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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9 [여수맛집추천]황소식당 게장백반 (12)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한국에 와 있습니다.
체코에서 출산을 하고 친정에 아기와 함께 몸보신 하고 있습니다.

하~~ 그냥 좋네요.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두두둑 빗방울 소리들으며 포스팅하는 것도 낭만적이고요.


한국 친정에 오면 하는 것이 있는데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엄청나게 먹는 것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 해외동포 음식 배달 특집 중에서
해외 생활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중, 당당하게 1위로 뽑힌 그 음식 !!!!

지금 해외 생활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군침 꿀떡 넘어갈만한 바로 그 음식 !!!

그 이름도 아름다운 간.장.게.장. 입니다 ~~

해산물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나라에서도,

간장 게장식으로 날것으로는 잘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에서 해외생활하는 분들이 간장게장을 담궈먹는 것을 종종 보곤합니다.


임신 중이라서 선뜻 먹지도 못했던 날음식들~~~

그 중에 이번에 한국오면 꼭 !! 먹어야지 했던 여수 간장 게장~~

여수에 유명한 간장 게장 집인 황소게장을 다녀왔는데요.
사실 간장게장 맛집으로는 황소게장외에도, 거북이게장도 유명 게장 맛집이고, 두꺼비게장도 유명합니다.

여수 게장 맛집들의 공통점이라면,
간장 게장 백반으로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이 함께 나오고
국 한 종류와 7-8가지 밑반찬이 나옵니다.

여수 게장 맛집이 착한 가격의 게장맛으로도 유명하지만, 
나머지 같이 나오는 반찬도 감칠맛납니다.

이런 반찬이, 체코생활하면서 얼마나 그리웠던지~~~

우와! 엄마ㅡ무슨 밥이 이렇게 많이 나와?

게장이 밥도둑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밥 한 공기치고 많은데?


 

하면서 게를 가위로 반을 잘라서 밥 한술과 함께 입으로 넣어 쪽쪽 빨아먹고, 

같이 나온 갓김치도
촥 ~~~ 펼쳐 하얀쌀밥 휘리릭 감싸 안아,,,,

제 입으로 쏘~~~옥 !!

크하, 이리 먹다보니 왠걸요, 밥그릇이 이미 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게장 이눔시키 !!!!!!  밥도둑 맞네요, 맞아.
아니면, 체코에서 해산물에 굶주렸던 제 위장이 밥도둑인가요 ㅋㅋ


런던 타워브리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파리 에펠탑,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베를린 시청사!! 

이외에도 유구한 역사와 볼거리 가득한 유럽배낭여행 ~~ 꿀잼투어 가이드 앱과 함께 떠나보세요! 



결국 밥 한 공기 1000원 추가로 주문해서 아빠랑 반반 나눠먹었습니다.

어허허허허. 정녕 저는 대식가인가봅니다....
저와 남편의 키 차이는 27cm 정도 나지만, 먹는 양은 똑같다는 ;;;;;

 

여수게장맛집만의 특별 서비스 ! 게장이 리필이 된다는 점 ~

밥을 시키고 게장을 한 그릇 더 달라고 했습니다.

평일 11시 30분쯤 갔을 때는 자리가 있더니 밥그릇과 게장에 초집중하며 먹는 사이

12시쯤 되자 거의 200석이 되는 규모인데 실내에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요새 TV만 틀면 여수여행 소개가 나오더니만은,

예전에 갔을 때보다, 확실히 외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주말에는 게장맛집같은 경우는 줄을 길~~게 선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부를 축적하셨는지 예전에 있던 식당 위치는 주차장으로 쓰고,

최근에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하셨더라고요~

건물 옆에서는 간장 게장을 kg 로 팔고 있습니다.
택배 배송도 가능 하고요.

<원조황소식당>

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2 (봉산동)

메뉴가 게장백반정식 하나라서, 앉으면 보통 인원 수대로 주는데요, 

혼자서 정식을 드실 때는 1인 10,000원으로 더 비쌉니다.

 

1인이나 2인이나 식당 입장에서는 상차림이 비슷하지만 이익도 남기고,

요즘 혼밥족(혼자밥먹는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도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벽을 보니, 런닝맨에서 다녀갔는지 벽에 방송화면이 붙어 있습니다.


매주 남편과 런닝맨을 시청하는 애청자로서
황소게장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ㅡ

출산을 겪고 나니 확실히 기억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었던 기억마저 절반이 날아가버린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황소게장은 간장게장이 양념게장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 매운 것을 안먹다가, 양념게장을 먹으니 맵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여행객들한테도 유명한 게장백반집이 있지만,

여수에 사는 사람들이 게장백반을 먹으러 가는 게장맛집을 추천드리자면

<여진식당> 입니다.

<여진식당>

전화 번호 : 061-685-7999

주소 : 여수시 학동5길 2-2 (쌍봉초등학교 근처)

음식 : 게장백반, 생선구이도 유명

식사마치고 건너편에 거북공원 산책하기도 좋아요.

학교다닐 때는, 소풍을 거북공원으로 가면 시시하다 생각하면서, "또, 거북공원!" 이랬는데

외국살다보니 거북공원도 그립네요.


돌게장 맛집이 아니라, 여수 봉산동에 꽃게장 맛집이 어디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구별 여행/한국,그리움] - [여수게장맛집추천]꽃돌게장1번가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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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자용 2016.06.20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거리엑스파일에 여수 돌산게라고 거짓말하는 장면, 밑반찬 재사용, 게장 재사용, 밑반찬으로 나오던 냉동새우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신고있던 장화로 밟아서 깨는 모습 나온 식당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6.20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ㅡ그런 방송이 있었나요?
      제가 몰랐네요.

      게는 서해안쪽에서 도매로 구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해안 게인지 수입산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네요.

      고급 게장백반에 나오는 게 보다는
      게가 상당히 작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테이블 정리시
      반찬을 한군데로 다 모아서 재활용하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2. 다솔맘 2016.07.0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구싶다 게장....급 한국 ㄱ가고시프다...ㅠㅠ

  3. 이세훈 2016.07.05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던반찬재사용걸려서15일정지라던데요

  4. 안쓰럽 2016.07.18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찬재사용으로 벌금40물고 마는... 진짜 정작여수사람은 안가는 이식당이 참... 처음 락스사건만봐도 마인드가 쉽게 바뀔게 아닌데 그러고도 가는거보면 참.....

  5. 임씨딘 2016.08.02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때 비싼집입니다!
    지금 마인드로 앞으로 1년이상 영업하면 정말 기적일 만한집...
    일반적인 사람들은 런닝맨보고, 고매하신 블러거님들말슴 듣고 대부분은 멀리에서 간 손님일건데...
    30분도 넘게 기다려 들어간집...
    ("영업 끝났어.."연세드신 여사장님에 이소리에는 조금에 미안함없어 보였습니다!
    그없다는 자리는 우리 식탁뒤에서 치워젔고 의자는 올려졌고 불과 얼마 안되서 다른 손님을 받으시더군요 선생님들 받으려 1시간 넘게 손님안받은자리라고 하시며.. )
    종업원님이 손님 쐬이들을 부려 먹는게 당현한거였고!
    "받아요" "내려 놓으세요""비닐까세요"
    고추가루 묻은 그릇 지적했더니
    "이런건 이런데서..그럼 안되" 하며 고추가루 묻은 그릇 쓰~~윽!
    뭘~안되고 뭐가 대단한곳이라 이러면 안되는지...여수시청 위생과 공뭔들 잘나가는 식당은 위생조사, 검열 이딴거 안하시나 모르겠내요!
    옆테이블과 같이 자리 했닌데 2인분 3인분 4인분 구분도 없고...
    추가는 한번만 이라고!! 이럴꺼면 둘둘 따로 올껄...
    여순 처음인데 이미지 갇뎀입니다!
    8000원 플러스 기름값 톨비!!

    • 프라하밀루유 2016.08.02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소게장이 손님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불친절하게 손님을 대하다니, 정말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손님들을 계속 그렇게 대접하면 장사하기 힘들 것도 같네요.

      여행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이 많은 추억을 좌우하는데, 여수에 살았던 사람으로 대신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황소게장 말고도 다른 게장백반집 많고, 게장이 나오는 식당들도 많으니까요ㅡ
      너무 여수 식당 자체에 노여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6. 도로시 2016.08.0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철에 저처럼 블로그 글들을 보고 이집을 찾아가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경험담을 공유합니다ㆍ이집은 들어서면 어서 오라는 인사도 없어요. 바빠서 그렇다고 인정하더라도 자리에앉으면 핸드폰을 통화하면서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테이블 비닐을 손님에게 던져주며 깔라고 합니다. 그래서 태도를 지적하니 '그냥 가시면 됩니다' 라고 해요. 테이블은 음식 찌꺼기 뭍어있고, 여튼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차라리 시내에 다른 게장집을 찾아보시길 권해요. 이후 다른 두곳을 더 가봤는데, 그냥 시내에 다른 곳에가실것을 권합니다. 괜히 가족들이랑 와서 기분 상하지 마시구요

    • 프라하밀루유 2016.08.08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소게장이 여수에서 유명한 게장집으로 소문나다보니,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 되어가나 봅니다.

      제가 갔을때는 그렇게 바쁜 시간이 아니라서 비닐깔라곤 하진 않았는데요.

      도로시님의 경험처럼 그런식의 서비스라면 황소게장은 정말 여수를 대표하는 식당으로써 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