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체코프라하 맛집 까페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한동안 아프기도 했고, 너무 단 것을 많이 먹는 것 같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었거든요.

오늘은 회사에서 점심 식사 초대를 해주어서 부장님, 대리님, 동료 분 이렇게 식사를 했습니다.
간만에 여러명과 점심 먹으니 좋더라고요 ^^

회사에서 예약을 잡아 놓은 식당이 제가 좋아하는 비노흐라디이기도 하고,
남편 회사도 이근처라 남편한테 전화를 ​​했어요.

​​​​​
남편, 바빠?

응. 조금.

​나 비노흐라디인데, 있다가 남편 끝나고 같이 장보는 건 어때?

좋지~근데 5시까지 기다릴수 있어?

응. 아가 자니까 괜찮아.

그럼 있다 ​전화할게.

오키!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한잔할까 싶어서 근처에 파빌리온을 들어왔습니다.




건물안 1층에 커피숍으로 오명 거대한 조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커피숍 주변에는 가구숍들이 있는데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 가구들이 많아서 둘러만봐도 눈이 호강입니다~~

가구의 가격을 알면 ㅎㄷㄷ 함으로 눈으로 구경만 :)) 언젠가 이런 가구들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제 서재를 상상해봅니다.

가끔은 꿈을 이루는 것보다 상상만으로 더 행복하고 설레일수도 있으니까요



주변 분위기때문인지 지붕을 받들고 있는 철근구조마저 예술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까페 파빌리온의 강점이라면

1. 높은 천장, 넓은 공간
2. 트램역에서 가까움
3. 지하에 마트(알베르트 Albert)

전 까페라떼 마니아니까요,
이번에도 까페라떼를 시켰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 달라고하면, 두유를 넣어줍니다.



까페에서 주는 컵이랑 설탕이 제가 프라하 까페 중에서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La Boheme 커피숍과 같습니다.

온라인에 찾아보니 La Boheme 라보헤메 파빌리온 지점이네요 ㅋㅋㅋ



까페라떼가는데 케이크가 빠질소냐~~~ !!!
뭐가 있나 케이크 진열대를 얼쩡얼쩡 거리고 있는데

​​Dáte si něco? 뭐 드릴까요?
(다-떼 씨 녜쪼?)


케이크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고, 배가 들어간 치즈케이크는 먹어보지 않아서 시켰습니다.

​​​
케이크위에 계피 두 조각이 얌전히 올라가 있고요,
조금 진한 계피에 배가 절여져 있습니다.
계피 들어간 수정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별로 일듯해요.
치즈는 찐~~득 쫀쫀하니 괜찮네요.

배가 들어간 치즈케이크도 괜찮지만,
저는 그냥 오리지날 치즈케이크나 블루베리, 라스베리 치즈케이크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까페 파빌론은 와이파이 빵빵 터지고요~~
와이파이 속도도 괜찮아서 블로깅하면서 사진 업로드까지 문제 없네요^^

​Chcete ještě něco? 뭐 또 다른 것 필요하세요?
(흐쩨떼 예쉬뗴 녜쪼)


레몬에이드(Domácí limonáda-까페에서 직접 만드는 레몬에이드)가 맛있게 보여서 오렌지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에이드 밑에 컵받침을 보니, La Boheme Cafe 라고 적어져 있네요 ㅎㅎㅎ

총평가

1. 분위기 : 회의하는 직장인들도 있고, 넓게 트인 공간

2. 음료맛 : 우유대신 두유 요청가능, 에이드류 상큼

3. 가격 : 보통, 음료 50-80kc (2500원 - 4000원)

4. 화장실 : 깔끔하나 계단을 이용해야함

5. 재방문 의사 : 네! 이 근처 오면 종종 들러요

6. WIFI : 비밀번호 요청, 신호 빵빵

7. 기타 : 커피를 마시고 지하에 알베르트 마트에서 장을 봐갈 수 있습니다.

8. 단점 : 오후 6시까지밖에 문을 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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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하밀루유