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이 늦게 집에 오는 날, 더 외롭다 지난 포스팅에서 알콩달콩 설레던 신혼 일기 얘기를 썼는데요, 오늘도 신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소곤소곤 체코생활] - 체코남편과 알콩달콩한 추억 ---------- 오늘은 남편이 일 때문에 늦게 온다고 하네요.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기는 하지만, 가끔 남편이 늦게 온다고 하면 프라하생활의 외로움이 더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괜스레 남편에게 심통 부리기도 하고요. 남편 오늘 늦게 온다고? 응. 좀 늦을거 같아. 얼마나? 좀 많이 늦게 음..... 그럼 나 혼자 무한도전이나 봐야겠다 안돼!!! 알았어. 그럼 런닝맨 혼자 볼거야 치. 런닝맨은 새로운 에피소드 없잖아! 아직 일요일도 아니고 오올~~ 어떻게 알았지? 체코 남편... 이제는 런닝맨은 방송하는 스케줄까지 알고 있네요 ㅎㅎ 이만하면 진정한 런닝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