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0.27 체코와 한국의 마음의 거리 (4)
  2. 2014.08.11 아프면 더 그리운 한국 (16)

이번 주 10월 26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유럽 써머타임이 끝이났습니다. 

내년 3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체코와 한국 시간차는 8시간이 나게 되네요. 


체코시간은 써머 타임 일때 시차가 7시간, 아닌 경우 8시간 한국보다 느린데요. 

생각보다 평일에 전화 연락을 하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통화 시간대라면 체코 점심시간, 한국 저녁시간 정도 될 것 같은데요. 

평일에 정신없다보면 전화하기 늦은 시간으로 훌쩍 넘어가버립니다. 


보통 주말에 연락을 하는데, 주말에도 토요일에 늦잠을 자고 밖에서 점심 외식을 하거나 

개를 데리고 해가 따뜻한 오후에 산책을 다녀와 버리면 

이미 한국에 연락하기 늦은 시간이 되기 일쑤입니다. 


체코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매주말마다 스카이프 온라인 영상통화를 했었는데요. 

아침에 너무 이른 시간은 저와 남편이 비몽사몽이라 어려워, 

체코 점심때를 맞추니 부모님이 저녁 약속이나 여행을 가시는 경우가 생겨 

시간맞추기 어려워지더라고요. 


대신 요즘은 카톡 전화로 대신하곤 합니다. 


제 성격상 꼬박꼬박 전화연락하고 잘 챙기지 못해서 주말에 전화를 안 받으시면, 

얼마있다 다시해봐야지... 하고는 시간을 종종 놓쳐서 전화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주일만 걸러도 보름만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는 거죠.  


연락이 안되면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은 카톡 메세지 사용이 친숙하진 않으신 것 같아요. 

대화가 바로 된다기보다, 한참 뒤에 확인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예 확인을 안하시고 1주일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 체코 돌아와서 아프기도 했고, 다시금 체코 생활에 적응하고- 

엉망진창이 된 집정리도 하다보니 지난 주말 집에 전화한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리고는 언니한테 카카오톡 메세지 연락을 했더니 

 

멀리 있는데 너 걱정할까봐, 말 안하려고 했는데...

언니 병원이야. 


심장이 쿵 ! 하고 내려 앉는 기분이었어요.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해서 

수술 하고 입원을 해 있다는 겁니다. 

다행히 엄마가 같이 병원에 계신다 하더라고요. 


언니를 걱정할까봐 말 안했다고 하는데, 제 기분이 착찹합니다. 

제가 가족들로부터 참으로 멀리와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면서요. 


사실 체코로 오기전에 가족때문에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체코항공,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할 때 체코에서 한국까지 비행기로 11시간이나 되는 거리. 

1년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했을 때, 

예순이 넘으신 부모님을 ... 앞으로 20번을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공유하지 못하고 살아가야하는 현실. 


언니가 병원에 있다고 하는데,,,

 가보지도 못하는 제 처지가 처량하게 느껴졌습니다.


언니일 때문이었는지, 예민한 성격 탓에 날씨 변화로 잠을 설쳐서인지 

저녁정도 되면 너무 피곤해, 사소한 일에는 집중을 잃더라고요.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며 회색빛 하늘이 시작되는 프라하 초겨울이 성큼 다가오니

울적한 기분도 저를 감싸려고 하고요.  


이렇게 우울한 날씨 때문에 번번히 힘들면, 체코에서 어떻게 버티나.. 


해서 머리를 비우기 위해 운동을 갔습니다. 

 

몸 아픈 뒤로는 건강에 신경쓰려고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자주 가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 중이기도 해서요.  


운동이 끝나고 머리를 말리려고 짐을 테이블에 올려 놓을 자리를 확보하려고 

사용하지 않은 머리 고데기를 구석으로 들어 옮겨놓았는데요. 


아뿔싸.... 고데기가 계속 ON 이었던 거죠. 


엄지손가락이 후끈후끈합니다. 메롱


하... 바보같이.. 천천히 손잡이를 들고 옮겼으면 다치지 않았을걸. 

괜히 가운데를 들어서...


급한 마음으로 손가락을 다치게한 제 마음이 원망스럽습니다. 

다행히 엄지만 다치고 다른 손가락으로는 잡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끼리 자주 건네는 인사말로 "건강하세요.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라고 하지만

사실 아프기 전까지 다치기 전까지 얼마나 건강이 소중한지 깨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쓰라린 엄지손가락을 붙들고 문득 


나는 하루하루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재밌는 일이 없어서 사는데 무미건조한 무료한 일상이 아니라, 

큰 사고 없이 무사한 하루라 매사에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길 건너편쪽에서 폭탄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공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불꽃놀이를 하더라고요. 


시커먼 밤하늘에 퍼엉~ 퍼엉~ 밝게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니 

아픈 손가락 잘 달래고, 힘내라고 불꽃이 응원해주는 것 같습니다. 


프라하 불꽃놀이프라하 불꽃놀이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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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사한 2014.10.27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시라고 공감 꾹~ ^^
    잘 낫길 바래요

  2. 2014.12.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12.22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고,, 비자 문제 겪으셨군요. 외국생활의 서러움을 크게 느끼는 때가 비자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떤 슬럼프를 겪으셨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나요?

      슬픔이라는 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들 하지만,
      다시 한 번 꿈틀거리기 시작하면 다시 걷잡을 수 없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의 체코 생활의 우울함도 그렇게 와요.
      외롭고 슬프다가, 한동안 괜찮다가 - 또 마음 아프고 눈물 그렁그렁하다가.

      블로그를 하게 된 것도, 정성스런 댓글로 제가 힘을 얻고 있더라고요.
      JEJI님의 댓글도 정말 위안이 많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직접 얼굴 마주보지 않아도, 글로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용기를 얻어요.

      JEJI님도 화이팅하시고요~
      프라하 앓이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게 열심히 글 쓸게요.

한국은 연일 무더위 소식이네요. 
체질상 감기가 자주 걸리는 편은 아닌데요ㅡ 가끔 감기에 걸리면 하루이틀은 거의 끙끙 거리는 것 같아요.   
최근에 때 아닌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는데요. 이제는 다 나았습니다 :) 


감기에 걸릴 때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병원과 음식입니다. 

체코의 병원 시스템은 한국과 달라서General Doctor 라고 하여 개인 전담 의사를 지정해 놓습니다. 

보통 담당 의사가 진찰을 하고 병의 중도에 따라 더 튼 병원의 전문의한테 진단서를 써서 보내는 방식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상이나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고 미비한 증상은 "경과를 지켜봅시다~" 입니다. 

체코 직원 중 한 명도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맹장염이라고 했는데ㅡ

2주간 식이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한국도 급성이 아니면 맹장 수술은 피한다고 하던데.. 정확한 정보 알고 계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 

체코의 의료 시스템은 다른 유럽에서 수술을 받으러 올 정도로 기술이 뛰어난 편이라고 하는데요. 

제 본능은 체코의 의료 상태를 그다지 신뢰를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산 시 유아의 사망률도 한국과 체코를 비교했을 때, 체코가 훨씬 낮다고 하는데,,, 

참 - 제 기분상 체코 의료상태에 대한 신뢰가 낮은가봐요 - 

아무래도 제가 직접 체코어로 설명을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믿음도 없어지는 거겠죠. 

유럽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하여도, 

느린 속도에 대해서는 유럽여행을 하시거나 유럽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익히 알고 계실거에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처럼 차근차근 업무를 신중하게 진행하기하나, 
한국생활에 속도에 익숙해져 계시다 유럽의 서비스 속도를 경험하시면 속 터지거나 울화통 터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프면 서러운데, 외국에서 아프면 더더욱 서럽습니다. 
아프면 잘 먹고 이겨내야 하는데, 몸이 안 좋을 때 먹고 싶은 것이라고는 온통 한국 음식이더라고요. 
그 중에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아무래도 각종 죽 종류입니다. 

저번에 아팠을 때도 혼자 낑낑대며 호박죽 끓여먹었는데요. 


찹쌀없이 호박죽 끓이는 방법 궁금하시다면 ~~ 

[나머지 이야기들] - 찹쌀가루없이 호박죽 만들기



이번에도 역시 호박죽 생각이 간절합니다. 아니면 고구마나 옥수수 삶아먹고 싶기도 하고요. 

머릿 속은 계속 호박, 고구마, 옥수수가 둥둥 떠다녀요. 

호박이 사고 싶어서 집 근처 마트를 갔더니 없더라고요. 

체코에서는 호박과 고구마, 옥수수를 판매하는 마트도 있고, 어떤 때는 없을 때고 있어서 

쉽게 구하지는 못합니다. 종종이라고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죠~~  

다른 마트를 가서 호박을 파는지 보기에는 몸에 힘이 빠집니다. 
대충 집에 있는 거나 먹어야지...하고 터덜터덜 집에 갔는데ㅡ냉동실에 새우와 오징어가 있네요~~ 앗싸 :))) 
어제 남편이 퇴근 길에 베트남 상점을 들러 냉동 새우와 오징어를 사다놓았네요 

새우와 오징어를 착착썰고. 양파와 파도 넣고 ~~ 맛있게 되라~~ 맛있게 되라~~


마지막 한국에서 공수해 온 엄마표 참기름을 뿌리고.. 휘휘 저었더니ㅡ 

짜잔~~~~ 먹음직스런 새우오징어 해물죽이 완성되었습니다. 


해물죽 끓이기


한 입 넣고 오물오물거리니, 입안 가득 바다내음이 퍼집니다. 죽을 한그릇 먹고나니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체코에서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면 보통 생강차를 먹는데요. 

한국에서는 먹지 않았던 생강차를, 몸이 아프니 살아보겠다고 홀짝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생강을 끓는 물에 팔팔 끓여서 꿀을 타서먹었죠... 생각해보니. 


죽에 들어 간 참기름도.. 생강차에 들어 간 꿀도.. 모두 부모님이 챙겨주셔서 한국에서 가져 온 것들이네요. 


아버지가 취미로 양봉을 하시는데 체코에 있는 사위랑 딸 준다고 큰 거 한 병을 남겨두셨더라고. 
혹시...  꿀 1단지 (약 2.5리터) 5만원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 

아버지가 올 해 꿀 수확이 좋아서 판매하고 계시거든요.


스카이프 전화 통화를 할때마다, 
"자꾸 사람들이 계속 팔라고 해도, 한 병은 딸래미랑 우리 체코 사위주려고 숨겨 놓았어~~" 

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아버지가 정성스레 준비해 주 신 꿀과, 어머니가 챙겨주신 고소한 참기름 덕분에. 

머나먼 체코에서도 부모님 사랑에 가슴 따뜻해지며ㅡ 감기가 한결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죽이랑 차를 끓여먹고 한 숨 잤더니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옵니다. 



부인~~ 괜찮아? 

응응. 원래 호박죽 먹으려고 했는데, 호박이 없어서 대신 해물죽 먹었어. 

으아 ㅠ.ㅠ 미안해 부인. 체코에는 호박도 없다.. 

아냐아냐.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남편이 사 놓은 해물이 있어서. 

앗싸~~ 해물. 그러면서 해물죽끓여 먹었어. 

잘했어. 잘했어~~ 근데 뽀뽀 안해줘? 

감기 옮으면 어떡해. 

그래도~~~ 남편이 뽀뽀하자는데 해야지. 

나 감기 심한데... 

아~~ 괜찮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남편이 코를 훌쩍거립니다. 제가 감기를 옮긴거 같아서 미안하더라고요. 

 

남편 미안해. 내가 감기 옮긴 것 같아

부인~~ 어차피 우리 평생 서로 감기 옮기며 살건데, 너무 미안해 하지마



남편의 말에ㅡ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뽀뽀하다가 서로 감기 옮겨서 콜록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남편의 말마따나 한 명이 감기 걸리면 다른 한 명도 서로 감기 걸리고ㅡ 

그렇게 서로 감기 옮겨가며 늙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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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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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미노 2014.08.1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ㅏㄹ콩다~ㄹ콩 사람 냄새 나서 조~ㅎ아여

  2. 해피해피 2014.08.12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타지에서 아픈것만큼 서러운 것도 없는데 ㅠㅜ 그래도 든든한 남편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3. 2014.08.12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9.05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체코친구분이 있으셨다니 더 즐거운 여행이셨을 거 같아요.

      체코에 살면서 외로움을 해결하는 노력을 다양한 방도로 해나가고 있어요.
      그 중에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
      여행후에도 꾸준히 블로그 찾아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D

  4. 개굴개굴왕 2014.08.12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내용이 좋아서♡ 블로그모음 서비스인 블로그앤미(http://blogand.me) 에 등록했습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5. 2014.08.14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8.1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성스러운 댓글을 외면할 수 없었어요.
      외국에 많이계셔서, 아플때 서러운 마음 더 잘 이해해주시는 거 같아요.

      궁금한거 많아요 ^^ 우리 이번 주 금요일에 만나요~~

  6. 나똑똑 2014.08.15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감기 다 나으셨어요?

    저희 아이도 방학동안 한국가 있는데 독감에 걸려서 많이 힘들었는지 빨리 중국오고 싶다고...
    중국서는 그렇게 한국가고 싶다고 하더니, 아프니까 집 있는 중국이 그립다네요..
    저희 아이에게 아프면 그리운곳은 집=중국=엄마...
    ㅎㅎㅎㅎ

    어디서든 건강하셔야 합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4.08.20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감기 뚝, 했어요.
      나똑똑님은 이제 중국이 집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한국 갈 때가 되어서 그러는지, 정신공황상태가 며칠 째 계속되고 ㅠㅠ
      눈에 초점도 안 맞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도 머리 속 어질거림이 계속되네요.

      저도 엄마랑 같이 있고 싶으네요. 자녀분들 부러워요~

  7. 로사 2014.08.19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댓글 남겨요.^^
    아프셨다니 걱정됐어요.ㅠㅠ
    몸 아프면 진짜 더 서러운거 같아요.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ㅋㅋㅋ

    • 프라하밀루유 2014.08.19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사님, 죽 먹고 생강차 마시고 나서는 벌떡 ! 일어났어요.
      이 곳에서 걸리는 감기는 허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같기도 해요.
      위로와 걱정으로 몸도 마음도 잘 추스렸어요 ^^

  8. 마고 2017.04.05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다가 앗 꿀! 사야징 하고보니
    삼년전 글이네요^^
    오늘 오후 몇시간째 님블로그만 보고 있어요 이쁜 프라하에서 이쁘게 사시는 모습보니 넘 부러워요

    • 프라하밀루유 2017.04.07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고님 반갑습니다~ 예전 글이어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라하 생활이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러운 삶이라고 생각해주시니 기분이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