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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남자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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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차기로 인간승리 남편과 저는 같이 있으면 서로 장난을 자주 치는 편입니다. 특히 주말처럼 시간 여유가 있어서 같이 있는 날에는 서로의 장난끼는 더욱 꿈틀거립니다. 한참 주말에 런닝맨을 보고나서 갑자기 멍때리고 앉아 있었더니, 남편이 멍왔어? 우리 미스 멍 !!! 으히히히 ~~ :D 나 미스야? 괜시리 남편한테 듣는 "Miss" 소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간만에 거울을 들여다보니 얼굴에 좁쌀같은 여드름이 많이 났더라고요. 여보 일루와봐봐 ㅠㅠㅠㅠ 나 얼굴에 여드름 좀 봐. Pimple ? ... 원 리틀 투 리틀 쓰리 핌플 ㅇㅇㅇ(제이름). four little five little.... 한꼬마 두꼬마 세꼬마 인디안 노래에 인디안 대신 "여드름" 을 넣어서 얼굴에 난 여드름 하나씩 세어가며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ㅡ..
[체코남편]우리 부인은 고둑! 휴일 이후에 출근하면 유난히 더 피곤한 것 같습니다. 남편도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멍~하니 소파에 앉아있네요.머리 관자놀이를 살짝 눌러줬더니- 좋았는지 "더~ 더~ 더~ 주세요." - "아저씨 돈 있어요? 마사지 비싸요." "하~~ 많아요. 많아요." 그리고는 관자놀이,머리 전체와 목 뒤까지 맛사지를 쭈~~욱 해주고 나니 "하아~~~ 좋다" 그러네요. 약속대로 맛사지 비용은 받아야죠 ^^ 지갑을 열어보니 2000kc (=12만원) 짜리 지폐가 제 눈에 딱 ! - "에헤헤헤헤~~ " 하며 2000 코루나 지폐를 살~~짝 꺼냈더니 남편이 "에휴~~~ (__) 내 용돈 " - "에헤헤헤헤~~장난이야. 아까 반짝이는 동전 20kc만 주세요." 저는 남편에게 20kc 마사지를 해주고나서 소파에서 컴퓨터를 좀 하다가..
[체코남편]너무 힘든날은 남편 택시. 현재 2월 체코 날씨는요. 머리 끝이 싸늘 할만큼 춥습니다. 체코의 2월도 1월 못지 않게 춥네요. ㅎㅎ 어제 그제는 프라하에 계속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체코 겨우내 내리는 눈의 양은 거의 강원도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라면 2월부터는 체코날씨는 그나마 영하 10도 까지 잘 내려가지 않네요. 하지만 기온이 0도 근처에 머무르면서 눈도 종종오고 영하 6~7도까지 내려가는 날도 있고.... 추운날과 조금 덜 추운날을 오락가락하네요. 유럽은 많이 걸으셔야하니까요 여행오시는 분들은 돌아다니실수 있게 따뜻한 겨울옷 입고 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쯤에서,,, 지금 눈이 온 프라하의 모습 사진 보시죠~~ 프라하는 도시지만 뭔지모를 평화로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나머지 축져진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