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맥주필즈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11 [체코프라하맛집] 체코 전통음식점 레겐다 (23)
  2. 2013.06.03 프라하 이상한 6월 날씨 (16)
여름이 되면서 유럽여행의 성수기가 다가왔습니다 ~ 

프라하 거리 골목골목마다 한국여행객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가끔 지도를 들여다 보고 계신 모습을 볼 때마다 


' 어디 길 찾고 있냐고 물어볼까?'    '아니야.... 이상한 사람으로 볼거야.'


이런 생각만으로 제 마음은 콩닥콩닥 거립니다. 

  

부끄러워 직접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 

프라하에서 바가지 쓰지 않으시게 음식 가격 적당한 프라하 맛집 소개는 계속 됩니다~~


프라하 맛집식당 ~ 보통 현지인들이 부담없이 가는 식당~~~ 바로바로 레겐다 입니다.  

영어로 Legend를 체코어로 Legenda 라고 합니당


아래 근무시간 보시면 일찍 일찍 문을 닫는 유럽식당들과 달리, 

체코에는 이렇게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하에 Music Bar 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이 곳 지하 뮤직바는 주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식사를 하고 나오면 입구에 10대 후반, 20대 초반 어린 친구들이 많이 노는 것 같아요. 




외부와 실내 모습이구요~~ 


레겐다 외관 

레겐나 실내 



위치는 - 무제움에서 도보 10분 입니다. 



지하철 역 I.P Pavlova  (빨간, C라인) 에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IP Pavlova역에서 나와서 KFC를 왼쪽, 맥도날드/스타벅스를 오른쪽으로 하고 

그 사이 트렘이 가는 내리막 길로 걸어가다보면 전에 소개드린 Pizza Colosseum 이 왼쪽 코너에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코너에 Pizza & Pasta  보이는 곳이 콜로세움이에요. 

[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피자콜로세움_Pizza Coloseum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 한 블럭 걸어 들어가면 레겐다가 있습니다. 


아래에, 레겐다 골목에서 뒷편을 바라보면 무제움이 멀리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거리뷰에요  

무제움방향으로 걸어가시면 안됩니다~~ ^^ 




체코 식당에서는 마실 것 (Piti - 삐띄) 먼저 주문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저는 필즈너보다 스타로프라맨을 더 자주마시는데요, 


여기 스타로프라멘 네필트로바니와 호가든을 저는 제일 좋아합니다. 

스타로프라멘 레작도 맛있고요. 벨벳처럼 부드럽다는 벨벳 맥주도 한잔 해보셔요.




아래 메뉴를 보시면 음료 안 마시면, 거의 120kc ~150kc (7천원~ 9천원) 안팍으로 식사하실 수 있으니까요. 

혹시 장기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체코에서는 KFC나 맥도날드 말고

현지 식당에서 배부르게 드세요


450g 벨키 믹스 그릴 - 2인용 돼지목살, 닭고기, 소고기 그릴구이


Ryby - 생선


가금류 - 닭고기 (Kureci) 오리고기 (Kachni)


모든 걸 베풀어(veprove) - 돼지고기


Hovezi - 소고기


식사 전에 나오는 기본 빵


간혹 기존 메뉴가 아니라 시즌 특별 메뉴같은 게 있는데요, 

그때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 사진입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아 ! 제가 소개드리는 식당들은 현지인들이 가는 곳이라 

목, 금, 토 저녁시간에는 식당이 예약이 가득차서 자리가 없거나 서비스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바쁜 시간에 가시는 분들은 미리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http://www.ilegenda.cz/?p=reze 



+ 앞으로도 계속 글쓸 수 있게 응원의 댓글과 손가락 추천 클릭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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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ungmin 2013.07.1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레스토랑 같네요. 특히 가격이 ^^
    예전에 유럽여행 하면서 높은 물가 때문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맘놓고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정도면 부담없이 즐길수 있겠어요.
    소고기 스테이크에 맥주...정말 군침돕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7.12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가격이 착하죠~ 유럽에서 만원으로 식사하기 힘든데 말이죠.
      다행히 프라하는 아직 만원으로 가능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마트에서 사서 먹는 소고기는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기 어려운데
      식당에서 먹는 스테이크 요리는 육즙이 살아있어 입에 촥촥 감겨요.

      프라하에 오시면 스테이크 한 번 드셔보셔요~

  2. 신기방기 2013.07.24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중간중간 들려서 좋은정보많이 얻고갑니다
    다음달이면 이제 체코로 가게되었는데요ㅋ궁금한게있어서요...^^
    체코에 인턴만3개월동안 있게되는데요ㅎ혹시 미장원이 있나해서요^^있겠죠?ㅋㅋ.. 가격이 어떨까요? 전 유럽이나 미국 이런데는 미용비용이 비싸다고 들었거든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3.07.26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로 인턴을 오시는군요 ! 축하드려요. 3개월동안 부지런히 여행다니셔야겠어요~~

      체코에도 미용실있고요~~ 가격은 여성 컷팅이 싼데는 500~1000kc, 머리에 영양을 하거나 아니면 많이 비싼데는 컷팅만1500~2000kc도 하더라고요.

      문제는 이만큼 돈주고 한국에서 한만큼 마음에 들면 좋지만, 대부분 손기술로 하는 건 한국이 굉장히 잘하는 편이에요 ^^

      그래서 제 생각은 3개월이면 짧은 기간이니까요. 적당히 가위로 손질하면서 버티시는게 어떨까~해요 ㅎ

  3. 프라하좋아 2013.08.06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휴가때 프라하로 여행을 갔는데 블러그 정보보고 이 식당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몇배는 더 만족했습니다 .

    점심에 맥주로 2.5리터 정도 먹었어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흑맥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귀국하는날도 점심먹고 비행기 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하 좋아님~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셨다니 다행이에요.
      프라하 여행에서 꼭 해야한다는 배에 맥주 저장해가기도 하셨네요 ^^

      저도 한국에서는 흑맥주를 안마셨는데, 체코에서 흑맥주를 맛을 본 뒤로는 은근한 향이 있는 흑맥주도 자주 마셔요.
      벌써 체코 맥주 맛 그리우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4. 프라하좋아 2013.08.06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궁금한게요..

    맥주에 뒤에 글씨가 붙는건 예를 들어서 스타로프라멘에서 뒤에 레작이라하면 어떤 뜻인가요??? 앞에 숫자는 술 도수를 말하는것 같은데

    그 뒤에 글씨들이 궁금해서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6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ezak은 라거이고요,

      Nefiltrovany 는 필터가 안한 맥주이고요,
      Nefiltrovany(필터를 안한) 맥주라서 색깔이 조금 탁하고요. 저온살균법(pasteurisation)을 하지 않아,
      필요한 균이 더 많이 살아있고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Cerny는 검은이라는 체코어로 흑맥주를 뜻해요~

  5. 프라하좋아 2013.08.07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돌아온지 3일지났는데 벌써 체코 맥주가 그리워 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중의 한곳이네요

    프라하에서 기억에 남는것 중에 또 하나는 PUB이라는 곳 추천으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거의 동양인들은 없고 현지인들만 있더라고요.. 그런곳에 정보를 알려주면 더 좋을듯 해요

    프라하 새댁님 덕분에 좋은 식당 정보들 알고 가서 더 기억에 남네요 감사해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8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아간지 얼마 안되셔서 시차적응은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구글 찾아보니 the pub이라는 곳도 평가가 좋네요~
      제가 블로그에 추천을 해드리려면 가보고 올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기억해 뒀다가 기회되면 가보고 블로그에 올리도록 할게요~~ ^^

      즐거운 여행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6. everfall 2013.10.26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포스팅에 지금 레겐다에 왔어요 일단 추천하신 맥주 시켰는데 기대되네요 감사 드려요

  7. 차차 2013.12.09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검색하다 들러보았는데
    영어메뉴판은 없나봐요ㅠㅠ
    식사메뉴도 추천해주세요~_~

    • 프라하밀루유 2014.03.1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차님, 제가 소개해드리는 식당이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영어메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먹었던 것은 소고기 스테이크, 굴라쉬, 꼴레노, 빵(chleb-흘렙) 에 들어 있는 수프였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8. 혜진 2014.03.1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신혼여행으로 프라하만 6박8일을 선택한 새댁입니다~^^
    어제 저녁에 레겐다 다녀왔는데 신랑이 너무 행복해하면서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월요일 저녁에 도착했는데 만족스러운 식사는 하루 빼고 없었거든요ㅋ
    밀루유님의 추천식당으로만 다녀야겠어요^^
    한국에서 체코어랑 여러가지 밀루유님 글 보면서 공부 많이 해갔는데 중간에 그 책자를 잃어버리는 바람에ㅜㅜ
    호텔 무료 와이파이 접속해서 다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만나서 뭐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맛있는 맥주? ㅋㅋ
    오늘은 체스키 가려고 일찍 일어났어요^^
    숙소가 안델역 근처거든요^^
    보스 가게 가보려구요~
    저는 일요일 오전에 출발합니다~
    잘 지내시고 다녀와서 또 댓글 남길게용~~ ^0< 식사는 거의 없었거든요

    • 프라하밀루유 2014.03.1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혜진님 신혼여행오셨군요. 현재 프라하 날씨 좋을 때 오셔서 다행이네요.
      오늘도 거의 15도까지 올라가는 따스한 날씨였죠?
      레겐다를 신랑분도 좋아하셨다니 기쁘네요.
      체스키크룸로프에서도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낭만의 도시 프라하까지 신혼여행오셨는데 두 분이 오붓한 시간 보내셔야죠~~
      맥주대신 정성스런 댓글로 마음 표현해준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체코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때 연락주시면 만나서 맥주 한 잔 해요 ^.^

    • 혜진 2014.03.15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주장해서 프라하에 왔지만, 신랑도 살면서 언제 또 이런 곳을 와보겠냐며 좋아하더라구요^^
      밀루유님 덕분에 체코어 공부 좀 해서 무탄산 물 잘 사마셨죠ㅋㅋ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 프라하밀루유 2014.03.17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랑님도 좋아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무탄산 물도 시켜서 잘 드셨다니, 혜진님 꼼꼼하게 잘 챙기시는 스타일이신가봐요~~

      남편분과 한국 돌아가서도, 프라하에서 있었던 좋은 기억만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9. 2014.05.06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프라하에 있어용^^우연히 님의 블로그 왔다가 몇줄 남깁니다^^ 호텔 직원분한테 현지인들이 가는 체쾩당 소개해달라했더니 여길 추천해줘서 갔는데 맛이 최고였습니다. 처음 서버에게 식전빵 무료냐고 물었더니 그렇다해서 하나를 먹었습니다. 그후 굴라쉬랑 돼지족발비슷한 걸 시키고 무지 맛있게 먹었는데 꽤 많아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포장값이랑 빵값도 차지하더군요...그래서 빵은 무료라들었다했더니 계산서를 확구기며 씩씩거리며 가더니 빵값 뺀 계산 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ㅠ 근데 팁을 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웃네요 ㅠㅠ 가격은 작년보다 많이 올랐네요~그래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어찌되었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곳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5.09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님, 프라하에 계시는군요.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겐다 식당이에요.
      빵은 어떤 음식을 시키느냐에 따라, 음식값에 이미 포함이 된 경우도 있고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꼴레노(돼지족발같은 거)는 빵이 포함되어 같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집을 이사하면서 안 가봤는데, 가격이 올랐다니 아쉽네요.
      그나마 맛이 좋았다니 다행이에요.

  10. 티나 2017.10.2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 추천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있네요~^^ 식전빵에 나오는 치즈를 즐기고 있는 아이를 보며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 감사해요..
    혹시 체코를 여행하면서 체코 현지 분들이 사랑하는 음식점이 더 있을까요? ^^ 아이와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 프라하밀루유 2017.11.04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기분 좋네요.
      댓글이 늦었는데 이미 프라하를 떠나셨겠죠? ㅠㅠ 혹시라도 다음에 프라하 오시면 미리 글 남겨주심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길 바랄게요~

  11. 정아정아 2018.06.10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일 프라하 도착입니다. 가족 여행이라 설레는데요 예전 내용인데 식당이 지금도 있을까? 생각하고 댓글을 보았는데 최근에도 다녀오신분이 있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다른곳도 추천 부탁드려요!😙

보통은 6월이면 초여름 같은 프라하날씨인데 말이죠. 

지난 주 부터 비바람 불고 한국의 장마철 같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눈오는 추운 겨울보다 

이렇게 비 오고 우중충한 날씨가 몸이 더 으슬으슬 떨리며 뼈가 시려오는 추위를 느끼더라고요. 


주말에는 한 1~2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비가 오더니만 

결국 체코 전역으로 홍수주의보 같은 것이 내려졌고요. 

군데군데 프라하 지하철 역이 폐쇄 된 곳도 있습니다. 


6월이면 한참 날씨 좋아서 프라하 여행 오신 분들도 즐거우셔야 할텐데, 하늘이 돕지를 않네요. 

하~~~아~~~ 대자연 앞에는 무기력해지네요~~~ 


+ 2013년 6월 3일 프라하 홍수로 인해 까를교 근처 접근 금지입니다. ㅜㅠ

지하철 노선 군데군데 폐쇄 됐구요, 지하철 노선을 따라 XA, XB, XC 임시 트렘이 다닙니다. 

자세한 소식은 에 dpp.cz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코 뉴스 웹사이트 iDNES.CZ


동상 아저씨는 물 아래서도 인자한 표정을 유지하고 계시고요~ 


체코 뉴스 웹사이트 iDNES.CZ


급작스런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소방관들이 홍수 방지 벽을 설치하고 계십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체코도 소방관들이 고생하시네요. 


체코 뉴스 웹사이트 iDNES.CZ


체코 뉴스 웹사이트 iDNES.CZ


사진을 보다가 Hasiči 라는 단어가 보여서 남편한테 물어봤습니다. 


- "남편, Hasiči 가 무슨 뜻이야?" 


"어. 소방관."


-"아~~~~ 소방관 아저씨는 일을 열심히 하씨치(= Hasiči, 하시지)? "


이렇게 오늘도 체코어 단어 하나를 외웠습니당~



이번 주말에 폭우가 체코에만 온게 아니라요, 주변국가인 독일에도 비가 많이 왔다네요. 


체코 뉴스 웹사이트 iDNES.CZ 독일 사진


이렇게 주말 내내 비가 오고- 지금도 주룩주룩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내리고 있고...  

지하철 역이 하나 둘씩 폐쇄 조치가 내려지며..... 

제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은요,,,, 


"그럼, 내일 사무실 안 가도 되나???? " 


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리는 날에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이네요.

월요일은 왜 그리 출근하기 싫은 걸까요~~~~ 

지하철 구간은 대체 버스가 다닌다고 하니까요, 프라하 여행 중이신 분들은 자세한 내용은 dpp.cz 방문해 보셔요. 저는 내일 홈오피스 해도 되는지 사장님한테 물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번 비는 2002년에 프라하의 홍수에 비하면 절반정도의 강수량 밖에 안되서 큰 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혹시 6월 초에 체코, 독일로 여행을 오실 분들은요, 

비에 젖지 않는 신발과 따뜻한 옷 조금 준비해오셔야할 것 같아요.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 목요일 이후부터는 20도로 따뜻해진다고 하는데요. 

일기예보처럼 얼른 따뜻해져서 노천 까페나 공원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고 싶네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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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나짱 2013.06.0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남친이 안그래도 홍수난 사진 보여줘서 놀랐는데 어마어마하군요 ㅠㅠ 별 다른 피해는 없으시지요? 지하철이 운행될까 걱정하던데. 자연앞에 무력해지는 인류군요 ㅠ_ㅠ

    • 프라하밀루유 2013.06.0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나짱님 ! 오랜만이에요~~ 프라하에 홍수가 나서 지하철 노선이 거의 폐쇄되었어요. 지하철 노선 따라서 대신 임시 트렘이 다니기는해요.

      저희 집은 강과 멀어서 큰 피해는 없는데,
      어제 오는 간혹 물이 갑자기 안나오고 그러네요.
      정말 자연이 한번 훅~~ 쓸어버리면 정말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

      아! 뉴스보니까 백조랑 오리들은 물 위에 유유자적 떠나니는 거 즐기고 목욕도 씐나게 하던걸요 ㅎ

  2. 영꿈살이 2013.06.03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일날 프라하면 오박머무는데 일정변경도안되고 갑자기 홍수라는걸오늘알아서ㅜㅜ 서울에서검색햐도수욜부터는 갠다고나오는데괜찮을까요 ㅠㅠ 복구는바로안되겠죠??

    • 프라하밀루유 2013.06.04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꿈살이님 안녕하세요~~ 16일에 오시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일기예보 보셔야할 것 같아요.
      다행히 오늘 오후에 비는 멈췄어요.
      이번주 부터는 프라하 날씨 괜찮다고 하는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으네요.
      지하철역 복구가 바로 되지 않더라도 트렘은 다니니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프라하 시내는 작아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제 프라하에 비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3일째 연속 하늘에서 두둑두둑 ~~~!
      저는 프라하에서 비 멈춰달라고 빌게요~~ 영꿈살이님도, 한국에서도 열심히 빌어주세요~
      여행준비 잘하셔서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3. 영꿈살이 2013.06.04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접하니 너무엉망인것같아서 걱정이이만저만이아니에요 ㅜㅡ 까를교도막놨다하고 그많은물이 언제다빠질지ㅜㅠ 까를교도못건너고오면안되는데 흑흑 아무튼너무감사합니댜ㅜㅠ

    • 프라하밀루유 2013.06.04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꿈살이님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원래 사진과 TV뉴스가 더 자극적으로 많이 보도하는 게 있잖아요.
      2002년에 프라하에 큰 홍수가 나서요, 이번에는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지하철 역이 폐쇄되어도, 그 지하철 라인대로 따라가는 트램있고요.
      사람들도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까를교를 건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네요.
      16일에 오신다니 시간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요~ 그 사이에 큰 비가 안오면 어느정도 물이 빠져있을 것 같아요. :)

  4. 2013.06.04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6.04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프라하 현재 날씨를 보시려면 http://pocasi.seznam.cz/praha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streda 가 수요일이에요.

      일기예보는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 워낙 체코의 날씨가 변화무쌍해요.
      혹시 모르니, 비에 젖지 않는 편한 신발 하나와 찬바람 불고 손발 차가울 때 입을 수 있는 옷 한 벌은 여분으로 가져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스카프도 괜찮고요.

      긴팔이나 방한복은 현지에서 골라서 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격대비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 티셔츠 같은 경우는 조금 적게 가져오셔도 날씨가 더우면 얇은 셔츠 하나 정도는 기념으로 사입어도 되니까요~ ^^ 프라하에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5. 나똑똑 2013.06.04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안 오는 시안이 지난주 미친듯이 천둥 번개 치면서 비오더니 주말 부터 내리 35도입니다.
    습하지 않아서 살만하지 더운 바람이 불어오면 정말 머리에 꽃 꽂고 뛰쳐 나가고 싶어지네요..
    비 사진 보니 속이 션~~해지는데..ㅎㅎㅎㅎ

    간사한게 사람 마음이라고...고새 바뀌네요..

    시안에서

    • 프라하밀루유 2013.06.05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 35도요?? 시안이 그렇게 여름이 더운 줄은 몰랐어요~~
      6월 부터 그렇게 더우면 한여름에는 버티기 힘드시겠어요.
      삼계탕이라도 한그릇 꼭 하셔요~~

      비가 정말 무섭도록 멈추지 않고 3일 내내 오다보니,,
      뭔가 Doomsday 같은 분위기 같은 상상을 해봤어요.

      오늘 비가 멈춰서 밖을 나가보니, 한결 프라하 거리와 공기가 깨끗해져서 좋더라고요.

    • 나똑똑 2013.06.05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계탕이요?
      울 남편과 딸은 삼계탕을 싫어합니다.
      그 이유가.....참내

      닭은 오로지 지 한몸 뜨거운 기름에 던져 치킨이 돼야지..
      어디서 건방지게 손 모으고 가지런히 물속에 들어가 있냐고..
      ㅎㅎㅎ

      저랑 아들은 좋아하고 둘은 싫어하고,,,
      삼계탕해도 두사람 음식 따로해야 하고..
      그래서 안먹냐구요?
      아니요...
      둘은 라면 먹으라 하고 아들과 삼계탕 해먹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시안은 7,8월이면 38~40 도가 되는 지역입니다.
      비 한번 오면 20도로 뚝 떨어지고,대기오염 중국 1위,,
      참 좋은 동네지요?


    • 프라하밀루유 2013.06.05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닭은 오로지 한몸 뜨거운 기름에 던져 치킨이 돼야지..
      어디서 건방지게 손 모으고 가지런히 물속에 들어가 있냐고>요.. ㅋㅋㅋ 가족 분들이 재밌으세요 !
      듣고보니 그말도 맞는 거 같아요, 삼계탕 다리 꼬여있는건 언제봐도 요염한거 같거든요. ㅎ

      전 치킨이나 삼계탕 둘 다 좋던데요,,,
      치킨은 기름맛 느끼고 싶을때, 삼계탕은 몸보신을 위한 진한 국물 생각날때~

      38~40도나 올라가요? 대기오염이 중국에서 1위라니... 헉 ;;
      저는 시안에는 못 살거 같아요~~ ㅜㅠ

  6. 세현찬율마미 2013.06.04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재밌게 글보고갑니다~ 어쩜 이리 상세하게 늘 체코에 관련해서 써주시는지 그 마음씨가 참 감사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6.05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라는 국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되도록 이 곳 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자세히 쓰려고해요. 시시콜콜한 얘기를 적는 블로그인데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7. 박콩마누라 2013.06.07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월의 프라하가 좋다구 해서 신행지로 선택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ㅜㅜ
    6월 10일부터 일주일간 프라하에서 보낼 예정인데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나요. 착잡하네여.ㅜㅜ

    • 프라하밀루유 2013.06.07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콩마누라님 안녕하세요~~~ 우선 결혼축하드려요.
      올해 전세계적으로 이상기온이라고 하잖아요. 오늘은 햇빛 쨍~~나는게 원래 6월의 프라하 날씨를 되찾은것 같아요.

      가방은 봄~초여름 기준으로 싸시면 될 것 같고요. 6월에도 날씨가 변덕스러울수도 있으니, 긴팔 후드티나 따뜻한 맨투맨 티셔츠, 점퍼 중 하나 정도는 챙겨오셔요. 일기예보보니까요 다음주는 날씨가 좋은 날도 있고 비온뒤 10도 정도로 내려갔다 다시 맑아지기도 하네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이곳 여성분들은 안에는 얇게 입고, 가죽자켓 많이 입고 다녀요.

      다음주부터는 분명 지난 주 폭우 쏟아졌을때보다는 날씨는 좋을 거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신혼여행 오셔서 프라하에서 추억 많이 쌓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