대 보험 다 포함하면 대략 20~25 % 세금을 내게 되는 것 같아요. 체코의 경우는 직장인들은 35~40%의 세금을 냅니다. 후덜덜하죠? ^^  


실질적인 월급 금액으로 보면 한국이 월급의 금액은 많지만 한국은 집, 음식, 생필품의 가격이 비싸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비는 또 어마어마 하고요 ㅡㅜ 

체코는 고등학교까지는 무상 교육이고, 대학교 학자금도 거의 없습니다. 

체코 애들은 한국 아이들처럼 방과 후 학원이 필수 조건도 아니고요.  


결국 체코에서 받는 실질적 금액이 조금 작더라도 생활비용을 총 합해보면 제가 서울에서 생활 할 때랑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의 생활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생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체코가 더 이익이 될 수도 있고요. 

당연히~~~ 이 곳에서 국제학교를 보내게 되는 경우 얘기는 또 달라집니다 ^^;



연합뉴스가 인용한 웹사이트 Numbeo.com 의 표를 전혀 믿을 게 못되다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라고 하는 것이 그곳에 물, 빵, 쌀이 얼마냐를 절대 금액으로 따지기 보다는 


평균적으로 받는 임금에서 비슷한 종류의 필수품을 몇 개 살 수 있는지, 

보통 매일 먹는 식사 재료 금액이 얼마인지 알아야 물가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되지 않을까요?


왜냐면 체코와 한국의 경우를 보면 

체코는 빵과 고기가 주식이라서 종류 싸고 쌀은 주식이 아니라 비싼 편이고. 

한국은 쌀이 품질이 좋고 저렴하고, 빵이나 고기가 비싼 편이니까요. 

 

체코의 닭고기,돼지고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략 1kg, 6000~8000원 입니다. 

남편이 한국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고 나서 가격에 깜짝 놀랐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체코와 한국 물가를 비교할 때 다른 점이라고 하면,,,


체코의 먹거리 물가는 한국처럼 그렇게 심하게 변동이 없습니다. 

12월 말에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그 때 크리스마스 후에 먹을 음식을 다량 장을 보거든요.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 변동이 있다고 해도 크지 않고, 곧바로 진정되서 물가의 변동폭이 잘 안 느껴집니다. 


반면에 한국은 무더위, 장마철, 김장철, 설, 추석 명절 등 가격 변동의 요소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하나 더 ! 다른 점은요~~


한국은 서울 외에도 지방마다 주요 대도시가 있잖아요. 

그 곳의 월급과 물가가 서울과 비교할 때 조금 적고, 조금 싸지만 -  차이가 정말 크다라고 하긴 그렇지만요. 


체코의 경우는 프라하를 제외하고는 브르노나 올로모우츠 등 인구가 적은 소규모 도시들은 물가가 쌉니다. 

집값이며 생활비도 싸고요. 하지만 그에 맞게 월급도 프라하 보다는 적게 받는다는 함정이 ㅎ 


한국에서 프라하를 제외한 체코의 도시로 파견 근무 오시는 분들은 

월급 금액은 한국 기준으로 받고, 생활비는 체코의 소규모 도시로 지불하기 때문에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프라하를 제외하고는 정말 아~~~~무 일 없이 평화롭고 한적한 체코의 도시들...  :)  

친구도 가족도 없이 정말 심심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하늘색의 정의를 다시 내려주는 칙칙한 회색빛 겨울 하늘.


아무래도 체코에 파견 오시거나 오실 분들은요 

체코의 지루한 생활을 탈피하기 위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체코 프라하에서 1개월 동안 1인이 상태 괜찮은 원룸 (1+kk) 생활한다고 할 때 

 숙소 렌트 비용 50만~ 70만원 + 생활비 50~60만원 = 100~130 만원 정도 넉넉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바가지 쓰기 쉬운 체코여행, 걱정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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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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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변혜신 2013.08.30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은꼭제맘같아요.
    우리친구해용.전5구역살아요~~

  2. 변혜신 2013.08.30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은꼭제맘같아요.
    우리친구해용.전5구역살아요~~

  3. 미숫가루 2013.09.05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히 읽어보니 정말 쏙쏙 와닿네요~~^^
    언제나 상냥하게 글을 잘 풀어서 쓰시는 것 같아요~
    읽을 때마다 상냥함이 물씬~~ㅎㅎ
    또 놀러올게요^^

    • 프라하밀루유 2013.09.13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숫가루님의 댓글 표현이 더 상냥한걸요 ^^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아져가지고 사무실에서 실실거리며 웃었네요.
      미숫가루님의 이 댓글은 볼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4. 이꼴라이 2013.11.19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 물가글이 있었네요^^ 우와 좋은 정보 저에게 가장 시급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체코어를 시작해야겠어요 체코 엄청멀것같은데 이렇게 조금씩 정보습득하다보니 그리 멀지도 않을 것만 같네요 하하하히

  5. handa lee 2013.11.25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가 많아 감사드립니다. 꼭 필요한정보가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체코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에 입국하여 여행및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있는데
    저희가 현지어을 몰라 모집광고을내고 싶어도 못내고있읍니다만, 현지에 거주하시기에 현지인들이
    구인,구직,정보을 광고할수있는 인테넷이나 한국식 벼룩시장 같은정보지을 알고싶읍니다.
    아니면 허락해주신다면 광고대행을 해주시어 저희와 파트너로 같이 하시는것은 어떠하신지요.
    저희 홈피을 올려드립니다. www.bjob.kr
    체코어도 모르고 여러가지로 부족함으로 허락이 되신다면 부탁드려봅니다.
    현재,체코.헝가리.및 유럽국가에서 워홀비자로 입국하고 있으나 저희가 광고부족으로 인원들을
    필요한 직원으로 채용을못하고 있읍니다. 많은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11.2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체코 사람들이 자주사용하는 웹사이트는 http://www.jobs.cz/ 입니다. 웹사이트 영어로도 되어 있으니까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 Fine 2014.01.22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 보석같은 블로그를 찾았네요!

  7. 아빠놈 2014.02.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빵이 되고 고기가 되는 정보 잘 읽었습니다! 전 아이들 데리고 체코로 사업하러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국제학교로 다니게 되지 않을까 하여 학교 서너 군데 학비를 비교해보곤... 앞으로 15년쯤 저 빵만 뜯어먹고 살아야하나 싶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4.04.21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들은 바로 체코의 국제학교 학비가 꽤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자녀분들과 함께 체코를 오시기로 결정한데는 제 짐작으로 교육도 한몫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빵을 주식으로 살기는 어렵겠지만요,
      행복해하는 자녀분들 보면서 다른 기쁨을 느끼지 않을까요. ^.^

  8. 오베르마쓰 2014.04.1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를 벌던 얼마를 소비하는것인가 그것이 중요한것같네요
    국내에서 살기힘들다고 서민입장에서 이야기하지만
    대한민국만큼 살기좋은 나라가 없다고 봅니다
    뭐를 먹고 어떻게 사느냐의 기준이 10여년전부터 급속도로 변해가서
    이제는 남들의 기준이 월 500으로도 영위하기 쉽지않게된것같네요
    남들의 기준으로 살아가다보니
    그 남들은 연예인이 되어가는것같네요
    남들은 서로 만든것이고 그걸 따라가다보니
    교육비 100-200만 의식주 200-300만
    예적금 - 마이너스
    안그러신분들도 계시지만
    저의 주변 동네 주변 대부분 거의
    100에 90은 급여의 100의 90은 나를위해 쓰고있더라구요
    100에 100쓰고 사는사람도많고요
    분명하게 이야기하고싶은 그것은
    찢어지는 가랑이는 내가 만든것이고
    얼마를 벌던간에 소비를 적절하게 하지못하면
    지금처럼 10-30대들이 교육받지못한 소비를 하게 되는것이
    부모세대의 잘못된 교육관때문이라는걸 우리는 알아야할것같네요
    물론 그들도 배우지 못한것이기때문에 탓할것은 못되지만
    100만원 알바로도 번다는 계산이 나오죠

  9. 오베르마쓰 2014.04.11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0만 벌기힘들다는 분도계시고 그 정도는 벌수있다는 분이계신데요
    90년대 초중반에 노동자평균 50-80 삼현 120-140이었는데요
    쭈쭈바 200-300원 콜라대1천원 신라면 300원
    2014 120-180 삼현 250-300정도?
    쭈쭈바 500-700 콜라2천얼마? 신라면 6-7백
    급여수준 2배 올랐고 물가수준도 두배정도이구요
    물가상승이 높은건지 몰라도
    저는 비슷하다고 보고있거든요
    노동자평균금액은 본인 기준으로 서너직종에서 뽑은것이구요
    최저는 알바50 80은 노동자 평균
    문제는 비슷한 물가로 비슷하게 살아간다고 판단되는데
    살기힘들다고 하는것은
    우리가 힘든거지 국가가 힘들게 한게 아니라는걸 알려드리는겁니다
    당시에 영화비가 5천원 쉬리때말이죠 그렇게 주고본거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영화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그후로 본적이없어서 영화만;;
    여하튼 1일벌면 1일쓸수있다고 생각하면 씀씀이가 큰거죠
    1일벌어 몇일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절가능자구요
    여하튼 70년대 생으로서 발전의 중턱에서
    참 그지같이 살았던걸 보았는데
    마음먹으면 컴 냉장고 tv 세탁기 등등등
    1달열심히 일하면 거의 최상급으로 살수있죠
    집을 최상위로 두고 집을 사네 못사네 하니까 힘든것같아요
    또 집을 어디에 사는것이냐도 중요하구요
    될수있으면 아나바다는 못하더라도 욕은 하지말아야 할것같아요
    누가 만든게 아니고 우리가 만든거아닐까요

    • 프라하밀루유 2015.07.13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베르마쓰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두개 남겨주셨는데, 한쪽에만 답글을 달겠습니다.
      저는 부분적으로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부분적으로는 반대를합니다.

      한국이 예전보다 잘사는 나라가 된 것은 분명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소비의 씀씀이도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보다 사람들의 기준도 높아졌고요.
      세상에 자꾸 좋은 것이 나오다보니 견물생심이라 사람들의 구매욕구도 생겨나고요.

      저는 어느정도선에서의 소비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자신 소득의 범위에서 넘지 않는 선에서요.

      오메르마쓰님은 주거상태가 어떠신지 정확히 모르지만요,
      제 경우 한국에서 10년을 여기저기 전세/월세로 떠돌다가
      체코에서 첫 집을 마련하고 보니 주거에서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자가주택에 대한 열망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에 잘나가는 대기업을 다닌다고 하여도
      연봉 3000만~4000만으로 2억이 넘는 집을 언제마련할 수 있을까요?
      실제 20,30대 중에서 대기업을 다니는 인구는 적고 중소기업 근무자가 많다보니
      실제 세후 연봉은 2000만-2700만 정도가 평균으로 봐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사실 이것도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100만원 벌기도 힘든 현재 20대 초반의 학생들에게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물가상승률과 함께 대기업, 은행권, 통신사, 공무원 등 특정 직업군의 연봉은 올랐을지 모르나
      그에 대비 중소기업과 아르바이트생의 월급 상승은 더디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인들이 우스갯소리로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고 하죠.
      요즘 한국의 중소기업은 월급과 혜택은 작으면서 스펙은 대기업만큼요구하는 상황인 것 같고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취업준비생들은 취업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더 좋은 조건에 월급도 더 주는 대기업을 선호하게 되고요.

      실상 대기업에서 월급을 많이 준다고 하여도, 근무강도와 근무시간대비 시간당 수당이
      물가상승에 맞춰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임금상승 대비 생활물가가 너무 올랐다면 누구를 탓해야할까요.

      과거에 짜장면과 돈가스, 바나나 등 이런 것이 귀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부모님께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세대가, 그리고 오베르마쓰님같은 70년대생분들이 열심히 일하셔서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놓았는데 다음 세대들은 조금 더 잘먹고 좋은 것 쓰면서 풍요롭게 살면 안되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요즘은 물가상승률이 높아 직장인들이 점심을 싸가지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20, 30대 직장인들도 나름의 삶의 고민과 함께 돈도 아껴가며
      주어진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3% 정도의 저금리 시대에 살며 티클모아 태산이 실행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예로 서울에서 직장다니며 한달에 250만원 번다고 했을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세금으로 대략 20만원 떼가면 세후 230만원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생활비로 원룸월세 50만원, 휴대폰 + 인터넷 + 전기세 + 가스비 + 관리비+ 수도세 = 20만원,
      교통비 10만원 점심식대 7500원x20일 = 15만원

      기본 생활비만 1인당 100만원정도 들게되죠. 그러면 남는 돈이 135만원입니다.
      개인에 따라 보험도 들어야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야하고, 경조사도 챙겨야하고
      종종 친구들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어야 살맛나죠.
      별도의 개인용돈을 35만원으로 쓴다고 가정하면,
      250만원 벌이중에 남는 돈이 100만원입니다.

      100만원 저축해서 반지하 아닌 집같은 집 전세자금 6000만원 마련하려면 5~6년 걸린다고 했을때,
      그간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하고, 병원 갈 일도 없고,
      가족이 병원신세 질 일도 없고, 다른 목돈 들어갈 일이 안생긴다면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 20대사이에서 결혼, 연애, 출산 포기라는 말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개인빚을 탕감해준 뉴스를 봤는데요,
      이렇게 개인의 소비가 과해서 생긴 빚을 세금으로 갚아주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소득에 맞는 소비를 해야하지요.

      현재의 최소임금을 보게되면 소득자체가 낮게 측정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서울에서 기본생활비가 1인 100만원이 드는데
      시간당 6000원 알바를 하루에 8시간씩 20일간을 해도 96만원밖에 벌지 못합니다.
      230만원 받는 직장인의 경우도 한국 직장문화에 따라 보통 12시간씩 근무를 하게 되니
      230만 / 12시간 /20일 = 8333원 /시간당 금액이 나옵니다.

      제가 대학다닐때만해도 많은 학생들이 방학중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아껴 대학 학비에 보탤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현재 임금이 적은 것이죠.

      게다가 한국의 가정 생활비에서는 교육비 지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비 상승도 물가 상승과 연관해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교육비가 너무 높다보니 학비마련을 위해 잦은 아르바이트와 휴학으로 공부의 맥이 끊기게 되죠.
      결국 집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은 공부를 할 여건조차 제대로 마련이 안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가상승 및 교육비 상승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을까요?
      식자재 물가와 교육비 안정은 국민의 살 권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리를 보장 해야하고요.
      권리보장을 위해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지워 세금을 걷어가고
      국방의 의무를 지워 군대까지 가게 하니까요.

      국가에서 국민에 대한 기본생존권과 교육권에 대한 보장을 못한다면
      국가의 기본 기능을 상실한 것은 아닐까요?
      의,식,주는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현재 한국은 식, 주 모두 불안한 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오베르마쓰님은 체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체코에 먹고 살면서 느끼는 것이라면 체코 생활이 편리하거나 신속정확하지는 않지만
      "이 나라는 사람들 기본적인 음식은 먹고 살게하는구나." 입니다.

      체코는 적어도 주식이 되는 빵과 고기, 과일류의 식료품은 가격은 한국보다 많이 안정이 되어있습니다.
      한국처럼 식료품에 대해 물가변동폭도 심하지 않고요.
      남편이 하루는 김치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에서 한국의 배추값 널뛰는 걸 보고 놀라더라고요.

      주거 측면에서도 체코의 주택보유율도 유럽에서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 상황이 무조건 정부의 탓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물가상승률과 임금상승에 관해서는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정부의 통제와 조절은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되짚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 ㅇㅇㅇ 2015.05.25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잉~ 빵가게(?)사진 참 신기하네요.
    저기서 파는 빵 조리없이 먹을 수 있는건가요?
    식재료도 아닌 식품을 일주일치씩이나 사면 빵같은건 일주일 되기전에 곰팡이 필것같은데... ㅇ.ㅇ;

    • 프라하밀루유 2015.07.13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이 늦었습니다. 사진속의 빵은 조리하지 않고 버터를 발라 먹거나
      치즈와 햄, 소세지 등 취향에 맞게 먹습니다.
      저정도 크기의 빵은 대가족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함께 먹을 듯 하기도 하고요.

      제가 빵을 사다가 집에서 먹어본 경험으로는, 이 곳의 기후가 건조해서인지
      빵에 곰팡이가 피거나 빨리 상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한동안 놔두면 딱딱해 지더라고요.

  11. 예림 2015.10.03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인이 혼자 생활한다 할 때 비용은 몇일을 기준으로 잡은 건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 프라하밀루유 2015.10.03 0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달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라하가 월급대비 월세, 집값이 비싼 편이라서요.
      지방에서 프라하로 일자리 찾아오는 싱글 남녀들이 아파트 하나를 빌려 쉐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2. jerome 2015.11.07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로 전기 전공자로서 이민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13. 2016.09.11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9.11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공립인지 사립인지,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공립 기준으로 거의 무료이나 최대 100만원정도까지 들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아니니, 지원을 원하시는 학교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4. 여행 2016.11.3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 한달 2인 기준 250정도면 빠듯한가요....?비행기값 제외하고..

    • 프라하밀루유 2016.11.30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하가 집 값이 저렴하지 않아서, 숙소 상태에 따라 80만~110만원 정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현지식이나 저렴한 한식 식당을 이용해 외식을 하시거나, 집에서 자주 요리를 해 드신다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15. 엘리사 2017.07.2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글로 남겼는데요 제가 남기자 마자 수정하려 했는데요 번호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브르노 국립예술원으로 십이월에 교환학생으로 들어가야 하는 학생입니다 브르노 국립예술원 근처에 학생이 지낼만한 집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비자 신청시 집공증 계약서 와 체코 대사관서 인정하는 보험사와의 계약서가 있어야 해서요....마음은 바쁜데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ㅠㅠ

  16. 블로썸 2017.08.0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프라하 6개월 체류예정인데요. 6 구역 1+kk 숙소 렌트비 15000 코루나에 관리비 2500 코루나 면 좀 비싼가요?

    • 프라하밀루유 2017.08.0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최근 프라하 월세가 급격히 올랐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집 상태가 괜찮다면 18000czk 선 하는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2+kk도 18000czk~25000czk 합니다.

  17. ㅁㄴㅇㄹ 2017.09.06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4년전 글인데 체코 물가 엄청비싸네요? 물가 비싸기로 소문난 아일랜드가 2017년 기준 최저시급 세전 9.25유로에 1인식비 월 (한화)20만원이면 풍족하게 먹는데.. 월세는 쉐어하우스로 더블린 제외하고 1인 1실 450유로면 되는데.. 돼지고기도 등심기준 1키로에 5유로고.. 소갈비살은 1키로에 8유로 정도거든요..

    한달 160시간 일하면 세후 153만원/1100유로 정도인데. 구글에서 체코 최저임금보니 407유로로 나오더라고요. 체코에서 사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 프라하밀루유 2017.09.08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쓴 글은 체코 프라하 물가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라하 도심의 경우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이 많아 물가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영어가 통하는 장점과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집이 많아 한국인 기준에서 살기 좋고요. 일반 중산층 체코인들은 가격때문에 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프라하와 체코 전체의 임금 및 물가 차이는 큰 편이고요, 프라하는 일반 직장 기준 약 100만 -120만원 되지 않나 싶어요

      체코사람들 중에 프라하에 학교나 직장때문에 이사온 경우, 큰 아파트를 빌려 방 하나식 쉐어하는 형식으로 많이 삽니다. 반면에 체코 작은 도시에서는 13평 아파트를 2~5천만원에 구입 가능하기도 합니다.

      제가 체코 모든 지역을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프라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빈부격차가 심해서 임금이나 거주상태의 간극이 심합니다.

  18. Dana 2017.12.02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기사보고 우리나라 물가가 우리가 체험하는것과 동떨어지게 책정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ㅎ...;;;심지어는주주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물건값이 싼 경우가 의외로 많았던거 같아요..ㅠ특히 식료품 의류쪽에서요

    • 프라하밀루유 2017.12.0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트의 식료품은 확실히 한국이 유럽보다 비싼 감이 있는 것 같아요. 대신 한국은 일반 외식이 저렴한 편이지요. 물도 공짜에 서비스도 좋고, 반찬도 나오잖아요~~

      체코는 서유럽 국가에 비해 외식비가 싼편이다보니(인당 1만원~2만원), 한국여행객들이 체코를 오면 물가가 싸다고 느껴질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체코에서 35%씩 직장인 세금 내고, 월세(프라하 현재 살만한 원룸이 거의 80만~100만원) 내며 살다보면 프라하 물가 저렴하다는 생각 안 들 수 있겠죠. 미국은 옷이라도 싸지만, 체코는 자국브랜드도 거의 없어 대부분 주변 유럽 수입입니다. 미국브랜드는 더 비싸게 팔리고요.

      저는 1코루나 (=60원)일 때 와서 프라하가 처음부터 그렇게 싸지 않았는데, 한국이 최근 GDP도 크게 상승하고 1코루나 (50원 선) 유지되면서 더 싸게 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라하 날씨이야기: 프라하의 오늘 날씨는 화창하고 최고 온도 34도까지 올라갑니다.

지난 주말에는 천둥,번개,돌풍이 몰아치며 비가 주룩주룩 왔어요. 

근데 프라하는 비가 오면 많은 양이 오다가 1~2시간이면 멈춰요.  

아니면 가랑비처럼 부슬부슬 오고요. 이런비에 현지인들은 우산 잘 안쓰고 다녀요.



저희 회사는 업무 특성상 밤에도 집에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시간이 일반 회사보다 빠릅니다. 


그래서 보통 제가 퇴근 먼저하고, 집에서 남편 오기를 기다리는데요. 


지난 주는 퇴근하고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프라하 시립 도서관이 여름휴가를 이유로 20일 정도 휴관하거든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거의 한 달 동안 휴관이라서 필요한 책이 있어서 미리 빌려왔어요. 

도서관 들러서 집에 늦게 왔더니 남편이 먼저 와 있네요.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래져가지고는 (0..0) 


여보 !!! 왜 전화 안 받았어? 

으잉? 무슨전화?

전화했었잖아. 

너무 피곤해서 트램에서 잠깐 잠들었어.

아이코... 그렇게 피곤했어?



한국은 이동수단인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게 생활이었지만

체코의 생활은 여유롭기도 하고, 프라하는 수도이지만 생활하는데 이동거리가 길지 않아서 

잠을 안 자는데,, 그 날은 유난히 피곤했는지, 깜빡 졸았다가 정류장에서 못내릴뻔했어요. 


남편한테 졸았다고 말하고는 휴대폰을 확인해보니ㅡ전화가 묵음으로 되어있네요. 



아..맞다.내가 도서관에서 휴대폰 소리를 묵음으로 해놨어.. 

어? 문자도 보냈네ㅡ


뭐야~ 걱정했잖아


미안.미안



남편한테 도서관 간다고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몽롱한 상태라서 잊어버렸네요.


요즘 한국에서 부탁 받은 일을 하는 게 있는데 남편이 도와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수익금의 35%를 주겠다 했어요. 


부부가 되면 참 남편 돈이 내 돈이고, 내돈도 내 돈이고 캬캬캬캬캬~~  농담이고요.



저희 부부의 경우는 결혼하고 나서 "나의 돈" 에서 "우리의 돈"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가는 거 같아요. 
사실 수익금 통장으로 들어오면 그냥 우리 둘의 돈이 되는 거기는 하지만 

같이 일을 도와주는 남편에게 고맙기도 해서, 제가 수익금을 할당해주기로 한거죠~



저녁을 먹고 일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목이 마르네요. 


하~~ 남편~~~~ 

목이 마르네~~~물 좀 갖다 주세요. 

아예!! 사장님, 35%사장님 

ㅋㅋㅋㅋㅋ 



제가 따라 마시는 게 아니라 남편이 가져다 주는 물은 왜 이렇게 더 맛있는 걸까요. 

물을 한잔 마시고 나니 갈증이 확 가십니다. 


히야~~ 좋다. 


했더니. 

아. 네네 37 % 사장님 

에이~~~~!!! 노노노. 물은 물이고 35% 는 그대로


자신의 전략에 실패한 남편은 저보고 악독 사장이라며 투덜투덜 거립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계약은 계약이죠 ㅎㅎㅎㅎ 

소파에 나란히 앉아 일을 하다가 스트레칭도 하고~ 피곤이 몰려 기지개를 쭉 피며 꿈틀거리다가 

옆에 앉아 있던 남편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버렸네요.  


으악 !!!! 엄마아아아~~~~

아이코. 미안해 남편. 



그리고 나서 눈커풀에 뽀뽀를 쪽 <3 


흐음 ~~~~~~ 


눈을 떴다가 다시 눈을 찡긋 감더니 

아~~~!!! 아직도 아파.

 
그래서 다시 눈뽀뽀를 쪽 <3 

살짝 실눈을 떠서 제 눈치를 보더니 엄살부리며 


아!! 눈이 또 아프다. 아~~~~~~아퍼. 
 
남편 고마해 (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 

 

단호한 저의 저지로 멈췄어요 ㅎㅎ 

남편한테 눈뽀뽀를 해줬는데ㅡ 기분이 므흣하니 좋았나봐요.



보통 입술이나 볼, 이마에 하는 뽀뽀가 일반적이지만요. 


머리 정수리나 머리와 이마의 경계에 하는 뽀뽀, 코끝이나 눈꺼풀에 살짝 하는 가벼운 뽀뽀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사랑 받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요. 



네~~~ 여러분의 상상대로 닭살 남편을 둔 제 얼굴의 95%는 남편 입도장이 찍혀있습니다.  

입도장 닿지 않은 5% 는 눈알 입니다. ㅋㅋㅋㅋ 



또 하나 !!!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잡은 손을 입으로 가져와 손 등에 가벼운 뽀뽀도 기분 좋아요~~~ 

데이트 초보자들은 자기 손등에 뽀뽀하지 않도록 누구 손인지 잘 확인하시고요  



사랑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여름에 덥다고  멀리 하시지 마시고~~~

끌어 안고 있지는 못해도 서로서로 입술도장 꾹꾹 찍으며- 짝꿍들 잘 찜해 놓으셔요.






+ 쌩뚱맞은 꿈이야기.


요즘 언어 스트레스를 받은건지, 어제는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4개 국어를 하는데, 저만 모국어와 영어만 하게 되는 상황이었어요. 

'체코에 오래 살았다면서 체코어도 못 해?' 라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놀라서 깼네요. 


정신차리고 나서는 


'휴... 모두가 4개 국어 하는 세상에 아직은 살고 있지 않구나.' 하고 안도했어요. 


이상한 꿈이죠? 어제밤에 천둥번개쳐서 이런 요상한 꿈을 꾼건지....잘 모르겠어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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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똑똑 2013.08.0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이사람이 말이야~~~~~
    40도를 오르내리는 중국 날씨에 손을 잡아?
    뽀뽀를 해?

    ㅋㅋㅋㅋ

    신혼이십니다..그려.

    시안에서 나똑똑.

    • 프라하밀루유 2013.08.12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아무리 사랑해도 40도는 어렵겠네요 ㅎㅎ
      프라하는 무더위는 다 가셔서 최고 온도 25~26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덩달아 제 목소리도 맛이 갔어요. 갑작스레 기온이 10도 정도 떨어져서 적응이 안되나봐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

  2. keanedoh 2013.10.18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새댁님 오랜만이예욯ㅎ 저 예전에 유학이랑 체코어 배운다고 했었던 학생이예용 :) 기억하실련지. 그나저나 저 꿈 ㅋㅋㅋ 저도 며칠전에 꿨던 꿈이랑 되게 비슷하네요... 저 체코로 교환학생은 실패했는데 대신 노르웨이를 다음학기에 가요! 거기서 한학기 보내고 다시 한국 올 예정인데 여름방학때 유럽여행을 할지말지 체코를 갈지말지 지금 고민중이예요 ㅎㅎ :)

    • 프라하밀루유 2013.10.18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그때 유학온다고 말씀하셨던 것 기억나요.
      저랑 비슷한 꿈 꾸셨다니. 언어 스트레스 받고 계시는군요 ㅎㅎ
      왠지 모를 동질감 느껴져요 ㅎㅎㅎ

      교환학생 노르웨이로 오시게 되었군요 !!!
      한 학기 동안 유럽 여행 열심히 다니셔야겠네요. ^^
      체코 오시게 되면 연락 주세요

  3. keanedoh 2013.10.1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기억 못하실줄알았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프라하 일정 잡히면 제일먼저알려드릴게욥 :) !

  4. keanedoh 2013.10.20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넵♥3♥

체코 3월이 되면서 조금 날씨가 따뜻해지나 싶었더니. 프라하 날씨가 지금 영하 5도 입니다. 

한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 입었어요. 
도대체 햇빛은 언제 나는 건지요~~ 정말 기나긴 프라하의 겨울입니다. 


체코에 여행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라하에서 3시간정도 버스를 타고가면 

아름다운 마을 체스키크룸로프가 있는데요. 프라하말고도 한국분들이 여행 많이 가십니다. 


어제 체스키크룸로프에 1시간에 4cm 폭설이 내리고.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그랬다네요. 


남편 직장 상사분이 체스키 크룸로브에 계셨는데. 

어제 프라하로 올라오려다가 결국 고속도로도 차단되어 몇시간 도로 정리 될때까지 기다렸대요. 


그런데 그렇게 눈보라가 휘몰아치는데ㅡ 

체스키크룸로프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보이더라는거죠. 


'이렇게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여행을 하다니 !! '


이렇게 생각하고는 가까이서 말하는걸 들어보니 한국 사람들이었대요. 

정말 의지의 한국인이에요~~ ^^ 멋져요!!!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호스텔과 식당을 운영하는 남편의 상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체코 CZECH] - 체코인 보스에게 한국이란?



남편은 상사한테 이렇게 말씀드렸대요. 


"한국 대부분 직장인들은 휴가를 받는 것도 자유롭지 않고,1년에 1주일 정도밖에 휴가를 받지 못하니유럽에 온 이상 최대한 다 보고 가야되요. " 


남편이 말이 사실이라 더 씁쓸하네요. 

눈보라를 헤치고 여행다닐 만큼 '강한 의지의 한국분들께',,,,,,,

오늘은 미루고 미뤘던 남편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남편이 제가 블로깅 시작하며 계속 쓰라고 했는데. 

제가 안 쓰자 결국 자기가 쓸테니 포스팅하라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글이라 영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제 블로그의 검열관(?)인 남편은 

제가 블로그에 좋은 내용만 주로 쓰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체코 생활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거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혹시나 체코여행을 하시면서 프라하가 그리워서,,, 체코 가서 살아볼까? 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ㅡ

체코에서 생활은 현실이라서, 여행의 아름다운 기억과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글이 길어서 2번에 거쳐 포스팅 할예정이고요. 
직설적인 남편의 성격에 따라 굉장히 솔직하고 직선적 표현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쓴소리에 마음 약하신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되요~~ 

하지만 체코로 이민이 아니더라도요, 

해외이민이나 해외생활. 해외취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생활 국가를 옮기는 거 쉽지 않은 결정이니까요...

여러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본인의 상황도 심사숙고해서 결정 잘~~~ 하시길 바랄게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 잖아요. There's no place lik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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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readers!

First of all thank you very much for visiting this blog. It is (most of the time) fun to read.

I do from time to time try to get through some articles although I still struggle with Korean language and it is interesting and fun to read about how the cultures so different can mix and clash and interact.

Unfortunately, sometimes I’m afraid it might be too much fun read.

 

From this point, I will be very honest so if you are not ready to face it please close down this positing.


Alright, Ladies.  Do you know why most men don’t like to watch romantic movies with you?

Well, there is no shooting and no aliens. It is simply booooring to men!

But more importantly: movies, similar to books and songs and… BLOGS…

show life stories much simpler than they really are, they make everything look so easy, so perfect, so sweet.


The Hero will in the end show up in his white Mercedes with bouquet of roses, explain that the other girl was just his sister helping him to pick the right wedding ring, not a lover, and he will take the Lady for that trip to Caribbean she always wanted.


Now your boyfriend and me, we don’t like to watch those movies and we actually don‘t want you to watch them either, because as ordinary men, we don’t own white Mercedes and we don’t have a month of vacation to spend.


The movie doesn’t show you how the Hero had to work 18 hours a day to get all that stuff, and it doesn’t show you how many failed relationships the Lady had before she met the right guy.

Because nobody would watch it and it only lasts for 2 hours, so we need a shortcut.

The movie makes it look so easy, that sometimes, and that is why we –men- are nervous around romantic movies, sometimes ladies tend to expect these things, or something similar to happen in real life.

 

I sometimes try to read this blog, struggling with Korean I have to have my dictionary open and slowly chew word by word.  Me and my wife talk about the stuff described on this blog at home quite often – the difference between cultures, the difference between people here in Europe and back in Korea, how so many things work in such different ways.


As I said, it is fun to read… just like it is fun to watch a movie, 

but please please please, don’t forget that the blog is also a simplified shortcut


There is a happy ending, a married couple living in a stable life after they went through some little struggle. 

But we didn’t see all the trouble my wife and me had to go through to make this happen, 

and please believe me there was a lot.


Please let me tell you what my wife and me have been through.

When I met my wife, I lived in Korea for few years already but I wouldn’t dare to say I fully understood the country or the people.  I think I can say I loved them.  And I still do. I love 고추장, seafood. 

I like to watch 런닝맨 as you know if you read this blog, I love my new family although it is not always easy to communicate. I admire the effort Koreans put into everything they do.


Actually my future wife refused to go out with me 3 maybe 4 times before she finally agreed to have one quick coffee with me. It took another 2 months to get her to go for an actual date. And then we were together for two more years in Korea, then I had to leave Korea when we were not ready for separation.


The next year and a half, we only spent maybe 4 weeks together when she came to Prague to see me or when I went to Seoul to see her. The rest was only Skype, MSN… 


It was the most difficult time of my life and everything I could think of at that time was to save up some money to bring her here because there was very little chance that I can find a job and move back to Korea.


Time difference was a trouble too. To have a call with her, I had to rush home after work when it’s around 1 or 2 am in Korea. She was still awake, waiting for me to call although she had to wake up to work herself in only few hours. 

We talk until she falls asleep. 


Then I jump on the internet, looking for information –


* How long can she legally stay in Czech Republic with Korean passport?


* What kind of visa can she get?


* Are there any job offers for her?


* Any apartments we can afford in case mine will be the only income for long time?


* What’s a good language school for foreigners?


* How about insurance?


* Are there any Korean grocery stores in case she gets craving for Korean food?


* What cellphone should she be using, when most phones here don’t support 한글 

and Korean applications?

 

So many things to go through and still, when it finally happened and my wife left everything she had at home, family, friends, her beloved puppies and a job she enjoyed so much… it felt like we were not prepared at all!


The next 7 months was almost as difficult as the separation time, you can read about the struggles with immigration and many other issues around this blog, but to put it simply we both were under much stress, we got depressed easily and then argued.  And we were so worried so couldn’t sleep well during this whole time.


It was not a movie at all. 



다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소곤소곤 신혼일기] - 체코이민/해외이민. 꼭 가야한다면,, 준비되셨나요?-두번째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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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 2013.03.28 0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읽었어요 프라하새댁님... 저도 저의 친구와 가족이 있는 나라에서 다른 곳으로 간다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강아지까지...ㅠ_ㅠ 님도 남편분도 정말 대단하세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됩니다....!
    아... 그 관광객은 정말 의지의 한국인이었군요...!! 그것도 눈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 저도 유럽(런던)에 일주일 있었을때 돈을 아끼고 싶어서 스프를 자주 먹었고, 볼건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스프 먹는 시간조차 아깝더라구요...

    • 프라하밀루유 2013.03.30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전화해서 차 한잔에 입 아프도록 수다 나눌 친구,,,
      민망해서 사랑표현은 잘 못하지만 늘 든든한 가족들과...
      제가 뭐 그렇게 좋은지 쓰레기만 버리러 나갔다 와도 볼때마다 꼬리 흔들어주는 강아지들이랑 ....

      다 놓고 떠나올 만큼 사랑에 콩깍지가 씌였답니다 ^^
      아! 올해는 강아지 2마리를 체코로 데려 올 예정이에요. 아마 제 블로그에 강아지 사진으로 도배되지는 않을련지 ㅎㅎㅎ

      근데 여전히 그 상황으로 돌아가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 같아요.
      제가 옆에 없는 사이에 남편이 아프지는 않을지, 힘든 일 있지 않을지. 걱정 많이했거든요.

      눈바람을 헤치고 여행다니는 모습이 한국사람들한테 익숙하지만
      느긋한 체코사람들이 봤을 때는 엄청 놀랐을 것 같아요.
      유럽이 이것저것 볼 게 많아서, 시간이 휙휙 가는 것 같긴해요.
      더군다나 겨울에는 오후 4시면 해가 지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돌아다녀야하는 것 같아요.

  2. 2013.10.12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5.01.04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5.01.05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체코에 사시다보면 뉴질랜드와 다르게 불편한 상황을 많이 겪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체코에서 생활하시려면 체코어 능력이 중요해서요
      체코어 때문에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손발이 묶인 경험을 하실수 있고,
      체코 생활에 정착하는데 남자친구분이 많이 고생하실거에요.

      남편의 이야기가 주된 글이라, 남편한테 댓글을 부탁했습니다.
      조금 길지만 천천히 읽어보시고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Hi! Well, to be honest I'm not sure I can give you better information than Google :)
      Indeed for visa information all you need to do is visit the Ministry of Interior website, they explain everything pretty comprehensively there, my only recommendation would be to use the Czech language version of the web, the other language versions are fine too but occasionally confuse some specific terms which might cause trouble in later communication with them.

      I'm not sure what visa you would be going for, if it is student visa and you intend to attend language school then I'd strongly recommend the language program of the Charles University in Prague (UJOP) or perhaps any other public uni program, the private ones are rarely any good to say the truth, very dodgy with money and they tend to be unresponsive once any problems arise. Also be careful about which ones are actually certifi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majority is not and enrolling in those will not allow you to get visa.

      If you plan on getting any other form of long term visa the process gets pretty specific so probably not necessary to explain here, if you plan to look for a job and working visa then of course you will need nostrified and translated all your education records, criminal records and so on, depending on where you studied you might also need the papers "apostilled" - information on those things again can be found on government websites, Ministry of Education mostly.

      If you are going for long term visa without work, I'll just be honest with you - you will need to get married :) There is a theoretical possibility of getting it without being married, they even mention it in all the official papers, but honestly it just doesn't happen, the process is the same but the commity just won't approve in the last step. Good news is it is pretty easy to get a marriage recognized here even if it happened outside of the EU. Again, follow the instructions on the Ministry of Interior website and you will be fine.

      As per insurance, not much to say either, as a third country citizen (unless employed here) you won't have much choice anyway, the commercial insurance companies will insure you without problems. The coverage might be a bit limited with the basic programs so I'd say if possible for you go for some premium to be safe, up for your consideration.

      Outside of that, just prepare for very uncomfortable and frustrating time, especially if you plan on staying longer than 3-6 months. It is a thorough investigation into your private life, waking up 5 am to wait in unbelievably long hours at the immigration police and many other joyful things you might find mentioned around this blog, even more so if looking for a job - assuming you hold a Korean or New Zealand citizenship it is very difficult for a Czech-company to hire you, they are legally obliged to wait for several months and offer the job to EU citizens first, before third-country nationals become eligible...and so on.

      As per Korean groceries, that is the one thing you will get without any issues here, there is at least 6 Korean stores around Prague. Btw, I'm writing all this assuming you would be based in Prague, if not then it is all the above except you probably will have extremely hard time finding a job or a decent school at all.

      I feel like it really wold be fair to warn you at this point that the life of a foreigner here really comes with a lot of difficulties on a number of different levels. I have nothing but sympathy for people following their heart, that being said it really is quite often a big pain to live here for non-EU nationals once you see past the Castle and the Old Town. Sounds bitter, we just have seen way too many unhappy people leaving disappointed and hurt.

      Best of luck though!

  4. 휴식 2017.11.2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번역을 안해주셨을까 생각하다가,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영어는 다들 잘 하시겠구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공부좀 더 하고 읽어야갰네요. 이 글은 패스할깨요 ㅠㅠ

    • 프라하밀루유 2017.11.30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어느정도 의도적으로 영어로 남겨두었습니다. 어느 국가로 이민을 가시든, 해외생활에서 영어없이 살기는 불편하거든요.

      공부 더 하셔서, 쏙쏙 이해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