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여행을 오시면 체코 전통음식을 맛보셔야겠죠~


프라하의 경우는 워낙 관광객이 많다보니 영어 메뉴가 있는 식당도 많지만 

체코어 메뉴만 가지고 있는 식당도 꽤 많거든요. 


그래서~!! 

체코 어느 맛집을 가시더라도 현지인만 가는 식당을 가셔서 체코메뉴만 있어도! 


체코 오셔서 체코 전통 음식 맛보실 수 있도록 체코 음식 체코어로 말씀드릴게요. 



프라하밀루유

 체코어

체코어 발음

 설명

71

vepřo knedlo zelo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돼지고기와 양배추, 덤플링

72

guláš

굴라쉬

헝가리 굴라쉬

73

vepřove koleno

베프로베 꼴레노

돼지무릎 요리

74

smažený řízek

smažený sýr

스마졔니 리젝

스마졔니 씨르

돈가스

치즈가스

75

svíčková

스비취꼬바

소고기와 덤플링

Beef sirloin with cream sauce, cranberry


71. 끄네들로라고 하는 것이 사진에 흰 찐빵 같이 생긴 것입니다. 

소스에 적셔 먹으면 맛있어요. 


체코전통음식 71.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72. 굴라쉬는 체코만의 전통요리라고 할수는 없지만, 

프라하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체코 전통요리 중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굴라쉬는 체코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도 드실 수 있고요. 

약간 매운 맛의 소스가 한국 음식 육개장 맛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제 입에는 별개의 맛 같아요. ㅎ


체코/헝가리 전통음식 72. 굴라쉬


73. 베프로베는 "돼지는 모든 것을 베풀어~~"라고 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꼴레노는 체코어로 "무릎" 이라는 뜻이고요, 돼지 무릎이 통째로 구워져 나오는 요리 입니다. 


맛은 돼지 족발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지방이 조금 더 많아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양은 보통 (뼈무게 포함) 800g~ 2 kg  로 서빙이 되니까요, 2~4명이 맥주와 함께 나눠먹기 좋은 양입니다. 간혹, 1인분 꼴레노를 서빙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체코전통음식 73. 꼴레노



74. 돼지 돈가스

체코전통음식 74. 스마졔니 리젝 


74. 치즈 튀김 


체코전통 음식 74. 스마졔니 씨르


75. 여기도 찐빵같은 끄네들리끼 있습니다~~ 


체코전통음식 75. 스비취꼬바



제가 지금 추천드린 체코 음식들의 가격은 관광지에서 벗어나서 

일반 체코 음식점에서는 190~250kc (9천원~1만3천원) 정도니까요. 

프라하에 여행오셔서 바가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꼴레노는 2~4인용이 크기에 따라 300~650kc 정도 합니다. 


체코 현지식당들은 그냥 들어가셔도 어느정도 요리는 하니까요~


관광지에서 보이는 식당 말고, 조금 벗어나서 뒷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체코 식당 찾으셔서 맛있는 체코 전통음식 드시고 가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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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실이네 2013.03.27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굴라쉬...먹어보고 싶던 요리였는데...
    육개장하고는 별개의 맛인가요?
    예전에 티비에서 굴라쉬 만드는 것보고 맛있겠다 침흘린 기억이 있거든요.
    제가 육개장을 무지 좋아해서요..^^

    • 프라하밀루유 2013.03.27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 ~ 안녕하세요.
      굴라쉬와 비슷한 한국음식을 찾으라면 육개장이 맞는 거 같아요
      매콤한 맛이 나는 음식이거든요. 한국분들 입맛에도 잘 맞고요.

      제 입맛에는 굴라쉬는 매콤한 "소스"느낌이고, 육개장은 얼큰한 "국물"이라서요. ^^
      TV보고 드시고 싶으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2. 뉴질랜드 2013.03.29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코남자와 같이사는 덕분(?)에 굴라쉬를 자주먹는 1인입니다 ㅋㅋ
    저에게 굴라쉬는케이준양념같은 맛이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요리할때마다 굴라쉬맛이 다르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굴라쉬를 만들땐 매콤하게 청양고춧가루를 좀 넣어볼까 하는데...ㅋ
    기겁할까요?ㅎ

    • 프라하밀루유 2013.04.1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굴라쉬 맛있죠? 매콤한 소스가 입에 촥~ 감기는게 말이죠.
      체코 현지 식당마다 어떤 곳은 소스가 묽게 나오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걸쭉하게 나오고 - 매운 정도의 맛도 다르고~
      요리할 때마다 맛이 다르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다양한 맛이지만~ 그래도 각기 다른 맛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3. 여행예정객! 2013.04.28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소소한 신혼생활 글들 읽어보다 식당 글에 댓글을 달게되네요~~
    이번에 어머니를 모시고 프라하에 가게됐는데요~
    안델역 근처에 머물 예정이예요~~
    꼴레노와 굴라쉬를 많이 추천하셔서 먹어보고싶은 마음인데~
    여행객에게 유명한집 말고 새댁님께서 좋아하는 식당이나 맛있게 드셨던 골목 식당
    혹시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안델역근처면 더 좋구요!! ^^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4.2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예정객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프라하에 오실 계획이라니, 정말 멋지고 부럽네요.

      제가 안델역 바로 근처는 주로 푸트코트를 이용해서요.
      그리고 안델도 안델역 근처는 보통 HUSA 체인점 많이 가고요.

      현지 식당 가는 곳은 트램타고 한 3정거장 되는 곳에 있는 식당 2군데 말씀드릴게요. 트램3 정거장은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요.

      하나는 stara praha restaurant 인데요.
      체코 전통 식당 분위기 나고 괜찮고요. 여기 꼴레노가 부드럽거든요.

      그리고 같은 골목에 Kolkovna Olympia(=Kolkovna Vítězná)가 있는데요
      여기는 체코 내 몇개 체인인데 세련된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요.

      http://starapraha.eu/?page_id=11 여기 보시면 A 가 스타라프라하
      D 가 콜코브나에요.

      꼭 꼴레노와 굴라쉬가 아니어도~ 다른 돼지고기, 닭고기 요리 맛있어요.
      당연히 맥주도 한 잔 곁들이면 맛도 더 좋구요.

      어머니랑 정말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

  4. 포도리포도리 2013.10.22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체코 갔다왔는데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뭐 짧게 3박4일 정도 였지만 ㅎㅎ

    근데 다니면서 궁금한게 체코 맥주가 그렇게 유명한데

    치킨같은 음식은 없더라구요..

    닭은 잘 안먹나요 체코에서?

    • 프라하밀루유 2013.10.2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포도리님이 말씀하시는 치킨이 닭튀김 말씀하시는거죠 ?

      여기는 닭요리 자주 먹고요~ 닭은 보통 그릴요리가 많고요
      닭튀김은 KFC에서 먹거나 식당에서 핫윙같은 음식을 먹습니다. ^^

  5. 2016.07.28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7.28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두달 유럽여행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나요?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여행 준비의 설레임부터, 실제로 꿈꾸던 것을 눈으로 보는 순간, 그리고 다녀와서 추억을 곱씹는 것 같아요.

      제 블로그가 추억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된다하시니 기분이 좋네요.

      체코의 전통음식은 식당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음식이 서빙이 되는 모양도 다르고요.

      아마 예전여행자님이 드셨던 것도 베프로 끄네들로 젤로 종류의 하나 맞을 거게요.

눈코 뜰새없이 정신 없는 육아를 하다, 오늘은 오랜만의 야간 외출입니다.  유 후 ~~~ !


병원 진료가 저녁 시간에 잡혀 있어서 느즈막히 집을 나섰습니다. 

얼마 만에 나가는 밤마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병원이 Karlovo Namesti 까를로보 나메스티에 있어서 

진료를 얼른 마치고 강변가로 잠시 걸어 나왔는데 


우와 ~~~~~  해질녘 프라하의 저녁 노을 !!!!!!!!!!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우와~~~" 소리가 삐져 나왔어요. 


어둑어둑해지는 밤 하늘과 멀리 불빛에 빛나는 프라하 성. 

크하....... 정말 심장이 한여름 버터 녹듯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정말 사진으로는 벅차오르는 프라하의 야경을 100분의 1도 못 담아 내는 것 같아요. 

그러니,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면, 

꼭 ! 꼭 ! 야경은 눈으로 직접 보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컴컴해지고 난 후의 야경보다는 

초저녁 해가 넘어가고 거리의 불빛이 하나둘 씩 둘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의 프라하 야경이 가장 사랑스럽더라고요. 


프라하야경프라하 트램


금방내 어두워져버리는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 꼭잡고, 미치도록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프라하 야경을 보며 - 

프라하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체코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기에 

걱정보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찼던....  


체코에 그렇게 살고 싶어할 때는 언제고, 막상 살고 보니 체코에 대한 불평 엄청하고 있고 - 으흐흐 ;;;

이제는 그 마음 고생도 어느덧 지난 추억이 되고 

한국 반 + 체코 반 인 아이까지 낳아서 기르며 살고 있네요. 


프라하 야경에 감수성 폭발하면서 서두가 좀 길었네요 ~ 

맛집 포스팅인데 말이죠 - 


오늘 소개할 체코 맛집은 체코 프라하 식당 중 트립어드바이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U Kroka입니다.

간혹 프라하 여행 온 한국 여행객들도 찾아가는 맛집입니다.   



U Kroka


Vratislavova 12/28

128 00 Prague 2

 

 

tel.:+420 775 90 50 22

e-mail:kontakt@ukroka.cz


체코 음식 메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ukroka.cz/



U Kroka


프라하 여행을 오면, 체코 전통 식당을 찾기 마련인데요 ~ 

그 중에 U kroka가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제가 체코 여행자는 아니지만 체코 음식을 그렇게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회사의 체코직원들도 괜찮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를 해서 한 번은 꼭 ! 가보고 싶었는데 - 

드디어 갔다 왔습니다 ^^ 


우끄로까


식당이 1층이고 사진으로 봤을 때보나 분위기도 밝은 편이었습니다. 

세련된 조명은 식당의 분위를 한층 업! 시켜주었고요.




메뉴를 장식하고 있는 이 분은, 한국으로 치면 단군신화의 단군 같은 존재인 " Krok " 인데요

Krok는 폴란드 크라코프 지역과도 관련된 인물이기도 하고요.  


신화 내용은 Krok이 딸이 셋이 있었는데 

첫째는 마술을 부리고, 둘째는 신을 모시고, 막내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다네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막내 딸이 

프라하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 점지를 했고, 현재 위치의 프라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화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 식당 방문 목적인, 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사진의 좌측 부터 스타터 치킨윙, 치킨 샐러드, 얇게 썬 오리 가슴살 고기 입니다. 


다른 음식들도 괜찮았는데, 간이 조금 진하기는 했지만 제 입맛에는 오리고기가 입에 촥촥 붙더라고요. 

옆에 사이드로 나온 고구마 샐러드도 다 먹었어요. 






일행 분이 나중에 와서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적당히 요리해와서 핏기도 가시게 하면서도 육질은 부드러웠어요.


우끄로까를 소개해 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체코 전통음식 중 하나인 꼴레노(돼지 무릎)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트립어드바이저 보니 돼지고기를 드신 분을 별로라고 하시고, 

굴라쉬 드신 분은 맛있었다네요. 


아무래도 우끄로까에서는 꼴레노를 제외한 돼지고기만 좀 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끄로까 식당의 단점이라고 하면, 센터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비셰흐라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하러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대중교통은 트램역 Vyton이나 Albertov 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Vyton 트램에서 내리면 기차길이 있는 데, 

그 아래로 건넌 다음 10시 방향정도 살짝 오르막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길찾기 여의치 않을 때는 구글지도를 활용해 보세요 ^^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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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penka 2016.03.30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셰흐라드 많이 가봤는데 우끄로까는 처음봤어용!! 오리고기.... 진짜 맛있어보이네요..오리고기 꽤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입에 착착붙는 오리고기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체코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이 간이 다 쎈거 같아요 .. 대부분 제 입맛보다는 다 짜더라고요. 맥주랑 먹기 좋게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맥주없이 일반 식사로는... 어휴 짜!! 하면서 불평하고 있는 너머 테이블에 소금을 더 팍팍 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들부들 떨릴때도 있어요 ㅎㅎ :D 밀루유님은 여기 음식 안짜요??

    • 프라하밀루유 2016.03.30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식당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유명해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편이라서 그런지, 우끄로까는 그렇게 짜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기본 간이 있다보니, 저는 외식을 하고 나면 집에 와서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기는 해요.

      회사가 원래는 시내에 있다가 프라하 외곽으로 이사갔는데요,
      첫날 점심을 먹으러 식당 갔다가 진짜 소금을 통째로 씹어먹는 것처럼 짜서 혀가 얼얼했어요.
      그 동네에 중국식당이 있어서 닭고기 볶음면을 시켰는데, 정말 너무 짜서 한입밖에 못 먹고 ㅠ.ㅠ
      그 이후로는 갈때마다 소금 적게 해달라고 꼭! 말했어요.

      외국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진짜 체코 현지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은 엄청나게 짠 것 같아요.

  2. 2016.03.3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3.3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리 고기 맛있었어요, 혹시 프라하 오시면 같이 가요 ;)

      체코 생활이 이방인으로 힘든점은, 간혹 길에서 이유없이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요.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체코사람들이라 유럽과 영어권 국가를 제외하고, 다른 문화에 배타적인 편이에요.

      살면서 바다도 안 가보고, 해산물도 안 먹어 보고 고향 방문 말고
      여행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상당해요.
      그것들을 시도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
      외국인으로서 만나면 대화나 행동에 답답할때가 종종 있어요.

      요새는 일을 안나가서,
      제가 원할때만 가고 싶은 프라하 구역만 가니까ㅡ 확실히 체코 생활에 불만이 적어졌어요.

  3. 2016.04.01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6.04.03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도 좋은데, 왜 우울해 하세요~~ 근처 공원에 가서 햇살받고 콧바람 좀 쐬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사실, 그정도보다 더 우울하면 날씨가 어떻든 그냥 집에 콕 박혀서 한국 TV나 실컷 보는게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60대 아주머님들 계시거든요.
      두 분 다 개를 키우셔서 종종 아파트 산책 시키다 만나요.
      그래서 Dobry den 먼저 인사 했는데 그냥 휙 지나치시더라고요.

      혹시 제가 너무 작게 인사했나 싶어서
      다음에는 눈 마주치고 더 크게 인사했어요 -
      그런데 세상에 쌩~~~~ 그래서 그 이후로 인사 안해요.

      저는 머리숱도 많고 머리칼도 굵다보니
      체코의 미용기술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체코에서는 머리 산발되서 살아요.
      전에 한 번 1000코루나 주고 유명 체코 디자이너한테 잘랐는데,
      한국 미용실 갔더니 "혹시 머리 혼자 자르셨어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미용의 기본인 전체 머리칼의 균형이 전혀 안맞다며 ㅎㅎ

      요새 모유수유하면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한국 갈 날이 다가오니 머리도 이리해도 저리해도 정리도 안되고 그런데,
      그냥 최대한 버티고 있는 중이에요.

      한국에는 동네 미용실에도 머리 잘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정말 한국사람들 손기술 솜씨 좋은 건 알아줘야 하는 것 같아요.
      동네 미용실에서는 가격도 7~8만원 대면 파마도 할 수 있죠.
      여기는 머리 감겨주는 비용, 드라이 비용을 별도로 받으니
      정말 비싼 것 같아요.
      미용 기술을 배우는 것도 정말 좋은 생각 같아요.

      프라하 센터로 가면 종종 한국말로 말을 거는 사람들을 보기도 해요.
      이제는 체코생활 적응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아시아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은 바라지도 않게 되었어요 :)

  4. 2016.04.0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프라하맛집만 소개하다가 프라하 근교 여행지인 카를슈테인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를슈테인 성 근처 마을이 크지 않다보니, 식당 이름은 못 외우고 위치만 알고 있네요. 

기차역에서 내려서,카를슈테인 성 입구로 올라가기 위해 꺾어야 하는 길목 모퉁이에 있어요. 


식당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카를슈테인성이 바로 보입니다. 


카를슈테인 성에 가실 분들은~ 지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카를슈테인,깔슈테인,칼슈테인,Karlštejn (1) - 가는법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2)-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카를슈테인


한참 비가 오다가 멈춰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맥주 한 잔 주문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낮술은 부모님도 못 알아본다고 해서 낮술은 잘 마시않지만요.  

체코에서 물보다 싼 맥주 탓에 점심 식사와 함께 맥주를 주문해서 마시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저도 점심식사와 함께 맥주를 곁들이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네요.  



체코맥주 필즈너


이번 여행에서 카를슈테인으로 온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식당에서 먹고 반해버린 체코식 돼지무릎요리인 꼴레노 ! 

돼지족발과 비슷한 맛으로 한국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체코 전통음식입니다. 


프라하 맛집이나 다른 식당에서도 꼴레노를 먹어보긴 했지만, 

여기 꼴레노는 흑맥주로 맛을 내 양념이 더 진하고 부드러운 고기의 육즙이 츄릅츄릅~~


꼴레뇨꼴레뇨-체코돼지무릎요리


바로 아래 왼쪽 그림에 Pork knuckle 이 돼지 무릎요리인 꼴레노의 메뉴 사진입니다. 

그 옆에는 또 다른 전통음식 굴라쉬이고요. 사실 굴라쉬는 헝가리가 원조인데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영향을 받아 체코에서도 자주먹는 전통 음식입니다. 



메뉴에 다른 음식들도 살펴보니, 빵 안에 든 굴라쉬(Goulash)도 맛있어 보이네요. 

가격은 프라하보다 저렴한 편이에요.

 


식당에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아기자기한 소금 후추통이 칼슈테인 성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이런 작은 소품들이 체코의 소도시들에대해 예쁜 추억으로 남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식당의 또 다른 명물 ! 바로 앵무새인데요. 

저렇게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주인 아저씨가 막~~ 부르면 주인 아저씨 어깨로 날아가 지지배 지지배 하더라고요. 



이렇게 신나게 먹고 한참을 걷고 또 걷고,,,,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도 하이킹 잘하고 프라하로 돌아갔습니다.


프라하에서 너무 멀지 않으니까, 도시 생활에 마음이 지치는 날에는 맑은 공기 쐬러 또 와야죠 ^^

흑맥주 양념된 꼴레노도 먹으러요. 이 식당은 언제든지 다시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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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상 2013.10.19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꼴레뇨 혼자 먹기는 무리이겠죠?^^
    내년엔 꼭 프라하에 가보려고 계획해서 찾아보는데 밀루유님의 정보가
    너무 감사해요~ ^^

    • 프라하밀루유 2013.10.19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상님 안녕하세요~ 꼴레노가 보통 2인용이나 적게 드시는 여자분들이 드시면 3분이서도 드시거든요.

      그래도 체코까지 와서 안 먹고 가면 아쉬우니까요.
      혼자라도 주문하시고 남은 건 포장해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감사 댓글도 남겨주시고 제가 더 감사드려요~

      혹시 준비하다가 궁금한 거 있으면 방명록이나 댓글로 물어보셔요

  2. 2013.10.22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10.2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년전에 오셨을때랑, 까를슈테인 성의 모습은 지금도 똑같죠 ?
      가끔은 너무 빨리 흘러가는 세월에, 시간이 흘러도 그자리 그대로 있는 추억이 고마울 때가 있더라고요.

      계속 꿈꾸시면, 언제가는 시간이 머물러 있는 체코에 오셔서
      8년 전 신혼여행의 추억을 다시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요 ! ^^

  3. 혜진 2014.03.14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프라하성 아래에서 꼴레뇨를 먹었는데 무시무시한 짠맛에 10조각도 못먹고 나왔거든요ㅜㅜ
    꼴레뇨가 원래 이렇게 짠거냐고 신랑은 무서워서 다신 못먹겠대요ㅋ
    어느 블로그를 봐도 짜다는 얘기가 없어서요;;
    꼴레뇨가 못먹을 정도로 짠 음식인가요?

    • 프라하밀루유 2015.06.29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혜진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프라하성 근처는 관광지라서 관광객 상대로 하다보니
      음식의 질에 신경을 많이 안쓰는 편입니다.
      제가 먹었던 꼴레노는 기름기가 있어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하기는 해도 짜게 먹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4. Heeju 2015.06.26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동유럽 여행 준비중 인 학생이에요^^
    프라하 여행하는데 카를슈테인 성도 가보고 싶어서 맛집을 찾고 있었어요~
    혹시 저 레스토랑 이름 기억하시나요?

    • 프라하밀루유 2015.06.29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차역에서 내려서, 칼슈테인 성 거의 다 가서 코너에 있는 식당이고요
      펜션이랑 같이 운영이 됩니다.

      갈때마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서빙이 좀 느린 단점이 있어요 ^^
      http://www.penzion-dagmara.cz/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5. 2015.08.1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5.08.18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설레이고 즐겁겠어요. ^^
      체코는 만 18세부터 주류 구매 가능하니, 체코의 명물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실수 있겠네요.
      두분이서 안전한 여행하시길 바라며, 어딜가든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우여곡절 끝에 휴가를 얻었지만, 가고 싶었던 독일, 오스트리아쪽은 가보지 못하고..

[소곤소곤 신혼일기] - 휴가를 가라고요, 말라고요


가까운데 어디를 갈까~~하다가 프라하 근교 여행인 카를슈테인쪽을 가기로 합니다. 



혹시, 카를슈테인 성이 궁금하시다면~~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카를슈테인,깔슈테인,칼슈테인,Karlštejn (1) - 가는법

[체코 CZECH] - 까를슈테인(2)-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카를슈테인성은 실내 투어도 했고, 이미 두어번 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성의 옆길로 빠져 하이킹도 하고 다른 곳을 가보기로 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광산(?) 같은 데를 가기로 했어요. 

남편이 인터넷 신문에서 보여 준 이 사진 한 장 보고 떠나기로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은 늘 설레이지만, 유난히 기차여행은 설레임이 더한 거 같아요. 

기차를 타고 프라하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한적한 분위기가 계속되거든요. 

녹색 우거진 곳을 지나가다 보면 눈이 편해지며 감정의 기복양이 수그러 듭니다.


'그래그래. 기복양,,, 계속 잠들어 있어~~~~ ! 당신 때문에 나도- 남편도 정말 힘들다규...'



카를슈테인 가는 여행이 또 설레이는 이유는~~

저번에 카를슈테인쪽에 갔을 때 - 꼴레노를 먹었거든요... 


프라하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체코 전통요리 꼴레노 - 돼지 무릎요리 드셔보셨을거에요. 

족발과 비슷한 맛이 나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식입니다. 


카를슈테인 성 입구 식당에서 별 생각없이 꼴레노를 주문했는데요. 

히야~~~~~ 제가 먹어 본 꼴레노 중에는 최고였어요. 

프라하 돌아와서도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지친 마음을 달래는 여행이기도 하니까~

맛난 것도 먹자 !! 해서 이 식당을 다시 찾았어요 ^^ 


맛집 식당 포스팅은 다음에 할게요~^.^   [프라하식당맛보기] - 카를슈테인 맛집



아침부터 비가 오다 마다를 반복하더니, 점심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후룩후룩 내립니다. 

다행히 저희는 비가 들지 않는 야외식당 자리를 차지했네요 ㅎㅎ 


이제 꼴레노로 배도 꽉 찾겠다~ 슬슬 탐험을 시작해봐야겠죠 ! 


남편이랑 대충 구글 지도 확인하고 - 아이폰의 위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걷고 또 걷고.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을 남편이랑 손잡고 둘이 걷고 있으니. 

세상에 이 사람과 단둘만 남은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열심히 나무를 기어 오르고 있는 왕방울만한 달팽이 구경도 하고요.



한참을 걸어가다가 아기자기한 마을도 구경하며,,,  



주변이 벌판이다보니 민들레꽃씨가 휘날립니다. 



하얗게 눈이 오는 것처럼 보이는게 흩날리는 민들레꽃씨에요. 

체코의 민들레꽃씨는 과장 좀 보태서 - 어린아이 주먹만 한 것 같아요 ㅎㅎ 




멋진 유채꽃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노란빛 유채꽃을 보니 봄을 느끼는 거 같아 좋아서 빤~~히 쳐다봤더니 

남편이 궁시렁궁시렁합니다.  


남편~~ 나 유채꽃 배경으로 사진 좀 찍어줘.


유채꽃이 좋아?


응, 예쁘잖아. 녹색 벌판에 진한 노란색이 - 체코도 이렇게 유채꽃이 많은 지 몰랐어.


난 유채꽃 별로인데. 


응?? 왜?


체코에 이렇게 유채 꽃이 많아진 이유가, 이걸로 싼 식용기름을 만들어서 팔려고 심기 시작했는데

그냥 마구마구 자라서 이렇게 퍼졌어. 


아~~ 그래서 그렇게 많구나,,, 노란색이 예쁘니 좋네~ 


유채꽃 볼 때마다 아직도 가난함의 상징같아서 별로야. 

   


같은 유채꽃을 보고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하다니~ 신기합니다. 

저는 마냥 노란색 유채꽃이 예쁘기만한데 말이죠. 


한참을 걸어.. 아이폰 지도가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뭔가 외진 곳에 어디가 입구인지 찾아보기도 좀 힘든 곳이에요. -_-;; 관광지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보니 차 가지고 와야 편할 것 같아요. 

 


이런 임시 건물이 있고, 그 왼쪽으로 돌아가면 엄청난 계곡이 나오는데요. 

온라인에서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훨씬 높더라고요. 


제가 찍은 사진도 보니, 사진속에서는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높은 걸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는데, 여긴 아래를 잠깐 내려다 보니 아찔 ! 합니다. >..<

청룡열차를 무서워하는 남편은 거의 근처에 가지도 못하네요~ 

자기는 사진 못 찍겠으니까  저보고 찍으라며,,,, 혹시 떨어질까봐 저를 꽉 붙잡고 있겠대요 




여기가 어떻게 해서 이런 골짜기가 생겼냐 하면요, 

오랜 시간 꿋꿋하게 서 있는 카를슈테인 성을 짓는데 엄청난 양의 암석이 필요했고, 

이곳에서 채굴해서 쓰다보니 이런 모양의 깊은 골짜기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높이 때문에 무섭기는 했지만 물의 색깔이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집에서 사진을 볼 때는 내려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현재는 채굴을 멈춘 상태라 붕괴 위험이 있으니 내려가지는 못하게 해 놓았더라고요. 아쉬웠어요. 


근데,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인지,,,

지리를 어찌 잘 아는 사람들 몇 명은 아래쪽에서 걸어다니는 게 보이더라고요.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는 게 여러모로 안전하니까요


아쉬운 마음으로 눈에 옥색 빛 물을 담고, 다른 골짜기도 구경하러 발 길을 돌렸습니다. 


그곳에 가보니 처음 본 곳 만큼이나 가파르긴 한데 고인 물이 좀 더러운 편이더라고요 ㅎㅎ 

인간이 파헤친 자연의 흔적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서도, 

자연에 적은 인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학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는지, 초딩들이 소풍처럼 왔더라고요.

산 길이 좁다보니 제 옆으로 줄줄이 지나가는데, 남편이 


여보~ 어딨어? 안 보여.


체코 아이들은 13세 정도 되면 키가 거의 160cm가 넘은 애들이 많다보니. 

저랑 눈 높이가 잘 맞습니다 ^.^


그렇게 아이들 무리를 헤치고 다시 기차역 방향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너무 많이 걸은 건지, 배가 땡기기 시작합니다. 크윽 -

 

일찍 프라하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천천히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며 다음 열차를 기다렸다가 가기로 했어요.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기도 했고 하루 종일 많이 걸어 다니기도 해서,,, 

다음 날은 프라하 시내를 돌면서 다음 여행 목적지를 정하기로 했어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Posted by 프라하밀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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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나쨩 2013.09.02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한 길이 너무 맘에 드네요.
    다음에 꼭 가보고 싶어요^^
    저는 지금껏 먹어본 중에는 올림피아의 꼴레뇨가 최고였는데!
    여기도 궁금하네요^^
    이메일을 보냈는데 받아보셨나요?ㅎㅎ
    다음 식당 포스팅 기다려봅니다

    • 프라하밀루유 2013.09.04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한적해요~~ 그날 비도 촉촉히 내려가지고 차분한 느낌으로 걸었어요.
      올림피아 식당의 음식은 체코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레나쨩님~ 늦은 답장 보냈어요. 언제 프라하 오실 예정이신지, 이메일 답장 주세요 ! ^^

  2. 미숫가루 2013.09.03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차근차근 잘 보고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