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12.05 체코 프라하 여성 출산 병원 (12)
  2. 2016.11.30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2) (10)
  3. 2016.03.12 2016년 체코에서 새해인사 (26)

체코 프라하에 대표적인 여성 출산 병원이 4군데 있는데요. 

하나는 제가 입원했던 Na Bulovce 이고, 나머지 출산 병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Na Bulovce에서 생겼던 일


1. Motol (모톨) Fakultní nemocnice v Motole

주소 : V Úvalu 84
       150 06 Praha 5

웹사이트 : http://www.fnmotol.cz/

             영어 있음

가까운 지하철 : A선 Nemocnice Motol

구글 평점 : 3.5


의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병원 이름에 Fakult (Faculty)가 들어가 있습니다. 

Motol 여성의학과 웹사이트에 병동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http://www.fnmotol.cz/en/clinics-and-wards/adults-ward/department-of-obstetrics-and-gynaecology/fotogalerie/ 

여성의학 말고도 다른 진료과목도 있는 Motol 종합병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저혈압으로 응급실을 갔을 때, Motol 종합병원을 이용했습니다. 


2.  Podoli (포돌리)

Ústav pro péči o matku a dítě 

(The Institute for the Care of Mother and Child)

주소: Podolské nábřeží 157/36
         147 00 Prague 4 - Podolí

웹사이트 : https://www.upmd.cz/en/

             영어 있음

가까운 지하철 : C선 Vysehrad

구글 평점 : 4.3

포돌리는 원래 여성과 아이 관련 연구소 같은 곳인데요, 

출산도 가능한 병원입니다. 

저의 출산 희망 병원은 포돌리가 1순위였는데 온라인 예약에서 밀려서 

아폴리나르에서 출산했습니다.  

(아폴리나르가 구글 평점이 더 좋네요.)


아파트 같은 건물에 강변 옆이고 나무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보니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남편~ 사진보니까 포돌리 좋다~~

좋아 보여? 

응, 강변 옆에다가 내부 시설도 아폴리나르보다 좋아보이는데~

그럼, 둘째는 포돌리에서?

아니야, 괜찮아. 혹시라도 둘째 생기면,,, 꼭 한국에서 낳을거야


3. Apolinář porodnice 아폴리나르

주소: Apolinářská 18, 128 51 Praha 2

웹사이트 : http://www.apolinar.cz/

              영어 없

가까운 지하철 역 : C선 I.P. Pavlova

구글 평점 : 4.5

출처 : www.apolinar.cz


처음에 병원에 갔을 때 건물이 상당히 멋져서 놀랐습니다. 

아폴리나르는 출산 및 여성의학과 신생아학 전문 병원입니다.  


4번째는 지난 포스팅에서 보셨던 Na bulovce 입니다. 

[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3)


체코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Podoli 와 Apolinar가 선호되고, 

그 다음으로 Motol을 선택합니다.  

임신과 출산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는 지역과 병원이 얼마나 가까운지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몇가지 겪은 문화 충격을 추가 포스팅하겠습니다. 

유럽 배낭여행 투어 가이드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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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5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기를 주세요ㅋㅋ 저도 둘째는 꼭 한국에서 낳고 싶을꺼 같아요ㅜㅜ한국처럼 출산부터 산후조리 까지 완벽한 곳도 드문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순위가 밀리는 경우도 있는가봐요ㅋ 정말 어려운 동네인것 같아요^^

    • 프라하밀루유 2016.12.14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코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하신 건가요?
      한국의 산후조리는 미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하죠,,
      체코에서 출산하시려면 우선 비자와 보험이 준비가 잘되어야 할 것 같아요.

      비용이 조금 들긴하지만 한국처럼 개인병원에서 출산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마련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2016.12.14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월에 체코 들어갈 예정이에요^^ 예전에 언급한4개 병원 제외하고 개인 병원에서도 출산할 수 있어요? 보험은 미리 신청가능한데 비자는 제가 체코가야 진행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밀루유님은 이제 아기가 많이 컸을꺼 같아요^^ 혼열 아가라서 더 이쁠꺼 같다능♡ 힘든 육아 항상 화이팅 입니당:)

  3. 리지 2018.05.05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감사해요 ! 부인과병원정하는것도 일이였는데 ㅠㅠ 출산병원알아보는것도 하늘의 별따기네요. ㅠ

  4. 2018.10.23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8.10.29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비자 발급 조건에 보험이 들어가고, 현재 임신을 하셨다면 보험료가 더 비쌉니다. 체코가 의료 보험 커버율이 높은 편이나, 외국인이 사설로 이용할 때는 상당히 비싸지니 출산 시기를 잘 맞추시기 바랍니다.

      2. 체코에 출산하였다고 국적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두명 다 외국인이면 부모님 국적을 따릅니다.

      3. 양육수당은 나오지만, 일정기간 (최소 1년이상) 체코에서 남편분이 근무하시며 세금을 내야 신청 대상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신 몇개월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우자 비자로 오시는 거라면 비자 발급에 6개월 넘게 걸리는 분도 있었고, 비자 갱신을 1달마다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비자 발급 기간을 길게 잡으시고, 출산 시기를 잘 고려하셔서 출국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5. 2018.11.04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8.11.04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군요~ 포돌리는 거의 몇년째 공사 중인 것 같네요 ^^

      어린이 증명서는 교통권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안델( andel) 아기 사진과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 가지고 가면 만들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해본것은 아니라 정확한 내용은 다시 확인해보셔야해요

    • 리지 2018.11.11 0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저는 결국 7일 진료보러갔더니 3센치 열렸다고 해서 모톨이나 아폴리나 둘중 고민하던차엿는데 둘다 풀이라 거기도 못갔다는...ㅋㅋㅋ

    • 프라하밀루유 2018.11.26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지닌 그럼 출산 하신거죠? 3 cm 열리는동안 많이 아프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한참 육아에 정신없고 잠도 못 잘때겠네요. 많이 어렵고 힘드시죠?

      그래도 아기의 고물고물한 손가락 발가락, 많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나가길 바랄게요

임신 후 입덧이 심해서 잘못으면서 저혈압이 왔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여성병동에 도착해서 영어를 조금 하시는 젋은 간호사 분이 옆에 앉아 

채워야하는 양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체코 병원 주변 풍경

천천히 영어로 얘기하다가 알러지 allergy가 생각이 안났는지, 주변 간호사들에게 물어보더라고요.

체코어로 알레르기가 alergie (알레르기에) 거든요. 

영어랑 체코어랑 비슷한 단어라서 제가 알아듣고 

Nemám alergie (네맘- 알레르기에) 

알레르기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정신도 제대로 못차리는 저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

서류를 작성을 다 하고, 너무 고마워서 잠깐 고개를 돌려 간호사 선생님 얼굴을 보는데 

환하게 후광이 비치고~~ 정말 날개있는 천사가 눈 앞에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체코어로 얘기를 하는데 

지난 해 병원에 갔던 때보다는 그간 제 체코어가 나아지기는 한건지,

어떻게 하라는지 지시사항을 이해하겠더라고요.


Brýle 브릴-레 (안경) čočky 쵸츠끼(렌즈)를 알아듣자, 간호사 선생님이 

체코 남편있다 하셨죠? 체코어로 집에서 연습하면 되겠네~ 

하십니다. 아시다시피 가족끼리는 뭘 가르쳐 주기 어려워서 ㅎㅎ 

남편한테 체코어를 배우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했답니당 


서류 작성을 마친 뒤, 뒷편 의자에 앉아 의사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까지도 9명의 간호사들은 제 주변을 떠나지 않고 수근수근 하고 있습니다.


하...... 아픈 것도 불편한데, 시선은 더욱 불편합니다. 

아프기도 하고 괜시리 이 상황이 서럽고... 눈물이 또르르  흐릅니다.

아냐, 울지 말자. 왜 울어. 아파도 나약해지지 말자.

좋은 간호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도와줬으니까.

어지럽고 힘들어서 눈을 감고 기다리다가, 정신히 점점 헤롱거릴 즈음... 

Paní Rim! Paní Rim! (Mrs. RIM)


하고 의사 선생님이 제 이름을 부릅니다. 

우선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 제 증상을 설명드리는데, 
아까 소리지르던 간호사 선생님이 무서워서였는지... 

저도 모르게 변명하듯 주절주절 말했습니다.

제가 입덧으로 2주째 잘 못 먹고 있는데요.

도저히 속이 미식거려서 음식을 먹을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엊그제는 하루 종일 설사를 해서, 기운도 없는 것 같고요ㅡ

오늘은 식은땀 흐르고 어지럽고.. 다리에 힘까지 풀려서요.

대부분 임산부들이 입덧하면 나타나는 증세인건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병원에 와야 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하거나, 음식을 이렇게 못 먹지는 않아요.

하아… 다행히 담당 의사선생님은 너무나도 친절하십니다.

저도 엄마가 되긴했는지 뱃속의 아기가 먼저 걱정되더라고요. 

아이는 괜찮은가요? 

네, 아기는 임신 9주에 맞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체중 좀 재어 볼게요. 체중이 얼마나 빠진거죠?

지난 주보다 한 3kg 빠진 것 같아요.  

체중이 줄기는 했지만, 아이가 무사하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환자 분 지금 몸 상태로는 2-3일 입원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장 입원하실 수 있죠?

네? 입원이요? 아..네.

대답을 해 놓고도 처음에는 입원이라는 단어를 잘못 알아들었나 싶었는데, 
진짜 입원 수속을 밟으러 갑니다. 

한국에서도 한 번도 안했던, 병원 입원을 체코에서 한다니... 조금 겁이 납니다.  


이어지는 글 

[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3)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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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디오키즈 2016.11.30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고 계시다고는 해도 낯선 곳에서 아프셨다니 정말 울컥할 때 많으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계시니 그나마 안심이네요.^^ 모쪼록 기운내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6.11.30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몸이 건강할때는 그래도 적응하며 살아 가고 있구나..싶다가도ㅡ
      아플 때면 당장이라도 한국에 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2. 느림보 2016.11.30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절한 간호사를 만나 그나마 다행임돠 ~~~타향에서 힘드셧을거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내요ㅜㅜ저두 입덧이 심하구 감기몸살까지와서 힘들었는데 형니이 죽 써주시구해서 일주일만에 좋아진 기억이 있지요 지그은 추억이려니 하시면서 힘내시기 바랍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11.30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상 당했을 때는 세상 서럽고 힘들어서 글을 못쓰다가,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지나간 일이니까,,,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입덧을 하면서, 정말 엄마가 되는 길은 쉽지 않음을 몸소 체험했어요.

  3. 느림보 2016.11.30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낳으면 뱃속에 있을때가 편합니다라고 많이들 느끼더라구요 돌 지나면 누워있을때가 편한데 ~~~저은 다키워서인지 애기일때가 참 이뻣는데 합니다 지금은 대학생둘이라 한년?은 기숙사 한년은집에서 다니고있어서 몇년 안 남은것 같아 잘 해줄려구하는데 내 맘같지은 않읍니다 여하튼 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근데 육아땜시 직장은 그만두신건가요?

    • 프라하밀루유 2016.12.16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정말 다칠까봐 무섭더라고요.
      이제 발걸음 떼니 걱정 근심이 늘었습니다.

      엊그제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어서 갔는데, 느림보님이랑 비슷한 연령의 자녀가 있는 직원이 그러더라고요.

      "아기 키우기 힘들죠~ 좀 크면 더 나아지겠지 싶고... 겁을 주려는 건 아닌데, 키울수록 더더 어려워져요. 마음 단단히 먹고요."

      직장은 현재 육아 휴직 중입니다.
      체코가 좋은 점은 육아 휴직이 3년~4년까지 보장이 됩니다.
      같은 직책으로 돌아가려면 6개월만에 복귀해야되기는 하지만요.

  4. 프라우지니 2016.12.01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째를 임신하셨나봐요. 간호사중에 외국인한테 쪼매 덜 친절한 사람들이 있기는 한디..
    그래도 친절하신 분도 있다니 다행이네요. 병원에서 건강 챙기시고 아이가 엄마뱃속에서 자리를 잘 잡을수 있게 힘내시고, 건강도 챙기도록 마음을 다 잡으세요.^^

  5. 2016.12.02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12.16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년 4월에 있었던 입덧이고요, 지금 아기는 어느덧 돌이 되었습니다.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날은 정말 힘들다가도, 어떤 날은 무한한 행복을 느끼곤 해요.

안녕하세요, 방문객 여러분들 ~~~ 

저의 불성실하고 랜덤으로 올라오는 포스팅에도 꾸준히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적적한 체코 생활의 한풀이와 쇠약해져 가는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며 시작하게 된 블로그인데

돌이켜 보면 체코 오프라인에서도 생각지 못한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주었고 

온라인에서도 따뜻한 위로의 마음 전해 받고... 

이제는 블로그가 저의 정체성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2016년 새해가 밝았는데 한 해의 1/4분기가 거의 지나가는 3월에서야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2016년이 되면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2015년 말 부터 시작된 신상의 변화인데요 - 

제게 생긴 놀랄만한 변화라고 하면 ! 

두둥 !!!! 


궁금하신가요? :DDDD 

궁금하신가요라고 써 놓고,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읽습니다 ㅋㅋ 


어... 혹시???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 가능성이 ^^ 

이 포스팅을 읽다보면 알게 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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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외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늘상하던 샤워인데 이깟 샤워하나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바깥으로 나가기도 전에 준비하다 몸이 지칩니다. 

부인, 바깥 세상 기억나 ? 밖에 진~~~짜 춥다. 

녹색불은 건너고, 빨간불은 멈춰야 해!!

응. 알겠어ㅡ더. 더~ 

바깥 세상에 대해 더 얘기해줘 ㅋㅋ

흠,,,,, 밖에는 위험해. 나쁜 사람일 수 있으니 아무나 따라가면 안되고. 

응. 알겠어. 


남편이 얘기하는 외출 주의 사항을 듣고 있으니, 처음 유치원을 가는 어린이가 된 기분입니다. 

간만의 외출이라서 너무 신이 났나봐요, 

콧노래를 부르니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남편은 걱정되었나봅니다.


부인 돌아 올거지?

ㅋㅋㅋㅋ. 응. 아마도~ 


근데 부인, 옷 단추가 이상해.

어? 아놔... 너무 신나서 빨리 나가려고. 

(잘못 끼워진 단추를 다시 채우며) 나 초등학교 졸업했는데,,,, 

단추 채우는 거 배우러 다시가야 하나?

음. 이거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 같은데
애기랑 같이 유치원 가야겠네.
애기가 많이 가르쳐줄거야


나로드니 트리다 역의 Quadrio 를 오니 반짝반짝~~ 문명의 세계로 나온 기분이에요. 

 

뭐가 가장 먹고 싶었나 생각을 해보니 따뜻한 까페 라떼 한 잔이 마시고 싶습니다. 

Take out 커피를 들고 그 향을 맡는데 

키야~~~~  커피향기처럼 제 입가에 퍼지는 미소. 기쁜 마음이 주체가 안됩니다. 

팔딱팔딱 뛰어다니고 싶은 기분이에요.


지금 누군가 제게 행복하냐 물으면
이 순간 만큼 정말 행복하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떼 한잔으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바깥 세상에서 먹는 커피라 그런지 꿀떡꿀떡 마셔버렸습니다. 


프라하 시내는 큰 변함없이 잘 있더라고요. 

빠르게 움직이며 변하는 한국과 달리
체코는 서두르지 않고 해가 변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 마음이 변덕스러운 것이 

처음에 체코로 올때는 여유라고 했던 변함없는 체코의 모습이, 

살다보니 답답한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만은 제 마음의 여유가 있다보니, 체코 분위기가 유유자적하니 좋습니다.
늴리리~~~~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한국 TV를 많이 보는데요,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김제동의 톡투유> 입니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보면, 공감이 가서 눈물 찔끔할 때도 있고 

다들 사는 게 버거운 것 같다는 생각에, '삶은 정말 고난인가?' 이런 생각도 하고, 

그래도 따뜻한 이야기들 들으면 '그래도 살만한 인생이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많아지게 합니다. 


그 중에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한 분이 인터뷰를 하시면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주변에서 한국에서 삶이 나으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그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캐나다인 사위와 소통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 하신다는 60대 어머니가 계셨는데요, 

고맙다고 하니 캐나다 사위가 한국어로 "천만에요" 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천"의 '처'발음이 잘 안되어서 "좃만해요"처럼 들려서 깜짝 놀라셨다고. 


이걸 보고나서, 육성으로 웃음이 팡 터졌습니다.


3년째 영어 공부를 하지만, 뜻대로 실력이 늘지 않아 걱정이지만

내일 할 일이 있어 즐거우시다는 어머니를 보고 나니 제 자신의 태도를 되짚어 보게 되더라고요. 


나는 체코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2016년에는 체코어 공부에 시간 투자를 좀 더 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체코 한국 대사관 가는 길

출생신고를 위해 한국대사관을 가는데 프라하에 눈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프라하 관광지의 눈 내린 모습은 사진이나 엽서로 많이 봤었는데 
프라하성과 블타바 강변에 눈이 오니 사진보다 더 멋집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프라하의 눈내린 모습. 

유럽은 겨울이면 4~5시면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탓에 

눈 오는 점심때 이렇게 프라하 구경해 본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에게는 프라하가 사는 곳이다보니 눈이 이렇게 많이 오고 추운 날은 여러가지 불편해서

외출하기보다는 이불아래 따뜻하게 있고 싶죠.

그래도 !!!! 이때까지 살면서 이렇게 예쁜 눈 덮힌 프라하의 진가를 모르고 살았다니 !!!! 



땅거미가 지며 조명이 들어오자 멋있다로는 표현하기 힘든

환상적인 프라하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하~~~ 정말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에 살고 있음에 한없이 감사한 마음이 차오릅니다.

마음 같아서는 더 돌아다니고 싶지만 아직은 몸이 완쾌되지 않은 것 같아서 

집으로 가는 트램을 기다렸습니다.  

갑자기 아주머니 한 분이 옆으로 지나가시면서 

Cizinci blby !!! (외국인 멍청이)


2016년 새해 맞이 단단히 무장했던 저의 긍정파워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군요. ㅠ.ㅠ


아주머니가 보시기에는 겉모습 다른 저만 외국인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제가 올드타운 근처에 있었으니 아마 80%는 외국인일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그 아주머니의 외국인에 대한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을거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대하는 태도니까, 마음쓰지 않기로 합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여주인공 어머니께서 하신 말처럼

한번 뿐인 인생을 분노로 채우며 사는 것은 안타까우니...

저한테 저런 말하는 아주머니가 괴롭겠죠 - 외국인을 볼 때마다 분노가 느껴지실 거 아니에요.


트램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까르르 거리며 공원에 썰매 타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우리 아기도 커서 함께 썰매타는 상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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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보시면서 아셨겠지만 !! 2015년 말에 제가 엄마가 되었습니다. ^^

체코에서 출산을 하며 정말 드라마틱한 시간을 보냈고, 육아를 하며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6년에는 체코 생활에 대한 불평 좀 줄이고 

진정으로 마음 깊이 순간 순간에 감사하며 사는 날 많아지도록 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적어도 1주일 포스팅 2번은 해야지라는 생각을 현실로 옮기고 싶지만,

주 2회 포스팅 ~ !!!!  이정도는 2016년 새해 목표로 세워야 진정한 블로거라 할 수 있으나, 

체코에서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지라 

주 2회 포스팅은 제 자신이 못지킬 것을 알고 있기에, 목표를 애초에 세우지 않으렵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드문드문 블로깅은 계속됩니다. 

쭈~~~욱!


2016년에는 알콩달콩 결혼생활 이야기에 더해져, 

임신과 출산에 관한 포스팅과, 육아 콘텐츠까지 더 다채로워 진 주제로 글 쓰겠습니다. ^^


많이 늦었지만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꼭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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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2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15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프라하도 겨울이 그렇게 추운 편이 아니지만 눈이 많이 내려요.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들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들은
      깊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
      진지한 생각을 하려면 정말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게 좋더라고요.

      제가 체코에 와서 적응을 하는 동안 별별 일들 많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나라를 원망하기 보다는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것 이용하면서 살아보려고요. ^^

      체코를 반 닮은 아이가 태어났으니 더더욱 그래야할 것 같아요~

  2. lepenka 2016.03.12 0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어머! 미밍꼬....
    남편이 가장 가까운 가족임에 틀림없지만 해외에서 살아간다는게 가끔 남편도 잊게 할만큼 외롭고 쓸쓸하고..'젠장.. 난 여기서 항상 혼자야.." 이런 생각할 때가 많은데..사랑하는 남편과 내 피 반을 나눈 사랑스런 꼬맹이가 나타나면 정말 행복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쳐 외로움이 많이 덜어질거 같기도 해요.. 아이를 낳아본적없어서 아직 모르는 경험이지만 ㅋㅋ
    저는 아직 아기도 없고 가족계획도 없어서 얼마나 행복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요.
    가족계획도 없으면서 저는 먼 미래의 아이 이름 짓는 거... 풉..ㅋㅋ.. 많이 하는데요, 밀루유님 아가 이름은 뭔가요? 궁금하네영 ㅋㅋ
    일단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진짜 얼마나 행복할까요 ^^

    • 프라하밀루유 2016.03.15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밍꼬 ㅋ 나왔어요~~ 미밍꼬라는 말 체코 말 중에 귀여운 단어 같아요.
      lepenka님 말처럼 해외에 사는 게, 철저하게 혼자라는 느낌이 많이 들게 하죠.

      아이는 머리카락은 밝은 갈색에, 머리형태는 아빠를 닮고
      이마는 저를 닮고.. 콧대는 아빠인데 콧망울은 저를 닮아서
      보고 있으면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유전자의 힘도 새삼 느끼고요.

      아이가 생기고 나니 확실히 남편과 더 친밀한 가족을 이룬 것 같아
      더 깊은 안정감도 많이 느껴져요.

      아가 이름은 한국어로도 발음이 쉬운 체코어로 지었는데,
      생각보다 이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미리 애기 이름 생각해 놓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3. 2016.03.1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15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제가 체구가 작아서 타겟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 부분은 너무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려고요.
      화나고 기분 좋지 않지만 매 번 분노하다가는 체코에 살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아가는 딸래미에요, 아빠를 많이 닮아서 간혹 아들로 오해 받고 있는 중이에요.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4. my세상 2016.03.13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 내린 프라하 정말 아름답네여..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
    글구 출산 축하드리고 건강조심하세여.. ^^

    • 프라하밀루유 2016.03.15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y세상님, 축하 감사합니다 ~~~

      기회가 되신다면 눈 내린 프라하를 직접 눈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사랑스럽거든요.

  5. suni 2016.03.1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가끔씩 들려서 좋은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 듣고 가는 1인입니다.
    오늘은 정말 행복한 소식이네요.
    한동안 글이 없어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셨군요.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프라하밀루유 2016.03.15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suni님. 축하 댓글 감사합니다.

      한동안 출산과 육아에 정신이 없었어요. 아기가 예정보다 일찍 나오는 바람에 남편이랑 허둥지둥 하고 ^^

      이제 어느정도 아이의 생활 패턴도 잡아가니 짬짬이 시간이 나서
      육아 휴직 기간동안 포스팅 좀 꾸준히 해보려고요~
      그럼, 종종 놀러오세요

  6. 2016.03.1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구가 작다보니 아시아인 나이를 가늠 잘 못하는 체코인들에게
      더 어려보이지 않나 싶어요.
      그냥 동안으로 봐주니 고맙다는 생각으로 살려고요.

      요즘 저희 딸은 눈만 마주쳐도 웃는 시기인데,
      참... 제가 뭐 그리 좋다고 저렇게 웃어주는지~ 고마워요 ㅎ

  7. 상우맘 2016.03.15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축하드려요.
    온마음을다해!
    육아는..또 다른 내안의나를 만나게되는 기쁘지만 가끔은슬프기도하는 행복하지만 가끔은 불행하기도한 모순덩어리의 삶을 느끼게하지만...그기쁨은 오롯이 나만이 느낄수있는 행복임엔 틀림없지요.
    진짜진짜 엄마가된 그대를 응원합니다.
    건강잘지켜요.세상누구보다 젤 사랑해줘야 할 자신을 꼭 지켜줘요.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상우맘님 ~
      상우맘님의 육아에 대한 댓글을 보니, 육아 선배의 포스가 흐흐흐.
      정말 딱 맞는 것 같아요, 기쁜 마음과 쓸쓸한 마음이 막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어서 요즘은 제 감정 상태를 정의 하기가 어려워요.

      엄마가 되었으니, 더욱 더 건강한 생각으로 살려고요.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

  8. 2016.03.16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17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언니~~ 축하축하 ^^ 그러지 않아도 연락이 안되어서 궁금했어.
      쪽지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어 ㅜ.ㅜ
      나 이메일 주소 baka25@hanmail.net 로 언니 연락처 좀 보내줘.

  9. 2016.03.19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20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축하 감사합니다.
      출산 소식이 최근 제 블로그에 올라온 글 중에 가장 좋은 소식이죠? ^^
      제가 프라하에 대해 불만을 이미 많이 해 놓아서,
      프라하 생활에 기대치가 많이 낮아지지 않으셨을까 해요 -
      기대가 너무 크지 않으면, 실망도 적지 않을까요 ㅎㅎ

      날씨가 칙칙한 하늘 지칠만 하면 해 쨍~~ 뜨고 !
      육아도 지칠만 하면, 남편이 아빠-딸 시간을 한다고
      저를 외출 보내주어서 커피와 디저트로 에너지 충전을 하고 와요.

      다른 분들의 프라하 생활도 궁금하니, 종종 댓글 남겨주세요 ^^

  10. 솔이율이맘 2016.03.26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체코에 사시는분이구나! 저도 체코에 살고있어요.. 15년 11월에 저두 아기를 낳았어요 ㅋㅋ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지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죠?ㅋ
    인연이 된다면 꼭 만나서 수다 떠는 친구가 되고싶네요~~

    • 프라하밀루유 2016.03.27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체코에 어디에 사시는지요? ^^
      저랑 비슷한 시기에 육아를 하고 계시네요 - 엄청난 동질감 느껴요 ㅎ
      프라하에 살고 계시면 수다 친구해요~

    • 2016.03.27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28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신기하게 저랑 비슷한 시기에 체코로 오셨네요.
      전화번호 저장했고요, 카톡도 뜨네요.
      당장 연락드리고 싶지만, 지금 새벽 1시라 ㅎㅎ
      써머타임되면서 시차적응 못하고 아직 안자고 있네요.
      내일 눈떠서 바로 연락드릴게요 ^^

  11. 체코새댁 2016.08.18 0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라바 쪽에 살고있는 예비엄마에요~~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을 남기게됐어요 ㅎㅎ
    체코에서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는 시민권자가 되는건가요~?
    부모는 어떻게 되는지요~? 저흰 둘다 한국인이고
    남편이 여기서 일을 하거든요 ㅎㅎ
    아이 시민권이 나오는지가 궁금해요~~

    • 프라하밀루유 2016.08.19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곧 엄마가 되시는 걸 축하드려요. 오스트라바 계시는 분들은 비엔나 가서도 출산을 하시던데, 체코에서 출산 계획이신가봐요.

      물어보신 아기의 국적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체코국적자여야, 아기가 체코 국적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미래 자녀분은 체코에서 태어나도 한국국적자가 됩니다.

      남은 기간 건강하시고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12. 체코예비맘 2016.11.2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궁금합니다^^
    남편과 저 둘다 한국인이고
    아이를 낳으면 바로 시민권자는 아니지만
    나중에 이중국적을 가질수 있다는데 이게 맞는말인지 궁금해요^^

    • 프라하밀루유 2016.11.25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가 체코에서 태어난다고 해도 바로 체코국적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체코는 10년 거주시 시험을 통과하면 체코 국적 취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