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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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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병원의 병원식사 보고 기절할뻔 좀 오래된 포스팅인데요, 제가 임신을 했을 때 입덧을 심하게해서 음식을 먹지 못하다가 체중이 급격히 줄어 저혈압으로 구급차에 실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이어... [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2)[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3)갑자기 입원이 결정된 것이라 남편이 당장 필요한 물건만 챙겨주고 다시 갔습니다. 다음 면회 시간까지 병원에서 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입덧을 하는 상황에서 먹을 것을 챙겨먹는다는 것이 수고롭게 느껴졌는지, 입원을 한뒤에 병원에서 병원식이 나온다 하니 입원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저의 큰 착각이..
체코 병원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 체코 공식 언어는 체코어입니다. 체코가 주변 국가에 지배를 받았던 역사로 인해, 체코어 외에 독일어와 러시아어가 사용되었고요. 1992년 체코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되면서 서유럽, 미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늘면서, 요즘은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쓰고 배우는 사람이 많아졌고, 프라하 여행에서 영어로 소통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언어가 체코이다보니, 체코에 살면서는 체코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생깁니다. 체코 이민을 오고, 체코에 생활터전을 잡고 살면서 "체코는 영어가 안 통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좀 과장하자면 "한국은 불어가 안 통해요!" "중국은 스페인어가 안 통해요!"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요 ^^ 저는 체코생활을 어려워하면서도, 여전히 체코에 살고 있기에 ..
체코 프라하 여성 출산 병원 체코 프라하에 대표적인 여성 출산 병원이 4군데 있는데요. 하나는 제가 입원했던 Na Bulovce 이고, 나머지 출산 병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Na Bulovce에서 생겼던 일[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2)[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3) 1. Motol (모톨) Fakultní nemocnice v Motole주소 : V Úvalu 84 150 06 Praha 5웹사이트 : http://www.fnmotol.cz/ 영어 있음가까운 지하철 : A선 Nemocnice Motol구글 평점 : 3.5 의대와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병원 이름에 Faku..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2) 임신 후 입덧이 심해서 잘못으면서 저혈압이 왔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소곤소곤 체코생활/아기랑 함께] - 체코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날 여성병동에 도착해서 영어를 조금 하시는 젋은 간호사 분이 옆에 앉아 채워야하는 양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천천히 영어로 얘기하다가 알러지 allergy가 생각이 안났는지, 주변 간호사들에게 물어보더라고요.체코어로 알레르기가 alergie (알레르기에) 거든요. 영어랑 체코어랑 비슷한 단어라서 제가 알아듣고 Nemám alergie (네맘- 알레르기에) 알레르기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정신도 제대로 못차리는 저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 서류를 작성을 다 하고, 너무 고마워서 잠깐 고개를 돌려 간호사 선생님 얼굴을 보는데..
남편 안경 진짜는 어떤 것 체코 소아과는 아기 예방접종 외에도 한 달에 한번 정기 검진을 합니다. 아기의 지난번 정기검진 때 눈병과 감기기운으로 예방접종을 못해서, 예방접종 날짜를 다시 별도로 잡았습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이 처음이신 분들은,,, 내용이 이전 포스팅에서 계속이어집니다.[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8월, 가족의 위기[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부부싸움, 그깟 양파때문에[소곤소곤 체코이야기] - 남편의 삶의 무게 체코 소아과 선생님이 영어를 못하셔서 보통 남편이 시간이 되는 때 소아과를 방문하는데요 이번에는 남편의 눈병때문에, 저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살았다면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소아과 가는 것이 아무렇지 않겠지만체코에 살다보니 남편은 저 혼자 소아과 가는 것이 물가에 내어 놓은 아기처럼 걱정이 되나봅니다. ​..
2016년 체코에서 새해인사 ​안녕하세요, 방문객 여러분들 ~~~ 저의 불성실하고 랜덤으로 올라오는 포스팅에도 꾸준히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적적한 체코 생활의 한풀이와 쇠약해져 가는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며 시작하게 된 블로그인데돌이켜 보면 체코 오프라인에서도 생각지 못한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주었고 온라인에서도 따뜻한 위로의 마음 전해 받고... 이제는 블로그가 저의 정체성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2016년 새해가 밝았는데 한 해의 1/4분기가 거의 지나가는 3월에서야 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2016년이 되면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2015년 말 부터 시작된 신상의 변화인데요 - 제게 생긴 놀랄만한 변화라고 하면 ! 두둥 !!!! 궁금하신가요? :DDDD 궁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