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아하며 겪은 황당한 실수 출산을 하고 아기가 몇개월 되지 않았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재료 사온 것을 정리하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큰 유리 컵이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흐음… 저 유리 컵은 뭘까 해서 보고, 다시 눈을 비비고 봐도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냉장고의 불빛때문에 뭔가 들어있는데 제 눈에만 안보이나 싶어 컵을 꺼냈습니다. 다시 보아도 여전히 내용물은 없고 레몬씨처럼 생긴 것만 바닥에 있습니다. 대체... 뭐지...? 컵을 찬찬히 훑어보니 아무래도 남편이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는데 쓴 것 같습니다. 컵을 설거지를 하려다 혹시 남편한테 중요한 씨일까봐 전화를 했습니다 남편, 혹시 냉장고에 유리컵 일부러 놔둔거야? 무슨 유리컵? 아마 단백질쉐이크 마신 유리컵 같은데... 그게 왜? 그러니까~ 그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