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생활외국인남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늘 그리운 우리나라 지금 한국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 날짜가 점점 다가오네요. 매해 올 때마다, 다시 체코로 돌아가기에 무서워지는 것을 보면..언젠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서 살아야하는지, 여러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오늘 외할머니와의 통화에서 예전에는 왜 그리 멀리 시집을 갔어? 하시더니, 이제는 한국 들어와 살아야지~ 응? 그러게요. 아기까지 생기고 나니, 해외생활의 어려움에 혼자 일어서고 버티려면 더 마음이 단단해져야하는데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체코에 살면서 한국을 얘기할 때, 한국을 떠올리고 가족을, 친구들, 내가 살아온 시간들이 스쳐가며 그리움이 짙어집니다. 나의 조국.. 내가 태어나 자란 대한민국. 친정에 있으니, 육아도 한결 가뿐해지고 제 심신도 차분해져서 지난 일기를 펼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2014년 결혼식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