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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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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맛집]멕시코식당_화이타, 퀘사디아 서울에 못지 않은 프라하의 장점이라고 하면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다양하게 있어서, 외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배달음식은 아직 서비스가 약한편입니다. Damejidlo 다메이들로, Ubereats와 같은 배달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주문을 하고 배달이 오기까지 거의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합니다. 체코에는 체코 음식점이 주로 많기는 하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레바논, 중국, 일식, 베트남, 태국, 한국 등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이중에 오늘은 멕시코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 Las Adelitas 라스 아델리타스 입니다. ​http://www.lasadelitas.cz/en/ 이 멕시코 음식점은 현재 프라하 1,2,3 구역에 4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사진..
프라하 센터 식당이 불편한 이유 - 수도원 맥주 체코 프라하 맛집 하면 떠오른 체코 맥주 !! 오늘은 프라하 한국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프라하 스트라호프 수도원 맥주 집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맥주를 수도원에서 제조를 했었는데요, 그 전통이 현재까지 남아 프라하 스트라호프 수도원에도 아직 양조장과 맥주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라하 맛집을 검색하거나 체코 맥주 검색을 하면 연관 검색어처럼 수도원 맥주가 있어서, 수도원 맥주~ 가 한국 관광객들한테 유명하구나... 이렇게 알고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프라하 블타바강 서쪽에 프라하 성에 가까운 위치라서 멀어서 가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같이 공부를 하던 친구가, 2017년에 프라하성 근처에서 한국학 세미나가 있어서 프라하 수도원 식당에 가보고 싶다고 ..
중국인 동료 아들의 럭셔리 100일 잔치 ​육아 휴직 하던 2017년 일기를 꺼내봅니다. 당시 남편은 회사에서 아시아팀 팀장이었는데요, 고객들을 모시고 한국으로~ 중국으로~ 일본으로~ 한참 출장을 다녔습니다. 출장을 다녀오면서 선물을 사다줘서 고마웠죠. 하지만 한편으로 오롯히 육아는 제 몫이었고요 ㅠ.ㅠ 그 당시는 육아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솔직히 남편은 몇 달 아이를 거저 키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이가 크게 아프지 않았던 것으로 다행이라 생각해야죠. [소곤소곤 체코생활] - 체코남편이 사다 준 일본여행 선물[소곤소곤 체코생활] - 체코남편의 중국여행 선물[소곤소곤 체코생활] - 혼자 체코 남편을 한국에 보내는 기분아시아 쪽으로 비즈니스가 많다보니, 남편의 팀원 중에 중국인 여성분이 있었답니다. 그 분이 임신을 하..
아픈데도 행복한 날 다음날 아침, 여전히 목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딸도 계속 미열이 있어서 어린이집을 갈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고요. [소곤소곤 체코생활] -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다​남편, 아무래도 나 병원에 가야될거 같아 그럼 딸은 어떻게 할까? 우선 내가 오전에 택시 타고 병원에 다녀올게. 그동안 남편이 딸이랑 같이 있고, 나 오면 회사 출근하는 걸로 그래, 그렇게 하자 한국에서도 탄력근무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 프라하에 실업률이 낮다보니 회사에서 직원들을 고용하기 위해 직원혜택으로 탄력근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회사 근무가 9시 땡하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7시~9시30분, 또는 8시~10시 사이 자율 출근 이런식으로 출근시간이 유연합니다. 아침에 어린이집 가지 않으려고 떼쓸때도 회사에 지각할까 마..
걱정이 현실로 나타나다 요새 여러가지 걱정으로 밤에 잠을 못 이룬다고 얘기했었는데요. 이렇게 잠을 못자면 안되는데,,,,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목요일 밤 갑자기 목이 심하게 부었는지 침 삼키기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고보니 스트레스 왕창받던 1월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었는데ㅡ [소곤소곤 체코생활] - 2019년 1월 체코 겨울나기ㅡ 날씨 : 눈 제 담당 의사 선생님이 휴가를 길~~~게 가시는 바람에 약으로 시간의 흐름으로 버텼습니다.담당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보는 집에 왕진 오는 럭셔리 의사 선생님이 아니고요 ^^ 한국은 몸이 아프면 어느 병원이나 가서 주민번호를 말하고 진단받을수 있잖아요. 근데 체코 의료 시스템은1. 일반 의사 General Doctor 한테 등록이 되어 있어야하고, 2. ..
홀로 떠나는 여행 지난번에 2018년 한해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어떤 이야기를 어디서 부터 먼저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그중에서 미리 끄적거려 놓았던 노트를 뒤져보다가, 두브로브니크 여행가기 전 상태에 대해 써놓은 것이 있어,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야흐로 2018년 6월로..... 같이 시간여행하시죠, 뿅!!---------3월에 부모님이 다녀가시고, 4월 반려견과 이별하고 나서... 한동안 심적으로 괴로워서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리는데 집중을 했습니다.강아지를 보내고 나서 쓴 포스팅을 보고, 지인이포스팅을 참 덤덤하게 쓰셨던데.. 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속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서 아무래도 개들한테 신경쓰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어미개 나이가 15살..
요즘 프라하 생활에 대해 요즘은 거의 한 달에 한번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이네요 ㅎ 벌써 2018년 9월이 되며 (실제 포스팅은 10월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아 불때면 하아... 이렇게 또 올해가 지나가는 구나.. 싶습니다.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기에 상반기가 정말 눈깜빡할 새 지나갔나... 생각하다가ㅡ 블로그에 2018년 한 해, 제게 있었던 정리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2018년 1월, 육아휴직을 마치고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워킹맘으로 적응을 했고요. 일에 적응할 틈도 없이 2월에는 주요 프로젝트가 2개 연달아 있어서 준비하고 출장다니느라 바빴습니다. [소곤소곤 체코생활/체코 CZECH] - 프라하 직장생활 - 체코 간식과 신기한 화장실프로젝트 때문..
완벽한 하루였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간곡히 부탁말씀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오랜시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방문자 모두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댓글도 달리는데, 온라인이라는 넓은 공간에서는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있으니 (의미없는 스팸 제외) 삭제조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은 진심으로 위로 받고 싶고, 공감 받고 싶어 쓴 글입니다. 정신없다며 SNS할 정신은 있는거야? 라 생각하실 수 있으나, 생각을 댓글로 남기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쓸모없어 보이고 인생낭비 같은 SNS라 비난받아도, 저에게는 제가 사는 순간과 감정을 기록으로 남겨 추억하는 곳이고, 멀리 타국에서 힘든 시기마다 토해내는 글로 감정을 다스리고… 개인사지만 응원해주시는 댓글에 용기를 얻는 소통 장소입니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