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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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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어디인가 다들 잘 계셨나요 ^^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예전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기와 함께한국을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아기랑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는 혼자서 아기랑 비행기 안 타려고요. ㅎㅎ 아기랑 비행기 탈 때 크나큰 장점도 있었습니다. 아기랑 비행을 하다보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체코-한국 10-11시간 비행이 상당히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아기가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 잠도 자고 심하게 칭얼대거나 보채지도 않았는데, 체코 도착해서 몸살 감기로 일주일 넘게 고생중입니다 언제 이렇게 심하게 감기가 걸렸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간만에 심한 몸살 감기에요. 현재는 냄새도 거의 못 맡아서, 어제 저녁 요리를 하는데 간을 못 맞추겠더라고요. 한국에서 30도의 무더위에 있다가 갑자기 20..
체코인 보스에게 한국이란? 체스키 크룸로프의 맥주를 눈으로 맛보기 전에 ~~~ 잠깐 남편의 보스에 관해 샅샅히 분석(?)하고 갈게요~~~~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나면, 남편의 보스가 옆 동네 사는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ㅎ 보스에 관한 글 소재를 모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어쩌면 보스가, 남편 다음으로 제가 사적으로 잘 알고 있는 체코 남자가 일 것 같더라고요. 보스의 전 여자친구도 알고 있고, 현 여자친구도 만나봤고,,,, 회사 행사에서 보스의 아버님도 만났거든요. 그럼~ 본격적으로 남편의 체코인 보스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남편의 보스는 현재 뉴욕에서 하는 일이 본업이고, 체코에서 하는 일은 거의 자선 사업처럼 하고 있어서미국과 체코를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제가 만나 본 이 체코 사람은,,, 전형적인 체코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