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저는 해외 살면서 먹고 싶은 음식 순위를 뽑자면

1. 떡볶이

2. 오뎅

3. 순대

4. 짬뽕

5. 짜장면 

6. 게장


뭔가 엄청난 음식을 생각하셨는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청와대처럼 샥스핀, 송로버섯, 바닷가재...  이런 거창한 음식 떠올리신 것 아니시죠? ^^


정말 한국 길거리나 배달음식으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그립습니다. 

다행히 체코 프라하에는 한인식당과 한국식품점이 있어서, 

해외생활의 외로움을 한국 음식으로 달래곤 합니다. 

[소곤소곤 체코이야기/체코 CZECH] - 체코프라하 한인마트


제가 해외생활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 1순위에 있는 떡볶이에 대한 사랑을 

예전에도 포스팅 한적이 있네요~~ 

[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너없이 못살아, 떡볶이


집에서 한식을 직접해서 먹기가 지칠 때가 있어서, 한국식당에 가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아무래도 많이 찾는 사람이 없었는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중식 메뉴가 있는 비빔밥 코리아에 가서 

머리 속으로 벼르고 벼르고 있던 짜장면을 먹기로 합니다.

프라하 저렴하고 맛집 한식당인 비빔밥 코리아를 가시는 방법은

[소곤소곤 체코이야기/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저렴하고 맛있는 한식당추천_비빔밥 코리아


짜장면 가는 길에 탕수육 빠지면 섭섭해서, 탕수육도 같이 시켰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한국 음식을 먹을 기회가 줄어들고
구할 수 있는 재료도 한정되어 있다 보니 음식에 대한 집착같은 게 더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외식 기회가 있으면 되도록 남이 해주는 한국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짜장면을 슥슥 비벼 한 입 넣고 보니, 캬~~~~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프라하 한식당하니 갑자기 전해 들은 이야기하나 전해드릴게요,
체코에서 가장 다양한 한식메뉴를 한식답게 요리해 주시던 마나 사장님이 오스트라바로 가신답니다. ㅠ.ㅠ
제가 한국 다녀 온 사이에 이런 변화가 있었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떡볶이 비법 좀 전수해달라고 부탁이라도 드려볼 걸 그랬어요.ㅋㅋ)


제가 비빔밥코리아를 다닌건 회사 다닐 때부터 인데요
Krizikova 역 가까이에 있다가 프라하 중앙역 Hlavni nadrazi 근처로 이사를 갔습니다.

육아휴직 상태라 집에서 비빔밥 코리아를 가기에는 교통편이 애매해서 자주 가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짜장면 핑계를 대고 가보기로 합니다


외출준비를 하는데, 오늘따라 남편이 유난히 장난을 칩니다. 

부인, 언제 들어 올거야? 한 시간 있다 들어올거지??
아니면 30분 ? 아니면 20분?

이사람이 지금 -_- ;;; 가는 데만 30분 걸리겠구만. 

아~~ 장난이야, 장난. 

남편! 이럴거면 차라리 나가지 말라고 하던가, 아니면 쿨하게 보내주던가

아니야~~아니야~~ 부인.
정말 농담이야. 그러니까 놀고 싶은 만큼만 놀다 와. 


남편은 장난이라는데, 아이를 맡겨 놓고 나가는 제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합니다.

약간은 찜찜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정말로!!  짜장면을 먹어야 겠습니다. 

짜장면에 대한 일념으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임신으로 배불러 있을 때도 식당에 갔었는데 사장님이 그걸 기억하시고 

아기 키우기 힘들죠 

하십니다. ㅠㅠ 아흐~~ 찡한 정이 느껴져 옵니다

사장님 자녀분도 어렸을 때 기어다니다가 담배꽁초를 집어 먹은 적이 있대요
이제 움직이고 걷기 시작하면 많이 정신없고, 엄마가 아이를 보기 많이 힘들다고 말씀하십니다

하... 머나먼 체코에서 독박육아여~~~ 제가 택한 길이니 어쩌겠습니까ㅡ

한참 먹다 비빔밥 코리아를 포스팅을 하려고 
식당 내부 사진을 찍으려는데 저쪽 테이블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제가 사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정말 자주 보거나 한 번 봐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개성있는 사람만 잘 알아보거든요.

제 시선에 들어 온 사람은, 남편의 친한 친구였습니다. 얼른 가서 인사를 했죠.


문득 오늘따라 남편이 저의 외출에 마뜩치 않아하더니마 ;;; 

어딜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감시하러 스파이를 심어 놓았나 하는 상상을 ㅎ 

사실 프라하가 도심이 그렇게 크지도 않고, 

한국 체코 커뮤니티는 더 작아서 한두 다리 건너면 알음알음 다 아는 사람이더라구요. 


종종 오프라인으로 프라하 한인들을 만나게 되면, 서로 제 블로그를 알고 계시기도 하더라고요 ^^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쨌든,, 비빔밥 코리아 내부 사진을 찍고 있던 남편 친구 얘기로 돌아가서~~

남편 친구는 자기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저희 아기 예쁘다고 인사 말을 하는데 예의상 하는 말인 것을 알면서도
애기가 예쁘다는 소리에 '우훗훗훗 :))) ' 기분 좋은걸 보면 저도 이제 엄마인가 봅니다.

저만 외출해서 한식 먹은 걸 알면 삐칠지도 모르니

남편을 달래주려고 치즈김밥을 포장 주문해서 비닐봉지를 줄래줄래 들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어떻게 빨리 갈까 생각해보니 프라하 중앙역 흘라브니 나드라지를 들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서 프라하가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항상 어디든 여자 혼자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

하기에 중앙역을 거쳐 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리보고 저리 봐도, 휴일에는 배차간격이 길어서 

최대한 빨리 가려면 중앙역을 거차는방법뿐입니다. ㅠㅠ

추적추적 비까지 내려서 최대한 빨리 중앙역 공원 앞을 재빠르게 걸어가려는데
그런데 왠 걸요~~~ 수상한 사람이 많던 그곳에

촉촉히 비에 젖은 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묘한 기분이 들며 

비오는 프라하 중앙역 공원

'흥칫뿡! 역 앞이라도 여기도 유럽이가든~~~' 하며 유럽의 매력을 한 껏 뽐내고 있습니다. 

먹고 싶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어서 일까요 
아니면... 한국의 가족을 떠나, 혼자 체코 프라하에 와서 제 피가 섞인 가족이 생겨서 일까요... 


비에 젖은 거리가 조명에 빛나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한국사회의 답답함에 지쳐, 그렇게 살고 싶었던 프라하에 살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꽉 채워지는 밤입니다.


+ 남편한테 식당에서 친구 만났다는 얘기를 하면서, 

남편 친구가 우리 아기 예쁘다고 하던데

응?? 나 애기 사진 보여준 적 없는데 


힝 ㅜㅜ 정말 아기를 보지도 않고 인사치레로 한 말이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 어쩌면 페이스북에서 봤을 수도 있겠다


휴~~~ 딸바보 남편의 페이스북에 딸랑구 사진 올려놓구선 ㅎㅎ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제 눈에는 제일 귀여운 고슴도치 딸랑구입니다. 


배낭여행가이드

유럽 배낭 여행 가이드를 내 휴대폰에 쏘옥~~ 

가방은 가볍게! 머릿 속 지식은 무겁게! 

꿀잼투어 여행 가이드와 함께, 상식이 팍팍 느는 유럽여행 즐겨보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이동합니다.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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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1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독일계 은행다니고 있는데요,
    회사에 EU쪽으로 전근보내달라고 하니,
    체코하고 폴란드를 옵션으로 주더라구요.
    혹시, 체코어 대신 러시아어나 독일어가 통용될까요?
    회사에서는 러시아어를 할줄 알고, 한국기업이 많으니 체코로 가라고 적극추천합니다...
    체코를 간다면 직장환경이나 주위환경이 러시아보다 낫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초기정착을 하는데, 준비시간이 많이 드나요?러시아사람들이나 독일사람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이걸 큰일로 생각안하고 가서 해결하라는 식이어서요..
    정말 그래도 되는지, 한국출신 이민자로서의 입장은 어떠신지 질문드립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9.01 0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아시다시피 체코는 체코어가 있는 나라라서요.
      체코어 외에는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가 통용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러시아어나 독일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해 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주변에 체코 사는 독일사람 말로는 독어하는 사람이 상당히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프라하2,3지역에 러시아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관공서 업무는 체코어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착은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프라하 생활은 익숙해지는데 3-6개월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주변국가라해도 국가를 이동하는 일이기에 꼼꼼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한편으로는 러시아에서 생활하시다 오시면, 체코나 폴란드의 대도시로 간다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체코여행을 오시면 체코 전통음식을 맛보셔야겠죠~


프라하의 경우는 워낙 관광객이 많다보니 영어 메뉴가 있는 식당도 많지만 

체코어 메뉴만 가지고 있는 식당도 꽤 많거든요. 


그래서~!! 

체코 어느 맛집을 가시더라도 현지인만 가는 식당을 가셔서 체코메뉴만 있어도! 


체코 오셔서 체코 전통 음식 맛보실 수 있도록 체코 음식 체코어로 말씀드릴게요. 



프라하밀루유

 체코어

체코어 발음

 설명

71

vepřo knedlo zelo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돼지고기와 양배추, 덤플링

72

guláš

굴라쉬

헝가리 굴라쉬

73

vepřove koleno

베프로베 꼴레노

돼지무릎 요리

74

smažený řízek

smažený sýr

스마졔니 리젝

스마졔니 씨르

돈가스

치즈가스

75

svíčková

스비취꼬바

소고기와 덤플링

Beef sirloin with cream sauce, cranberry


71. 끄네들로라고 하는 것이 사진에 흰 찐빵 같이 생긴 것입니다. 

소스에 적셔 먹으면 맛있어요. 


체코전통음식 71.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72. 굴라쉬는 체코만의 전통요리라고 할수는 없지만, 

프라하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체코 전통요리 중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굴라쉬는 체코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도 드실 수 있고요. 

약간 매운 맛의 소스가 한국 음식 육개장 맛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제 입에는 별개의 맛 같아요. ㅎ


체코/헝가리 전통음식 72. 굴라쉬


73. 베프로베는 "돼지는 모든 것을 베풀어~~"라고 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꼴레노는 체코어로 "무릎" 이라는 뜻이고요, 돼지 무릎이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 요리 입니다. 


맛은 돼지 족발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방이 조금 더 많아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양은 보통 (뼈무게 포함) 800g~ 2 kg  로 서빙이 되니까요, 2~4명이 맥주와 함께 나눠먹기 좋은 양입니다. 간혹, 1인분 꼴레노를 서빙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체코전통음식 73. 꼴레노



74. 돼지 돈가스

체코전통음식 74. 스마졔니 리젝 


74. 치즈 튀김 


체코전통 음식 74. 스마졔니 씨르


75. 여기도 찐빵같은 끄네들리끼 있습니다~~ 


체코전통음식 75. 스비취꼬바



제가 지금 추천드린 체코 음식들의 가격은 관광지에서 벗어나서 

일반 체코 음식점에서는 190~250kc (9천원~1만3천원) 정도니까요. 

프라하에 여행오셔서 바가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꼴레노는 2~4인용이 크기에 따라 300~650kc 정도 합니다. 


체코 현지식당들은 그냥 들어가셔도 어느정도 요리는 하니까요~


관광지에서 보이는 식당 말고, 조금 벗어나서 뒷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체코 식당 찾으셔서 맛있는 체코 전통음식 드시고 가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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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실이네 2013.03.27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굴라쉬...먹어보고 싶던 요리였는데...
    육개장하고는 별개의 맛인가요?
    예전에 티비에서 굴라쉬 만드는 것보고 맛있겠다 침흘린 기억이 있거든요.
    제가 육개장을 무지 좋아해서요..^^

    • 프라하밀루유 2013.03.27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 ~ 안녕하세요.
      굴라쉬와 비슷한 한국음식을 찾으라면 육개장이 맞는 거 같아요
      매콤한 맛이 나는 음식이거든요. 한국분들 입맛에도 잘 맞고요.

      제 입맛에는 굴라쉬는 매콤한 "소스"느낌이고, 육개장은 얼큰한 "국물"이라서요. ^^
      TV보고 드시고 싶으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2. 뉴질랜드 2013.03.29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남자와 같이사는 덕분(?)에 굴라쉬를 자주먹는 1인입니다 ㅋㅋ
    저에게 굴라쉬는케이준양념같은 맛이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요리할때마다 굴라쉬맛이 다르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굴라쉬를 만들땐 매콤하게 청양고춧가루를 좀 넣어볼까 하는데...ㅋ
    기겁할까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3.04.1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굴라쉬 맛있죠? 매콤한 소스가 입에 촥~ 감기는게 말이죠.
      체코 현지 식당마다 어떤 곳은 소스가 묽게 나오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걸쭉하게 나오고 - 매운 정도의 맛도 다르고~
      요리할 때마다 맛이 다르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다양한 맛이지만~ 그래도 각기 다른 맛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3. 여행예정객! 2013.04.28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소소한 신혼생활 글들 읽어보다 식당 글에 댓글을 달게되네요~~
    이번에 어머니를 모시고 프라하에 가게됐는데요~
    안델역 근처에 머물 예정이예요~~
    꼴레노와 굴라쉬를 많이 추천하셔서 먹어보고싶은 마음인데~
    여행객에게 유명한집 말고 새댁님께서 좋아하는 식당이나 맛있게 드셨던 골목 식당
    혹시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안델역근처면 더 좋구요!! ^^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4.2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예정객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프라하에 오실 계획이라니, 정말 멋지고 부럽네요.

      제가 안델역 바로 근처는 주로 푸트코트를 이용해서요.
      그리고 안델도 안델역 근처는 보통 HUSA 체인점 많이 가고요.

      현지 식당 가는 곳은 트램타고 한 3정거장 되는 곳에 있는 식당 2군데 말씀드릴게요. 트램3 정거장은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요.

      하나는 stara praha restaurant 인데요.
      체코 전통 식당 분위기 나고 괜찮고요. 여기 꼴레노가 부드럽거든요.

      그리고 같은 골목에 Kolkovna Olympia(=Kolkovna Vítězná)가 있는데요
      여기는 체코 내 몇개 체인인데 세련된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요.

      http://starapraha.eu/?page_id=11 여기 보시면 A 가 스타라프라하
      D 가 콜코브나에요.

      꼭 꼴레노와 굴라쉬가 아니어도~ 다른 돼지고기, 닭고기 요리 맛있어요.
      당연히 맥주도 한 잔 곁들이면 맛도 더 좋구요.

      어머니랑 정말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

  4. 포도리포도리 2013.10.22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체코 갔다왔는데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뭐 짧게 3박4일 정도 였지만 ㅎㅎ

    근데 다니면서 궁금한게 체코 맥주가 그렇게 유명한데

    치킨같은 음식은 없더라구요..

    닭은 잘 안먹나요 체코에서?

    • 프라하밀루유 2013.10.2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포도리님이 말씀하시는 치킨이 닭튀김 말씀하시는거죠 ?

      여기는 닭요리 자주 먹고요~ 닭은 보통 그릴요리가 많고요
      닭튀김은 KFC에서 먹거나 식당에서 핫윙같은 음식을 먹습니다. ^^

  5. 2016.07.28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7.28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두달 유럽여행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나요?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여행 준비의 설레임부터, 실제로 꿈꾸던 것을 눈으로 보는 순간, 그리고 다녀와서 추억을 곱씹는 것 같아요.

      제 블로그가 추억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된다하시니 기분이 좋네요.

      체코의 전통음식은 식당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음식이 서빙이 되는 모양도 다르고요.

      아마 예전여행자님이 드셨던 것도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종류의 하나 맞을 거게요.

체코는 서유럽국가 대비 아직 한국과 교류가 완전히 활발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직도 체코슬로바키아로 기억을 하고 계신 분들도 종종 볼 수 있고요. 


과거 공산주의 체코에 대한 예전 포스팅~ 

[체코 CZECH] - [체코]체코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엊그제 체코에 관한 국민일보 기사가 떠서 찾아보니, 

체코 국가의 이름 변경에 관한 것이더라고요. 


체코, 지금부턴 '체키야'로 불러줘? - 국민일보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415142117133&rMode=list&allComment=T


저는 체코에 살고 있다보니, 체코의 국가 이름이 헷갈리는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사의 댓글처럼 오스트리아-오스트레일리나 보다 덜 헷갈리는 것 같은데요.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


(남편한테 물어보니, 국가명 변경에 관한 체코사람들의 지지가 굉장히 낮은편이라

변경될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체코 프라하가 한국에 크게 알려진 것은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입니다. 


종종 프라하가 체코 국가의 수도라는 것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체코의 위치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체코와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적 교류 현황을 보면 

- 노쇼비체의 현대자동차 공장,

-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인수

- 한국 타이어의 투자 등


그리고 체코와 한국 간의 교환학생들도 늘어 

두 국가 간의 교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이기는 합니다.

요즘은 영어를 배우러 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체코사람과 한국사람이 만나는 일이 늘어나는 추세고요. 


해가 갈수록 프라하를 돌아다니다가, 분명 여행자가 아닌 현지생활하는 포스의 한국분들이 더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점점 체코이민을 오는 한국분들도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체코 수업이 있어서 푸드코트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유난히 빵이 땡깁니다. 

제가 체코 패스트푸드 종류 중에서 종종 가는 곳이 있는데, 

바로 바게떼리에 블라바드입니다. 


패스트푸드 샌드위치 치고는 생각보다 빵이나 식재료들이 고퀄리티라서, 

신선한 바게트 빵의 식감과 구운 감자를 먹으러 갑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랑 머핀도 팔고 있고요. 


바게떼리에 블라바드는 프라하 도심 여기저기에 있으니까요. 

KFC나 맥도날드보다 조금 더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하~~~ 오늘은 무슨 샌드위치를 먹을까.... 


참치 들어간 것, 소고기 들어간 것 등등 메뉴를 보다가  

연어와 루꼴라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       

메뉴판에서 특이한 점 찾으셨나요???? 


혹시나 해서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메뉴판 오른편에 다시 봤는데 ~~ 

한글이 맞는거 있죠 !!!! 



오올~~~~ 체코에 왠 한글~~~~~~~ 

하지만  반가운 기분도 잠시..... 


아니, 한국인이라면 누가 봐도 일본식 이름인 '나카무라'를 왜 도대체 한국어로 써 놓았을까요? 

차라리 일본어로 쓰여 있으면 그려러니 했을 텐데, 

일본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이국적이라서 한글을 쓴 것일까요?

아니면 한국어와 일본어를 헷갈린건지...... >..< 아놔..... 별별 생각을 다해봅니다.



이런저런 생각 중에 바게트 샌드위치+ 아이스티 + 구운감자 세트 음식이 나왔습니다. 

밑에 받침 종이도 그 KAMU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Asijske 아시아의 글자도 보이고, 젓가락 그림도 보이고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도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래도 머나먼 체코와 한국 같았는데... 

체코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 푸드코트에 한국어가 진출(?)도 하고... 

자랑스러워 해야하나? 

그런데 여기에 오는 얼마나 많은 체코 사람들이 

저기 메뉴판에 써진 외국어가 한국어라는 걸 알기나 할까?

나카무라가 일본식 이름인 것은 잘 모르겠지?

근데, 한국음식 관련도 아니면서, 무슨 연유로 한국어를 쓴거지??? o_o ??


어떻게 해서 한국어가 나오게 됐는지 궁금해서,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남편, 이 사진 봐봐. 오늘 샌드위치 먹으러 갔는데 이 요리사 알아? 

아~~~ 요리 프로그램 하고 있는 사람이야. 


남편이 링크를 보내줬습니다. 

http://www.ceskatelevize.cz/porady/11299020466-kamu-ve-vietnamu/


KAMU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분은, 베트남하고 뉴질랜드에 살았다는데요 - 

아니 !!! 대체 어디서 온 한글이란 말입니까?! 

아니면, 거기서 한글을 배울 일이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KAMU면 '까무' 만 쓰면되지, 왜 하필 앞 뒤 붙여서 '나까무라' 라고 굳이 쓴 것인지 -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것도, 베트남 음식인데 말이죠;;; 

나카무라라는 한글 때문에 의문은 많은데, 해결은 안되는 날입니다.  


모든 진실은 KAMU 요리사 본인과 바게떼리에 블라바드 마케팅팀만 아는 걸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

한국에서의 삶과 비교해서는 단조로운 체코 생활이기에, 쇼핑몰에 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가끔 무슨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이색 전시가 있을 때도 있거든요. 


쇼핑몰을 나오려는데 재규어 차량 전시를 하더라고요. 

요즘 매끈한 디자인의 차들도 좋지만, 사진처럼 클래식한 디자인의 차들도 매력있는 것 같아요. 

현실에서는 살 수 없으니, 눈요기라도 하려고 사진 올려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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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4.19 0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유럽에는 일본문화가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서 바라보는 게 일반적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진심으로 어떻게 한글을 쓰게 된건지 궁금해요 :)

  2. nina 2016.05.13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 저는 지금 플젠 근처에 사는데 푸드코드 갔다가 한글보고 저도 읭??? 이랬었는데요ㅎㅎ

  3. 노루노루 2016.06.02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국어 잘 못하지만 대답하러 시도하겠습니다. 저는 체코 사람 이지만 대한민국에 갔도 어린시절 친구 한국 사람입니다. 그 친구로부터 대한국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KAMU 메뉴 봤면 아주 화냈습니다. 일본식 일음이 한국어로 있는 즉시 알았습니다. BB에 많이 직원께 일본 일음에 대해 물었습니다. 역시 좋은 대답을 안 받았습니다. 모두 한국 사람에 창피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6.02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반갑습니다 ! 체코분이 답글을 써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
      나카무라라고 쓴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어 궁금하긴하지만,
      그것을 신경써주시는 체코인이 있다는 것에 기분은 좋네요 ~

  4. 노루노루2 2016.06.21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위에 노루노루라고 쓴 댓글의 한국인 친구에요ㅎㅎ지금 친구가 한국에 와서 블로그 글을 보여줬는데 그르게요 그냥 까무라고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ㅜ.ㅜ 예전부터 체코 블로그 글 자주 봤는데 제 친구도 이 블로그를 보는 줄 몰랐네요~ 저도 예번에 프라하 살아서 블로그 자주 보는데 항상 좋은 글 써줘서 감사해요~~*_*

    • 프라하밀루유 2016.06.21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 체코와 한국의 신기한 인연이네요 -
      이제 한국에 관심있는 체코분까지 블로그 구경을 오시니,
      좀 더 책임감 있게 글쓰도록 노력할게요~ 종종 놀러오세요

프라하 시내 중에 비노흐라디나로드니 트리다말고도 좋아하는

지하철 B선 까를로보 나메스티Karlovonamesti 입니다.


여행지와 가깝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고요

종종 길잃은 여행자들을 만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까를로보나메스티에는 멋진 건물도 있고요



까를로보나메스티



사진 오른편 탑 뒷쪽으로 가면 프라하맛집 마마커피도 있고요


남자분들은 아실수도 있는데 후터스Hooters 맞은 편이 파스타 까페입니다



후터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후터스

후터스(Hooters)는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Clearwater)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직영점과프랜차이즈를 포함하여 미국 46개 주 및 브라질캐나다멕시코파라과이페루칠레오스트레일리아과테말라파나마중국한국베네수엘라싱가포르(최초로 해외 입점하였다) 등 20개국에 걸쳐 435개 레스토랑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강남구 신사동에 압구정점을 두고 있으며, 2007년 여름 이스라엘에 첫 체인을 개설할 계획이다.

후터스는 비록 호스트(일부 프랜차이즈), 매니저, 버스 보이 등에 남자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여성 웨이트리스를 통해 남성 고객을 주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뉴로는 햄버거를 비롯한 샌드위치 류, 스테이크, 해산물, 닭고기 등을 취급하는데, 특히 버팔로 윙이 전문이다. 대체로 모든 후터스는 주류판매허가를 소지하고 있으며, 맥주와 와인을 취급한다. 또한 티셔츠 등 기념품(memento)을 판매한다.


<위키백과 참조>




후터스는 쭉쭉빵빵한 언니들 보고 싶으면 가셔도 좋습니다.


오늘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은 파스타까페 pastacaffe인데요


지도에서 볼때 마마커피 근처인것 같던데... 하고   걸어가볼까하는데

퍼런 외관이 갑자기  앞에  !!! 





내부가  안보여서 그냥 지나칠뻔했어요.

무슨 오피스 입구인  알았는데 글씨를 보니 pastacaffe 맞네요


내부로 들어가니 모던하고 깔끔함 커피숍입니다

의자도 딱딱하지 않은 엉덩이 보호 푹신한 의자들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포스팅을 해야하는 저에게는 푹신한 의자 좋아요 좋아


벽과 천장의 조명이 세련되어 보이더라고요. 





파스타까페에서 아침 메뉴를 먹고 싶어서 오전에 부랴부랴 챙겨서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는 직접  자몽주스하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바질이 곁들어진 오믈렛입니다




신선한 자몽주스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 오믈렛 



















사실 오믈렛을 이렇게 만드는데 재료는 복잡하지 않은데밖에서 먹으면 분위기도 좋고

재료는 어렵지 않아해고 집에서 요리하면 막상 이런 맛을 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아침식사는 같이 빵이 나옵니다오호




왼쪽부터 체코전통  chleb 흘렙인데 겉에 뿌려진 가루가 고소하고요,

그 옆에 빵은 안에 통곡물이 송송박혀 있는 게 보이는 곡물빵입니다

나머지는 위에 고구마가 올려져 튀긴 빵이에요 튀긴 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은근 매력있습니다


오믈렛만 먹으면 혹시 배고프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각  먹고나니 배부릅니다

브런치로 안성맞춤인  같아요.


음료와 음식은 Ambiante 그룹 체인의 까페답게 신선합니다




아침메뉴를 먹으러 또 갔더니, 가족단위로 많이 왔더라고요. 

이번에 가서 보니, 어린이 의자도 2개 있고 아이들 색칠 공부도 있었고요.


음식은 왼쪽에 토스트와 치즈, 버터가 맛있었고요. 

크로와상은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가장 문제는 오랜만에 먹은 반숙 계란인데, 아무래도 배탈의 원인이 된 것 같아요. 



파스타 까페가 체코물가대비 그렇게 싼편은 아니지만

프라하맛집으로 손꼽히는 Ambiente 그룹의 cafe savoy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프라하 강변가에 있는 까페 사보이 (cafe savoy) 브런치로 유명하고 까페 실내 분위기도 좋은데요

문제는 가격대입니다. $.$



파스타까페(pastacaffe) 빵도 무료로 나오고요. wifi 쭉쭉  터지고요

서비스 하시는 분들 친절하고 영어로 설명도 잘해주시고.

음악은 유명한 팝송 많이 나오네요


디저트도 맛있어 보이는데, 약간 가격대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오픈형 키친이라 손님이 많으면 음식을 준비하는 소리로 시끄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까페를 나서기 전에 화장실 가보니 여자화장실에 기저귀 가는 것도 있습니다


아기가 생기고 나서 확실히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까페에 계단이 있는지 문턱이 있는지,,, 입구가 유모차가 지나갈 수 있을만큼 넓은지 이런걸 보기 시작했어요.  


화장실 안에 기대하지 않았던 기저귀 가는 것도 있어, 까페에 대한 호감도 팍팍 상승 :)))



5월에 언니가 체코를 놀러오는데요아기들 데리고 브런치 먹으러 오기 좋을  같아요.


적당한 가격의 프라하 브런치 핫플레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파스타까페 브런치를 팍팍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평가 (밀루유 4.8 vs. 구글 4.5 ) 


1. 
분위기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현대식 인테리어
2. 
음료   : 생과일 주스 맛남
3. 
가격     : 체코물가 대비, 약간 비쌈
4. 
화장실   : 남녀 분리기저귀 가는  있음
5. 
재방문   :  ! 

6. WIFI      : 빵빵 무제한비밀번호 요청

7. 영어      : 들어가자 마자 영어로 대화완전 잘함

8. 기타      : 아침식사 주문시에는 빵이 제공, 오픈형 키친이라 조금 시끄러움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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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penka 2016.04.15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끄러워도 오픈키친 맘에 드네요!
    내가 시킨 메뉴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확인할수도 있고요

  2. 2016.04.18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4.1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언니도 육아휴직 중이라서 직장 복귀하기 전에 오기로 했어요.
      아기때문에 잠도 못자고 피곤하다가도, 웃는 모습에 피로가 사르르 녹아요 ~
      많은 분들이 이 시기를 그리워하시는 걸보고 돌아올 수 없을 이 순간을 즐기려고요 ^*^

프라하 맛집 중에 이탈리아 음식점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늘 그렇듯, 제가 좋아하는 비노흐라디 vinohrady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해산물 요리가 너무 먹고 싶던 임신 후기에 검색을 해서 찾은 레스토랑입니다. 


체코가 내륙국가이다보니, 대부분의 체코 사람들은 해산물을 그렇게 즐겨 먹지 않습니다. 

게다가 해산물을 수입해 오다보니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프라하에 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주로 파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말고 

해산물 요리를 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많이 비싼거에요. 


이리저리 찾다가 평점도 나쁘지 않고, 가격대도 과하지 않은 Per Te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합니다.

 


다른 이탈리아 식당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중간정도에 해당하지만

체코물가 대비 꽤 비싼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하는 지라... 

바닷가 근처에서 태어나 자라 밥상에 거의 매일 해산물 한 두가지는 먹던 습성이 남아

때가 되면 꼭 해산물이 먹고 싶어지는 겁니다. 


게다가 오늘은 한국에 있는 언니한테 스카이프 통화를 했더니 

엄마가 오셔서 새조개와 조개관자를 먹는다며 자랑을 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이럴 때는 정말 한국 가고 싶어요 ~~~~~ 



그렇다고 새조개와 조개 관자를 먹겠따고 당장 한국행 티켓을 끊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Per Te의 해산물요리로 속을 달래기로 합니다. 


올리브 오일과 버터가 어우러진 조개관자 스타터 요리입니다. 

스타터가 무슨 메인요리 만큼이나 비싸지만, 가격만 아니라면 두접시 정도는 거뜬하게 해치울 것 같아요. 


짧짤 부드러운 소스가 일품이라서, 깨끗하게 싹싹 비웠습니다. 



그리고 올리브유에 그릴한 오징어와 문어요리.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듬뿍 해물찜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올리브유와 소금간, 상큼한 레몬으로 짭짜롬한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유럽식 해물요리들도 좋더라고요. 




남편이랑 데이트 하면서 부터 식당을 가면, 식사 후에 꼭 디저트를 먹을 거냐고 물어봐요.


사실 굳건한 마음으로 몸을 생각하고 안먹겠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신기하게도 "디저트 먹을거야?" 라고 물어보는 순간에는 "아니 - 안 먹어."라고 거절의 말을 못하겠어요.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닌데도, 무슨~~ 모든 일에 Yes하는 사람처럼 거의 80% 이상은 긍정적인 대답을 합니다. 


그렇다면, 강인하게 "아니 - 안 먹어."라고 말을 하는 나머지 20%는 어떤 경우냐고요? 

이미 전날 거~~~ 하게 디저트를 먹은 날이요 ㅎㅎㅎㅎ 



오늘은 며칠 째 디저트를 안 먹었으니,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티라미스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특별하다고 할 것은 없었고요 ^^ 전형적인 맛이었어요.


옆에 에스프레소는 남편 것이고요. 남편은 저녁에 에스프레소를 먹어도 잠만 잘 잡니다. 

무쇠 심장을 가진 남자 같으니라고. 


이 해산물 식당에 관한 평가 내용 중에 

음악 선택이 식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었는데요


엥?? 이탈리아 식당에 음악이 이상하다고? 


무슨 말인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가서 음악에 집중해서 들어보니 

쿵짝쿵짝하는 댄스와 팝 음악을 틀어주더라고요


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은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 많이 틀어주는데 말이죠. 


덕분에 식사가 끝날무렵 잠을 깬 딸래미는, 

제가 티라미스를 끝내는 동안 아빠 무릎에 앉아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답니다.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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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penka 2016.04.05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끼리 단란하게 외식하는 모습이 따뜻해보여요 ^^
    읏... 새조개와 관자 ㅠㅠ 저도 갑자기 한국가고싶어지네요 ㅠㅠㅠㅠ
    체코는 바다가 없어서 문어나 오징어를 좋아한다고 하면 저를 괴상한 음식 먹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더라구요.. 아마추어같이.. 흥! ㅋ
    값은 꽤 나가보이지만.. 엄청엄청 맛있어보이네요 ㅋㅋㅋ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ocean48라고 싱싱한 바다생선이나 굴이나 .... 해산물 파는 데도 알고 있는데 요새는 파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더라고요 ... 프라하에도 있나요? .. ㅠㅠ 저는 거기라도 가봐야겠어요 .. ㅋㅋ

    • 프라하밀루유 2016.04.08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 사람들 해산물 잘 못먹죠~
      저는 새우구이 보고,
      "새우가 저를 노려 보고 있는 것 같아 못 먹겠어요." 하는 체코 사람도 봤어요.
      아무래도 바다도 없고 신선한 해산물 구하기도 힘드니 해산물을 잘 안먹고 사는거 같아요.

      말씀해주신 ocean 48 은 잘 모르고요,
      요새 프라하 센터 주변으로는 해산물 전문 판매점도 생겨나고, 바로 즉석 요리도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늘 이런 건 센터 주변으로만 생긴다는 :)
      그래서 남편한테 돈 부지런히 벌어서 센터로 이사 가자고 했네요 ㅎㅎ

눈코 뜰새없이 정신 없는 육아를 하다, 오늘은 오랜만의 야간 외출입니다.  유 후 ~~~ !


병원 진료가 저녁 시간에 잡혀 있어서 느즈막히 집을 나섰습니다. 

얼마 만에 나가는 밤마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병원이 Karlovo Namesti 까를로보 나메스티에 있어서 

진료를 얼른 마치고 강변가로 잠시 걸어 나왔는데 


우와 ~~~~~  해질녘 프라하의 저녁 노을 !!!!!!!!!!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우와~~~" 소리가 삐져 나왔어요. 


어둑어둑해지는 밤 하늘과 멀리 불빛에 빛나는 프라하 성. 

크하....... 정말 심장이 한여름 버터 녹듯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정말 사진으로는 벅차오르는 프라하의 야경을 100분의 1도 못 담아 내는 것 같아요. 

그러니,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면, 

꼭 ! 꼭 ! 야경은 눈으로 직접 보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컴컴해지고 난 후의 야경보다는 

초저녁 해가 넘어가고 거리의 불빛이 하나둘 씩 둘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의 프라하 야경이 가장 사랑스럽더라고요. 


프라하야경프라하 트램


금방내 어두워져버리는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 꼭잡고, 미치도록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프라하 야경을 보며 - 

프라하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체코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기에 

걱정보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찼던....  


체코에 그렇게 살고 싶어할 때는 언제고, 막상 살고 보니 체코에 대한 불평 엄청하고 있고 - 으흐흐 ;;;

이제는 그 마음 고생도 어느덧 지난 추억이 되고 

한국 반 + 체코 반 인 아이까지 낳아서 기르며 살고 있네요. 


프라하 야경에 감수성 폭발하면서 서두가 좀 길었네요 ~ 

맛집 포스팅인데 말이죠 - 


오늘 소개할 체코 맛집은 체코 프라하 식당 중 트립어드바이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U Kroka입니다.

간혹 프라하 여행 온 한국 여행객들도 찾아가는 맛집입니다.   



U Kroka


Vratislavova 12/28

128 00 Prague 2

 

 

tel.:+420 775 90 50 22

e-mail:kontakt@ukroka.cz


체코 음식 메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ukroka.cz/



U Kroka


프라하 여행을 오면, 체코 전통 식당을 찾기 마련인데요 ~ 

그 중에 U kroka가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제가 체코 여행자는 아니지만 체코 음식을 그렇게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회사의 체코직원들도 괜찮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를 해서 한 번은 꼭 ! 가보고 싶었는데 - 

드디어 갔다 왔습니다 ^^ 


우끄로까


식당이 1층이고 사진으로 봤을 때보나 분위기도 밝은 편이었습니다. 

세련된 조명은 식당의 분위를 한층 업! 시켜주었고요.




메뉴를 장식하고 있는 이 분은, 한국으로 치면 단군신화의 단군 같은 존재인 " Krok " 인데요

Krok는 폴란드 크라코프 지역과도 관련된 인물이기도 하고요.  


신화 내용은 Krok이 딸이 셋이 있었는데 

첫째는 마술을 부리고, 둘째는 신을 모시고, 막내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다네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막내 딸이 

프라하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점지를 했고, 현재 위치의 프라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화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 식당 방문 목적인, 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사진의 좌측 부터 스타터 치킨윙, 치킨 샐러드, 얇게 썬 오리 가슴살 고기 입니다. 


다른 음식들도 괜찮았는데, 간이 조금 진하기는 했지만 제 입맛에는 오리고기가 입에 촥촥 붙더라고요. 

옆에 사이드로 나온 고구마 샐러드도 다 먹었어요. 






일행 분이 나중에 와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적당히 요리해와서 핏기도 가시게 하면서도 육질은 부드러웠어요.


우끄로까를 소개해 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체코 전통음식 중 하나인 꼴레노(돼지 무릎)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트립어드바이저 보니 돼지고기를 드신 분을 별로라고 하시고, 

굴라쉬 드신 분은 맛있었다네요. 


아무래도 우끄로까에서는 꼴레노를 제외한 돼지고기만 좀 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끄로까 식당의 단점이라고 하면, 센터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비셰흐라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하러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대중교통은 트램역 Vyton이나 Albertov 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Vyton 트램에서 내리면 기차길이 있는 데, 

그 아래로 건넌 다음 10시 방향정도 살짝 오르막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길찾기 여의치 않을 때는 구글지도를 활용해 보세요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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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penka 2016.03.30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셰흐라드 많이 가봤는데 우끄로까는 처음봤어용!! 오리고기.... 진짜 맛있어보이네요..오리고기 꽤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입에 착착붙는 오리고기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체코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이 간이 다 쎈거 같아요 .. 대부분 제 입맛보다는 다 짜더라고요. 맥주랑 먹기 좋게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맥주없이 일반 식사로는... 어휴 짜!! 하면서 불평하고 있는 너머 테이블에 소금을 더 팍팍 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들부들 떨릴때도 있어요 ㅎㅎ :D 밀루유님은 여기 음식 안짜요??

    • 프라하밀루유 2016.03.30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식당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유명해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편이라서 그런지, 우끄로까는 그렇게 짜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기본 간이 있다보니, 저는 외식을 하고 나면 집에 와서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기는 해요.

      회사가 원래는 시내에 있다가 프라하 외곽으로 이사갔는데요,
      첫날 점심을 먹으러 식당 갔다가 진짜 소금을 통째로 씹어먹는 것처럼 짜서 혀가 얼얼했어요.
      그 동네에 중국식당이 있어서 닭고기 볶음면을 시켰는데, 정말 너무 짜서 한입밖에 못 먹고 ㅠ.ㅠ
      그 이후로는 갈때마다 소금 적게 해달라고 꼭! 말했어요.

      외국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진짜 체코 현지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은 엄청나게 짠 것 같아요.

  2. 2016.03.3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3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리 고기 맛있었어요, 혹시 프라하 오시면 같이 가요 ;)

      체코 생활이 이방인으로 힘든점은, 간혹 길에서 이유없이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요.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체코사람들이라 유럽과 영어권 국가를 제외하고, 다른 문화에 배타적인 편이에요.

      살면서 바다도 안 가보고, 해산물도 안 먹어 보고 고향 방문 말고
      여행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상당해요.
      그것들을 시도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외국인으로서 만나면 대화나 행동에 답답할때가 종종 있어요.

      요새는 일을 안나가서,
      제가 원할때만 가고 싶은 프라하 구역만 가니까ㅡ 확실히 체코 생활에 불만이 적어졌어요.

  3. 2016.04.01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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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4.03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도 좋은데, 왜 우울해 하세요~~ 근처 공원에 가서 햇살받고 콧바람 좀 쐬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사실, 그정도보다 더 우울하면 날씨가 어떻든 그냥 집에 콕 박혀서 한국 TV나 실컷 보는게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60대 아주머님들 계시거든요.
      두 분 다 개를 키우셔서 종종 아파트 산책 시키다 만나요.
      그래서 Dobry den 먼저 인사 했는데 그냥 휙 지나치시더라고요.

      혹시 제가 너무 작게 인사했나 싶어서
      다음에는 눈 마주치고 더 크게 인사했어요 -
      그런데 세상에 쌩~~~~ 그래서 그 이후로 인사 안해요.

      저는 머리숱도 많고 머리칼도 굵다보니
      체코의 미용기술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체코에서는 머리 산발되서 살아요.
      전에 한 번 1000코루나 주고 유명 체코 디자이너한테 잘랐는데,
      한국 미용실 갔더니 "혹시 머리 혼자 자르셨어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미용의 기본인 전체 머리칼의 균형이 전혀 안맞다며 ㅎㅎ

      요새 모유수유하면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한국 갈 날이 다가오니 머리도 이리해도 저리해도 정리도 안되고 그런데,
      그냥 최대한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한국에는 동네 미용실에도 머리 잘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정말 한국사람들 손기술 솜씨 좋은 건 알아줘야 하는 것 같아요.
      동네 미용실에서는 가격도 7~8만원 대면 파마도 할 수 있죠.
      여기는 머리 감겨주는 비용, 드라이 비용을 별도로 받으니
      정말 비싼 것 같아요.
      미용 기술을 배우는 것도 정말 좋은 생각 같아요.

      프라하 센터로 가면 종종 한국말로 말을 거는 사람들을 보기도 해요.
      이제는 체코생활 적응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아시아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은 바라지도 않게 되었어요 :)

  4. 2016.04.0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오늘은 프라하 맛집 중에 인기 많은 멕시코 요리 맛집 !!! 

칸티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깐띠나 식당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구글에서 4.7점 평점을 자랑하는 프라하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강변 서쪽 깜파섬 근처, petrin 페트르진 전망대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타는 곳 근처입니다. 

지하철은 Andel역에서 가깝고요.





체코 프라하 맛집 - 칸티나 멕시코 음식 전문 식당


Ujezd 38, 118 00 Praha - Mala Strana



사실 프라하 여행을 오셔서 굳이 멕시칸 요리를 드실 필요는 없지만서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를 여행 중이시라면

소세지, 돼지 족발, 굴라쉬같은 비슷비슷한 유럽 전통음식이 지겨우실 수도 있고   


근처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타유럽 국가에서 체코로 여행 오신 분들은 

굳이 체코 전통음식이라고 꼽히는 돼지 족발(=학센), 체코 굴라쉬(=헝가리 굴라쉬), 리젝 (=슈니첼) 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니까요 ~~ 


이런 음식말도 이색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들 께 추천드리고 싶은 멕시코 식당입니다.


식당의 실내 분위기는 멕시코 분위기로 한껏 꾸며져 있고요, 

크기는 아담한 편입니다.




저희 일행이 시킨 메뉴는 3가지였습니다. 

어두운 조명에서 카메라 사진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전체적으로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1. 칸티나 - 나초와 치즈




2. 칸티나 - 치킨 퀘사디아



3. 칸티나 - 소고기 화이타




제가 한국과 미국에서 먹어 본 멕시코 맛을 기준으로 했을 때 

멕시코 음식맛을 잘 살렸고, 음식은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멕시코에서 직접 먹어보지는 않아서 진정한 멕시코의 맛이라고 보장할 수 없지만요 ^^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특히 소고기 화이타 같은 경우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고기도 보들보들 양념도 잘 배어 있어서 또띠아에 싸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칸티나의 단점이라고 하면 

칸티나 식당이 프라하에 사는 사람들한테도 멕시칸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다 실내 좌석도 많지 않아서요 - 

좌석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체코 음식 물가와 대비해서는 조금 비싸지만, 외국음식으로는 적당한 편이고, 

작은 실내라서 아늑한 분위기가 나니까요. 

 

체코 음식이 지겹거나 멕시칸 음식이 땡길 때 ~~ 

칸티나의 멕시코 음식과 STRAWBERRY MARGARITA 딸기 마르게리따 한잔 하면, 

캬 ~~~

세상의 행복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 모유 수유여~~ 얼른 끝나라 ~~~ ) 



홈페이지 가면, 평일에는 daily offer 로 좀 더 저렴한 점심 메뉴도 제공되고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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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앤치즈 2016.03.24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멕시컨 푸드와 딸기 마가리타...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난 음식 함께 나누면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6.03.24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행복이라는 감정을 꼭 거대한 것에서 찾으려고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들. 거기에 음식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인 것 같고요.

제가 좋아하는 IP Pavlova와 Namesti Miru에서 가까운 지역인 Vinohrady 비노흐라디~~~
한국수퍼 신푸드가 있고, 한국식당 마나가 있는 동네입니다.


[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한국식당 마나 스시하우스_ Mana sushi house

[체코 CZECH] - 체코프라하 한인마트



Vinohrady 비노흐라디 지역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핫한 맛집이 많아서
말끔한 20-30대들이 출몰하는 지역입니다. 


체코사람도 있고 외국인도 많이 살고 있으니
영어도 잘 통하고 아시아인인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비노흐라디에서 오늘은 무려 평점 4.9인 La boheme cafe 이 커피숍을 가보기로 합니다.

Vinohradska trznice 역에서 슬레즈카 거리로 올라오면 바로 있어요
트램 11번을 타고 Vinohradska trznice 역에서 내리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 간판부터 세련미 팍팍 !!! 오호~~~~


자세한 가는 방법은 라 보헤메 까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www.labohemecafe.cz/ 


La Boheme Cafe, Prague


밖에서 볼때는 자리가 있는 줄 알았더니 주말 오후이기도 하고, 평점 좋은 커피숍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꽉 찼네요. 

창가쪽을 바라보는 자리는 앉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창가에 있는 사이드 테이블에 앉고 싶지 않다면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커피숍에 있었던 2시간 남짓동안 한 열 그룹정도는 그냥 돌아간거 같아요. 

비어 보이는 테이블들도 이미 예약 되어 있어요 ~~ 



저는 사이드 테이블에 잠깐 앉아있다가 커플이 나가서 한자리 푹신한 소파 의자 하나 차지했습니다.
소파옆에는 작은 커피테이블이 있습니다. 

커피잔과 케이크를 놓을 만한 작은 커피테이블만 있는 좌석도 있고
책을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어디에 앉게 될지는 예약을 미리 하거나 빈자리 나면 그냥 앉아야하는 것 같아요.


높은 천장 구조 때문인지 계속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소리가 웅웅 거려서 바쁜 분위기입니다.

다양한 차와 커피를 팔고 있더라고요. 


사진과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편안해 보이는 쇼파 의자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커피숍에 가서 포스팅 하나씩 하고 오는 것이 목표이다보니,
커피숍에 편한 소파가 있는지도 중요하더라고요.

제 눈으로 볼 때 까페사진의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일치하더라고요.

새(Bird) 패턴이 새겨진 커피잔에 까페라테와 케이크가 서빙되었습니다.

까페라테에 에쁘게 하트도 그려주시고 :)
커피를 한모금 마시니 우유가 좀 많이 들어 간거 같아요ㅡ 우유 맛이 좀 강해요


처음 와 봤으니까 우선 기본으로 까페라테를 마셨고요,
여기는 다양한 커피콩을 판매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내려마시는 원두커피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만 먹으면 심심하니 케이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크기를 보고 우와! 2인분 같은 1인분지 않나요???


케이크 맛은 초콜렛 쉬폰 케이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핫~~~~~ 먹다보니 뭔가 씹혀서 확인해보니 초콜렛 부분 사이에 체리가 들어 있네요. 

유럽에 살게 되면서 진짜 체리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단 것을 좋아하는데요

체코의 달달구리들은 외로운 타국 생활과 지루한 일상과흐린 겨울 날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마구마구 흡입하다보면 금방 몸이 불어날 수 있으니먹기 전, 후로 운동을 꼭 해야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복근운동 수업을 듣고 왔으니
이 큰 케이크를 혼자 먹는데 칼로리 걱정을 조금 덜하고 먹고 있습니다. 




쇼파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도 옆에 등받침까지 되어 있는 왕소파가 탐이 납니다.
다음에는 저 곳에 앉으리라,,, 움화화화



인테리어 소품이 이것저것 많은데 조화를 잘 이루고 있네요. 

화장실 내려가는 길도 참 예쁘게 꾸며놨어요. 


벽에 책꽂이에 빼곡히 꽂힌 책은 페이크에요ㅡ
안타깝게도 책꽂이 벽지입니다. 진짜 책이었으면 참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WIFI 사용에 30분 시간 제한이 있고, 남녀 화장실의 입구가 같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비노흐라디의 최고의 커피숍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온라인 상에서 이 커피숍의 평점이 좋은지 알만한 분위기어요~~

프라하 여행 오셔서 프라하 현지인들처럼 커피 한잔 하시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프라하 도시 자체도 로맨틱한데, 이 커피숍은 완전 사랑스러운 분위기에요~~ ^^

커피숍 내에 소품이 많은 게 싫으신 분들한테는, 조금 내부가 번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당. 



총 평가   ( 밀루유 4.9 vs. Google 리뷰 4.9 ) 


1. 분위기   : 높은 천장, 신경 쓴 인테리어


2. 음료 맛  : 다양한 원두와 차가 있음

3. 가격     : 보통


4. 화장실   : 깔끔, 남녀 화장실 입구가 같은 단점


5. 재방문  : 네~~~ 다음 번에는 혼자 말고, 수다 떨러 가고 싶네요.  

6. WIFI     : 요청해야함. 30분 사용 가능

7. 기타    :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들어가자 마자 영어로 대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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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긴긴 프라하의 겨울을 보내려다보니

요즘 프라하의 맛집 커피숍을 찾아다니는게 취미이자 일상이 되었습니다. 


3월이 되면서 해가 뜨는 시간도 빨라지고 

해가 지는 시간이 5~6시경으로 낮이 길어진 것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유럽의 써머타임이 시작되는 3월의 마지막 일요일 

2016년 3월 27일 이후가 되면 날씨가 훨씬 좋아지겠죠? 


완전히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씨가 되기 전까지는, 프라하 커피숍 탐방이 한동안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인테리어를 뽐내는 프라하 커피숍을 찾아가봤습니다.  


저의 주요 출몰 지역인 IP Pavlova 역 근처의 커피숍입니다. 



IP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Namesti miru 역 근처 성당이 보이거든요. 

지하철 역을 등지고 성당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바로 있어요.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 






AnonymouS Coffee / Espresso Bar


웹사이트 www.anonymouscoffee.cz

주소      :  Jugoslávská 15, 120 00 Praha 2

지하철    : C 선 I. P. Pavlova 나 A선 Namesti miru 에서 나와, 도보 3~5분



커피숍의 이름인 Anonymous 는 '익명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요, 

실내는 주로 숨은 영웅이나 <브이포벤데타> 라는 영화에 나왔던 가면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의자.. 커피숍 내의 가구들이 독특하죠?

1층에는 그네도 있었어요. 




사진에서 봤을 때 보다는 실내가 작았고요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약간 허기가 져서 음식메뉴 물어봤더니 

대충 고개짓으로 저기 보라고 합니다. 

으흠,,,,,,,


턱끝 방향을 따라 시선을 돌려 한참 두리번 거리다 보니, 

입구 옆에 작은 진열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본 메뉴판에는 간식 메뉴가 다양해 보였는데

진열대에 있는 음식들은 그 값 주고 먹기에는 조금 허접해 보이더라고요. 약간 실망 ;; 


그나마 맛나 보였던 브라우니를 시키고 돈을 내려고 주섬주섬 거리는데

직원 여성 분은 막 영수증 던지고,,,, 


에휴...... 

여기는 체코니까, 그려러니 합니다. 절대 저 여성분이 저한테 악감정이 있어 그러는 거 아니니까요 -  



좀 늦은 시간에 커피숍에 간거라서 커피를 못 시키고 차이티라떼를 시켰네요. 

아무래도 저는 이런 따뜻한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 쟁반에 음료와 브라우니가 서빙되었고요, 작은 와플도 주셨네요~~한입에 쏙!



커피숍의 귀퉁이에는 가구와 마찬가지로 맞춤제작한 듯한 옷걸이 혹은 가방걸이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작은 것도 신경쓴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이 어나니머스 커피숍의 포인트라면 

높은 건물의 천장을 이용한 매력적인 2층 다락방 느낌을 살려서 

벽에 붙어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단점이라면 테이블 간격이 좁다보니, 옆테이블에서 하는 말소리가 다 들립니다.


저의 뒤에 남자 한 분과 여자 한 분 앉아 계셨는데, 

아무래도 남자분이 잘 보이고 싶으신지, 큰 소리로 얘기하시면서 말투에 약간의 허세(?)가 느껴졌어요. 

둘이 잘 됐으련지 궁금하네요 :D 





커피숍에 전반적인 음악은 클럽에서 듣는 음악처럼 신나는 음악을 틀어줍니다. 

20대의 활발한 쿵짝쿵짝, 움찌움찌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외부 문이 독특한 화장실을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안에는 짐을 놓거나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거의 커피숍이 거의 마감시간이 되었고, 

커피숍의 직원인지 커피숍 직원의 친구분인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조금 들뜬 분위기의 커피숍이었습니다. 





총 평가 ( 밀루유 4.0 vs. Google리뷰 4.2


1. 분위기   : 젊은이들의 놀이터 같은 분위기
2. 음료     : 괜찮음
3. 가격     : 보통 
4. 화장실   : 깔끔
5. 서비스   : 불친절한 여직원, 영어 안 함

6. 재방문   : 북적거리는 커피숍에 가고 싶은 기분 일때만 

7. 기타     : 지하철, 트램 교통 접근성 좋음, 다양한 사람 구경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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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6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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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afe Savoy 가봤죠 :) 작년에 갔던 곳이라 밀린 포스팅 중에 하나에요 ㅎ분위기 정말 좋더라고요. 빵도 신선해서 정말 좋았어요.

      가족이 일하신다고요? 여기도 직원할인 이런거 있나요 ? ^^
      Savoy는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도 여유로워보이고 좋더라고요.
      lepenka님도 Ambiente 아시는군요 ㅎㅎ 저도 Ambente 그룹 좋아해요.

      말씀해주신 강추추추 로푸드 까페는,,, 같이 가게 기다릴게요 :)

  2. 2016.03.16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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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분들이 유럽 여행오면 느끼는 자유로움이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내가 흥이 나면 어디서든 춤을 출수 있는 분위기.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이라면, 본인이 하고 싶은 것 좀 자유롭게 해도 좋은 것 같아요.

  3. 2016.03.1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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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3.16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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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라비아 지역은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소규모 도시가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프로모션 할 때 1번 정도 유럽 내에서 갈아타면 조금 싼 티켓도 나올거에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와서 직접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5. 2016.03.17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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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요, 그런데 다들 위험하다고 하면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마음이 그래도 움직이면 그 때는 어쩔 수 없는 거고요.
      나중에 만나게 되면 숙소는 따로 잡고,
      꼭 여러사람이 있는 공공 장소에서만 만나면 괜찮지 않을까요?

      세상에 무서운 사람도 있으니까요 - 갑자기 돌변할 수도 있고.

      더 많은 얘기 나눠보고 고민 많이 하셔야할 것 같아요 ^^
      종종 답답하면 속 털어 놓으러 오세요-

  6. 2016.03.1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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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20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신기한 인연이네요.
      아무래도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조절도 잘하는 사람이라면
      위험인물일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 테러 위협때문에 다른 인종에 대한 반감이 커질 위험이 있으니
      다들 조심하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여자라는 신체적으로 약함과 유럽에서 동양인으로서의 삶이
      쉽지 않으니까요.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상대방과 대화를 하며 어떤 사람인지 알아 가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돌다리 두드려 가면서 연락 잘 해보시길 바랄게요~

  7. 2016.03.20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20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는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삶의 질도요ㅡ
      체코에서는 하나두개 정도 취미 생활을 해도 한국처럼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은 것 같거든요.
      좋은 마음으로 계속 대화하다보면 방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8. 2016.03.2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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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밀루유 2016.03.20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궁금하죠~~ 사이가 깊어질수록 문화적인 차이는 많이 느낄수도 있어요ㅡ
      어느정도 국제 커플이라면 감당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인거 같기도 하고요.
      체코 사람들은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니아처럼 운동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정시에 퇴근하니 저녁시간은 고스란히 자기의 시간이 되는 거죠, 참 바람직하죠?
      제가 만난 체코 사람 대부분은 처음에는 약간 차갑고 다가가기 쉽지 않은 느낌이었어요ㅡ 저희 남편도 그랬고요.
      그런데 가까워지면 순박하고 상냥한 면을 갖고 있는게 보이는 거 같아요~
      이것도 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

  9. 2016.03.23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24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벨기에 테러가 한국분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었나봐요.
      파리 테러때보다 주변 분들이 얘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체코에 살아서 좋은 점이라면, 체코 여자들이 평균적으로 체구가 커서
      왠만큼 아시아 여자가 살이 쪄도 정상으로 보여요~ :)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지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되려 몸에 해롭지 않을까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즐겁게 건강하게 살아요

이번에도 계속되는 체코 프라하 맛집 커피숍 시리즈입니다.

연초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유일하게 낙을 찾는 일이 새로운 커피숍 방문이라 한동안 커피숍 포스팅을 올릴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갔던


에 이어,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라하 맛집 커피숍은 

커피와 빵과 디저트를 팔고 있는 빵집 Paul 입니다


이곳도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있는데요 

이뻬 빠플로바 IP Pavlova, 신시가지 바츨라프 광장 Vaclavske namesti, 

안델 Andel  시내에서 가까운 지점입니다


IP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KFC, 맥도날드스타벅스 근처에 있고요


IP Pavlova 메트로 C


오랜만에 갔더니 문득 처음에 프라하 도착해서 저녁 먹으러 IP Pavlova에 왔던 게 생각났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촉촉하게 젖어 있던 돌바닥이 조명에 반짝 비치던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서 그랬겠죠 ^^ ; 


그 기억때문인지 몰라도, 늘 IP Pavlova 에 올때마다 설레이고 기분이 좋아져요. 


번화가 축에 속해서 밤에도 사람이 거리에 있지만

술취한 사람이나 마약을 파는 사람들도 많으니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PAUL Andel  KFC, 맥도날드 맞은편

바츨라프 광장은 Muzeum  국립박물관을 등지고 

Mustek  방향으로 광장을 걸어 내려가다 왼편에 있습니다.


Andel 실내 좌석이 없고, Vaclavske  복잡한데요

IP  실내 좌석도 60여석 되고 조용합니다그래서 저는 주로 IP 지점을 이용합니다


저는 프라하에서 먹고 놀기는 이뻬 빠블로바 IP pavlova, 나로드니 트리다 Narodni Trida

나메스티 미루 Namesti Miru 쪽이 좋은  같아요


Narodni Trida 도시의 생동감을 느끼기 좋고

Ipak (= IP Pavlova) Mirak (= Namesti Miru) 쪽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많아 트렌디해요.

요즘은 Florenc 와 Krizikova (메트로 B) 쪽에도 맛집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보통 체코의 커피숍에서는 팝송이나 라디오를 틀어 놓는데요 

PAUL 샹송을 주로 틀어줍니다.

 

실내 디자인도 프랑스식으로  놓은  같아, 프라하  작은 파리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프라하 PAUL


Paul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아침식사 메뉴와 마카롱입니다


Menu Royal에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맛있고요, 커피나 차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79kc 이니까, 현재 환율 1kc = 50원 정도하면 4000원가량이니 괜찮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메뉴에 차를 시키면 차주전자와 찻잔이 함께 나와서 좋아요

원할때 천천히 따라마시면 거의 3 정도의 차를 마실  있습니다.



저는 마카롱 작은 박스와 차를 시켰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마카롱이 인기이고 파는 곳이 많아진  같아요

한국은 외국에 맛있거나 괜찮아 보이는 것이 있으면 거의  빠른 속도로 

수입해 들어가는  같아서갈수록 한국 들어갈  사갈 선물이 없어요.


PAUL에는 왕 마카롱도 있습니다. 저처럼 마카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정도 크기 마카롱정도야~~~ 

큰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마카롱과 크로와상 말고도 다른 종류의 빵도 있고, 디저트, 샐러드 류도 팔고 있습니다. 



체코에 살면서 놀란 점 하나는 

빵이 주식인 체코인데도, 신선한 빵을 제과점에서 사거나 센터쪽으로 나와야합니다

한국 집에서 빵순이라 불릴정도로 빵을 자주 먹는 저에게는 안타까운 점이죠.  


체코 사람들은 주로는 Albert, Billa 같은 마트 내의 빵을 사서 먹고요.

특히 체코 사람들이 자주 먹는 빵은 Chleb(흘렙), Rohlik 로흘릭인데 

흘렙 같은 경우는 타타락과 함께 먹고, 

로흘릭은 소세지를 끼워 먹거나 버터, 치즈를 발라먹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센터의 마트 경우 

빵의 회전율이 높아서  구운 빵이 자주 나오는 편이라 따뜻할 때 먹으면 괜찮지만

마트의 빵은 사서 바로 먹지 않으면 다시 차가워지며 딱딱하고 질겨질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빵을 드시려면 마트보다는 제과점이 좋은  같아요


프라하의 호텔들은 거의 대부분 조식 포함이긴한데

혹시나 이용하시는 호텔에 조식이 불포함이라면 

PAUL  들러서 메뉴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것은 어떠세요?



총 평가 (밀루유 4.5 vs. Google리뷰 4.2 ) 


1. 분위기   : 파리틱 하게 꾸며 놓음
2. 음료     : 커피 괜찮음, 차를 차주전자에 줌
3. 가격     : 보통 체인점
4. 화장실   : 실내 (영수증에 비밀번호)
5. 서비스   : 친절, WIFI 무료, 영어 함
6. 재방문   : 네! 마카롱을 위하여~~, 여름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도 맛나요
7. 기타     : 지하철, 트램 교통 요충지, 조용함



WIFI 를 클릭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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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9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6.03.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프라하 커피숍을 섭렵(?) 하겠다는 다짐을  지난  포스팅에 이어

프라하에 있는  다른 커피숍 포스팅을 합니다


프라하의 겨울은 길고, 흐린날이 많아 한동안 커피를 찾는 일이 계속될  같아요.



오늘 포스팅 하고 싶은 프라하 커피숍은 Tchibo 커피숍인데요, 

보통 쇼핑몰  위치하고, 지난번 포스팅했던 프라하센터 쇼핑몰 Quadrio 에도 있습니다


[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 도심 커피숍 pauseteria



처음 프라하에서  상점을 봤을  

도대체 여기는 무엇을 파는 곳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커피콩도 팔고 커피 메뉴도 있는 커피숍 같아보이기는 하는데, 

수건이랑 속옷도 팔고.... 흠.... 정말 커피숍인가 ? 


라는 의문이 들었고

만물상처럼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같아서 아예 커피 마시러 가보지 않았어요





보통 커피숍처럼 커피머신과 커피콩도 팔고

속옷 입고 있는 마네킹 & 속옷 진열대도 있고요 



처음에는 이 커피숍이 체인점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군데 커피숍에서만 다양한 물건을 판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똑같은 형태의 커피숍이 보이는  아닙니까 !!! 


시간이 지나 커피체인이라는 것을 알았고, 

커피와 생활용품을 함께 파는 것이 Tchibo 특징이라는 것을 알게됐지만,,,

그래도 선뜻 발길이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까페라테의 충동이 왔고

당장 마시지 않으면 정말 하루 종일


'까페라테 - 까페라테- 까페라떼를 마셔야 해'


이러고 있을  같아서 어쩔  없이 쇼핑몰  있던 치보 커피숍을 가게 됐습니다

주문을 하러 들어가서도 판매하는 물건들을 보며

정말 커피숍이 맞는건지 의심의 눈초리로 주변을 살폈습니다.


여느 커피숍처럼 원두를 갈아 준비도 하고 주기도 하고 커피머신도 팔고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겠지만 이불 베게 쿠션 속옷 애기옷 잠옷 이런 것도 팔고 있습니다. 


커피숍 바깥쪽에 디스플레이를 보시면 

커피도 보이지만 마네킹이 잠옷도 입고 있습니다. 


아하하하하 

커피와 잠옷의 조화란.... 솔직히 저에게는 아직도 어색합니다


잠옷을 파는 커피숍


처음에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러 와서 잠옷을 사겠어 ? 


라고 생각했지만

커피를 마시며 오가는 사람들을 보니

생각보다 많은 체코 사람들이 커피 마시러 와서 생각보다 쇼핑을 많이 해가지고 가더라고요.


치보가 독일 브랜드이고, 판매하고 있는 물건들이 독일물건이라서 

사람들이 물건 사러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분들도 종종 치보에서 건질만한 물건이 있다는 얘기를 하시고, 

언제부터인가  역시도 Tchibo 커피숍을 가면 

혹시 집에 필요한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거리  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물건을  적은 없습니다~~

아직도 커피숍에서 집안용품이나 옷가지를 산다는 느낌이 익숙하지 않나봐요. 



저는 카페라떼 매니아이므로 이곳에서도 카페라떼를 주로 마십니다 

라떼 맛만 가지고 평가하자면 저한테는 조금 커피 맛이 강한 편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날이나 흐려서 기압이 낮은 , 

졸린데  일은 산더미 같은 , 이런  마시면 눈이 또롱또롱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Tchibo 커피숍을 종종 가게되는 이유가 두가지 있는데요. 


하나, 생크림 듬뿍 올라간 카라멜 라떼 같은 메뉴를 마시기 위해서이고요

아래 사진 오른쪽 윗쪽에 생크림 올라간 커피입니다. 

 카라멜 맛과 다른 맛이 있는데, 엊그제 다른맛을 시도했다 실패했어요. 

 앞으로는 무조건 카라멜만 먹는걸로~~)



둘,  커피와 함께 던킨도너츠의 먼치킨 같은 디저트나, (아래 사진 1층 왼쪽)

꿀과 계피 맛이 적당히 섞인 꽈배기같은 디저트 먹으러 종종 갑니다.

(바삭한 겉과 달콤한 꿀이 어우러진 패스트리 같은 거고요, 아래 사진 1층 뒷줄 왼쪽에서 세번째) 

 


지점마다 다를수도 있지만 

제가 가본 tchibo 커피숍은 한쪽에 사이드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서 커피 마시며 인터넷 사용하기 좋아요.



 평가 (밀루유 4.3/5 vs. 여러 쇼핑몰 내에 지점있어 비교가 어렵네요 ) 


1. 
분위기   :  깔끔
2. 
커피   : Tchibo 브랜드, 원두를 갈아서 판매도 함
3. 
가격      : 보통 (스타벅스보다 저렴)
4. 
화장실   : 쇼핑몰 화장실
5. 
재방문  :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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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앤치즈 2016.02.2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희안한 카페네요.
    란제리와 커피를 같이 파는 카페라...뭔가 역설적인 느낌이 듭니다.ㅎ
    잠을 자려고 잠옷을 입는데,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기 힘들잖아요.^^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아 보입니다.

  2. 여우비~ 2016.03.03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하 시내에 나갈일이 있음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커피 마시면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3. 무지개하 2016.03.0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기 커피 맛있어..크루아상이랑 딱이여

프라하의 겨울 날씨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한데요,
프라하 1월, 2월 날씨는 대체적으로 더 따뜻한 것 같아요.

한국 겨울 날씨와 다른 점이라면
영하10도 정도로 꽁꽁 어는 겨울 날씨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포근한 겨울이긴 한데요
해가 잘 안뜨고 전반적으로 흐리고 구름이 잔뜩 껴서 우울함을 뿜어 내기는 합니다.

프라하 생활 일수가 늘어가며
나름 프라하의 겨울 날씨에 적응을 해가며
기나긴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금 유치한 목표일수도 있지만
프라하에 사는 동안 자신의 있는 유명한 맛집 커피숍을 다녀 보면서
정말 구글에 평점과 저의 평점이 일치하는지 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두 군데 커피숍을 다니다 보면
어느덧 겨울이 지나가 있겠죠.

프라하의 도심 중에 도심 나로드니 트리다 (Narodni Trida) 에 새로 생긴 쇼핑몰 콰드리오(Quadrio) 꼭대기 커피숍 Paseteria 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프라하 여행하시는 분들도 나로드니 트리다(메트로 B) 역 MY 쇼핑몰에 테스코로 장보러 많이 오십니다.

저도 마이 테스코에 일부러 장을 보러 오기도 하는데요, 안델 테스코와 더불어 종류도 다양하고 먹을만한 해산물을 팔기 때문입니다.

프라하 1구역 노다지 땅에 있는 커피숍을 가보기로 합니다.


* Pauseteria Quadrio 커피숍 

주소 

Obchodni centrum Quadrio

Spalena 2121/22, Praha 1

웹사이트 

http://pauseteria.cz/o-pauseterii.html?language=en 



서빙하는 분이 메뉴 판을 주시는데,,,, 
뙇 !!!!! 아이패드 메뉴판 이라니ㅡ 
역시 프라하 도심부는 정말 빨리 변하고 편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커피와 케이크뿐만아니라
파스타나 파니니,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커피숍 내부는 깨끗합니다. 
그리고 소파형태 좌석이라 오래 앉아있어도 엉덩이 안 아픕니다. 
소파에 재질과 디자인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은은한 색깔에 심플한 디자인. 

운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바깥으로 트램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사람 구경도 할 수 있고요


저는 카페라떼 마니아라서 커피숍에 가면 카페라떼를 시킵니다.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사이에서 방황하던 날들 있었지만, 

끝내는 카페라떼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해소용으로 커피숍에 온 것이기 때문에 지난 초콜렛 케익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겹겹이 초콜렛 층 보이시죠 ? 숟가락으로 초콜렛을 퍼먹는 것처럼 진득한 맛입니다. 


하~~~ 평생 숙제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안 먹어야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초콜렛 케이크 한 조각의 칼로리 따윈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요! ㅎ  

프라하는 서유럽 국가 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흡연에는 전반적으로 관대합니다. 

식당이나 커피숍 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이 있고요.  

Pauseteria 커피숍도 흡연가능한데 별도의 흡연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유리형태 흡연구역이죠. 프라하에서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프라하에 쇼핑몰 내에 있는 커피숍에서는 사람들이 그냥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피가 많이 먹고 싶었던지 카페라떼를 게눈 감추듯이 다 마셔버리고

아직 초콜릿케익이 남아서 다른 음료를 뭘 시킬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
뒷쪽 테이블에 앉아 계시는 여성분이 맛있게 생긴 걸시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서빙하는 분께 물어 봤어요,

저 여성분이 시킨 음료가 무엇이냐고. 그리고 저도 같은 걸로 달라고 했습니다.


라즈베리 레몬에이드인데요 

달지 않고 상큼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네요. 민트향기가 진하니 좋아요.
식당에서 에이드를 잘시키는 제 입맛에 잘 맞네요.



총 평가 (밀루유 4.6 vs. facebook 4.7 ) 


1. 분위기   : 모던, 깔끔
2. 커피 맛  : illy, 괜찮음
3. 가격     : 보통 (스타벅스보다 저렴)
4. 화장실   : 쇼핑몰 화장실
5. 서비스   : 보통, Quadrio Wifi 2시간 무료, 영어 함
6. 재방문  : 옙 !
7. 기타    : 지하철, 트램 교통 요충지, 쇼핑가능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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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우맘 2016.02.12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워요^^긴겨울이 지나가고있네요. 건강젤중요한거아시죠? 건강행복 새해복도 많이받으세요.

  2. 김치앤치즈 2016.02.13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한 목표가 아니라 지루한 일상에 변화를 시도하는 상당히 좋은 목표인걸요.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깐요.
    단점은 커피값이 좀 든다는 건데, 가끔씩은 우리 입도 호강할 필요가 좀 있지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6.02.14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감사합니다.
      좋은 목표라고 말씀해주시니 되게 기분 좋아요 ~~

      아무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프라하라도,
      일상이 되어버리면 당연하고 지겨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다행인 점은 프라하는 스타벅스, 코스타커피 같은 체인점은 커피값이 비싼데요.
      전반적으로 까페라떼 한 잔 3500원 정도 해서 몇 잔 먹어도 괜찮아요 ^^
      마치 기나긴 겨울, 커피로 버텨보라는 프라하의 선물(?) 같아요.

  3. tree요 2016.02.17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하 교통 정보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이건.. 대박 정보입니다.
    두밤자면 프라하에 닿아있을텐데.. 마침 소개해 주신 이곳이.. 제가 예약한 숙소 근처입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게다가 꼭대기층이라니.. 더 흥미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6.02.2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쪽이 센터라서 근처에 먹을거리도 많고 핫한 장소들도 많아요.
      조금 실망스러워 하실 수 있는 부분은..
      꼭대기 층이 아니라 콰드리오 간판 위쪽인
      2층에 있다는 점이요~

      그래도 센터 중앙에 저정도 가격에다
      지나가는 트램,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좋아요.

  4. 2016.02.27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요즘 체코맥주 회사들이 식당/바 체인을 내고 있는데요, 

필즈너 우르겔의 콜코브나, 스타로프라맨의 후사에 이어 감브리너스도 "크라빈"이 생겼습니다.


한국 분들께 유명한 콜코브나는 나메스티레뿌블리키에서 가까운 첼니쩨입니다. 

http://www.kolkovna.cz/index.php?place=13&show=hot



체코의 맛집으로 뽑히는 콜코브나는요, 관광객뿐만 아니라 체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체코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 신선한 필즈너 우르켈을 마실 수 있고 

식당 내의 분위기도 깔끔하면서도 포근하거든요. 


잠깐 체코 전통음식들 소개에서 빠졌던 것 말씀드리면 

오리 허벅지 요리와 양배추 그리고 소세지를 식초에 절인 피클소세지가 있습니다. (위에 INFO 참조) 

피클소세지는 우리가 오이피클 담그는 것처럼 소세지를 식초에 차갑게 절인것이고요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지만 요기를 해야될 때 맥주랑 한 잔 같이 먹으면,,, 캬~~~~~ 


남편의 친구와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서 피클소세지를 먹었는데요.

체코사람 눈에는 피클소세지 먹는 제 모습이 신기했나봐요. 


진짜 맛있어? 진짜? 를 몇 번이나 물어보든지요 ^.^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요, 소세지나 피클을 좋아하지 않는 분한테는 별로일 수도 있어요


스비취꼬바 (tender sirloin in sauce)는 제가 종종 먹는 체코 전통음식으로 

약간 달달한 맛이 난다고 체코 맛집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어요.  ;)


[프라하식당맛보기] - 프라하시내맛집- 팔라멘트



감브리너스에서 만든 크라빈 소개 해드린다고 해놓고서는 계속 콜코브나 첼니쩨 얘기만 해드렸네요~ 흐흐


소개해드릴 감브리너스 크라빈 식당은요  

2013년 9월에 개업을 했고요, 거의 매일 저녁마다 맥주 한 잔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아마 주말 저녁에 식사나 맥주 한 잔 하시려면 예약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식당의 컨셉은 콜코브나와 후사와 비슷하게 체코 전통음식을 맛보면서 더 신선한 맥주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Restaurace Kravín


Náměstí Míru 109/18, 120 00 Praha 2 ‎

222 540 524 


트램 : 4, 10, 16, 22번 탑승 후 Náměstí Míru에서 하차 

지하철: A라인 Náměstí Míru에서 하차 


TEL :  00420 222 540 524


Mob : 00420 702 015 054


Email: Kravin@restauracekravin.cz 



위치는요,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핫플레이스 바로 맞은편입니다. 

지도 상 B에서 11시 방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 추천 - 핫플레이스 MLSNEJ KOCOUR


찾아가시는 방법은요~~ 

무제움에서 도보 10분이고요, 

IP Pavlova에서 교회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오셔도 되고요.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Namesti Miru입니다. 지하철도 가고 트램도 가요. 

다시 한번 위치를 말씀드리면 교회를 정면으로 하고 3시~4시 방향되는 큰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메스티 미루근처에 교회에 가시면 교회 정면으로 하고 나무들 사이로 잘 헤쳐보시면

오른쪽 길에 MLSNEJ KOCOUR 도 보이고 아래와 같은 독특한 간판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른편 간판을 보시면 OriGinal Kravin 에 감브리너스 맥주의 로고인 G 가 포함되어 있죠.

  


실내 디자인을 보니 콜코브나와 후사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체코맥주 회사의 식당답게, 맥주 숙성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탱크가 있고요. 

이 탱크는 필즈너 우르켈의 콜코브나에서도, 스타로프라맨의 포트레페나 후사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체코에서는 사실 낮술이 아무렇지도 않지만~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이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은요

가볍게 달콤한 맥주를 원하시는 분들은 Fenix 추천드려요 ! 

오렌지맛이 나는 맥주로 음료수처럼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최근에 페닉스는 병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코젤 흑맥주는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죠? 

체코어로 KOZA 가 염소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코젤의 로고를 보시면 염소가 앞발로 맥주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흑맥주의 맛을 모르다가 

코젤을 맛보고 달콤한 캬라멜맛도 나면서 쌉싸롬한 흑맥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Pivo 피보라는 단어는 체코어로 "맥주"라는 것 ~ 제 블로그를 살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첫번째는 오리지널 감브리너스고요, 두번째 넌필터 감브리너스, 세번째가 Fenix, 마지막이 코젤이네요. 


요즘 체코맥주의 트렌드라고 하면 필터를 하지 않은 Nefiltrovany 인데요, 

필터를 안한 맥주로서 맥주에 있는 효모와 홉의 부유물을 그대로 유지시켜 더 건강한 맥주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맥주회사들이 판매를 하지 않다가 

체코사람들과 맥주 애호가들의 필터하지 않은 맥주의 수요에 따라 공급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마실 때 약간 걸죽한 맛이나고 몸에 좋은 신선한 맥주를 마시려면 네필트로바니 맥주 추천드려요! 



음식은 체코 전통음식 메뉴를 살펴보면 


첫번째 토끼고기(헉 ;;저도 안 먹어봤는데요, 요즘 잘 안 먹는데 체코 사람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두번째는 돼지고기 돈가스 같은 rizek 리젝, 세번째는 굴라쉬, 

네번째는 돼지고기 립, 다섯번째는 치킨윙 (바베큐, 버팔로 보이시죠?), 여섯번째는 치즈튀김입니다.  

 



아! 그리고 체코음식 소개중에서 이 음식이 빠졌습니다. 


튀긴 빵과 소고기 생고기가 나오는 타타락 (영어로 타르타르) Tatarský biftek - Tatarák z hovězího masa 

인데요. 한국의 소고기 육회와 비슷하게 먹는 체코음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신선한 소고기를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모든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닙니다. 


타르타르


먹는 방법은요~~ 


1. 튀긴 빵에 표면에 마늘을 쓱쓱 발라 빵에 마늘이 스며들게 합니다.  

2. 쇠고기는 취향에 따라 계란, 소금 후추를 섞습니다. 섞지 않고 고기만 드셔도 됩니다. 

3. 고기 위에 소스, 소금, 후추나 양파를 뿌린 다음,,,,,  바삭~~~하게 드시면 됩니다. 


남편의 타르타르 먹는 법 시범 사진 - 계란을 섞지 않았어요.


디저트로 사과 파이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막 우와~~~~~~~! 할정도는 아니었구요.


디저트


감브리너스 크라빈이 식당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술에 더 집중을 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타르타르 메뉴는 맛있었거든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왕새우였는데요 메뉴에 실망한 사진입니다.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King Prawn 이라고해서 시켰건만,,, 전~~혀 King 하지 않죠? ㅎ

아무래도 내륙국가에서 맛있는 해산물요리를 기대하는 것은 조금 욕심인 것 같아요 ^.^



맥주 애호가이시라면 체코에 여행오셔서, 필터를 하지 않은 맥주 한 잔 맛보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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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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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사 2013.12.02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맥주를 끊고 살았는데 사진보니까 넘 땡긴다는.ㅋㅋ
    사과파이 진짜 크네요.
    여긴 빵집 가도 사과파이가 다 작던데
    신기하네요.ㅋㅋㅋ

    • 프라하밀루유 2013.12.02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사님~ 맥주 한모금은 인생의 낙 아닌가요? ㅎㅎ
      겨울이 되면서 시원한 맥주 생각은 덜 나지만요~
      여름에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면 정말 스트레스가 확 ! 날아가는 것 같아요.
      체코는 음식 대부분이 양이 많게 나와요

  2. 2013.12.04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12.0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우는 접시에 나오는 순간,,, 으흠..... 이랬어요.
      얘기하신대로 생각해보니, Nonfilter가 청량감이 좀 적군요 :)

      목넘김이 시원한게 좋은 분들은 lezak이 좋을 것 같아요.

프라하맛집만 소개하다가 프라하 근교 여행지인 카를슈테인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를슈테인 성 근처 마을이 크지 않다보니, 식당 이름은 못 외우고 위치만 알고 있네요. 

기차역에서 내려서,카를슈테인 성 입구로 올라가기 위해 꺾어야 하는 길목 모퉁이에 있어요. 


식당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카를슈테인성이 바로 보입니다. 


카를슈테인 성에 가실 분들은~ 지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카를슈테인,깔슈테인,칼슈테인,Karlštejn (1) - 가는법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2)-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카를슈테인


한참 비가 오다가 멈춰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 한 잔 주문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낮술은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고 해서 낮술은 잘 마시않지만요.  

체코에서 물보다 싼 맥주 탓에 점심 식사와 함께 맥주를 주문해서 마시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저도 점심식사와 함께 맥주를 곁들이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체코맥주 필즈너


이번 여행에서 카를슈테인으로 온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식당에서 먹고 반해버린 체코식 돼지무릎요리인 꼴레노 ! 

돼지족발과 비슷한 맛으로 한국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체코 전통음식입니다. 


프라하 맛집이나 다른 식당에서도 꼴레노를 먹어보긴 했지만, 

여기 꼴레노는 흑맥주로 맛을 내 양념이 더 진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육즙이 츄릅츄릅~~


꼴레뇨꼴레뇨-체코돼지무릎요리


바로 아래 왼쪽 그림에 Pork knuckle 이 돼지 무릎요리인 꼴레노의 메뉴 사진입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전통음식 굴라쉬이고요. 사실 굴라쉬는 헝가리가 원조인데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영향을 받아 체코에서도 자주먹는 전통 음식입니다. 



메뉴에 다른 음식들도 살펴보니, 빵 안에 든 굴라쉬(Goulash)도 맛있어 보이네요. 

가격은 프라하보다 저렴한 편이에요.

 


식당에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아기자기한 소금 후추통이 칼슈테인 성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이런 작은 소품들이 체코의 소도시들에대해 예쁜 추억으로 남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식당의 또 다른 명물 ! 바로 앵무새인데요. 

저렇게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주인 아저씨가 막~~ 부르면 주인 아저씨 어깨로 날아가 지지배 지지배 하더라고요. 



이렇게 신나게 먹고 한참을 걷고 또 걷고,,,,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도 하이킹 잘하고 프라하로 돌아갔습니다.


프라하에서 너무 멀지 않으니까, 도시 생활에 마음이 지치는 날에는 맑은 공기 쐬러 또 와야죠 ^^

흑맥주 양념된 꼴레노도 먹으러요. 이 식당은 언제든지 다시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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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상 2013.10.19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꼴레뇨 혼자 먹기는 무리이겠죠?^^
    내년엔 꼭 프라하에 가보려고 계획해서 찾아보는데 밀루유님의 정보가
    너무 감사해요~ ^^

    • 프라하밀루유 2013.10.1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상님 안녕하세요~ 꼴레노가 보통 2인용이나 적게 드시는 여자분들이 드시면 3분이서도 드시거든요.

      그래도 체코까지 와서 안 먹고 가면 아쉬우니까요.
      혼자라도 주문하시고 남은 건 포장해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감사 댓글도 남겨주시고 제가 더 감사드려요~

      혹시 준비하다가 궁금한 거 있으면 방명록이나 댓글로 물어보셔요

  2. 2013.10.22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10.2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년전에 오셨을때랑, 까를슈테인 성의 모습은 지금도 똑같죠 ?
      가끔은 너무 빨리 흘러가는 세월에, 시간이 흘러도 그자리 그대로 있는 추억이 고마울 때가 있더라고요.

      계속 꿈꾸시면, 언제가는 시간이 머물러 있는 체코에 오셔서
      8년 전 신혼여행의 추억을 다시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요 ! ^^

  3. 혜진 2014.03.14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프라하성 아래에서 꼴레뇨를 먹었는데 무시무시한 짠맛에 10조각도 못먹고 나왔거든요ㅜㅜ
    꼴레뇨가 원래 이렇게 짠거냐고 신랑은 무서워서 다신 못먹겠대요ㅋ
    어느 블로그를 봐도 짜다는 얘기가 없어서요;;
    꼴레뇨가 못먹을 정도로 짠 음식인가요?

    • 프라하밀루유 2015.06.29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혜진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프라하성 근처는 관광지라서 관광객 상대로 하다보니
      음식의 질에 신경을 많이 안쓰는 편입니다.
      제가 먹었던 꼴레노는 기름기가 있어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하기는 해도 짜게 먹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4. Heeju 2015.06.26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동유럽 여행 준비중 인 학생이에요^^
    프라하 여행하는데 카를슈테인 성도 가보고 싶어서 맛집을 찾고 있었어요~
    혹시 저 레스토랑 이름 기억하시나요?

    • 프라하밀루유 2015.06.29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차역에서 내려서, 칼슈테인 성 거의 다 가서 코너에 있는 식당이고요
      펜션이랑 같이 운영이 됩니다.

      갈때마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서빙이 좀 느린 단점이 있어요 ^^
      http://www.penzion-dagmara.cz/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5. 2015.08.1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5.08.18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설레이고 즐겁겠어요. ^^
      체코는 만 18세부터 주류 구매 가능하니, 체코의 명물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실수 있겠네요.
      두분이서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라며, 어딜가든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프라하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서유럽권보다는 외식비가 싸지만  

여행을 하면서 음식비를 계속 쓰다보면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름진 고기를 많이 먹다보면, 쌀밥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하고요. 

그래서 프라하 센터에 있는 중국 음식점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요. 

[프라하식당맛보기] - [프라하 맛집] 체코 흘레비첵(작은빵) 드셔보셨나요


포스팅의 A 와 같은 곳입니다. 그 곳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보니, 이곳은 늘 북적거립니다. 

한 여름에는 사람도 많고 건물 실내가 덥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국식당 내는 시원한 에어콘이 - 하아~~~~


1 ] A


무제움역에 있는 국립박물관역을 등지고 바츨라프광장을 걸어 내려오다 보면 

트램이 가로질러다니는 길이 나오면

왼쪽을 보시면 영화관 svetozor가 있고. 

 

영화관에 있는 건물 안쪽에 A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www.ovocnysvetozor.cz/cukrarnys/vodickova-39-110-00-praha-1

Vodičkova 39, Praha 1





중국 음식점 내부의 모습이고요. 



아래 사진은 제가 먹었던 새우 볶음 국수입니다. 별로 특별한 것은 없죠? 

제가 종종 빨리 식사를 해야 하거나, 해물-새우,오징어-요리, 면 요리가 먹고 싶을 때 간혹 가요. 

이 곳 식당 음식이 맛이 특별해서 소개해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  



장기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니시다 보면 빵이며 고기며 물릴 때 있잖아요. 

그때 가까운 중국 음식점 이용하시면 속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여행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 중국 음식점의 좋은 점 3가지라면  


1] 식당이 센터에 있다


2] 늦은 시간 까지도 영업을 한다


3] 식사 준비 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하다. (80 코루나 ~ 120코루나 = 4800원 ~7200원)


(사실 2,3 번은 체코에 있는 중국 음식점 모두에 해당할 것 같아요)



볼거리도 많은 유럽 여행이다보니, 많이 걸으셔야 하니까요. 

프라하에서는 맥도날드나 KFC에서 식사할 돈으로 흘레비첵도 드실 수 있고, 중국음식도 드실 수 있고.... 

현지 체코 식당에서 점심메뉴도 드시고 힘내서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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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유럽여행의 성수기가 다가왔습니다 ~ 

프라하 거리 골목골목마다 한국여행객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가끔 지도를 들여다 보고 계신 모습을 볼 때마다 


' 어디 길 찾고 있냐고 물어볼까?'    '아니야.... 이상한 사람으로 볼거야.'


이런 생각만으로 제 마음은 콩닥콩닥 거립니다. 

  

부끄러워 직접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 

프라하에서 바가지 쓰지 않으시게 음식 가격 적당한 프라하 맛집 소개는 계속 됩니다~~


프라하 맛집식당 ~ 보통 현지인들이 부담없이 가는 식당~~~ 바로바로 레겐다 입니다.  

영어로 Legend를 체코어로 Legenda 라고 합니당


아래 근무시간 보시면 일찍 일찍 문을 닫는 유럽식당들과 달리, 

체코에는 이렇게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하에 Music Bar 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이 곳 지하 뮤직바는 주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식사를 하고 나오면 입구에 10대 후반, 20대 초반 어린 친구들이 많이 노는 것 같아요. 




외부와 실내 모습이구요~~ 


레겐다 외관 

레겐나 실내 



위치는 - 무제움에서 도보 10분 입니다. 



지하철 역 I.P Pavlova  (빨간, C라인) 에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IP Pavlova역에서 나와서 KFC를 왼쪽, 맥도날드/스타벅스를 오른쪽으로 하고 

그 사이 트렘이 가는 내리막 길로 걸어가다보면 전에 소개드린 Pizza Colosseum 이 왼쪽 코너에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코너에 Pizza & Pasta  보이는 곳이 콜로세움이에요. 

[프라하식당맛보기] - [체코프라하맛집]피자콜로세움_Pizza Coloseum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 한 블럭 걸어 들어가면 레겐다가 있습니다. 


아래에, 레겐다 골목에서 뒷편을 바라보면 무제움이 멀리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거리뷰에요  

무제움방향으로 걸어가시면 안됩니다~~ ^^ 




체코 식당에서는 마실 것 (Piti - 삐띄) 먼저 주문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죠? 

저는 필즈너보다 스타로프라맨을 더 자주마시는데요, 


여기 스타로프라멘 네필트로바니와 호가든을 저는 제일 좋아합니다. 

스타로프라멘 레작도 맛있고요. 벨벳처럼 부드럽다는 벨벳 맥주도 한잔 해보셔요.




아래 메뉴를 보시면 음료 안 마시면, 거의 120kc ~150kc (7천원~ 9천원) 안팍으로 식사하실 수 있으니까요. 

혹시 장기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체코에서는 KFC나 맥도날드 말고

현지 식당에서 배부르게 드세요


450g 벨키 믹스 그릴 - 2인용 돼지목살, 닭고기, 소고기 그릴구이


Ryby - 생선


가금류 - 닭고기 (Kureci) 오리고기 (Kachni)


모든 걸 베풀어(veprove) - 돼지고기


Hovezi - 소고기


식사 전에 나오는 기본 빵


간혹 기존 메뉴가 아니라 시즌 특별 메뉴같은 게 있는데요, 

그때 먹은 소고기 스테이크 사진입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아 ! 제가 소개드리는 식당들은 현지인들이 가는 곳이라 

목, 금, 토 저녁시간에는 식당이 예약이 가득차서 자리가 없거나 서비스 속도가 느릴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바쁜 시간에 가시는 분들은 미리 온라인 예약도 가능합니다~ http://www.ilegenda.cz/?p=reze 



+ 앞으로도 계속 글쓸 수 있게 응원의 댓글과 손가락 추천 클릭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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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ungmin 2013.07.1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레스토랑 같네요. 특히 가격이 ^^
    예전에 유럽여행 하면서 높은 물가 때문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맘놓고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정도면 부담없이 즐길수 있겠어요.
    소고기 스테이크에 맥주...정말 군침돕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7.12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가격이 착하죠~ 유럽에서 만원으로 식사하기 힘든데 말이죠.
      다행히 프라하는 아직 만원으로 가능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마트에서 사서 먹는 소고기는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기 어려운데
      식당에서 먹는 스테이크 요리는 육즙이 살아있어 입에 촥촥 감겨요.

      프라하에 오시면 스테이크 한 번 드셔보셔요~

  2. 신기방기 2013.07.24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중간중간 들려서 좋은정보많이 얻고갑니다
    다음달이면 이제 체코로 가게되었는데요ㅋ궁금한게있어서요...^^
    체코에 인턴만3개월동안 있게되는데요ㅎ혹시 미장원이 있나해서요^^있겠죠?ㅋㅋ.. 가격이 어떨까요? 전 유럽이나 미국 이런데는 미용비용이 비싸다고 들었거든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3.07.26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로 인턴을 오시는군요 ! 축하드려요. 3개월동안 부지런히 여행다니셔야겠어요~~

      체코에도 미용실있고요~~ 가격은 여성 컷팅이 싼데는 500~1000kc, 머리에 영양을 하거나 아니면 많이 비싼데는 컷팅만1500~2000kc도 하더라고요.

      문제는 이만큼 돈주고 한국에서 한만큼 마음에 들면 좋지만, 대부분 손기술로 하는 건 한국이 굉장히 잘하는 편이에요 ^^

      그래서 제 생각은 3개월이면 짧은 기간이니까요. 적당히 가위로 손질하면서 버티시는게 어떨까~해요 ㅎ

  3. 프라하좋아 2013.08.06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휴가때 프라하로 여행을 갔는데 블러그 정보보고 이 식당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몇배는 더 만족했습니다 .

    점심에 맥주로 2.5리터 정도 먹었어요 ...ㅎㅎ

    전 개인적으로 흑맥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귀국하는날도 점심먹고 비행기 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6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하 좋아님~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셨다니 다행이에요.
      프라하 여행에서 꼭 해야한다는 배에 맥주 저장해가기도 하셨네요 ^^

      저도 한국에서는 흑맥주를 안마셨는데, 체코에서 흑맥주를 맛을 본 뒤로는 은근한 향이 있는 흑맥주도 자주 마셔요.
      벌써 체코 맥주 맛 그리우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4. 프라하좋아 2013.08.06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 궁금한게요..

    맥주에 뒤에 글씨가 붙는건 예를 들어서 스타로프라멘에서 뒤에 레작이라하면 어떤 뜻인가요??? 앞에 숫자는 술 도수를 말하는것 같은데

    그 뒤에 글씨들이 궁금해서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6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ezak은 라거이고요,

      Nefiltrovany 는 필터가 안한 맥주이고요,
      Nefiltrovany(필터를 안한) 맥주라서 색깔이 조금 탁하고요. 저온살균법(pasteurisation)을 하지 않아,
      필요한 균이 더 많이 살아있고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Cerny는 검은이라는 체코어로 흑맥주를 뜻해요~

  5. 프라하좋아 2013.08.07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돌아온지 3일지났는데 벌써 체코 맥주가 그리워 지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중의 한곳이네요

    프라하에서 기억에 남는것 중에 또 하나는 PUB이라는 곳 추천으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거의 동양인들은 없고 현지인들만 있더라고요.. 그런곳에 정보를 알려주면 더 좋을듯 해요

    프라하 새댁님 덕분에 좋은 식당 정보들 알고 가서 더 기억에 남네요 감사해요~~!

    • 프라하밀루유 2013.08.08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아간지 얼마 안되셔서 시차적응은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구글 찾아보니 the pub이라는 곳도 평가가 좋네요~
      제가 블로그에 추천을 해드리려면 가보고 올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기억해 뒀다가 기회되면 가보고 블로그에 올리도록 할게요~~ ^^

      즐거운 여행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6. everfall 2013.10.26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포스팅에 지금 레겐다에 왔어요 일단 추천하신 맥주 시켰는데 기대되네요 감사 드려요

  7. 차차 2013.12.09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검색하다 들러보았는데
    영어메뉴판은 없나봐요ㅠㅠ
    식사메뉴도 추천해주세요~_~

    • 프라하밀루유 2014.03.14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차님, 제가 소개해드리는 식당이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영어메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먹었던 것은 소고기 스테이크, 굴라쉬, 꼴레노, 빵(chleb-흘렙) 에 들어 있는 수프였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8. 혜진 2014.03.14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신혼여행으로 프라하만 6박8일을 선택한 새댁입니다~^^
    어제 저녁에 레겐다 다녀왔는데 신랑이 너무 행복해하면서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월요일 저녁에 도착했는데 만족스러운 식사는 하루 빼고 없었거든요ㅋ
    밀루유님의 추천식당으로만 다녀야겠어요^^
    한국에서 체코어랑 여러가지 밀루유님 글 보면서 공부 많이 해갔는데 중간에 그 책자를 잃어버리는 바람에ㅜㅜ
    호텔 무료 와이파이 접속해서 다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만나서 뭐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맛있는 맥주? ㅋㅋ
    오늘은 체스키 가려고 일찍 일어났어요^^
    숙소가 안델역 근처거든요^^
    보스 가게 가보려구요~
    저는 일요일 오전에 출발합니다~
    잘 지내시고 다녀와서 또 댓글 남길게용~~ ^0< 식사는 거의 없었거든요

    • 프라하밀루유 2014.03.1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혜진님 신혼여행오셨군요. 현재 프라하 날씨 좋을 때 오셔서 다행이네요.
      오늘도 거의 15도까지 올라가는 따스한 날씨였죠?
      레겐다를 신랑분도 좋아하셨다니 기쁘네요.
      체스키크룸로프에서도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낭만의 도시 프라하까지 신혼여행오셨는데 두 분이 오붓한 시간 보내셔야죠~~
      맥주대신 정성스런 댓글로 마음 표현해준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체코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때 연락주시면 만나서 맥주 한 잔 해요 ^.^

    • 혜진 2014.03.15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주장해서 프라하에 왔지만, 신랑도 살면서 언제 또 이런 곳을 와보겠냐며 좋아하더라구요^^
      밀루유님 덕분에 체코어 공부 좀 해서 무탄산 물 잘 사마셨죠ㅋㅋ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 프라하밀루유 2014.03.17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랑님도 좋아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무탄산 물도 시켜서 잘 드셨다니, 혜진님 꼼꼼하게 잘 챙기시는 스타일이신가봐요~~

      남편분과 한국 돌아가서도, 프라하에서 있었던 좋은 기억만큼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9. 2014.05.06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프라하에 있어용^^우연히 님의 블로그 왔다가 몇줄 남깁니다^^ 호텔 직원분한테 현지인들이 가는 체쾩당 소개해달라했더니 여길 추천해줘서 갔는데 맛이 최고였습니다. 처음 서버에게 식전빵 무료냐고 물었더니 그렇다해서 하나를 먹었습니다. 그후 굴라쉬랑 돼지족발비슷한 걸 시키고 무지 맛있게 먹었는데 꽤 많아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포장값이랑 빵값도 차지하더군요...그래서 빵은 무료라들었다했더니 계산서를 확구기며 씩씩거리며 가더니 빵값 뺀 계산 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ㅠ 근데 팁을 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웃네요 ㅠㅠ 가격은 작년보다 많이 올랐네요~그래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어찌되었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던 곳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5.09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님, 프라하에 계시는군요.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겐다 식당이에요.
      빵은 어떤 음식을 시키느냐에 따라, 음식값에 이미 포함이 된 경우도 있고 별도로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꼴레노(돼지족발같은 거)는 빵이 포함되어 같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집을 이사하면서 안 가봤는데, 가격이 올랐다니 아쉽네요.
      그나마 맛이 좋았다니 다행이에요.

  10. 티나 2017.10.2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 추천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있네요~^^ 식전빵에 나오는 치즈를 즐기고 있는 아이를 보며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 감사해요..
    혹시 체코를 여행하면서 체코 현지 분들이 사랑하는 음식점이 더 있을까요? ^^ 아이와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 프라하밀루유 2017.11.04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기분 좋네요.
      댓글이 늦었는데 이미 프라하를 떠나셨겠죠? ㅠㅠ 혹시라도 다음에 프라하 오시면 미리 글 남겨주심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길 바랄게요~

  11. 정아정아 2018.06.10 0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일 프라하 도착입니다. 가족 여행이라 설레는데요 예전 내용인데 식당이 지금도 있을까? 생각하고 댓글을 보았는데 최근에도 다녀오신분이 있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다른곳도 추천 부탁드려요!😙

어디서나 사랑받는 이탈리아 음식 ! 

프라하 피자집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프라하 시내 여기저기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점이 있는데요~

바로 피자 콜로세움입니다. 


피자 콜로세움은요, 

안델역(F)과 이뻬 빠블로바역(B), 무스텍(G) 있는데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를 보시려면, 구글 맵 참고 부탁드립니다 ^^;


https://maps.google.cz/maps?hl=en&ie=UTF-8&q=pizza+coloseum&fb=1&gl=cz&hq=pizza+coloseum&hnear=0x470b939c0970798b:0x400af0f66164090,Prague&ei=DsyUUaKNCI3MsgbWmYHQDA&ved=0CL8BELYD



갑자기 이 지도에 덧붙이자면요, 현재 지도에서 벗어나는데 숙소가 있으시다면요 

프라하 센터와 조금 먼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델쪽 웹사이트 가보니 Dennin_menu라고 그날의 메뉴도 있네요 :) 

http://www.pizzacoloseum.cz/cz/restaurace/zlaty_andel/denni_menu


안델 콜로세움의 창가나 야외 식당에 앉으면, 안델역 주변 작은 상점, 오가는 트램들 구경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이뻬 빠블로바입니다. 

프라하 메트로 역 IP Pavlova 입구/출구 쪽에 바로 있고요~ 

창가에 앉으면 IP Pavlova 역 근처와 트램 지나는 걸 구경할 수 있어요. 


피자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치즈가득한 피자와 파스타가 땡길 때가 있거든요. 특히, 면종류!!! 


체코는 면 종류의 음식을 잘 안 먹어서요, 

짜장면, 짬뽕, 우동, 잔치국수, 냉면, 막국수, 쫄면. 맛있는 면요리들 그리워요~! 


프라하맛집-콜로세움 이탈리안레스토랑


실내는 아늑한 분위기에 작은 편입니다. 



                                    PAPPARDELLE MARE E MONTI


s krevetami, chobotnicí, tuňákem  a hříbky v jemné vinné omáčce |  

with shrimps, octopus, tuna and cep mushrooms in fine wine sauce


PAPPARDELLE MARE E MONTI


새우와 문어가 들어 간 해산물 파스타 

짬쪼롬한 맛이 납니다. 하~~~ 바다냄새 ㅎㅎ

한국같은 해산물의 신선도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체코에서 먹는 해산물 중에서는 맛있었어요. 


CAPRICCIOSA


sugo, Mozzarella, žampióny, olivy, prosciutto crudo, artyčoky | 

sugo, Mozzarella, Mushrooms, olives, proscciutto crudo, artichoke



이 피자를 종종 먹는데, 위에 올려진 햄의 정체를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프로슈토라고 이탈리아 지방의 햄이라고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A1%9C%EC%8A%88%ED%86%A0


그리고 아티초크라는 야채가 들어갑니다. 

뭔가 닝닝한 맛인데, 씹는 맛이 좋아서 이 피자를 찾아 먹는 이유 중에 하나에요.


한국에서도 아티초크를 재배할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신문기사가 있네요. 


아열대채소 아티초크 안정생산 재배기술 개발

전남도농업기술원, 무가온 하우스 재배로 월동 가능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과 중남미 등에서는 아티초크가 우리나라 무·양파처럼 대량 소비와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대중화된 채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도입돼 주로 호텔 등에서 고급요리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

아티초크에는 '씨나린(cynarin)' 이라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신장과 간장의 생리대사 기능을 개선하거나 소변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글이미지검색-Artichoke 아티초크


프라하 피자 콜로세움의 가격은 일반 파스타, 피자 150~250 Kc 정도 계산하시면 될 것 같고요. 

해산물과 소고기가 들어갈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깔끔하게 한 끼 식사로 이탈리아 음식 먹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체코프라하 맛집 - 콜로세움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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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 2013.05.18 0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하새댁님~ 잘 지내셨어요? : ))
    저도 면 종류가 땡길 때가 있어요...그래서 방금 라냐자를 만들었답니다 ^^;;
    행복한 5월 되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3.05.20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른님~~ 날씨가 풀리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
      그래도 캐나다쪽은 아시아음식 면종류는 자주 먹을 수 있지 않나요?

      캐나다 날씨도 지금 좋은가요?
      캐나다도 제가 앞으로 가고 픈 여행지 목록에 있어요 ㅎㅎ

  2. 나똑똑 2013.05.21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체력이 딸릴때 스파게티를 먹으면 힘이 불끈!!! 솟습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날씨에는 더더욱 생각 나지요.

    사먹는것 보다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는 울 집 식구들의 아부에 속아서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지요.
    시안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기는 하지만 그닥....

    님이 올려주신 음식점 목록 기억하겠습니다.
    ㅎㅎㅎㅎ

    • 프라하밀루유 2013.05.21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나똑똑님은 스파게티가 보양식이라니 신기해요 ^^
      시안을 벌써 35도나 되나요? 아이코... 아직 5월인데.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게 더 깔끔하고, 재료도 확실하니 좋죠~
      해먹는게 귀찮긴 하지만요. ㅎㅎ 아마 사랑맛이 가미되어서 가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 프라하는15도 정도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3. 체코 2013.05.22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라하 17일 에서 19일까지 있었어요.. 미인이 넘 많아서 눈이 넘 즐거 웠어요.. ㅋㅋㅋㅋ

  4. 보헤미스타 2013.05.28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3월에 4박 5일 정도 프라하에 머물렀어요. 피자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무스텍에 있는 매장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 트램 정류장 근처에 셀프 매장에서 맛나게 식사했어요. 친구랑 둘이서 먹은 비용이 콜로세움에서 메뉴 하나 가격하고 같더라구요ㅎㅎㅎ 새댁님 포스팅 보니까 맛있어 보여서 다음 번에 프라하 가게 되면 꼭 방문하려구요!

    • 프라하밀루유 2013.05.29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셀프 매장이 저렴하죠~ ^^ 가난한 여행자의 배를 든든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다음에 오셔서는 콜로세움 한 번 들려보셔요~ 저 해산물 파스타 또 먹고 싶네요, 냐음~~

프라하는 한국 분들이 유럽여행 일정 중에 많이 들르는 여행지라서

체코 프라하의 맛집 식당도 몇 군데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프라하 맛 집들은 한국의 맛 집을 온 것처럼 한국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체코 식당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이 체코 현지 식당들이 음식을 잘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바츨라프광장,올드타운, 까를교, 프라하 성 주변 관광지 근처 음식점도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은 편입니다.  


아직 한국의 포털사이트나 인터넷까페 식당 정보가 없어서 한국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프라하 새댁에 생각하는 프라하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식당은 체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인데요. 

사실, 메뉴가 많이 서구화(?) 되어서 체코의 전통 식당이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기는 힘들지만

그릴에 구워진 체코의 고기의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Restaurace Zvonarka (즈보나르까)

 

웹사이트 :http://www.restauracezvonarka.cz/en/ 


주소:  Šafařikova 785/1 120 00 Praha  

 

가까운메트로 역

IP Pavlova (C라인) 에서 도보 8분  

Namesti Miru (A라인) 에서 도보 9분 

 

트램 11번- 국립박물관 뒷편 탑승 2정거장 Bruselska 역 하차 후 도보 5분 

 

11.30 – 14.30 까지 점심메뉴 이용 가능


     


 

프라하의 맛집_Zvonarka 야외테라스 전망



야외 테라스

 

날씨 좋은 날 밖에 앉아서 전망을 즐기며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 식당의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빨간지붕이 가득한

프라하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남편과 동네 근처 산책을 다니다가 찾은 식당인데요.

 

언덕에 있어서 전망이 좋고,가격도 보통 체코 식당 평균 정도이고

그릴 요리를 해서 손님이 오실 때마다 모시고 가는 곳 입니다.

 

아쉽게도 체코날씨 10월 초 정도부터 추워져서 테라스는 닫습니다. 



4인을 위한 그릴세트


프라하맛집_Zvonarka 4인세트 1000kc

 

남편이랑 둘이 가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들이랑 주로 오는 식당이라서

 

소고기+ 돼지고기 + 닭고기 + 풀 종류를 그릴해서 나온 이 세트를 자주 시켜먹습니다.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식사를 하시고 싶으시면,  

돼지고기, 닭고기 그릴 요리170kc ~ 200kc 정도, 소고기는 270~320kc 정도 됩니다. 

 

식사의 사이드 음식(안시키셔도 괜찮아요), 

음료수, 서비스 팁 포함하면 1인당 250kc (=15000원 가량)될 것 같습니다


추천 드리는 맥주 - 체코 흑맥주 코젤 (체르니 코젤 = 뜨마비 코젤) 

                         - 오렌지 맛 맥주 페닉스 (Fenix) 


프라하맛집_Zvonarka 찾아가기 


프라하의 신시가지(바츨라프 광장)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오는 위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하시면 됩니다.


Muzeum (A) 은 신시가지로, 바츨라브광장, (B)프라하맛집 즈보나르까


바츨라프광장 근처 식당은  관광지 중심부이니 만큼 조금 비싸니까요.

 

제가 소개 한 이 프라하맛집 말고요, I.P Pavlova (C)역이나

Namesti Miru (A) 역에서 내리시면 역 주변에 골목골목 식당이 많습니다.

 

굳이 제가 추천드린 식당 아니어도, 체코 식당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는 편이기 때문에

걸어다니시다가 좋아보이는데 있으면 들어가서 식사하셔도 괜찮습니다. ^^


그럼, 체코 프라하여행에서 음식 값 바가지없는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 



* 어떤 체코 전통음식이 궁금하시다면, 이 포스팅 보시면 됩니다.


[체코어 도전 !!!] - 체코어_체코전통 음식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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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winii 2013.06.08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쓰신분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요^_^ 엄청난 우연이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6.09 0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어제 갑자기 인사해서 당황스러우셨죠?
      이 식당이 좀 외곽이라 한국분 보고 정말 반가워서요~~

      짧은 프라하 일정 잘 보내고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좋아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남은 여행일정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

  2. PragueKBC 2013.06.18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프라하새댁님.
    홍수가 났다가 다시 날씨가 좋아진 프라하네요^^
    프라하새댁님이 정성스럽게 쓰신 포스팅 방금 퍼갔습니다
    감사드려요, ^.^
    나중에 Zvonarka에 갔다가 인사 드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 프라하밀루유 2013.06.18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ragueKBC 님 안녕하세요. 다행히 이번 주 부터 날씨가 좋아졌죠.
      햇빛나서 요즘 룰루리랄라~~~하며 지내고 있어요.
      날씨가 좋으니 zvonarka 야외테라스에서 우연히 만날지도 모르죠 ^^

      제 포스팅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3. jellytoggi 2013.07.12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 11일 in 13일 out인데
    포스팅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재밌는 체코 이야기랑 맛집 등 계속
    잘 부탁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7.1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jellytoggi님 ~

      프라하에서 2박3일 계시는 건가요? 계시는 동안 날씨 좋기를 기원할게요.
      부지런히 많이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가세요~~ :)

  4. keanedoh 2013.08.13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새댁님 ㅎㅎ 오랜만에 또 블로그 들려요~
    2011년에 무스텍역 근처 민박집에서 지낼때 광장이랑 자주 돌아다녔는데 여길 알았으면 갈걸 그랬어요!

    새댁님이 알려주신 체코 단어 싸이트? 그림이랑 발음이랑 들려주는 싸이트에 처음엔 자주 들러서 따라읽어보고 써보고 하는데 요즘엔 일한다고 자주 안들어갔더니 기억나는게 몇개 없네요 ㅠㅠ

    체코교환학생도 알아보고 대사관도 알아보다가 Brno에 있는 대학에 외국인을 위한 랭귀지 코스가 있다그래서 찬찬히 읽어봤는데, 체코어 알파벳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메일 한번 보내봤어욤. 메일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혹시 며칠전에 알아봤는데 체코쪽에 워킹홀리데이 다녀올수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정보 아시는거 있으신가욤??

    • 프라하밀루유 2013.08.13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셔요~~~ 오랜만에 오셨군요 ㅎ

      체코어가 정말 거짓말같이 공부하자마자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언어같아요.
      제 체코어 실력도 계속 주저주저 제자리 걸음이어요 ㅎㅎ


      워킹홀리데이에 관해서는 한국-체코 워킹홀리데이 관련 포스팅을 했어요 ^^
      옆에 검색에 "워킹홀리데이" 입력하시면 내용 나올거에요.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셔요.

      대부분 체코어 배울 때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니까요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체코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해낼 수 있을거 같아요. 화이팅요 !

  5. 볼찌 2014.09.2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10월에 일주일정도 혼자 체코 여행하려고하는데 너무 좋은 정보에요
    요즘 새댁님 블로그 보고 정보수집 많이 하고 있답니다 ~~
    너무 고마워요 >_<

    • 프라하밀루유 2014.09.3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볼찌님 혼자 여행 계획 중이시군요.
      프라하가 센터 근처로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한 도시이긴하지만
      항상 혼자 계실 경우 여행시 소매치기라든가 밤길 더 조심하시고요.
      준비하시다가 궁금한 사항있으시면, 글 남겨주셔요 !

시원한 체코 맥주 한잔과 체코 퓨전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 ! 



POTREFENA HUSA


TEL + 420 224 918 691

ADDRESS  : Resslova 1775/1, 120 00 Praha 2

                  Nove Město




INTERIOR


 HUSA는 Staropramen 맥주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로, 내부 인테리어가 현대적이고 깔끔한 편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나 식사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블타바 강변에 있는  

댄싱하우스를 감상하실 수 있고요.  

 




체코는 오래된 도시라서

식당도 오래되고 조금 낡은 느낌이 있는데요

 


제가 가본 HUSA 5군데 가본 지점들은 

모두 모던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리고 젊은직원들이 많고 

직원 대부분이 영어를 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Pití a Jídlo  (Drink and Food)


체코 식당은 보통 음료를 먼저 주문합니다.  

 Co si dáte k Pití  ?  (삐띄) 라는 말이 들리시면~~  


맥주를 원하시면 브랜드를 말씀하시고

큰 맥주(500ml) 를 원하신다면 "Velký pivo" (벨키 삐보)

작은 맥주(300ml)를 원하신다면 "Malý pivo"(말리 삐보)


주문을 원치 않으시면, "Ne, děkuju (네, 뎨꾸유)" 하시면 됩니다. 

 

Pití  음료 _ STAROPRAMEN


스타로프라맨 Nefiltrovany(필터를 안한) 맥주라서 색깔이 조금 탁하고요. 저온살균법(pasteurisation)을 하지 않아, 필요한 균이 더 많이 살아있고 유통기한이 짧다고합니다. 그래서 더 신선하고 진한 맥주맛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요즘 프라하로 한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분들도 체코에 오면 맥주를 

꼭 맛보셔야한다는 것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한국 대형 마트에서

필즈너우르겔 병 구매가 가능하고요.

해외 맥주 전문점에서는 

코젤도 마실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Pí t 은 체코어로 '마시다'라는 뜻이고요

Pití 는 '마실 것=음료'가 됩니다.

 

Pivo는 '맥주'를 뜻하는데요, 

어원은 마찬가지로 Pí t  입니다.

워낙 맥주를 많이 마시다보니 

마시는 것 = 맥주가 되어 버린 체코어입니다.

 

사진의 STAROPRAMEN 은 체코 맥주 필즈너말고

다른 체코 대형 맥주회사입니다.

 

체코 맥주는 보통 

기본 라거스타일/흑맥주/반반 보시면 되고요


각각 체코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저번에 맥주 관련 체코어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


2013/02/21 - [체코어 도전하기] - 체코어_여행 및 생활 회화 10_체코맥주






호가든은 화이트 맥주에 속하고요. 체코에서 호가든을 주문할 때 보통 라임과 함께 서빙을 해주는데요 라임을 힘껏 쭈~욱 짜서 두 모금 꿀꺽꿀꺽 마시면 ! 크~흐~~상쾌한 이 맛 


호가든 맥주는 제가 원래 좋아하던 맥주였는데요. 

 

현재 오비맥주 회사가 한국내에서 생산을 하면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좋은 반면 

맛이 수입맥주보다 약해진 것 같아서 아쉬웠죠.

 

그.런.데. 체코에서 호가든 '생맥주' 발견~~~ !!!  

 

유럽여행 일정에 벨기에가 있으신 분은  

그곳에서 마시면 더더더더~~~ 좋으실 것 같고요.  

저는 당장에 갈 수는 없으니 

물가 싼 체코에서 호가든을 즐겨봅니다.  

  

남편은 옆에서 투덜거리며

"체코맥주도 많은데 호가든 사진찍어?" 라고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합니까!! 

전 꿋꿋히 사진 찍습니다. ^^

 

사진에 거품보이시죠 ?  

맥주에 거품이 맥주를 다 마실 때까지 잔에  

거품의 흔적이 남아있어야 신선한 맥주라고 합니다.






Jídlo 음식 

 

일반 체코식당 음식 가격 소고기 : 250~380kc / 생선요리(예,연어구이): 170~350kc / 돼지고기, 닭고기 : 150kc~250kc



체코 음식을 주문할 때는 크게 요리 종류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생선류

로 나뉘는데요. 

그리고 나서 하위메뉴를 보시면 됩니다. 

 

음식 메뉴 옆에 쓰여져 있는 g 수도 확인하시고요. 


성인여성이면 보통 한 끼 150~200g 이고

성인남성은 200~250g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체코 전통음식인 꼴레노는 보통 800g ~1000g입니다.

혼자서 다 드시기는 좀 커요.   

간혹 250g 한끼 식사로 서빙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진한 소스와 살살 녹는 돼지고기 살코기 그리고 부드러운 으꺤감자



농도가 진한 치즈와 깔끔한 맛의 치킨 시저샐러드




식사 후 입가심으로 치즈케잌을 주문했죠. 치즈를 부었나 싶을정도로 농도가 짙습니다. (저희 부부는 요런 찐~~~한 케잌 좋아합니다 ) 케잌주변에 쿠키/빵부분의 맛도 괜찮습니다.





HUSA의 후식으로는 레몬과 꿀과 함께 서빙되는 민트티도 괜찮았습니다



아!! 후사에서 와이파이 됩니다~~(비밀번호는 직원에게 문의 하셔요)


그럼 프라하 여행오셔서 바가지 쓰지 마시고~~

 즐겁고 푸짐한 식사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HUSA 웹사이트: http://www.staropramen.cz/husa/ 



웹페이지는 아쉽게도 체코어로만 되어 있네요.  구글 웹페이지 번역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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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lene12 2013.03.04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돼지고기요리 너무 맛있어보여요 진한 소스하며...>.< 체코에서 메뉴 고를때 고기를 먼저 정하고 요리를 고르는 건가요? 그니까 저 돼지고기소스요리도 다른고기로 대체가 가능한 그런뜻인가요? 아아..체코도 가보고 싶어요 올해엔 꼭 돈 모아서 ㅎㅎ 가보고프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3.03.04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는 돼지고기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맥주랑 같이 마시려면 소스 한가득 짭쪼롬한 고기 요리가 잘 발달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어요.

      고기를 먼저 고르시라 말씀드린 건요, 메뉴가 다양하다보니
      어떤 고기 종류를 먹을지 생각하신 후에 그 하위메뉴를 보시면
      음식을 주문을 하기 수월하다고 말씀드린 거였어요
      고기 따라 소스 따로 주문이 아니라요 ^^

      프라하 꼭 놀러오세요~ 되도록이면 날씨 좋은 5~9월 사이에요.

    • Helene12 2013.03.04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 그런뜻이군요 ㅎㅎ 이놈의 난독증::: 메뉴도 다양하고 좋네요 프랑스는 레스토랑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은 것 같아요..T.T 비싸기만하고
      네 꼭 가보고 싶어요^^ 고맙습니당

    • 프라하밀루유 2013.03.05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제가 조금 불명확하게 써서 수정했어요.
      lachesis123 유럽의 식도락 국가 = 프랑스, 아니었나요?
      전 그런 줄 알았어요~~

      저도 아직 프랑스 안가봐서. 올해는 꼭 가보려고요

  2. 나똑똑 2013.03.04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산넘고 물건너 왔습니다.
    ㅎㅎㅎㅎ

    중국 칭따오 맥주가 맛있다고 하는데 제 입에는 뭔가 2% 부족한듯 해서 한동안 알콜을 멀리했는데..
    호가든이라~~~!!!!
    쩝!!!!!

    션~~~~하게 마시고 싶네요..
    저 도야지 고기 안주랑..

    • 프라하밀루유 2013.03.05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잘 찾아오셨네요.
      전 칭다오 맥주 한 번 마셨는데~ 마실만 했던 것 같아요.

      여기 호가든 생맥주는 진~~~짜 시원해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요 ㅎㅎ 제가 계속 염장지르고 있나요? ^^

  3. 여행좋아 2013.07.04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엄청 자세히 올려주셨네요. 올해 9월 추석연휴를 이용해 프라하 갑니다.
    체코 전통 음식 먹고 싶어서 찾아다니다가 알게되었네요. 체코는 족발이 유명하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ㅋㅋㅋ 너무 너무 좋은 자료 감사드리구요~
    이번에 가서 꼭 한번 들려보겠습니당.^^

    • 프라하밀루유 2013.07.04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좋아님~ 9월에 프라하 오신다니 여행 준비에 바쁘시겠에요.
      체코 전통음식이 한국분들에게 짜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습니다.

      족발 같은 꼴레노도 맛있고, 다른 체코 음식들도 맛있어요 ㅎ
      즐거운 여행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